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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종덕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종덕
ㆍ작성일	2017-07-11 17:27

ㆍIP: 168.xxx.229

이정표(里程標)

김 종 덕

가야 할 곳

지도에는 없는 곳

가다 보면 나올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헐헐대며

도착한 곳

쉼터인가, 목표(目標) 인가

가보자

이것이다 하는 곳으로

안갯속의 카오스

찾을 수 없는 도착지

쉴 곳 없는 항해(航海)

머물고 싶은 내 자리

어디에도 없는 내 자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헐헐대다: 숨이차서 고르지 못하게 자꾸 몰아 쉬다

카오스 ([그리스어]chaos) : 혼돈이나 무질서 상태

이민숙

2017-07-11 17:47

이정표
자리 찾기
옆에 있는 자리 빈자리가
시인님 자리일텐데요 ~~^^
어디쯤 왔나
이디까지 왔나
얼마나 남았나 ?
중년의 남자를 적어 놓고
서재에 넣을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말쯤에 올려 볼께요


김종덕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인생 40을 불혹이라하는데 이몸은 아직도 불혹이 되지 못했나 봅니다. 이리가고 저리가고 마음은 둘 곳 없고 참 많이 흔들리며 가고 있읍니다. 어디가 내자리인지 알 수가 없네요. 어디 이정표 있으면 보내어 주세요.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1:43

김인숙

2017-07-11 18:24

안개 속의 카오스

찾을 수 없는 도착지
쉴 곳 없는 항해(航海)

머물고 싶은 내 자리
어디에도 없는 내 자리

김종덕 시인님
어느 길을 가야 할지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고 답이 안 나올 때
그럴 땐 어찌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지요
삶의 이정표
사람마다 다르게 가지고 있을 테지요
올바른 이정표를 찾고 싶은 요즘 멋진 시 감사합니다


김종덕	간판스타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흔들리지 않을 때도 된 것 같은 데 꼭 배에 타서 멀미하는 느낌입니다. 좀 멍하게 살아와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지금 등뱃불을 찾아 나서는 것은 위험한 일일까요 ?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1:46

김연식

2017-07-11 20:23

시인님
쉼터도 목표도 아닙니다
찿지 못할뿐
언젠가는 시인님이 서있는 그자리가
아닐런지요~^^


김종덕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러게요, 아무리 벗어나려고 해도 끈질게게 잡고 늘어지는 것을 보면, 더 이상 다른 곳을 항해하기는 어려운 일인가도 모르겟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1:48

박진표

2017-07-11 20:41

김종덕 시인님!!!
이정표...
가다 보면 나올까
어디쯤 가고 있을까...
때로는 혼돈이 오겠으나
그 역시 나를 인도하는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깊어가는 화요일 밤 입니다.
오늘도 시인님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김종덕	박진표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 혼돈속에서도 길을 찾을 수 잇는 방법을 제시해 주셔서 또한 고맙습니다. 언젠가는 가고싶은 곳에 머물 수 있도록 찾아보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1:49

김성수

2017-07-11 21:17

좌표없는 항해를 하셨나요
하루의 길 네비도 나오비않고
안개소처럼 앞이안보이기도하지요
그럴땐 휴식하며쉬어가세요


김종덕	김성수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그렇네요, 좌표없이 항해를 하고 있었네요. 좌표를 알 수 있으면 참 편안한 항로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두들겨 맞고 나야 정신이 드는 것은 저 혼자 일까도 생각해봅니다.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요.	7/12 12:06

권경희

2017-07-11 22:14

목표를 향해 달리다 보면
때론 힘들고 지칠때가 있습니다.

찾을 수 없는 도착지
쉴 곳 없는 향해

시인님 너무 열심히 달리신 것 아닐련지요.
잠시 쉼하고 달리시길 응원합니다.
부지런하신 시인님
의미 깊게 지피신 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김종덕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사는 것이 항상 행복하고, 잘 풀리는 것은 아니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나가면 그 끝이 보일 줄 알았는데, 참 사는 것이란, 보물찾기와 같은 생각이 들때도 잇읍니다. 이젠 흔들리지 않고 사는 법을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2:08

정찬열

2017-07-11 22:15

물길작가님이 담아주신
곱게지피신 "이정표"

"찾을 수 없는 도착지
쉴 곳 없는 항해(航海)

머물고 싶은 내 자리
어디에도 없는 내 자리 "
우린 흔히 네비의 안내로
편한 세상을 살고지요
늘 편안 하시고 행복한저녁 되세요.^^


김종덕	정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갈수있고 가고픔 목표를 뜻 대로 할 수 잇다면 좋겠지요. 좀더 흔들리지 않는 삶의 방법을 찾아 보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2:10

한기봉

2017-07-11 22:19

김종덕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정표"
머물고 싶은 내 자리
어디에도 없는 내 자리
목적없이 가다보면 이정표도 나오지 않을까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의 쉼을 내려 놓습니다.
수일째 장마 비가 내리더니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았습니다.
햇살 고운 하루가 너무 좋은 하루였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쉼 하시는 넉넉한 저녁 되식길 바랍니다.


김종덕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예, 언젠가는 콜럼버스 처럼 도착지에 갈 수 잇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혼돈 속에 머물고 잇지만, 안개가 걷히면 또한 보이는 것도 많을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2:11

석옥자

2017-07-11 22:46

시인님! 안녕하세요?
내비 목적지 처음 입력할 때
고속이냐? 일반이냐?
그 것을 잘 보셔야 합니다
일반으로 입력하면 엉뚱한
곳으로 길 가르쳐
줘서 혼돈 스러울 때가
난감합니다 걱정 스럽습니다
때로는 저도 그런 혼돈을
적어서 이야기 드립니다.
멋진 시향 감사히 배독 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시인님!


김종덕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길을 찾을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무조건 가는 곳에 집중이 되어 잇어 그 방법을 생각하지 못했읍니다. 다시 챙겨 보겟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2:13

황순모

2017-07-11 23:07

길을 찾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 ~~
요즘은 편리한데...
기계만 믿다보면 간혹 바보가된적도
있답니다 ~~

바라기는 인생삶의
네비게이션 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꿈을꾸기도 합니다

시인님 곱게 지으신 깊은 시향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꿈 꾸십시요 ~~!!^-^


김종덕	황순모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참 그렇습니다. 해메고 잇을 때 내비가 잇으면 참으로 반갑고 좋을 것 같습니다. 참 경험 만으로 해결하기기 어려운 문제도 많기 때문에 좀 흔들리지 않는 길을 찾아 보아야 겟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2:14

국순정

2017-07-12 00:32

김종덕시인님
이정표가 없는 마음에
흔적찾아 왔지요
내비가 없어도
주파수가 맞혀진것처럼
발길이 이곳에 시향을 느꼈는지
멋진 시향 배독하고
살포시 발길 돌려 갑니다
간다고 너무 서러워마시고
꼭 다시와서 노닐다 갈께요
늘 건안건필하시고
내일 아니 오늘이 되었네요
초복이랍니다 꼭 복땜 하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지내세요


김종덕	국순정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당신 덕분에"를 읽었읍니다. 그러면 내비도 필요 없을 것 같아 마음 찡합니다. 부드럽게 말씀하시는 것이 너무 따스하게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2:16

김상훈

2017-07-12 02:59

때로는 등댓불 보이지 않는 캄캄한 뱃길 같고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는 킨 터널을 지나는 것 같고
때로는 농무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처럼
사방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으니
인생길 참 녹녹치 않음이라.
시인의 고독과 외로움이 느껴집니다.


김종덕	김상훈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께서는 LED로 만들어진 이정표를 가지고 계시겠네요. 밝게 찾아 갈 수 잇을 것 같습니다. 논녹치 않을떄 보이는 이정표면 참 반가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2:18

허정인

2017-07-12 06:41

이정표

삶의 여로입니다.
가고 가며 가는 인생이지요
의미있는 깊은 시심에 젖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종덕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흔들이지 않는 삶을 갈구하고 있는데 사람이라그런지 답이 안보일 때가 있읍니다. 이렇게 펼쳐 놓으면 많은 분들이 처방을 제시해 주시니깐 길을 찾기 쉬울 것 같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2 12:56

이석희

2017-07-12 20:01

누구라도 목표를 확정하고 가는 경우는
그리 흔치는 않을 것입니다.
때로는 헤매기도
수정하기도 하면서
시행 착오도 겪으면서 가는 긴 여행길이지요.
시인님의 고뇌를 보는 듯합니다.


김종덕	이석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생각대로 목표에 도달할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아직 사는 것에 대하여 자신이 없고 답답한 마음이 들곤 합니다. 그래봐야 별일 없겠지만 답답한 마음이라도 좀 사그라 들면 좋겠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7/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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