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주명옥
ㆍ작성일	2017-09-12 21:00

ㆍIP: 223.xxx.42

가을 타는 남자

가을 타는 남자

주 명 옥

옛사랑 기다리다
새가 된 가슴

투명한 그리움
붉은 기다림 앉히고

취기의 동공을 잡아보지만
아득히 멀어진 사랑의 그리움

체념과 방황의 선택을 남기고
가을 맞는 아픔이 그런가봅니다

몸부림 그 잔해의
심연 속에서

남자는 혼자서
울 수도 없나봅니다

두 눈에 응어리진 인연의 설움
쇠진 흔적을 새기며

저 남자 분명
무엇을 잊은듯합니다

이름이며 , 나이며
멀리서 바람이 희롱하는 소리

가열되는 심장을 안고
하얀 거품에 보고픔을 떨구는

가을은 분명
남자의 계절이 맞나봅니다

긴 호흡
심장 삭히는 소리

김상훈

2017-09-12 22:52

처음처럼이 신선한 이유는
낯섬 때문이다
처음처럼이 무너지는 것은
익숙함 때문이다

주명옥 시인님
가을 타는 남자,
혹시 제 이야기 아닌가요?
잘 보고 갑니다.


주명옥	ㅎㅎ~시인님! 생각보다 꽤많은 남정네들이 가을엔 고독에 빠져 있더라구요^^ 즐겁구 행복한 시간되세요	9/13 19:58

이민숙

2017-09-13 00:52

저 남자 분명
무엇을 잊은듯합니다

이름이며 , 나이며
멀리서 바람이 희롱하는 소리

가열되는 심장을 안고
하얀 거품에 보고픔을 떨구는

가을은 분명
남자의 계절이 맞나봅니다

긴 호흡
심장 삭히는 소리

가을타는 남자
시심에 시인님 함께 합니다
그렇군요
가열된 심장을 안고
감사히 담아 봅니다


주명옥	예쁜 발걸음 고마워요 산정호수 돌아오는 길입니다 고운 사랑의 시간요^-^	9/13 19:58

김영주

2017-09-13 04:51

주명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곱게 올려주신 멋진 시" 가을 타는 남자" 감사히 배독 하였습니다.
가을에 맑음과 함께 싱그러운 계절
계절의 낮과 밤에 차이가
기온이 심 하는 요즈음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가을의 좋은 기운으로
늘~ 기쁨과 함께 행복하신 나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


주명옥	다녀가셨군요 시인님! 하늘이 바람이 햇살이 넉넉한 하루였네요 참 괜찮은 하루였죠~넉넉한 시간되세요	9/13 20:00

여관구

2017-09-13 07:12

"이름이며 , 나이며
멀리서 바람이 희롱하는 소리

가열되는 심장을 안고
하얀 거품에 보고픔을 떨구는

가을은 분명
남자의 계절이 맞나봅니다."

가을타는 남자는 내모습 같습니다.
이름도 나이도 다 잊고싶군요.
나를 뒤돌아보면 벌써 내 인생이
여기까지 왔나하는 처절한 않타까움이
나를 슬프게 하는군요.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소서.


주명옥	ㅎㅎ~그런가요? 시인님! 곱던 오늘도 어쩔 수 없이 어둠을 내립니다 피곤함 내리시고 넉넉한 쉼의 시간되세요^-^	9/13 20:02

배정이

2017-09-13 10:20

가열되는 심장을 안고
하얀 거품에 보고픔을 떨구는
가을은 분명
남자의 계절이 맞나봅니다.
시인님,
뇨자의 계절도 맞지요.ㅎㅎ


주명옥	시인님! 요즘 남자들이 다 허전하다 하네요~ 나이가 들어가면 남녀가 따로 없거늘~ 뇨자들은 쓸쓸함을 느낄 시간조차 없어요 그렇쵸? 상큼한 울 시인님! 멋진 시간 되셔야죠~^.^	9/13 20:04

김이진

2017-09-13 11:44

긴 호흡
심장 삭히는 소리

가을은 그렇게
남자의 가슴을 흔들고 있나 봅니다. ㅎㅎ
시인님 멋진 가을 채색 하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귀한 걸음에 꾸벅입니다 시인님! 편히 계시는지요? 날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서재를 둘러보는 행복한 시간도 있네요 소중한 댓글 감사!	9/13 20:06

김종덕

2017-09-13 18:00

주명옥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인님 가슴은 새가 아니라 보물 창고 인가보네요. 어찌 이런 글들이 그 집 창고에만 쌓여져 있단 말입니까? 싹쓸이해서 독점하시게요? 푸십시오. 만 백성이 편안히 글을 쓸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항상 새롭습니다. 고운 가을 맞으시고, 새로운 제품을 많이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주명옥	에고~울 시인님은 늘 기분좋은 행복을 주십니다 소중한 댓글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늘이 참 고왔답니다 멋진 그리고 은은한 고운 글들이 서재를 온통 가을빛으로 채워지겠죠? 차 한잔의 여유 행복의 시간되세요^^	9/13 20:09

이정규

2017-09-13 19:34

주명옥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맑고 높은 쾌청한 가을 하루 였습니다
미소는 내안에 사랑과 평화가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며
그 미소를 통해 내 안의 사랑과 행복을 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미소는 또 다른 미소를 낳고 마음에 기쁨과 평화를 전해 준다고 합니다.
환절기 건강조심 하시고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십시요 !
행삿날 뵙겠습니다.


주명옥	어서오십시요 국장님! 하루가 다르게 가을 빛이 달라집니다 높고 푸르고 누런 황금색까지~ 어깨는 좀 어떠신지요? ㅇ숴니뭐니해도 건강이 1번이랍니다 귀한걸음 감사히 받습니다	9/13 20:11

박진표

2017-09-13 20:37

주명옥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수요일도 깊어가네요.
기분좋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세요.


주명옥	살며시 댓글 놓고 가신 박진표 시인님! 탱글하게 익어가는 하늘의 곱던 햇살도 쉼을 내렸습니다 고단함 풀으시고 여유로운 쉼 하세요^^	9/13 21:25

김태윤

2017-09-14 00:30

남자는 혼자서
울 수도 없나봅니다

글쎄요 저는 혼자일 때 웁니다
대부분 남자들 그럴거라 생각해요
저도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 가을이라
가을도 많이 탑니다
올해는 더욱 더 그렇네요
고운시 배람하고 갑니다 ~^^


주명옥	어허이! 시인님도 정이 많으신가봅니다 여자보다도 남자들의 눈물이 더 애잔하더라구요 올 가을은 울지 마시고 아름다운 이야기 엮어보세요 행복하시구요^^	9/15 13:48

황순모

2017-09-14 01:56

주명옥 시인님 !!
맑고 쾌청한 날씨속에 알알이 가을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곱게지어 아름답게 펼치신 옥고 발길 들리어
감사히 배독하고 다녀갑니다
넉넉하고 풍성한 가을 되시고 언제나 건안건필
기원드립니다
편안하고 예쁜꿈 꾸십시요~~!!^-^


주명옥	하늘이 어찌나 고운지요 익어가는 냄새들로 가득 담아집니다 탱글한 가을 즐거움 기쁨 넘치게 담으세요^^	9/15 13:49

김연식

2017-09-15 06:33

가을 타는 남자
저도 가을 계절의 등에 엎히어
아름다운 산야를 여행하고 싶어요
계절도 나이도 잊고 살아가는 사람은
행복한건가
불행한건가~~^^
시인님
가을 타시죠?~ㅎㅎ
냄새가 나는걸요
가을에는 행복한 추억 많이 주우세요
보물찾기 하듯이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시인님!!


주명옥	네 시인님! 유독히 계절을 탑니다~ㅎㅎ 가을은 여행하기 딱 좋은 계절이죠 여행 많이 하시고 추억도 앨범 가득히 쌓으시고^^	9/15 13:51

김나현

2017-09-15 10:16

시인님 가을 타는 여자예요
가을이 이럴수 있어요
모라 표현 못하겠어요
가열되는 심장을 안고
하얀 거품에 보고픔을 떨구는

가을은 분명
남자의 계절이 맞나봅니다

긴 호흡
심장 삭히는 소리

참 멋지게 표현하셨어요
역시 시인님은 다르세요
잘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도 멋진 불금 되시길 빕니다


주명옥	에구 시인님! 여자인 저두 엄청나게 계절에 민감하답니다~ㅎㅎ 고운 김나현 시인님! 이 가을에 훌쩍 목적지도 없는 나들이 하고싶지 않으신가요^^ 기쁜날 되세요.	9/15 13:53

인 연

첫 사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