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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계종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계종
ㆍ작성일	2020-09-22 10:31

ㆍIP: 39.xxx.33

[소담한 가을]

[소담한 가을]
안계종

아름다운
가을에 만나는
알알이 밤 유생은
젊은 날 청춘이었어라

잊으려 해도
지워지지 않는
각양각색 알록달록
가을 산야 단풍 같았지

설익은 감이
떨어져 뒹굴고
옆집 아줌마 대추도
울 담 위로 위태롭구나

때가 되어
완숙되었는데
익어도 거두지 않아
견디지 못해 떨어지네

그릇을 들고
가까이 다가가
손 내밀어 담을 때는
부끄럽게 물들지 마라.

(2020.9.22)

<주석>
*소담하다: ①생김새가 탐스럽다. ②풍족하여 먹음직스럽다.
*유생(幼生): [동ㆍ식물] 변태(變態)하는 동물에서
성체(成體)와는 현저하게 다른 형태를 나타내는 어린 것.
식물에서는 새싹이나 영글지 않은 상태.
곤충에서는 애벌레라고 하며, 개구리에 대한 올챙이 따위를 이른다.
*울담: 울타리를 친 담.
*완숙(完熟):①매우 능숙하고, 성숙하다. ②음식이나 과일 등이 완전히 익음.

전병일

2020-09-22 13:58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안녕하세요?

밤과 낮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입니다
오늘 이후에는 낮이 줄고 밤 시간이
길어지었지요.

조석으로 싸늘한 냉기가
계절의 순환을 느끼게 합니다.

오늘 따라 푸른 가을하늘이
더욱 높아 보이고 맑아 보입니다.
따스한 가을 수확의 계절입니다

시인님도 많은 시어 찾아
좋은 작품 많이 집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계종	전병일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시지요? 향기, 분위기 좋은 가을입니다. 직장인 외에는 모든분들이 산야로 떠나십니다 그러나 안전에 경계를 늦추지 못하고 긴장의 삶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잘 이겨가시기 바랍니다. 조석으로 쌀쌀함에 따뜻함이 좋아지는 것이 밤낮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라 그런가 봅니다. 코로나도, 독감도 올가을부터는 더 조심하셔서 안전한 삶, 건강한 생활 되십시오. 오늘도 계획된 일정 속에서 좋은 일만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9/22 14:16

고기산

2020-09-22 20:45

존경하는 안계종 시인님!
곱게 집필 하신 소담한 가을 잘 배람합니다
설익은 감이
떨어져 뒹굴고
옆집 아줌마 대추도
울 담 위로 위태롭구나
가을이 영글어 가는 과정 입니다
고운 시향에 잠시 젖어 봅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안계종	고기산 시인님! 오늘도 평안하시지요? 향기, 분위기 좋은 가을입니다. 직장인 외에는 모든분들이 산야로 떠나십니다 그러나 안전에 경계를 늦추지 못하고 긴장의 삶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잘 이겨가시기 바랍니다. 조석으로 쌀쌀함에 따뜻함이 좋아지는 것이 밤낮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라 그런가 봅니다. 코로나도, 독감도 올가을부터는 더 조심하셔서 안전한 삶, 건강한 생활 되십시오. 날마다 계획된 일정 속에서 좋은 일만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밤도 행복하셔서 편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9/22 22:05

민만규

2020-09-23 06:13

설익은 감이
떨어져 뒹굴고
옆집 아줌마 대추도
울 담 위로 위태롭구나

때가 되어
완숙되었는데
익어도 거두지 않아
견디지 못해 떨어지네

그릇을 들고
가까이 다가가
손 내밀어 담을 때는
부끄럽게 물들지 마라.

좋은 아침입니다.
왕성한 집필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소담한 가을
이 아침에 가을을 맘껏 느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성큼 다가온 가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안계종	민만규 시인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향기, 분위기 좋은 가을입니다. 직장인 외에는 모든분들이 산야로 떠나십니다 그러나 안전에 경계를 늦추지 못하고 긴장의 삶이 불편하기도 하지만 잘 이겨가시기 바랍니다. 조석으로 쌀쌀함에 따뜻함이 좋아지는 것이 밤낮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이라 그런가 봅니다. 코로나도, 독감도 올가을부터는 더 조심하셔서 안전한 삶, 건강한 생활 되십시오. 날마다 계획된 일정 속에서 좋은 일만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오늘도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십시오!	9/23 07:42

사방천

2020-09-23 08:59

안계종 시인님의 서재의 들려
시 소담한 가을
유년 시절에 가을을 지필하신 옥고에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 하십시요


안계종	사방천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평안하시지요? 대구의 날씨가 스산하고 조용합니다. 수개월 시달리다 일어나는 듯한 분위기 속에 가을의 쓸쓸함도 더해갑니다. 추석이 임박해 오는데…. 비대면을 강조하니 더욱 움츠린 마음들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살아야 살아가야 하겠기에 감수합니다. 어디서든 생명보다 소중한 게 없기에 더욱더 그러합니다. 시인의 계절이라 할 만큼 아름다워지는 가을입니다. 품격있고 풍성하게 글을 써 내려놓아 애독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사랑 많이 받으십시오. 어수선한 아침이 지나 잠시 방문해주신 반가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안전이 우선인 가운데 편안히 보내십시오. 감사드립니다.	9/23 09:43

염규식

2020-09-23 09:43

시인님 건안하시죠
흐리지만 상큼한 가을날씨에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고이 지피신 작품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도 행복한 하루 감사하는 하루 되시구요
승리하는 삶 되시길 기원합니다 향필하십시요---^^


안계종	염규식 시인님! 오늘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평안하시지요? 대구의 날씨가 스산하고 조용합니다. 수개월 시달리다 일어나는 듯한 분위기 속에 가을의 쓸쓸함도 더해갑니다. 추석이 임박해 오는데…. 비대면을 강조하니 더욱 움츠린 마음들이 안쓰러워 보입니다. 하지만, 살아야 살아가야 하겠기에 감수합니다. 어디서든 생명보다 소중한 게 없기에 더욱더 그러합니다. 시인의 계절이라 할 만큼 아름다워지는 가을입니다. 품격있고 풍성하게 글을 써 내려놓아 애독자 여러분에게 존경과 사랑 많이 받으십시오. 어수선한 아침이 지나 잠시 방문해주신 반가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안전이 우선인 가운데 편안히 보내십시오. 감사드립니다.	9/23 09:44

박상현

2020-09-28 21:01

점점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살찌워져 가는 저 달을 보니
고향의 어머니 생각이 눈덩이처럼 커져가네요
이번에는 내려오지 말라는 어머니 말씀에 눈시울이
붉게 물들어 갑니다
이토록 오래 코로나 19가 오래갈 줄은 몰랐습니다
이토록 우리의 일상을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어지럽게
만들어 버릴 줄은 몰랐습니다
평범했던 일상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고향의 들판이 그리운 가을입니다
일찍 찾아오는 어둠 속에서 붉게 익어가는 대추, 감, 석류가
가을을 물들이고 있네요
박처럼 익어가는 보름달 속에 한가위 명절이 대문 밖에서 서성이네요
존경하는 시인님
누구라도 그리움 하나씩 가슴속에서 번져가는 명절
시인님의 가을 뜨락에 건강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배람합니다
늘 영광입니다
시인님의 따뜻한 시향 늘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아쉬움 가득한 이번 한가위 명절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안계종	박상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불편한 환경에서 안전하시고 편안히 지내셨겠지요? 추석 명절이 가까이 다가오니 자식 손주 기다림에 이런저런 음식을 만드는 일에 마음이 분주해집니다.. 그리 멀리 있지 않은 자식들이라 손주들 보는 재미가 있으니 설렘보다 안전이 중요해서 오라 하지 않아도 데리고 온다고 합니다. 시인님의 가정도 규제가 많고, 조심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즐겁게 맞이하시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아름답고 풍요로운 계절에 시상이 많이도 떠오르지만, 정제된 옥고를 소개하려니 조용한 밤에는 상념에 젖습니다. 그래도 문득 느끼는 것은 주변에 모든 분들에게 기쁨이 되기 위해 첫째 건강을 잘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요즘은 많이 듭니다. 항상 안전한 생활 속에서 건강 잘 지켜가시기 바랍니다. 응원하며 축복합니다. 방문해 주시고 귀한 말씀 감사합니다. 올해도 기쁜 한가위 추석 되십시오!	9/29 00:51

[존재 이유를 묻는다]

[백인백사(百人百事)]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58	제풀에 쓰러진다. / 안계종	24	안계종	2020-11-24

557	미식가의 선택 / 안계종	18	안계종	2020-11-22

556	사람아 너는 누구냐! / 안계종	26	안계종	2020-11-17

555	석양에 노을이 단풍 들다. / 안계종	28	안계종	2020-11-12

554	악마의 덫 / 안계종	14	안계종	2020-11-10

553	당신은 나의 향기 / 안계종	18	안계종	2020-11-06

552	[숲속의 평화]	18	안계종	2020-11-03

551	[이용된 자투리인가]	10	안계종	2020-11-02

550	[익어야 아름답다]	28	안계종	2020-10-28

549	[꽃 피워 단풍 들고]	13	안계종	2020-10-27

548	[인생 신호등]	18	안계종	2020-10-24

547	[가을 추억]	10	안계종	2020-10-23

546	[꽃 단풍 우듬지]	24	안계종	2020-10-19

545	[마지막 잎새]	26	안계종	2020-10-11

544	[행복지수(幸福指數)]	16	안계종	2020-10-07

543	[석별지정(惜別之情)]	10	안계종	2020-10-05

542	[한가위 만월]	28	안계종	2020-09-30

541	[존재 이유를 묻는다]	27	안계종	2020-09-23

540	[소담한 가을]	12	안계종	2020-09-22

539	[백인백사(百人百事)]	10	안계종	202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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