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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6-20 01:21

ㆍIP: 118.xxx.48

산딸기

수줍은 듯 연보랏빛 꽃잎을
보일 듯 말 듯 풀숲에 피워놓더니
어느새 상큼하게 알알이 맺었는가

홀연히 지나려다
수숩어 볼 붉히는 유혹에
네 곁에 가만히 다가간다

알알이 영글은 붉은 볼이 탐나서
손 내밀어 살짝궁 만지려다
앙칼진 가시에 소스라치네

뉘를 향한 애증이 깊이인지
산천초록은 한없이 너그러운데
너는 이토록 아린가

풀숲에 섬섬한 다홍빛 홍안 드리우고
잎새 뒤로 검을 품어
다소곳이 아린 세레나데를 부르는가

글 권경희

허정인

2017-06-20 05:22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딸기

너는 이토록 아린가
잎새 뒤로 검을 품어
다소곳이 아린 세레나데를 부르는가.

이아침 멋진 시심으로 아름다운 감동입니다.
산딸기 다홍빛 홍안이 떠오르네요. 향기로운 하루를 엽니다.
권경희 시인님으로요.


권경희	허정인 시인님 반갑습니다. 잎새 뒤에 아린 산딸기 농익어 가는 유월도 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싱그로운 초여름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6/20 13:00

박진표

2017-06-20 07:14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산딸기...
풀숲에 섬섬한 다홍빛 홍안 드리우고
잎새 뒤로 검을 품어
다소곳이 아린 세레나데를 부르는가...
산딸기 익어가는 이 계절은
우리들의 고운 꿈과 희망도
알알이 상큼하게 익어가며 싱싱했음 좋겠습니다.
희망의 화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희망가득 웃음가득
오늘도 그렇게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네, 우리들의 꿈도 상큼하니 곱게 익어가길 희망합니다. 시인님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마음으로 시원한 아메리카 한잔 놓고 갑니다.감사합니다.	6/20 13:04

여관구

2017-06-20 07:29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산딸기 닮은 시인님
손잡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무더운 여름 가뭄속에서
산딸기는 예쁜 시인님을 유혹하나봅니다.
고운시심에 함께 마음을 놓습니다.
언제나 고운 인연으로 이어가시길
저도 노력하렵니다.
이름이 익을 때까지는 가까이와
주소서.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권경희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강화도 연산군 유배길 오르다 산딸기 유혹에 맛보았습니다. 시인님 저도 기억하겠습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시고 바랍니다.	6/20 13:09

장계숙

2017-06-20 07:40

요즘 산딸기의 계절이죠?
몇해 전에 아파트 뒷동산 산책길에
한아름 땄던 기억이 나네요.
가시가 있어 팔도 긁히고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참 앙증맞게 예쁘고
맛도 달콤하구요.
자연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나름의 무기를 가지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고운 글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곳에는 유기농 산딸기 이겠네요. 산딸기 유혹에 그냥 지나칠 수 없답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긁혀도 손은 자꾸가지요. 시인님 푸르른 신록만큼 상큼한 오후되시길 바랍니다	6/20 13:14

이민숙

2017-06-20 08:54

알알이 영글은 붉은 볼이 탐나서
손 내밀어 살짝궁 만지려다
앙칼진 가시에 소스라치네

그렇네요
앙칼진 가시에 소스라치네요
시인님 좋은 아침 입니다
좋은 하루 시원한 차한잔 놓아요


권경희	언제나 달려오시는 시인님 오늘도 반갑습니다. 한여름 같은 날씨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놓고 가신 시원한 차에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시인님^^	6/20 13:19

김종덕 2017-06-20 13:15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이토록 아린 일편단심을 노래하십니까? 참으로 곱습니다. 누구라도 한번빠지면 헤어 나오지 못할 사랑을 짙게도 펼치셨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권경희 2017-06-20 13:22	시인님 한낮 더위에 달려오셨네요. 시원한 차 한잔 마음으로 보냅니다. 오후시간도 지치시지 마시고 상큼하게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김이진

2017-06-20 14:06

홀연히 지나려다
수숩어 볼 붉히는 유혹에
네 곁에 가만히 다가간다

살포시 다가가는
시인님의 모습 그려봅니다.
가끔 산악 마라톤 훈련을 하다 만나는 친구이지요.
앙증 맞은 딸기꽃에 마음 주기도 하구요. ㅎㅎ
시인님의 글에 마음 한 자락 두고 갑니다.
행복한 오후 예쁘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산악 마라톤도 하시네요. 늘 활기찬 모습 긍정의 에너지가 넘쳐 보이십니다. 집필하신 시집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시인님	6/20 23:39

이석희

2017-06-20 14:39

풀숲에 섬섬한 다홍빛 홍안 드리우고
잎새 뒤로 검을 품어
다소곳이 아린 세레나데를 부르는가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심이
제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산딸기를 탐하다가 누구나 겪었을 법한
평이한 일상을 어쩌면 그리 곱게 그리셨을까
그 섬세한 마음이 마음 속에 그려 집니다.
고운 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권경희	이석희 시인님 미흡한 서재 자주 찾아주시고 따뜻한 말씀 많이 고맙습니다. 시인님 한여름 같은 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치기 쉬운 날씨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6/20 23:43

박진표

2017-06-20 21:16

권경희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화요일도 깊어가네요.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쉼 되시고 또 뵙겠습니다.감사드립니다.	6/20 23:46

석옥자

2017-06-20 22:41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간 잘 계시는지요?
연일 계속되는 더위로 힘들더니
오늘은 좀 시원한 느낌입니다.
의미롭게 멋지게 집필하셨군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권경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곳곳에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시인님이 계시는 곳에도 밤새 단비가 내려주길 바랍니다. 늦은 밤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20 23:50

박진표

2017-06-21 13:20

권경희 시인님!!!
희망의 수요일 입니다.
많이 덥죠?
건강 잘 챙기시고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남은 오늘도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자주 찾아뵙지 못하는데 날마다 따뜻한 방문 감사드립니다. 이른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깊은 밤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21 23:49

배정이

2017-06-21 18:25

황금 같은 단비가 내려
온대지가 푸르러지고
마음도 한결 여유로운 가운데
시인님의 뜻 깊고 좋은 글
오늘도 감사히 배독하며 갑니다.
시인님,
항상 생일처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시인님 오랫만에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남부지방 곳곳에 단비가 내렸다는 소식이 많이 반가웠습니다. 이곳도 단비가 내려주길 바라며 시인님의 인사 행복합니다. 시인님도 늘 선물같은 나날되시길 응원합니다.	6/22 00:20

오석주

2017-06-22 13:58

권경희 시인님
신인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예쁜 모습 단상에서 반가웠습니다

산딸기
풀숲에 섬섬한 다홍빛 홍안 드리우고
잎새 뒤로 검을 품어
다소곳이 아린 세레나데를 부르는가

예쁘게 그려주신 산딸기
한줌의 향기속에
시인님의 곁을 엿볼 수 있네요
예쁜 시어속에 행복하게 배독하며
마음으로 느껴 보네요~^^
오후도 멋지고 행복하시길요~^^


권경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행사날 반갑게 맞아주셔서 따뜻했습니다. 때이른 혹서에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늦은밤 시원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6/23 00:06

이정규

2017-06-22 19:27

권경희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즐거운 말 한마디가 하루를 빛나게 하고
사랑의 한마디가 축복을 준다고 하네요..
즐거운 대화,사랑의 인사 많이 나누시는 시간이 되시고 ~~.
아름다움으로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보람된 하룻길 수고 하셨습니다 !


권경희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때이른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날 말 한마디라도 곱게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귀한 말씀 감사히 담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6/23 00:10

박진표

2017-06-22 22:21

권경희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오늘도 많이 더웠죠?
지치기 쉬우니 건강 잘 챙기시고
목요일 기분좋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히쉬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수고하셨습니다.


권경희	시인님 따뜻한 말씀 늘 감사드립니다. 때이른 더위에 지치시지 마시고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단잠 되시길 바랍니다.	6/23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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