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7-16 15:05

ㆍIP: 119.xxx.75

반딧불

김 종 덕

넘쳐흐르는 지식(知識)

다 채워지지 않는 욕심(慾心)

가둘 수 없는 한계

남아도는 미련

채울수록 녹아드는 지혜(智慧)

비울수록 빛나는 밝음

다 채울 수 없는 겸손(謙遜)

욕심으로 밝히기 힘든 어둠

비우는 겸손으로

밝힐 수 있는 밤

깜깜한 하늘에

희망(希望)을 그리는 빛

빈 마음으로 미래(未來)를 심는

꺼지지 않는 불빛

지식으로는 만들지 못하는

산 자(者)의 등대(燈臺)

이민숙

2017-07-16 15:56

마음으로 미래(未來)를 심는
꺼지지 않는 불빛

지식으로는 만들지 못하는
산 자(者)의 등대(燈臺)

그렇군요
반딧물 대단한 표현입니다
~~^^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식은 채울 수 있으나 지혜는 스스로 만들어 내는 에너지여서 배운다고 다 되는 것은 아니라는 거을 보아왔읍니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배워 넘치는데도 필요한 곳(취직)이 없어져 가고 잇음이 한스러운데 자연에서 나온 저 반딧불은 그렇게 지식을 쌓고자 하지 않아도 스스로의 지혜로 고운 빛을 냅니다. 사람도 따라 가면 어떨까하는 생각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31

박진표

2017-07-16 17:14

김종덕 시인님!!!
반딧불...
욕심으로 밝히기 힘든 어둠
비우는 겸손으로
밝힐 수 있는 밤...
세상을 밝히는 지혜의 등불은
어찌보면 우리들 마음속에서
피고 지고 다시 피고 지고...
찬란함이 아닌 소박하고 맑음이
참 그리운 요즘 입니다.
깊어가는 일요일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지식은 겸손을 만드는데 깊이 관여하지 못함으로써 자신이 위에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합니다. 지식없이도 마음으로부터 우러나느 밝음 빛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잇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33

이정규

2017-07-16 17:19

김종덕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다른 지방에는 비가 많이 와서 농사 망치고...
영남지방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농사 망치고...
순조롭지 않은것이 세상사 인가 봅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휴일 오후 시간도 잘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김종덕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엣날의 장마는 의리가 있었던것 같은 데 요즈음의 장마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요즈음의 인간에게 다 배운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35

이길선

2017-07-16 17:53

차 한 잔 나누고 싶은 김종덕 시인님!

시제 [반딧불]에서 "지식으로는 만들지 못하는 산 자의 등대"에서 =
신흠의 [失題]를 떠올립니다.

"오동나무는 천년이 지나도 그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 추위속에서 살아도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
달은 천 번을 이지러져도 그 본바탕이 남아 있고
버들은 백 번 꺽여도 새 가지가 올라온다."

아직 알지 못하지만, 늘 고맙습니다!


김종덕	이길선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아직 모든 사물을 깊게 있게 느끼지는 못합니다. 단지 그렇게 되고 싶어 노력 중입니다. 시인님께서 달아주신 글은 그 자체가 마음을 맑게 해주시어 머리가 좋다면 외우고 다니고 싶습니다. 건강 위주로 생활을 만드시면 더 많은 즐거움이 함께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37

허정인

2017-07-16 19:44

반딧불

지식으로 만들지 못하는 산 자의 등대

깊고 멋진 시어들로 장마로 젖은 여름밤을 엽니다.
시인님의 반딧불 시향으로 밝히며 젖습니다.


김종덕	허장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스스로 낮추어 밝은 빛을 만들어 내는 반딧불의 철학을 닮고 싶십니다. 그렇게 많은 지식이 아니더라도 함께하는 사회에서는 참 좋은 기둥이 될 수 잇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39

황순모

2017-07-16 19:56

아직도 하늘은 비가 더내릴듯
검은구름이 드리워 있습니다

시인님~
지피어 펼치신 깊고 고운시향 발걸음 멈추고
잠시들리어 다녀갑니다

행복한시간 편안한 휴일저녁 되십시요~!!^-^


김종덕	황순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밝은 빛으로 서로를 통하면 모든일이 잘 될 것 같습니다. 많이 배운 지식보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겸양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40

한기봉

2017-07-16 20:05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딧불"
지식으로 만들지 못하는 산 자의 등대
집필하신 깊은 시심에 휴일의 쉼 을 내려 놓습니다
장마가 주춤하니 무더위가 연일 맹위를 떨칩니다.
폭우가 내리는 곳도 있고 남부 지방은 마른 장마를 하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모쪼록 건강 잘챙기시고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종덕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많이 배우고 안다고 하더라도 겸손은 잘 배우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지식은 필요한 것 만큼만 있으면 될 것 같고, 지혜는 쌓을 수록 사람을 쌓는 것과 같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42

이석희

2017-07-17 08:42

빈 마음으로 미래(未來)를 심는
꺼지지 않는 불빛

지식으로는 만들지 못하는
산 자(者)의 등대(燈臺)

반딧불!
그렇습니다.
참 멋진 비유에 박수를 보냅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아무리 많이 배우고 안다고 한들 반딧불의 맑고 밝은 지혜에 도달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반딧불은 자신을 낮추어 발광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44

석옥자

2017-07-17 12:11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 많에 뵙습니다.
더운 날씨에 잘 계시는지요?
오래도록 안부 드리지 안부 드리려 왔습니다.
멋지게도 집필 하셨군요.
요즘 장마철에 조심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이렇게 더운데, 시인님께서는 우리나라에서도 제일로 더운 곳에서 시를 쓰시느라 얼마나 머리에서 열이 많이 나시겠읍니까? 먼저 건강입니다. 여름엔 순식간에 사람들이 다칠수가 있으니까 조심하시고, 특히 근심없이 지내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47

백설부

2017-07-17 19:15

깜깜한 하늘에
희망을 그리는 빛

빈 마음으로 미래를 심는
꺼지지 않는 불빛

반딧불이 있어서 참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밤 되셔요~~


김종덕	백설부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어릴때의 반딧불이 희망을 가르쳐주어 잘 견딜 수 잇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의 지식으로서는 도달하지 못할 것입니다. 지식보다는 지혜로, 겸손으로 살아야하지 않을까하는 짧은 생각입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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