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임금옥
ㆍ작성일	2017-04-16 18:57

ㆍIP: 122.xxx.238

천변의 봄

천변의 봄

임금옥

고운 날
사연 깊은 연분홍 꽃잎
물비늘 반짝이는
실개천 위로
바람의
손을 빌려 흩날리더니

여울에
맴을 돌며 떠나지 못해
두 손에 살풋 떠서
눈맞춤 하니

촉촉이
젖은 낙화 향기 속에선
그리움 짙게 물든
봄빛이 있어
연둣빛
가지 끝에 걸어 놓는다

여관구

2017-04-17 21:03

`임금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의 곱게 빗은 천변의봄이
내 마음을 흠뻑적십니다.

"촉촉이
젖은 낙화 향기 속에선
그리움 짙게 물든
봄빛이 있어
연둣빛
가지 끝에 걸어 놓는다."

얼마나 예쁘게 엮어놓으셨는지요
제 마음이 황홀해 집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임금옥	봄빛이 익어 한낮에는 초하의 빛 으로 곁을 스미는 요즘 조석 으로는 기온 차가 크네요 건강 조심 하시고 편안한 일상이시길요 늘 희망의 댓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4/21 07:53

이민숙

2017-04-16 19:29

아요
읽기도 아깝고
보기도 아까운
이쁜시에 웃음이 번져요
귀여워요
글이요 ㅎ


임금옥	언제나 일등으로 오셔서 불 밝혀 주심 감사합니다 너무 고운 시어가 많으면 매력 없다는데요 ㅎ 주변을 보면 두근거리는 가슴 숨기느라 바쁘네요 이민숙 시인님 맘이 얼굴만큼이나 고운 가봐요 늘 고운 사랑 주심 감사드립니다 평안한 저녁 되십시요	4/20 18:28

박남규

2017-04-16 19:31

실개천에
아름다운 봄이 물들고 있네요
봄빛을 연두빛 가지에 걸어두셨네요
고운 향
흠뻑 젖어갑니다


임금옥	박남규 시인님 귀한 머무름 감사합니다 연둣빛 짙어가는 계절의 길목에서 묵향 짙은 글 향기 지피시길요	4/20 18:29

오석주

2017-04-17 00:04

임금옥 시인님

천변의 봄
봄빛이 있어
연둣빛
가지 끝에 걸어 놓는다

그러네요
떨어진 꽃잎자리에 연두빛 잎들이 솟이라고 있어요
예쁜 시 감사히 보았습니다
고운 밤 이으시길요 시인님


임금옥	지척의 천변의 봄을 제대로 느끼지 못 했는데 올 해는 친구와 허드러진 벗꽃과 유채꽃 청보리밭 모두를 만지며 봄을 안아봤습니다 삶의 행복이 이런건가 하는 고개도 갸우뚱 하면서요 늘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평안이함께 하시는 고운 저녁 되십시오	4/20 18:32

배정이

2017-04-17 10:21

봄꽃들이 우리 마음의 문을 똑똑 노크합니다.
향기로운 축제를 함께 나누자고요.
멋진 시인님,
꽃 향으로 기쁨 가득한 한 주 보내시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임금옥	언제나 귀한 걸음 으로 마음 함께 해 주심 감사합니다 연둣빛 짙어 숲을 이루는 계절 늘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바랍니다 시인님~~^^♡	4/20 18:34

이민숙

2017-04-17 19:35

시인님
물비늘 이 시어를 참 좋아하는데
나는 한번도 쓰지는 않았어요
근데 이제 은빛물결 이렇게 적었는데
물비늘 이쁜 시어 입니다 ㅎㅎ
글을 다시 보고 퐁당퐁당 놀다 간답니다 ㅎㅎㅎ


임금옥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물비늘 시어가 맘에드시면 적절한시에 사용하시어요 각자 시인님들만이 자주 사용하시는 시어들이 있을거에요 시인님 시도 고와요 저도 자주는 아니어도 시 공이 허락하면 머물러 향기 느끼고 담아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평안한 저녁 되십시요	4/20 18:37

김성수

2017-04-17 20:36

시인님에 보석같은 시향에 잠시 멈추어봅니다
연두빛봄을 가지에 걸오놓으시는
아름다움에 다시 되돌아봅니다


임금옥	김성수 시인님 귀한걸음감사합니다 연둣빛이 화사하게 봄향기 얹어 작은 창에 놓고 가는 아침 시인님 가슴에도 싱그러움이 가득한 행보 되시길요	4/21 07:51

조동선

2017-04-18 07:15

임금옥 시인님

화창한 좋은 계절입니다
봄 향기가 향긋하게
다가옵니다

늘 따듯한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천변의 봄
봄빛이 있어 연둣빛 가지 끝에
걸어 놓는다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 차 심하니
몸 관리 잘하시고

희망의 봄 향기 전하시는
향 나는 하루 보내시어요~….^♡^….


임금옥	시인님 편안 하셨지요? 요즘은 반갑지 않은 녀석이 옆에 찰싹 붙어 같이 놀자 해서 겁나 고통이네요 늘 고운 향기 덧대주심 감사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행보 되시길바랍니다	4/21 07:56

사방천

2017-04-18 20:45

임금옥 시인님의 고운 시
천변의 봄

봄빛이 있어 연둣빛 가지 끝에 걸어 놓는다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 하십시요


임금옥	사방천 시인님 귀한걸음 으로 찾아 주심 감사드립니다 주변은 하루게 다르게 곱게 분칠하고 연둣빛 짙어 숲을 가리우니 맑은 새 소리는 우리의 귓가에 희망의 잣대의 소리로 다가오는듯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는 하룻길이시길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4/21 07:59

한기봉

2017-04-18 22:16

임금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하루의 쉼을 내려 놓습니다.
비온 뒤의 화창한 하늘에 싱그러운 봄바람이 너울 춤을 춥니다.
산과 대지는 연두빛으로 푸르게 채색되고 있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도 푸른 시심으로 가득 채우는 나날되세요.


임금옥	한기봉시인님! 햇살 고운 날 귀한 걸음 으로 마음 함께 하고 가심 감사드립니다 풍경밖의 모습들이 가슴을 설레게 하는 계절 건강 지킴이 잘 하시고 행복한 하룻길이시길요	4/21 08:56

김이진

2017-04-19 09:12

봄빛이 있어
연둣빛
가지 끝에 걸어 놓는다

햇살 고운 수요일 아침입니다.
봄비를 머금어서 그런가
햇살에 연초록 잎새들 너무나 아름다워요.
시인님이 그려 놓은 천변의 봄에 발길 머무름 행복입니다.
4월의 봄 멋지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임금옥	김이진 시인님 연둣빛 한아릉 허름한 서재에 풀어 놓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주변을 둘러볼 때 마다 무릉도원 같아 발길을 멈추어 한 참을 바라보곤 하지요 연산홍의 붉음에 홀딱 빠지면 바로 연둣빛이 살랑이며 눈길을 빼앗아 가는 계절 건강 지킴이 잘 하시고 편안한 일상이시길요	4/21 08:59

강성순

2017-04-19 09:15

아침을 예쁜 시로 열어 봅니다
봄기운이 가득한 오늘이네요
가슴속에 봄향기 가득 채움하시고
활기찬 하루 행보하세요


임금옥	강성순 시인님 방글이여요 녹음이 짙어지는 벌판에서 풀 내음과 지치고 싶은 하루 고운 흔적 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평안한행보 되시길 바랍니다	4/21 09:01

김광섭

2017-04-19 11:15

곱게 내린 시 공감합니다
실록이 푸르러 생동감 넘치는
화창한 오늘이네요
시인님~~~!
오늘도 신나는 하루 되세요


임금옥	김광섭 시인님! 늘 따스한 향기로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조석으로는 쌀쌀 하네요 건강 지킴이 잘 하시고 행복한 하룻길이시길요	4/21 09:03

이정규

2017-04-19 19:22

임금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4월은 맑은 햇살도
바람이 불어도
생각이 참 많아지는 달입니다
아니 자꾸만 먼 산을 바라보게 하는 달
입니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임금옥	이정규시인님! 머물러 마음 함께 해 주심 감사합니다 산야들이 가장 에뿐 계절 도화꽃 질세라 곱게 분칠하고 연둣빛 끝동달고 미소짓는 계절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늘 건강 하시고 행복이 함께하는 고운 일상되시길요	4/21 09:05

여우비 지난 자리

봄날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