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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현원섭 문학서재

ㆍ작성자	현원섭
ㆍ작성일	2018-12-05 11:54

ㆍIP: 211.xxx.5

방랑자

#시

방랑자 / 현원섭

빙글빙글 돌아가는 세상
밤도 없고 낮도 없고
눈도 없고 발도 없는데

어딜 그리 바삐 돌아다니나

세상 구석구석 다니다 보니
어느 곳엔 눈물과 슬픔뿐이고
어느 곳엔 웃음꽃 행복 꽃 피네

세상 태어날 때 귀하신 몸

희로애락 속을 돌고 돌아
발길 머무는 곳마다 찬사요
세월이 흐르고 세상은 변해도

누구라 반가워라

머무를 곳 따로 없어
이리 돌고 저리 도는 세상
쉼도 없이 빙글빙글 돌고 돌고

귀하신 몸 유랑 천 리 방랑자

너도 돌고 나도 돌아
빙빙 돌아가는 세상 속에
너는 방랑자 너에게 돌아버린

나는 숭배자

2018/ 12/ 05/

註釋 /
한낱 종이에 불과하지만
신사임당, 세종대왕, 율곡 이이, 퇴계 이황, 이순신,
훌륭한 분들의 초상화를 넣으면
세상을 웃고 울리는 귀한 몸이 되지요
세상을 돌고 돌고 돌고

김상훈 2018-12-05 19:05	꿈은 언제나 병목현상을 빚고 절망은 언제나 무능을 나무라는 것 그러나 뒤돌아보면 패랭이꽃을 입에 문 소년이 농무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처럼 내가 선택한 길은 늘 외길이었다 그래도 가야 하리 바리톤 음성 같이 내려앉은 저 농무가 걷힐 때까지 이유 없이 하늘이 무너지지는 않으므로 독한 감기에 걸려 독하게 고생 중입니다. ㅠㅠ 감기에 걸리지 않게 꼭 따뜻하게 지내세요. 스트레스받을 일도 좀 피하시구요. 연말 행사 때 뵙기를 희망해 봅니다.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시인님~~

이정규 2018-12-05 19:43	현원섭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한것에 대한 후회보다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가 더 크다고 하니 주저하지 마시고 지금 도전하세요. 아직 올해가 한달정도나 남았습니다... 편하신 밤이 되십시요 !

김선목 2018-12-05 23:17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7월의 여름날 부터 12월 겨울이 오기까지 시낭송 교육을 받느라고 이제야 뵙습니다 송구한 마음이 듭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겨울행사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윤 2018-12-06 03:34	축하 합니다 시인님！ 2019년 "명인 명시 특선시인선"에 선정되신 시인님께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제 명인으로써 새롭게 탄생 하셨으니 어깨가 무거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걱정 마세요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하시고 정진 하신다면 아무 문제없이 더 큰 시인으로 거듭나리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안미숙 2018-12-06 07:08	현원섭 시인님~ 바람만한 방랑자가 또 있을까요. 누군가에게는 고통을 주고 누군가에게는 기쁨을 주는~ 우리도 누구나 방랑의 기질은 있어 가끔 주체할 수 없는 방랑벽이 도지곤하지요. 적당히 누르고 살 수 있어서 이나마 사회가 유지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방랑자가 더 부러운지 모릅니다. 가보지 못한 곳을 향한 동경이 오늘도 일어서지만 잘 관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주영 2018-12-06 11:04	존경하는 시인님 새벽 녘 진눈깨비가 가슴으로 스며들고 12월 하얀마을을 동화의 나라로 만들어 주었네요 어쩜 그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시인님에 서재에 머물다 매력을 느끼곤 합니다. 정성스럽게 집필하신 향기로운 글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강과 은혜로움이 가득한 12월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건안건필 하셔요

김토성 2018-12-06 14:03	현원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뜻깊게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새겨울 첫눈이 왔네요 건강챙기시고 행복하세요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건필하소서

이환규 2018-12-06 20:15	현원섭 시인님 그간 잘계셨는지요 년말이 되니 바빠지네요 방랑자 우리네 인생이 방랑자 아닐까요 깊은 생각에 잠시 잠겨봅니다 수고로움이 더한 옥고 배람합니다

장광규 2018-12-06 21:24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상은 바쁘게 변하고, 사람은 바쁘게 움직이지요. 돌고 돌아 오늘은 여기에 내일은 저기에 있지요. 그 속에 희로애락이 함께하지요. 오늘보다는 내일이 나아지기를 바라며 희망을 갖고 살아 가지요.

김우식 2018-12-06 21:51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옥고에 올려주신 방랑자, 배람 잘 하였습니다 고르지 못한 세상을 시원하게 집필하신 듯 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고 다가오는 연말연시에 가내에 두루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안계종 2018-12-06 22:22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까지 비가 간간이 내렸는데 금세 찬 바람이 불더니 밤이 되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영하권입니다. 내일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 챙기면서 출근 잘하십시오! 편안한 밤, 따뜻한 잠자리 되시고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꿈 꾸십시오! 늘 가까이 방문해 주시고, 좋은 덕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연말 행사에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올러주신 옥고 '방랑자' 즐감하였습니다.

김병근 2018-12-06 23:29	한 해가 저물어 가는 만추의 지절에 밤새 웅웅 되는 바람소리 야심한 심경이 하늘 한번 쳐다봅니다 세월이 물처럼 지나 간다드니... 아마도 묵은 나이 만큼이나 빠르지 않나 허무할 뿐입니다. 본 협회에 돗을 올린지도 버시려 2년의 항해 속에 있으니 새삼 감회가 새롭고 깊습니다 서재에서 주고 받는 고운 마음이 인연의 고리가 아닌가 싶고 마음에 새겨져 가슴에 있으니 그동안 여의치 않는 건강 문제와 삶의 여건으로 소홀했던 마음 그저 미안하고 송구할 뿐입니다 이렇게 무심한 마음이 그 동안의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시인님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서재의 귀한 글들이 향기를 뿜으니 참으로 기분이 좋습니다 독자들의 사랑 듬뿍듬뿍 받으시길 마음 기도 올립니다 겪다 보니 건강이 최고인지라 시인님께서도 건강 유념하시고요 저물어 가는 무술년 힘차게 정산하시기를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12월 행사날 찾아 인사 올리겠습니다 바람 찬 날씨에 일상의 행함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향기 넘치는 고운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 하셔야 됩니다 감기 조심 꼭 하시고요 현원섭시인님

이문희 2018-12-07 06:11	존경하는 현원섭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자주 찾아 뵙지 못한 불찰을 해량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추운날 정성어린 발걸음 깊은 감사 드립니다 너도 돌고 나도 돌아 빙빙 돌아가는 세상 속에 너는 방랑자 너에게 돌아버린 나는 숭배자 정성스런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 참을 머물다 갑니다 찬비 스친 보도위에 살어름 얼고 싸늘한 감기몸살 눈치보기 바쁩니다 날로 본색 들어내기 시직한 동장군 사나운 입김에 건강관리 잘 하시고 온 가정에도 만사형통 행복이 가득가득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김영환 2018-12-07 08:55	너도 돌고 나도 돌아 빙빙 돌아가는 세상 속에 너는 방랑자 너에게 돌아버린 나는 숭배자 그렇게 벗어나질 못하고 숭배하며 살아 갑니다 노예처럼요. 언젠가 노예가 해방되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고 날씨가 차가와졌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건안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2018-12-07 10:47	현원섭 시인님 방랑자 누구라 반가워라 머무를 곳 따로 없어 이리 돌고 저리 도는 세상 쉼도 없이 빙글빙글 돌고 돌고 귀하신 몸 유랑 천 리 방랑자 너도 돌고 나도 돌아 빙빙 돌아가는 세상 속에 너는 방랑자 너에게 돌아버린 나는 숭배자“ 기실 우리의 삶이라는 것이 방랑자의 생활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참 곱게 지피셨군요. 고맙게 잘 배독하고 머물렀다 갑니다. 현원섭 시인님 2019년 명인 명시 특선시인선에 선정되심 축하합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유념하시면서 늘 행복하시고 하시는 일과 하시고 자 하시는 일 잘 이루시는 좋은 시간이길 두 손 모아 빕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박진표 2018-12-07 12:07	현원섭 시인님!!! 추워진 날씨 입니다. 희망의 금요일. 점심 맛있게 드시고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긍정의 힘으로 시인님 힘차게 파이팅 입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건강하십시요.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소중하며 아름답습니다.

진태원 2018-12-07 13:21	겨울의 방랑은 하얀 추위속에 차가운 걸음으로 설원의 자국을 남기겠죠 그 자국에 그리움 자욱하네요 현원섭 시인님. 시향에 젖어 보고 갑니다 많이 추운 오늘이네요 따뜻함 가득 안으세요

김국현 2018-12-07 15:58	시인님!! 반갑습니다 마지막 달 첯주 금요일 입니다 세월이 멀마나 빨리 흘러 가는지 한해동안 보살펴 주시고 지켜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서재에 오셔서 향기로운 댓글로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고 건강한 새해 마지하시길 소망합니다

홍재륜 2018-12-07 18:03	바른걸음으로 서재들립니다 시인님~ 돌고도는 돈.... 어지러븐 돈. 올 겨울엔 따습고 두둑한 사랑의 재물이 그득하시길 소원합니다^

박선영 2018-12-07 18:06	안녕하시죠 시인님 감기로 힘드신데 들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돌고 돌아 저에게도 언능 와주면 좋을텐데 전 신사임당이 좋더라 ㅋ 오늘도 편한 저녁되세요

이동백 2018-12-07 19:54	머무를 곳 따로 없어 이리 돌고 저리 도는 세상 쉼도 없이 빙글빙글 돌고 돌고 귀하신 몸 유랑 천 리 방랑자 너도 돌고 나도 돌아 빙빙 돌아가는 세상 속에 너는 방랑자 너에게 돌아버린 나는 숭배자 현원섭 시인님! 올려주신 "방랑자" 에 머물며 배독 합니다. 돌고 도는 세상 귀하신 몸이 왔다 갔다 하지요. 시인님! 오늘이 대설 눈은 오지 안으면서 매서운 추위가 몰려옵니다. 건강챙기시구요. 주말마다 송년모임으로 즐거운 날들 되시며 행복한 연말 보내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이민숙 2018-12-07 23:07	누구라 반가워라 머무를 곳 따로 없어 이리 돌고 저리 도는 세상 쉼도 없이 빙글빙글 돌고 돌고 귀하신 몸 유랑 천 리 방랑자 너도 돌고 나도 돌아 빙빙 돌아가는 세상 속에 너는 방랑자 너에게 돌아버린 나는 숭배자 방랑자와 숭배자 어쩌나요 술래잡기하는 풍경 같은 아슬아슬 그냥 잡히고 게임 끝내셔야지요^*^ ㅎ

신창홍 2018-12-08 00:32	현원섭 시인님, 잘 지내시나 했더니 천하를 주유하시는 건 아니죠?(ㅎㅎ) 공자도 나이 50이 돼서야 하는 일들이 하늘의 이치에 벗어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작품의 내용이 이미 득도의 수준입니다. 방랑도 건강할 때 하는 법, 건강한 몸이 귀하신 몸입니다. 어느 덧 12월도 중순을 향해 달려 갑니다. 올 한 해 뜻 깊고 의미있게 보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주말, 한파 경보라고 하니 건강 잘 챙기시면서 편안하시기 바랍니다.

김인숙 2018-12-08 05:04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 방랑자 어쩌면 이렇게 멋진 시를 쓰시는지요 참으로 감동입니다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시인님의 하루가 기쁨으로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토성 2018-12-08 08:11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특선시인전 선정되심 축하드립니다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나날되시고 건필 하시길 원하고 바람니다

김기전 2018-12-08 09:44	현원섭 시인님 방랑자~ 고운 시향에 취하여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오늘은 겨울을 실감해봅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따스함을 나누며 올 겨울도 많은 추억을 쌓아가겠지요 저녁에는 눈이 온다는 예보도 있던데 다니실때 늘 조심하시고 겨울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2018-12-08 20:37	때론 자유로운 영혼으로 떠도는 방랑자가 되어봄도 괜찮다 싶어요 ㅎ 고맙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12월 아쉽지 않은 한해 마무리 잘 하세요

김남기 2018-12-09 18:43	현원섭 시인님 "방랑자 " 곱게 지피신 시향에 배독하고 갑니다 멋진 시어에 발길이 머물러 지네요 오늘은 날이 몹시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웃음이 가득한 날 되세요 연말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양서임 2018-12-09 19:29	현원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머무를곳 따로없이 이리저리 돌고도는 세상 쉼도없이 빙글 빙글 돌고돌아 며칠전 하얀눈송이가 내렸는 윗지방 전국적으로 날씨가 급격히 추운 주말오후 시인님 건강하시지요 곱게 빗으신 고운 시향 마음에 새겨가니 시가 있어 행복합니다 더욱 추워지는 날씨에 평안 하시며 감기 조심 하시길 바라옵니다

겨울바람 「바램」

망각의 늪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36	거두절미	21	현원섭	2019-01-06

235	극과 극의 365	22	현원섭	2018-12-26

234	둘이 서로	12	현원섭	2018-12-21

233	시작(詩作)의 밤	5	현원섭	2018-12-19

232	해어화 (解語花)	16	현원섭	2018-12-13

231	가고 파	11	현원섭	2018-12-11

230	겨울바람 「바램」	11	현원섭	2018-12-09

229	방랑자	29	현원섭	2018-12-05

228	망각의 늪	11	현원섭	2018-11-30

227	달콤한 유혹	5	현원섭	2018-11-29

226	사유(思惟)의 의미	11	현원섭	2018-11-27

225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8	현원섭	2018-11-23

224	감성이 익어가는 25시	7	현원섭	2018-11-21

223	겨우살이 준비 끝	14	현원섭	2018-11-20

222	하루살이 비문(碑文)	8	현원섭	2018-11-20

221	짧은 인사 긴 여운	50	현원섭	2018-11-16

220	주인 없는 초상화	16	현원섭	2018-11-15

219	스물넉 자의 늪	10	현원섭	2018-11-14

218	애잔한 悲哀(비애) 外 캔버스에 남은 가을 흔적	20	현원섭	2018-11-12

217	무아 무심 무상무념	24	현원섭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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