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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8-29 15:16

ㆍIP: 118.xxx.48

가을 하늘

가을 하늘 / 권경희

간밤 오작교 다리에서
푸른 눈물을 애잔히 쏟아내더니
쪽빛 물감을 풀어 새털구름을 띄우고
푸른 바다를 담아내고 있다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유유히 흐르는 구름에 서성이다
불현듯 솔향기 너머
구월의 바닷가 먼 언저리에 머문다

내 푸른 시절을
감성으로 헤집던 구월의 바다
가슴에 묻어 둔 그리운 추억하나
조각구름 위로 살며시 떠오르고

혹독한 여름 축제를 치른 하늘도
끝도 없이 우듬지를 오르는 나무들도
시절 옷으로 갈아 입는데
선뜻한 바람이 낯선 건지
마음이 시린 건지 덧옷을 걸친다

김종덕

2017-08-29 16:00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칠석을 만났군요, 까마귀는 검은색이라 죽음을 마다하고 주인을 섬기는 영리한 새이지요. 까치는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전령사이지요. 이 두 생명이 하늘이 만나는 감동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을 것 같습니다. 당사자들은 너무도 기다림의 애착으로 또 눈물이 낫었겠제요. 그 가을이 시인님께 다가섰네요. 그 구월 모든 것이 겸손으로 고개숙이는 가을 앞에, 추억에 목걸리다 덧옷을 걸치며, 지나간 옛날아 달아날까봐 덧옷으로 잡으시네요. 참 좋은 글 보고갑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권경희	김종덕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바쁘신 시간에 달려오셨네요. 주인을 섬기는 까마귀와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가 간밤 고운 다리를 놓아주었네요. 사랑보다 더 귀하고 애틋한 것은 이세상에 없는 것 같습니다. 늘 정성으로 달아주시는 글 감사드립니다.	8/29 22:54

김정택

2017-08-29 18:12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편안한 오후시간 보내시고 계신가요
가을 하늘/올려주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가슴에 묻어 둔 추억하나 흰구름에 살짝 띄우고 다녀갑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 두글을 찾아주시네요. 가을이 오면 누구나 가슴에 묻어 둔 추억들을 꺼내 보게됩니다. 시인님도 먼진 계절 고운 글 많이 지피시고 기쁨으로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8/29 22:59

주명옥

2017-08-29 18:09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제는 견우직녀 헤어짐의 아쉬움
이었는지 한 밤에 많은비를 쏟아내더군요
사뭇 달라진 바람과 하늘이 이제는
가을이 옴을 실감케 하네요
안녕하세요 시인님!
가을 하늘
고운 글밭에 다녀갑니다^-^


권경희	주명옥 시인님 달려와 주시니 얼마나반가운지요. 간밤 오작교에서 많은 눈물을 내려주었지요. 그 덕분에 아침하늘이 참 맑아 잠시 추억에 머무르면 마음을 그려봤습니다. 시인님 깊어가는 밤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8/29 23:03

김나현

2017-08-29 19:04

권경희 시인님
가을 하늘 애둘러 흐르는 구름에
애잔합니다 ㆍ푸른 나무들도 시절옷을
갈아 입고 바뀐 계절에 우리도 옷을
갈아 입어야겠어요 조ㆍ석으로 쌀쌀하네요
날씨는 시려지지만 그래도 고운 글에
서로 왕래함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풍성하고 고운 계절을 맞이하여
멋진 시향 지피시실 축복합니다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날마다 뵈오니 하루만 건너뛰어도 섭섭할 것 같네요.ㅎ 이렇게 서로 마음을 왕래하는 것 참으로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깊어가는 가을밤 고운잠 이루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	8/29 23:07

여관구

2017-08-29 20:15

"내 푸른 시절을
감성으로 헤집던 구월의 바다
가슴에 묻어 둔 그리운 추억하나
흰 구름에 살며시 띄우다 에둘러 삼킨다

혹독한 여름 축제를 치른 하늘도
푸르기만 하던 나무들도
시절 옷으로 갈아 입는데
선뜻선뜻한 바람이 낯선 건지
마음이 시린 건지 덧옷을 걸친다 ."

시인님이 계신 중부지방은
올 여름 하늘 보기가 힘들었지요.
여기 남부 지방은 줌부지방에 비가올때
폭염주의보가 내렸답니다.
좁은지역에서 왜 이렇게 기후
차이가 날까요.
시인님의 의미있는 가을 하늘에
마음을 두둥실 띄워봅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권경희	여관구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올여름 국지성 장마로 일기 고루지 못했습니다. 시인님 계시는 남해에는 마른장마로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시인님 늦은 밤 편안한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8/29 23:11

김이진

2017-08-29 22:17

내 푸른 시절을
감성으로 헤집던 구월의 바다
가슴에 묻어 둔 그리운 추억하나
흰 구름에 살며시 띄우다 에둘러 삼킨다/

시인님 벌써 구월의 문을 열으셨네요.
가을이 익어가는 소리 들려오는 듯,

가을 하늘에 풀어놓은 수채화 물감
그 속에 빠지고 싶어지는 것을요.
오늘은 장거리 출장을 다녀왔어요.
조금은 피곤함이네요.
이밤 아름다운 꿈길 되세요.^^*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먼길 다녀오시느랴 피곤하실텐데 다녀 가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가을 하늘이 파란 수채화 물감으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시인님 늦은 밤 꿀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8/29 23:15

이민숙

2017-08-29 23:41

내 푸른 시절을
감성으로 헤집던 구월의 바다
가슴에 묻어 둔 그리운 추억하나
흰 구름에 살며시 띄우다 에둘러 삼킨다

혹독한 여름 축제를 치른 하늘도
끝도 없이 우듬지를 오르던 나무들도
시절 옷으로 갈아 입는데
선뜻선뜻한 바람이 낯선 건지
마음이 시린 건지 덧옷을 걸친다

선뜻선뜻
그렇지요 시인님
가을 하늘 벌써 그려 놓았군요
내일 나도 가을 하늘을 한번
올려다 봐야겠습니다 ^*^
역시 시어들이 다정한 시심에 저도 함게합니다
시인님 즐거운 밤 되세ㅇ께


권경희	시인님 너무 늦게 뵈옵니다. 비 개인 아침하늘이 어찌나 맑은지 잠시 머물어봤습니다. 늘 감사드리며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래요.	8/31 22:59

김연식

2017-08-30 00:07

간밤 오작교 다리에서
푸른 눈물을 애잔히 쏟아내더니
흰 구름을 두둥실 띄우고
파아란 바다를 담아내고 있다

따뜻한 블렉 커피를 마시며
유유히 흐르는 구름에 머물다
불현듯 솔향기 너머
구월의 바닷가 먼 언저리에 선다

내 푸른 시절을
감성으로 헤집던 구월의 바다
가슴에 묻어 둔 그리운 추억하나
흰 구름에 살며시 띄우다 에둘러 삼킨다

딱 저의 취향 글을 올려
주셨네요
감사하게 눈도 마음도 행복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조석으로 바람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8/31 23:02

허정인

2017-08-30 06:23

가을 하늘

가을하면 하늘이 최고지요
무한한 푸른 창공 흰색보다도 맑은 듯
구월의 바다도 풀어주시니
아름다운 감동입니다.~~굿!!입니다.


권경희	허정인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눈앞에 뚝 떨어진 가을을 선물같은 시심으로 곱게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8/31 23:07

김단

2017-08-30 08:09

시인님
시향 짙음이 계절도 변화를 시켰나 봅니다,
어제는 잘 오고 있던 가을이 뒷걸음질 쳤던 하루였습니다
기온에 상관없는 높은 습도에 질식할 것처럼 힘들었는데
오늘 아침 그 무덥던 공기는 밤새 모두 어디로 떠나간 것인지..
지금은 상쾌하고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세상사 힘들어 주름진 삶에도 갑자기 축복 같은 선물이 찾아와
기쁨과 평안으로 가득 들어차는 행복한 날 맞으시길 바래봅니다.


권경희	김단 시인님 반갑게 뵙습니다. 뒷걸음 치던 가을도 더는 물러섬없이 갈색 가을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시인님도 멋진계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8/31 23:10

정회선

2017-08-30 17:44

내 푸른 시절을
감성으로 헤집던 구월의 바다
가슴에 묻어 둔 그리운 추억하나
조각 구름에 살며시 띄워본다

시인님이 꺼내시는 이쁜 추억 하나 ...
궁금합니다. 그 느낌 아니까 ~~~

이 가을에도 평안과 행복 가득하시고
이쁜 추억 더 많이 누리시길요 시인님 ^ㅎ^


권경희	정회선 시인님 달려와 주시니 감사합니다. 스므살 시절의 그 느낌 더없는 고운 추억입니다. 풀벌레 노래 깊어가는 밤 고운 잠 이루시길 바랍니다.	8/31 23:13

황양국

2017-08-30 19:15

안녕하세요. 권 경희시인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 "가을 하늘"을 기분 좋게 감상하였습니다 .
칠석날밤 즐겁게 보내셨네요. 멋진 글 적어 냈습니다 .견우와 직녀 이야기라면 누구나 귀가 솔깃해서...ㅎㅎㅎ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권경희	황양국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년의 기도가 모아지는 곳 오작교의 눈물이 넘쳤습니다. 시인님 비 개인날 아침 하늘이 너무 맑습니다. 멋진 나날되시실 바랍니다.	8/31 23:21

박진표

2017-08-30 22:03

권경희 시인님!!!
가을 하늘...
혹독한 여름 축제를 치른 하늘도...
푸른 하늘에
평화롭게 흘러가는 구름과
살랑이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좋게 한 오늘 이었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9월을 열고
가을은 그렇게 찿아올 것 같습니다.
수요일 즐겁게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남은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늘 밝은 모습으로 한결같이 달려와 고운 댓글 주시네요. 시인님 깊은 밤 편안히 주무시길 바랍니다.	8/31 23:27

김인숙

2017-08-31 08:30

간밤 오작교 다리에서
푸른 눈물을 애잔히 쏟아내더니
파아란 물감을 풀어 조각구름을 띄우고
푸른 바다를 담아내고 있다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
말갛게 씻겨진 가을 하늘을 바라보니
마음마저 상쾌한 아침입니다
시인님의 가을 하늘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감사히 다녀갑니다


권경희	김인숙 시인님 달려와 주시니 얼마나 반가운지요. 비 개인 아침하늘이유난히 맑습니다. 갈바람에 멋진 글 질필하시길 바랍니다.	8/31 23:31

김국현

2017-08-31 14:33

시인님!!

반갑습니다.

간밤 오작교 다리에서
푸른 눈물을 애잔히 쏟아내더니
파아란 물감을 풀어 조각구름을 띄우고
푸른 바다를 담아내고 있다

아름다운 가을하늘에
마음 담아 함께 날아가고 싶어 집니다.
푸르디 푸른
가을하늘 높이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보고 갑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권경희	김국현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완연한 가을이네요. 시인님도 향기로운 날 많이 지필하시길 바랍니다.	8/31 23:34

김상훈

2017-08-31 23:18

또 한번의 가벼운 몸짓으로
척후병과 함께 슬그머니 얼굴 디민 가을,
낯익은 얼굴이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악보를 그리고 갈까 기대가 됩니다.

가을 하늘,
잘 음미하고 갑니다.


권경희	시인님 늦은 밤 찾아주셨네요. 갈바람이 고운 서재에 어떤 악보를 그려줄지 생각만으로도 가슴이 설레입니다. 다녀가신 고운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8/31 23:40

김선목

2017-09-01 00:04

권경희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하늘" 에 가을 인사 드립니다
폭우와 폭염이 유난스럽던 8월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가을의 9월을 맞이합니다
좋은 계절에 좋은 글 많이 쓰시고 건강하십시요
가을 행사 때 뵙기를 기대합니다.


권경희	지회장님 반갑습니다. 구월의 첫날 가을을 안고 첫시에 달려오셨네요. 늘 따뜻한 격려와 응원 감사드립니다. 가을 행사때에는 집안행사가 있어 참석이 어렵지만 경기행사때 뵙겠습니다. 지회장님 멋진 가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9/2 00:45

주응규

2017-09-01 10:01

계절의 교차로는 분주합니다 가을 초입에 곱게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러봅니다
한낮의 햇볕은 따갑습니다. 곡식을 알알이 영글게 하려는 햇볕이 분주합니다.
오곡이 익어가고 삼라만상이 영걸어 가는 계절에 시인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날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풍성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건언건필을 기도합니다. ^^


권경희	주응규 이사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월의 첫날 높은 하늘이 가을임을 알려줍니다 늘 따뜻한 격려 감사드리며 조석으로 바람이 서늘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기쁜 휴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9/2 00:56

박진표

2017-09-01 14:49

권경희 시인님!!!
9월의 첫 날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가을이 가까이서 미소짖는 듯 합니다.
시인님 9월엔
더욱 건강하시고
기쁨과 웃음가득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매일 새글 못 올리는 서재 자주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월의 첫날이네요. 시인님도 멋진 가을 맞이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9/2 00:59

이석희

2017-09-01 16:07

권경희 시인님!

혹독한 여름 축제를 치른 하늘도
끝도 없이 우듬지를 오르는 나무들도
시절 옷으로 갈아 입는데
선뜻한 바람이 낯선 건지
마음이 시린 건지 덧옷을 걸친다

올해 충북 지방은 엄청난 물축제를 치렀답니다.
지난 달은 한 달 내도록 비와의 전쟁이었어요.
아침 저녁으로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니
금세 가을이 다 온 듯한 착각입니다.
들녘은 아직도 컴푸른 옷입니다.
오곡 백과가 다 익을려면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곧이가 안 들립니다.
마음은 벌써 설악산 단풍소식을 쫓아가니 말입니다.


권경희	이석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여름과 가을이 서로 자기의 계절이라 착각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시인님 조석으로 바람이 차오니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휴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9/2 01:02

강순옥

2017-09-02 10:23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최신글란 안떠 이제 확인합니다

가을 하늘 /

내 푸른 시절을
감성으로 헤집던 구월의 바다
가슴에 묻어 둔 그리운 추억하나
조각구름 위로 살며시 떠오르고~

혹독한 여름 축제 추억 물들린
끝없이 펼쳐진 초아 ~고운글 배독하고갑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9월엔 기쁨가득 행복누리시는 좋은계절에
고운글 집필 건승하시길 응원합니다 ^^


권경희	강순옥 시인님 최신글이 안 뜨는데 먼 길 달려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들의 향기에 달려가게 됩니다. 시인님도 좋은 계절 향필하시고 행복하세요.	9/3 11:54

이정규

2017-09-02 12:31

권경희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9월의 첫 주말 입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즐건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권경희	이정규 시인님 먼 길 마다하지 않으시고 미흡한 서재 찾아주시니 감개무량합니다. 시인님 더 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건강하시고 멋진 가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9/3 11:56

변봉희

2017-09-02 18:28

권경희 시인님!
늦게 찾아뵙네요~
한참 멍하고 정신이 없었어요~^^
정말 9월이 맞나봐요?
저녁엔 조금 덜한데, 아침엔 내 손이 따뜻한 이불밑으로
손이 가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올해는 무난히도 혹독한 여름을 지나서인지
가을 하늘 뭉게 구름은 왜 또 그리도 예쁘게 춤을 추는지...
출근하면서 차 세워 놓고 구름사진 찍느라
정신을 뺏기고 살아요~
고운 글 잘 배독하고 갑니다~^^♥


권경희	변봉희 시인님 서재에서 뵈오니 어찌나 반가운지요. 다시 한번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혹독한 여름을 보낸 가을 하늘의 매력에 빠지셔서 여전히 멋진 사진을 담으시네요. 좋은 계절 향기로운 글 많이 지필하시길 응원합니다.	9/3 11:59

석옥자

2017-09-03 00:40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이 오니 이렇게 시들을 살찌워
멋지게 집필하셔서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드높은 가을날 행복 가득 담으십시요 시인님!


권경희	석옥자 시인님 얼마나 반가운지요? 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오늘 하늘이 더없이 맑습니다. 시인님도 좋은 계절 향필하시고 머진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9/3 12:01

경규민

2017-09-03 06:40

누가 저토록 깨끗히 청소를 했을까
백조를 기다리는 호수의 마음
세살배기 아기의 마음!
너를 닮고 싶구나 가을 하늘아 !!
이 아침 !
시인님의 고은 시로 하루를 엽니다.
벌써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마음의 여유 물질의 풍요로움을 가져온 9월!
감사와 나눔으로 우리 모두에게
징검다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나날되시기를


권경희	경규민 시인님 새벽 걸음에 많이 반갑습니다. 혹독한 여름을 보낸 하늘을 누가 저토록 맑게 그려놨는지 자연의 섭리가 신비스럽습니다. 시인님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고운 하루하루 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9/3 12:06

가을 바람

설악산 운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4	11월의 고해	38	권경희	2019-12-20

173	산은 늘 말을 아꼈다	68	권경희	2018-01-22

172	해야 솟아올라라	61	권경희	2018-01-04

171	창밖에 서서	60	권경희	2017-12-21

170	늦가을 사유의 밤	59	권경희	2017-11-13

169	보련화(寶蓮華)	54	권경희	2017-08-23

168	가시버시 사랑	56	권경희	2018-06-01

167	늦가을 예술 공원	55	권경희	2017-11-23

166	성탄 이브의 눈물	44	권경희	2017-12-26

165	봄동 비빔밥	26	권경희	2019-04-09

164	선운사 꽃무릇	52	권경희	2018-10-10

163	공항 가는 길	52	권경희	2017-12-07

162	비 내리는 밤	53	권경희	2017-08-21

161	너는 내 운명	25	권경희	2019-07-03

160	여름 갈무리	25	권경희	2018-09-06

159	씀바귀 영토	50	권경희	2018-06-27

158	설악 예찬	50	권경희	2017-12-15

157	가을 바람	51	권경희	2017-09-27

156	가을 하늘	50	권경희	2017-08-29

155	설악산 운무	48	권경희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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