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연식
ㆍ작성일	2017-05-20 17:46

ㆍIP: 49.xxx.48

슬픈 보름달

슬픈 보름달

김 연식

내가 바라보는 보름달은 슬피 운다
그물에 걸린 고기마냥
몸부림치며 푸덕인다

내가 왜 이곳에서 달을 볼까
조금만 더 걸어갈걸

달에 온몸을 휘감은 전깃줄은
저 달을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내 삶에 연결고리처럼
오늘
내가 바라보는 저 달은
너무 슬프다.

김종덕

2017-05-20 19:00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이 세월을 혼자 지고 왔겠읍니까. 저도 느끼는 다하지 못한 아쉬움이 시인님의 달과 같이 앓고 있읍니다. 이런 고운 시는 어디에서 사오는 겁니까? 참 하고 곱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고운일 있으면 연락주시고요.


김연식	김종덕 시인님 저는 시인님에 시에 빠지는걸요 저는 시인님에 시안,시심이 한없이 부럽답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5/20 22:34

김종덕	어디 가셨나요?	5/31 14:21

이민숙 2017-05-20 19:51	`김연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달에 온몸을 휘감은 전깃줄은 저 달을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내 삶에 연결고리처럼 오늘 내가 바라보는 저 달은 너무 슬프다. 슬픈일이 있었군요 이제는 괜찮아 졌겠지요 배독해봅니다

김연식 2017-05-20 22:37	이민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슬픈일 없거든요^^ 내 가슴이 혼자 슬퍼하나 봅니다~ㅋ 시인님 주말 행복한 시간으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오석주

2017-05-20 23:13

김연식 시인님

슬픈 보름달

오늘
내가 바라보는 저 달은
너무 슬프다.

간혹 밤하늘 처다보면서 느낄때가 있지요
시인님의 시심에 향기롭게 다녀갑니다
꽃의 여왕 장미꽃
한참 묽오르며 방그레 웃고 있는 요즘
지나가는 이 향기 토내주며 사랑 담아가지요
고운 뜰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멋지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요~^^


김연식	오석주 시인님 시인님도 달보고 그러신적 계신가요~^^ 저는 내가 이상한 사람인줄 알았어요. ㅎ~	5/20 23:40

이정규

2017-05-21 07:39

김연식 시인님 ~~
햇살이 강하게 내리쬐는 아침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입니다
행복한 휴일이 되시고 ~~
사랑하고 사랑받는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김연식	시인님 유월엔 좀 더 열심히 시인님 세재에 찿아뵐께요 청포도 시가 생각나는 6월이군요~^^	6/1 06:25

여관구

2017-05-21 14:15

시인님의 달을 보는 시상이
남다릅니다.
시인님의 마음속에 뜬달이
슬픔을 안고 있었나 봅니다.

"달에 온몸을 휘감은 전깃줄은
저 달을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내 삶에 연결고리처럼
오늘
내가 바라보는 저 달은
너무 슬프다. "

시인님과 같은 마음으로
저 달을 바라봅니다.
고운 시상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김연식	여관구 시인님 항상 찾아주셔 감사 드립니다 길을 거닐다 하늘을 보니 어느 날인가 보름달이 젖어 있더군요 흐렸나봐요 아니면 스모그인가 울적한날 바라보는 달이 슬퍼 보였어요 행복한 꿈 꾸시어요 감사합니다	5/22 23:25

강성순

2017-05-21 22:08

내가 바라보는 보름달은 슬피 운다
그물에 걸린 고기마냥
몸부림치며 푸덕인다
마음에서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저녁시간 평안하시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딘


김연식	강성순 시인님 연꽃이 어찌 그렇게도 이쁘죠~~^^ 시인님 보다는 아니지만 찿아주시고 댓글 감사히 받겠168667135

김광섭

2017-05-23 13:16

이슬 맺힌 소시랑개비꽃 선물 드려요
ㅎㅎㅎ
기쁨 사랑 희망 가득, 보람 있고 유익한 날
듬뿍 누리시고 야심 차게 출발하시길 ~ 바랍니다
시인님~!


김연식	김광섭 시인님 소시랑개비 꽃 뭔지 모르지만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5/24 19:59

허정인

2017-05-23 20:05

슬픈 보름달

달에 감긴 전깃줄
어쩌면 시상이 이렇게도 멋진가요
의미있는 시심입니다.
아름다운 시심입니다.
머무름이 참 좋은 시심입니다.


김연식	허정인 시인님 잘 봐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은혜로운저녁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5/24 20:00

권경희

2017-05-23 21:56

시인님 꽉찬 보름달도
때론 슬퍼보일 때가 있습니다.
시인님들은 월영을 너무 사랑하지요.
남다르고 멋지게 풀어내신 시심에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한 쉼 되시길 바랍니다.


김연식	권경희 시인님 시인님도 월영을 사랑하시나요 저는 모든게 슬퍼만 보이니 어쩜니까~ 전생에 무순죄 지었기에~~	5/24 20:02

한기봉

2017-05-25 22:14

김연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슬픈 보름달"
내가 보는 저 달은 너무 슬프다?
만월의 기쁜 달 도 있겠지요.
집필하신 깊은 시향에 하루의 저녁을 내려 놓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지요.
더위를 녹일 수 있는 멋진시 많이 기대 하겠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김연식	안녕하세요 한기봉 시인님 요즘 날씨가 무척이나 더워지고 있군요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찿아주셔 대단히 감사합니다	5/26 06:50

주응규

2017-05-26 09:11

곱게 피워 놓으신 고운 글향에 머물러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아카시아 향이 가득하고 장미향이 가득한 더없이 좋은 계절입니다
햇살마저 나들이 하자 손짓을 보내는 요즘입니다
가정의 달에 댁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계절에 좋은 시향 한껏 피우십시오.


김연식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여름이 다가 오는가 봅니다 벌써 에어컨이 그리워 지는것 보면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5/29 19:40

김영환

2017-05-29 11:41

내가 바라보는 저 달은
너무 슬프다.
달은 하나인데 얼굴은 수만가지인가 봅니다
슬픈 오늘이지만 기쁜 내일이 되시길 바랍니다
내일 밤에 뜨는 달은 눈물 거두고 미소 가득한 얼굴로
나타날 겁니다. 늘 행복 하소서 시인님


김연식	김영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에야 답글 올립니다 방문 하여 주시고 따듯한 댓글 감사합니다	5/29 19:44

강성순

2017-05-29 22:30

시인님
주말 잘 지냈셨는지요
향기 그윽한 5월이 떠날 채비에
분주합니다
6월에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연식	강성순 시인님 5월도 꼬리만 남겼군요 저녁에는 해가 저물어가는 모습이 얼마나 멋 있던지 한참이나 바라 보았답니다 6월에도 항상 건강하세요	5/31 20:36

이석희

2017-05-31 09:02

김연식 시인님~~~
참으로 멋진 시향입니다.
감탄하고 또 감탄합니다.
'달에 온몸을 휘감은 전깃줄은
저 달을 놓아주려 하지 않는다'
어느 누가 감히 상상이나 하겠어요.
놀랍습니다.
고운 시심에 마음이 붙들려 떠날 수가 없습니다.
어쩌면 저 달도 그럴 거예요.


김연식	이석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 칭찬해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아직 여물지 못한 글이라 부끄럽습니다 편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자주 찿아 뵙겠습니다	5/31 20:42

빛바랜 장미

오월에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