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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7-09-27 08:31

ㆍIP: 118.xxx.48

가을 바람

가을 바람

권경희

살짝 열린 창문 틈새로
갈바람이 비집고 들어와
읽다 둔 책장을 덮고 보챈다

팝콘같이 터뜨리던 배롱나무
발그레한 뺨 위로 햇살을 받아
지긋이 눈을 감아버리고

연갈색 갈대들이
서늘해진 바람을 삼키며
점점 야위어져 간다

노란 물빛 수채화가 번지는
은행나무 벤치에 파고드는 바람
여민 가슴 사이로 고독의 강이 흐른다

김이진

2017-09-27 09:27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살짝 열린 창문 틈새로
갈바람이 비집고 들어와
반쯤 읽다 둔 책장을 덮고/

시인님!
비가 내리고 있어요.
가을 내음이 묻어나는 것을요.
가을 바람 속에 책을 보는 여인
그 풍경이 참으로 아름다워요.
저는 새 책을 사면 그 책 냄새가 참 좋더라구요.
가을 바람도 달려와 책 냄새에 발길 머무는 시간
멋진 시인님의 길에 저도 덩달아 발길 머무름입니다.
이 가을 시인님께 선물입니다.
멋진 시향 펼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날,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고운 사연들을 실은 향기로운 새책 냄새가 저도 너무 좋습니다. 시인님 시절을 어찌 알아채는지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조석으로 기온차 크오니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힘찬 출근길 되시고 기쁘고 귀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9/29 08:39

김나현

2017-09-27 09:58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원의 배롱나무꽃들은
독야청청 발그레한 붉은 뺨 위로
팝콘 같은 꽃망울을 터뜨리며 뽐내는데

언덕 위에 연갈색 갈대들은
서늘해진 바람에 연신 서걱대고
내 가슴에도 고독의 강이 흐른다

시인님 비가 오려고 하늘은 온통
잿빛이네요 조금씩 물든 낙엽은 지고
가을바람에 또 날리고 고독의 강은
한없이 깊어갑니다 가을 바람 부는
고운 정경 감사히 배독합니다
풍성한 가을 누리시길 빕니다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언제나 밝은 걸음 감사드립니다. 실감나는 가을 아침입니다. 바람도 제법 쌀쌀하니 단풍들이 곱게 물들어 가겠지요. 시인님 고운 하루 열어가시기 바랍니다.	9/29 08:43

여관구

2017-09-27 10:18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연록색으로 물드는 들녘처럼
쓸쓸함으로 여민 가슴 사이로
비집고 파고드는 바람 한줌
왕벚나무 붉은 사연을 살포시 안겨주네."

시인님 가을비 오는 아침입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겠지요.
옷을 여기게하는 바람이
내 몸을 단련시키겠지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시어가 아주 예쁩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권경희	여관구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비가 낼더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시인님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기쁘고 귀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9/29 08:46

김광섭

2017-09-27 11:13

후드득 빗방울 소리에...
휘둥그레 눈망울 놀라는 촉촉한 하루입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시인님~~!!!!


권경희	김광섭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들녘에는 오곡백과 무르익고 추석이 다가오네요. 가족들과 풍성하고 다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9/30 00:40

배정이

2017-09-27 11:42

성숙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립니다.
시인님, 몸과 마음에 행복한 쉼표를 주는
차 한 잔 여유롭게 드시고
오늘도 내일도 소중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히 배람하고 갑니다.^^


권경희	배정이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지나치지 않으시고 따뜻한 댓글 놓아주시니 힘이 됩니다. 가을비가 내리더니 제법 쌀쌀하네요. 어느해보다 풍성하고 다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고 기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9/30 00:44

문장우

2017-09-27 12:32

권경희 시인님 시심에 여류시인 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름다움이 깃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항상 내면에 삶의 아름다운 꽃이 마구마구 피어나길 바랍니다


권경희	문장우 시인님 찾아주셔서 반갑습니다. 신인 서재에서 격려의 따뜻한 댓글을 주시니 힘을 얻습니다. 시인님 오곡백과 풍성한 들녘처럼 풍성하고 다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9/30 00:47

이민숙

2017-09-27 15:24

연록색으로 물드는 들녘에서
고독으로 여민 가슴 사이로
비집고 파고드는 바람 한줌
왕벚나무 붉은 사연을 살포시 안겨주네

공원의 배롱나무꽃들은
독야청청 발그레한 붉은 뺨 위로
팝콘 같은 꽃망울을 터뜨리며 뽐내는데

독야 청정 발그레한 얼굴
고독이 흐르네
시인님도 가을 소녀가 되었군요
가을이 문제라니까요 ㅎㅎ

언제나 정적인 글에 마음 담아 봅니다
곱습니다


권경희	이민숙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고뇌스럽기 하지만 가끔씩 마음이 청춘으로 돌아가는 듯 기쁜 순간이 있네요.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 들녘처럼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 맞이하시기 바래요.	9/30 01:01

김종덕

2017-09-27 16:07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제가 착각하고 살았네요. 가을은 남자들이 가을 앓이를 하는 계절인줄로만 알았네요. 동지가 생긴것 같습니다. 남자보다 더 심한 가을 앓이를 하는 시인님이 계셨네요. 겉으로만 보아도 그 아픔이 보통은 넘을 것 같습니다. 다시금, 그래서 가을이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아마도 가을앓이는 시속에 파뭍혀야 덜 아플것 같습니다.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고운 가을 맞으시고 넘치는 한가위 되시옵소서	9/28 21:12

권경희	김종덕 시인님 언제나 마음 담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는 일년중 구월을 제일 좋아합니다. 시인님은 구월부터 가을앓이를 하셔서 몇편의 대작을 낳으셨지요. 저는 시월로 들어서야 가을의 쓸쓸함이 보인답니다. 시인님 오색 찬란하게 물드는 시월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9/30 01:08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추석 즐겁게 쇠시길 바랍니다.	9/30 17:02

오석주

2017-09-27 17:49

권경희 시인님

가을바람
살짝 열린 창문 틈새로
갈바람이 비집고 들어와
반쯤 읽다 둔 책장을 덮고

이슬비가 내린 오늘
갈 맞이 예쁘게 하시네요
고운 향기에 예쁜 시어까지 함께 하렵니디ㅡ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권경희	오석주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민족의 대 이동 한가위의 긴 연후 시작되었습니다.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 되시고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9/30 23:31

김정택

2017-09-27 18:42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저녁시간
편안한 쉼하고 계시는지요?
가을 바람
언덕위에 연갈색 갈대들은
서늘해진 바람에 연신 서걱대고
내 가슴속에도 고독의 강이 흐른다
시인님
올려주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 배독하고 갑니다
가을비 내리는 울진 오십천 맑은 강가 갈대들의
강바람에 흔들리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네요
시인님
맛나게 저녁 드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구월의 마지막 날이 저무어가고 있습니다. 황금빛으로 익어가는 들녘처럼 풍요롭고 다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9/30 23:35

강순옥

2017-09-27 20:08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ㅋ

살짝 열린 창문 틈새로
갈바람이 비집고 들어와
반쯤 읽다 둔 책장을 덮고

살랑살랑 보채며
가을 엽서 한 잎 한 잎 날리는
쓸쓸한 공원 벤치로 이끈다

고운 시향 따라 벤치에 앉아 봅니다
하루가 저무는 저녁 연기 누군가가
기다리는 그리움 시인님 모습이 그려집니다
고운글 감사히 배독하고갑니다
행복한시간 되세요...감사합니다


권경희	강순옥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이제 모두가 기다리는 시월이네요. 오곡백과 무르익는 계절 풍성한 즐거운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래요.	9/30 23:39

석옥자

2017-09-27 21:32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가을비 내리는 날 편히 잘 계시는지요?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한 날씨가
곧 서리를 부르게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멋지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풍요로운 가을에는
축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 합니다.


권경희	석옥자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민족의 대 이동 추석맞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일가 친족들과 정담 나누시고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9/30 23:42

김상훈

2017-09-27 22:27

내 눈앞에 분명히 펼쳐져 있던 것들,
고개 한 번 돌리고 나면 없다
변함없이 영속성을 믿었던 것들,
마치 지우개로 지운듯 없어지곤 한다
그렇거나 말거나
온갖 만상을 보여주는 하늘만 그대로다
그리하여 미소 한 번 씩 짓고
지나갈 일이다

가을바람,
잘 읽고 갑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늘 찾아주시는 걸음 감사드립니다. 출판기념회 행사 성황리에 마친 동영상 아주 감명깊게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풍요롭고 기쁜 명절 맞이하시고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9/30 23:47

박진표

2017-09-28 06:50

권경희 시인님!!!
가을바람...
고독으로 여민 가슴 사이로
비집고 파고드는 바람 한줌...
가을바람이 이 가을
조금씩 조금씩 여물게 하네요.
희망의 목요일.
아침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시인님 오늘도 힘차게 출발 입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월의 첫날 첫 새벽입니다. 풍성하고 기쁜 한가위 맞이하시고 귀성길 즐거운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10/1 02:05

이석희

2017-09-28 15:43

권경희 시인님~~~
살짝 열린 창문 틈새로
갈바람이 비집고 들어와
반쯤 읽다 둔 책장을 덮고

살랑살랑 보채며
가을 엽서 한 잎 한 잎 날리는
쓸쓸한 공원 벤치로 이끈다

아스라이 멀어져간
그 먼 옛날 학창시절이 떠오릅니다.
'천고마비' '등화가친'
고요한 밤 길 가 발그레한 창문을 볼 때면
보나마나 책을 펴놓은 예쁜 소녀가 앉아 있으렷다
가슴이 설레였던 더벅머리 총각은 누구였을까
혼자서 상상하다가 빙그레 웃었습니다.
고운 시심에 퐁당 하고 빠졌습니다.


권경희	이석희 시인님 늦게 인사드려 죄송합니다. 시월 첫날 첫 새벽입니다. 민족의 대 이동이 시작되었네요. 안전한 귀성길 되시고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10/1 02:09

변봉희

2017-09-28 18:58

연록색으로 물드는 들녁에서
고독으로 여민 가슴 사이로
비집고 파고드는 바람 한줌
왕벚나무 붉은 사연을 살포시 안겨주네

공원의 배롱나무꽃들은
독야청청 발그레한 붉은 뺨 위로
팝콘 같은 꽃망울을 터뜨리며 뽐내는데

권경희 시인님!
배롱나무가
팝콘 같은 꽃망울을 터트리며 뽐내는데

정말 멋진 표현입니다~^^
내일은
분홍빛 팝콘 한 송이 뜯어서 살펴봐야 겠어요~
ㅎㅎ

멋진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권경희	변봉희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명절 준비로 분주하시겠지요.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풍요롭고 행복한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10/1 02:11

김연식

2017-09-28 23:31

권경희 시인님
오늘도 어김없이 꼴치군요
게으름뱅이 어쩔수 없나봐요
그대신 벌칙으로 시인님 펼치신
가을바람
서너번 더 탐독하고 갈께요
시인님~~
"가을바람"
넘 멋져요
시인님 프필 사진 떠올리며
시안에 들어가 풍경속 사진처럼
상상을 해봅니다
낙엽 뒹구는 가을 벤치에 앉아
머리카락 날리며 한권의
책장을 넘기시며 가을을 품에
안은 시인님 모습~^^
짱 멋져요


권경희	김연식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시월로 들어서니 바람이 서늘하네요. 계절을 어찌 그리 때를 잘 아는지요. 시인님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고 안전한 여행길 되세요.	10/1 02:16

주응규

2017-09-29 08:57

가을빛으로 가득한 날에 시인님께서 내리신 좋은 시심에 마음 흥건히 적셔봅니다
가을속으로 가을속으로 빠져드는 요즘입니다
가을에 도취되어 아름다운 시향 가득 수확하는 계절되십시오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훈훈한 가족애 넘치는 명절되십시오
가정내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며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권경희	주응규 이사님 바쁘신데 늘 찾아주시고 격려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시월의 첫날 민족의 대 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10/1 02:20

박진표

2017-09-29 14:06

권경희 시인님!!!
희망의 금요일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나요?
부는 바람이 정겨운 오늘 입니다.
시인님 기쁘고 즐겁게
웃음가득 오늘도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언제나 환염합니다. 긴 연후가 시작되었네요. 황금빛 들녘처럼 풍요롭고 즐거운 명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10/1 11:13

황순모

2017-09-29 23:48

권경희 시인님~
짙어가는 가을 그림이 멋지어 가고
있습니다
곱게지어 펼치신 옥고 감사히 배독합니다
시인님 다가오는 추석명절 가족과함께
풍성하고 넉넉한 정나눔의 시간들 되십시요
편안한 밤 되십시요 ~!!^-^


권경희	황순모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이제 본격적인 대 이동이 시작되었네요. 오곡백과 무르익는 계절에 풍성하고 다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고 즐거운 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0/1 11:15

경규민

2017-09-30 08:35

가을!
넉넉하고 풍요롭습니다
아름답습니다.
알토란 같이 영그는 곡식, 과일들이며,
청춘들도 영그는 뜨거운 사랑이며
가을 예찬이지요
그러나 한편 가을은 쓸쓸하고 허전함을
유산으로 남기고 가는 계절이지요
바람불어 낙옆 나두ㅣㅇ굴며 울어대는 소리며
억새 서걱대며 젊음을 찾는 소리며
귀뚜라미 처량하게 울어대는 소리며--
시인님! 가을
곱게 써내리신 시심에 내 마음도 머뭅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즐겁게 맞으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권경희	경규민 시인님 미흡한 서재 찾아주시고 따뜻한 말씀 늘 감사드립니다. 민족의 대 명절이 시작되었네요. 가을 들녘처럼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고 기쁜 정담 나누시는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10/1 11:18

강성순

2017-09-30 15:11

살랑살랑 보채며
가을 엽서 한 잎 한 잎 날리는
쓸쓸한 공원 벤치로 이끈다

가을이면
공원의 벤치 왠지 쓸쓸하게 보이는 이유
스산한 바람 때문일까요
황금연휴 넉넉하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권경희	강성순 시인님 언제나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가을 시월 첫날입니다. 황금빛 들녘처럼 풍요롭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고 멋진 가을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10/1 11:20

전경전

2017-09-30 17:10

추석명절 연휴의 시작이자 9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그동안 각자의 일상에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안전하여 편안한 귀성 귀경길 되시길 바라고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권경희	전경전 시인님 이곳까지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월 첫날 민족의 대 이동이 시작되었네요. 시인님 가을 들녘처럼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 맞이하시고 즐거운 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0/1 11:23

한기봉

2017-09-30 21:44

언덕 위에 연갈색 갈대들은
서늘해진 바람에 연신 서걱대고
내 가슴에도 고독의 강이 흐른다

집필하신 깊은 시향 마음깊이 담아보고 갑니다
구월의 마지막 주말의 저녁입니다
민족 대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마음은 벌써 고향의 넉넉한
품으로 달음질을 치고 있습니다
어느 하룻길에 비추는 가을의 햇살은 너무도 따뜻하고
풍요로워 마음은 어느 산기슭 풍경속으로 숨어 들고 있습니다
모쪼록 가족 친지분들과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소망합니다


권경희	한기봉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오곡백과 무르익는 가을날 첫 시집 출판을 마음 담아 축하드립니다. 향기로운 시향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길 응원합니다. 아울러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10/1 11:26

김병근 2017-12-06 22:12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지피신 글 가을바람 가슴으로 배 독하고 갑니다 고운 밤시간 행복한 쉼 되십시오

설악 예찬

가을 하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74	11월의 고해	38	권경희	2019-12-20

173	산은 늘 말을 아꼈다	68	권경희	2018-01-22

172	해야 솟아올라라	61	권경희	2018-01-04

171	창밖에 서서	60	권경희	2017-12-21

170	늦가을 사유의 밤	59	권경희	2017-11-13

169	보련화(寶蓮華)	54	권경희	2017-08-23

168	가시버시 사랑	56	권경희	2018-06-01

167	늦가을 예술 공원	55	권경희	2017-11-23

166	성탄 이브의 눈물	44	권경희	2017-12-26

165	봄동 비빔밥	26	권경희	2019-04-09

164	선운사 꽃무릇	52	권경희	2018-10-10

163	공항 가는 길	52	권경희	2017-12-07

162	비 내리는 밤	53	권경희	2017-08-21

161	너는 내 운명	25	권경희	2019-07-03

160	여름 갈무리	25	권경희	2018-09-06

159	씀바귀 영토	50	권경희	2018-06-27

158	설악 예찬	50	권경희	2017-12-15

157	가을 바람	51	권경희	2017-09-27

156	가을 하늘	50	권경희	2017-08-29

155	설악산 운무	48	권경희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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