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2-15 10:45

ㆍIP: 168.xxx.229

천상병

김 종 덕

고운 마음으로는

하늘로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하늘은 억울한 가슴을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는

그 서러움을 풀고 천천히 오라고 할 것이다

하늘을 믿고 비는 것은

순진무구한 마음을 나의 길로 만들기 위함이다

노잣돈 없이 하늘로 갈 수 있는 사람은

아주 가벼워 바람을 타고 거거나

맑은 마음으로 하늘을 열었기 때문이리라

더구나

귀가 멀어 세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는 것도

몸을 가볍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늘로 돌아간다는 것은

깨끗한 이 세상에

다시 한 번 오고 싶다는 바람일 것이다.

------------

천상병 시인 : 박정희 정권의 조작된 동백림 사건에 전기고문으로 인간이 파괴됨, 귀천, 그날은 –새, 강물, 갈매기 등의 시를 남김

박경남

2018-02-15 11:28

존경하는 김종덕시인님
게으런탓에
인사가 늦습니다ㅎ
설인사드립니다.
복보따리 놓고갑니다
올 한 해는
이루고자하는
모든 소원 다 이루소서.


김종덕	박경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복을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는 거리낌없이 살 수 있는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1:18

이민숙

2018-02-15 15:49

시인님
"천상병" 시인
"귀천"을 찾아 보았어요
요즘 글을 엄청 보시나 봅니다
민족시인의 대열에 합류 하실것 같습니다
천상병 시인님의 좀더 알아 보겠습니다
깊은 시심에 다녀 갑니다
즐거운 명절 되세요 ^*^

"소풍처럼 즐겁게 살았노라"
"막걸리는 밥이다"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상병 시인을 찾아 보셨네요. 절름발이 민주주의의 표상이겠지요. 자신의 권리를 눈꼽 만큼도 주장 할 수 없느 때에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를 생각합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1:21

김병근

2018-02-15 16:30

안녕하세요
김종덕 시인님

~~
더구나 귀가 멀어 세상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다는 것도 몸을 가볍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곱게 집필하신 천상병
고운 시향에 머물며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곱게 배 독하고 갑니다

민족의 대명절 설날
가족들과 오붓하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십시오 시인님


김종덕	김병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새해에는 아무런 꺼리낌없이 나아갈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읍니다.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1:22

김정택

2018-02-15 16:58

시인님
안녕하세요
천상병.
집필하신 좋은 시심에
머물다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행복한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 새해에는 마음대로 이룰 수 있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1:22

김동철

2018-02-15 20:32

우리 고유명절 설날
나이 한살 더 먹는다고
몸이 예전만 갇지 않다는 말
나오지 않게
몸관리 잘해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연륜으로 쌓인
지혜와 덕을 쌓아서
멋진 한 해 보내시길 바라며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0^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 새해에는 원대로 날아 보십시오. 좋은 일들이 많이 기다리고 잇을 것 같습니다.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1:23

정찬열

2018-02-15 22:42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천상병"의 시향에서 피어난 내공깊은 향기를 봅니다.

민족의 고유 명절에 고향찾아 가셨게지요
새해엔 뜻하시는 소망 이루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올 새해에는 뜻대로 멀리 날아보시길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멋이쑈는 한해 되;십시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1:24

김기월

2018-02-15 23:17

천상병 시제 앞에서 가슴 뭉클
그가 시대의 희생자라면
지금 누군가 또 핍박받고 있지요
그들을 대적할 만한 펜을 들고 있지만
그 누구도 용기 내려 하지 않지요
조용히 응원합니다
곧은 대나무처럼 버텨주기를
고인 물에서도 싱싱하게 살아 숨쉬기를

곱게 펼치신 시심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시간 설레는 설날 되세요


김종덕	김기월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설날앞에 "천상병"의 시제를 올려 많은 부담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올 새해에는 천상병과 같은 타의에 의한 인간의 파괴가 일어 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1:26

김국현

2018-02-16 09:24

시인님!!
반갑습니다.
혼이 담긴 옥고 배 독하고 갑니다.
오늘은 설날입니다.
오늘 아침 떡국 한 그릇 먹고 한 살 더 먹는구나 하는.
아쉬움 가득 합니다.
제일 큰집부터 차례 올리고
세배 하며 오전을 보내며
설이 되어야 새 옷 한 벌, 새 신발 신어보는 기다림으로
잠 못 이루던 코흘리개 시절
근심 걱정 없이 하루를 즐기던 동심으로 돌아가 보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설날을 맞이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안 건필 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종덕	김국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느, 고향이 어머님 품과 같으심을 알수 있읍니다. 항상 평안하시고 모든일이 잘되기를 기원드립니다.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1:27

홍사윤

2018-02-16 13:59

안녕하세요! 김종덕 시인님
무술년 구정 설명절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는 무사무난
만사형통하시는 한해가
되시기 바라며
올리신 옥고 즐감하며
마음에 깊이 담아갑니다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봄이 한발짝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군요
그래도 아직 겨울날씨
건강유의 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시기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대복 받으세요!


김종덕	홍사윤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이 오는 길목에서의 설은 곱고도 따사로운 것 같습니다. 시인님, 올해는 뜻대로 날아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17 11:28

김상훈

2018-02-20 15:11

소주와 막걸리에 대취한 그가
소릉조를 흩날리며 지나갑니다.

시가 고파 죽은이여,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거지가 배고파 죽는다면 위대한 일은 아닐 것이나 시인이 시가고파 죽는다면 위인이 되겠지요. 그럴때가 올까요 ?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24 18:47

북적거리는 삶

하얀 들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