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8-02-14 12:22

ㆍIP: 168.xxx.229

하얀 들판

김 종 덕

누런 코를 훌리며

발이 푹푹 빠지는 들판을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 앞엔 뒤뚱거리는 참새가 반쯤 날고 있다

그 들판엔

아스팔트 도로가 생기고

눈을 인 차들이 춤울 추고

뒷산에는 뽀얀 생각들이

쌓이고 있다.

얼음 언 냇가엔

청둥오리 가족이 썰매를 타고

마구간 누렁이 콧김이

바깥세상 눈을 녹이고

아기 송아지 어미 얼굴 핥고 있다

성황당 느티나무 아래 이쁜 처자

쌓이는 눈을 세며

눈물을 길게도 흘리고 있다

저 하얀 벌판엔

봄 싹이 꿈틀거리며

하늘을 찾고 있다.

박기만

2018-02-14 13:43

김종덕시인님 안녕하세요

하얀 들판
얼음 언 냇가엔
청둥오리 가족이 썰매를 타고
마구간 누렁이 콧김이
바깥세상 눈을 녹이고
아기 송아지 어미 얼굴 핥고 있다
마음으로 지피신 시향에
마음한자락 놓고 갑니다

내일 부터 설연휴가 시작되지요
설에 귀향하시는지요
설을 맞아 귀댁에 만복이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연휴기간 동안 안전운전하시어
즐겁고 행복한 명절되세요


김종덕	박기만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향의 옛 향기가 우러나와 고향에 갔다와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가.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0:55

이민숙

2018-02-14 14:07

얼음 언 냇가엔

청둥오리 가족이 썰매를 타고

마구간 누렁이 콧김이

바깥세상 눈을 녹이고

아기 송아지 어미 얼굴 핥고 있다

평온한 고향 마을의 마구간이 생각납니다
명절에 고향 가시는 분들 저 정겨운 풍경을 미리 보여 주십니다
들판은 왠지 참새떼가 날아 다니면 동네 아이들이
참새몰이를 하며 놀았겠지요
하얀 동심을 보고 갑니다
행복한 명절 되세요 ^*^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희 고향은 참 푸근했던것 같습니다. 못살아도 지금처럼 각박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0:56

김병근

2018-02-14 14:31

안녕하세요
김종덕 시인님

~~~
저 하얀 들판엔
봄 싹이 꿈틀 거리며
하늘을 찾고 있다,

집필하신 하얀 들판
고운시향에 머물며

마음 한 자락 내려 놓고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설날 복 많이 지으시고

가족들과 오붓하고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강건하십시오 시인님


김종덕	깁명근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이 오는 소리는 들이는 것 같은 데 마음이 무겁니봅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0:56

석옥자

2018-02-14 14:44

시인님! 그간 편히 잘 계시는지요?
설이 다가오니 춥던 날씨도 따스하게
풀린 것 같아요 고향 안전운행 하시고
잘 다녀 오세요 너무 많이 잡수셔서
배 탈나지 마시구요.
정성껏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래도 세월은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설이오고 봄도 따라 오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0:57

강순옥

2018-02-14 16:1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눈 덮인 하얀 들판 / 고향집 그려봅니다
고유 설 명절 맞아 즐거움이 함께한
행복한 설 보내세요...만사 형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종덕	강순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향의 굴뚝에 흰연기 나는 것이 보이는 듯 합니다. 잘 다며 오십시오.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0:58

이정규

2018-02-14 16:45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내일부터 설명절 연휴 기간입니다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있는데...몸은 생활에 묶여있어 급해지는듯 합니다
하지만 빨리 가는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천천히 고향 가는 길이 최고 입니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날이 따스한 것 보니깐 설이 봄에[ 실려 오는 것 같습니다. 낸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0:59

김나현

2018-02-14 18:43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얀 들판에 평화로운 모습에 마음까지
평온해지고 녹습니다 어디선가 벌써 봄기운이
느껴지네요
즐거운 설 명절 연휴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김종덕	김나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 눈이 녹고 나면 봄이 아노겠지요. 시인님, 새해에도 뜻대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1:00

김정택

2018-02-14 19:31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얀 들판.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행복한 설 명절 즐겁게 보내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김종덕	김정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봄이 저 하얀 보자기에 싸여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운 봄에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1:01

장계숙

2018-02-14 19:36

어린 시절 겨울은 늘 즐거웠지요.
눈 내리는 날이면
풍경과 한 몸이 되어
눈밭을 맘껏 뒹굴곤 했는데...
지금은 추억 속의 그리움이 되었네요.
그 들판에 또 봄은 오고 있겠지요.


김종덕	장계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눈속에 봄이 싸여져 있는 것을 올해는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운 봄에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1:03

김동철

2018-02-14 20:05

우리의 고유 설 명절
즐거운 마음으로
고향에 향수도 달래며...
일가친지 상봉기대 속에
마음은 벌써 고향길
달려가고 있겠지요 .
곱게 빚은 옥고
행복으로 배감합니다 .
행복이 미소짓는 명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0^


김종덕	김동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는 멀리 귀향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새해엔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1:04

김상훈

2018-02-14 22:23

아스라한 기억너머 저 편의 유년시절,
소풍가는 아이처럼 들 뜨던 명절 분위기가
이젠 많이 사라진 느낌이라 좀 아쉽지만
어쨌든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오랜만에
가족 혹은, 친척들과 모여서 화기애애하고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고 가는 귀성길이라면 운전 조심하시고요.
인사차 들렀다 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엤날에는 봄이 참새 날개 타고 오는 줄 알았는데 눈보자기에 싸여서 오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새해 행복하십시오	2/15 11:05

천상병

눈(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