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시낭송가협회

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4-12-20 14:47
ㆍ시인	청유 김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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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눈이 내리는 창가


눈이 내리는 창가


詩-청유 김수미/낭송-김수미


창문 너머 흰 눈이 내린다.

바람에 흩날리며 
함박꽃을 피워댄다.

발그레 얼어버린 
겨울의 살결

출렁이던 파도와 
동면하는 바닷가 해변

파랗게 멍이 들던 파도마저
흰 눈을 안아 들인다.

파란 물속으로 살며시 
몸 담그는 함박눈 꽃송이

파르르 떨던 눈송이가 
바다에 살포시 입을 맞춘다.

눈 내리는 창가 
멀리 보이는 바다는
 
어느새 
흰 눈송이와 사랑에 빠진다.

이종관: 시인님~~문학서재에서 인사드리고 이곳 낭송실서재에서 정겹고 반가운 시인님의 낭송들으니 넘 좋군요^^* 이름도 지으셨군요..청유....멋지기도 하여라 난 언제나 지어볼까나....고운음성에 멋진 시 즐감하는 밤입니다. 높이 드높이 날으소서~~~~ -[12/21-00:21]-

김수미: 이종관시인님~이곳에서도 반갑지요~~*^^* 아..필호..청유..말씀이군요.
저희 학교 스승님이 지어주셨어요. 이제 시인으로 낭송가로 좋은 모습으로
거듭나라고, 청(淸) 맑고...유(幽)그윽하라....이런 뜻으로 지어주셨네요.
자고로 시인은 맑은 마음의 눈과 그윽한 온유함을 두루갖춰야 하는거라고
하시네요. 또한 낭송가로도 맑고 그윽한 느낌의 고운자세를 가지라고 하셨어요.
감사한 맘으로 필호를 선물 받아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 정말 노력하며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수 있는 시인으로 낭송가로 자리 하고 싶네요. *^^*
시인님~늘 고마운 답글 감사드려요~날마다 행복하세요~~*^^* -[12/21-00:54]-

김은주: 사랑스러운 시인님..눈 지긋이감고 아름다운목소리에 평화얻고 갑니다.눈이 창밖에 펑펑내리는느낌을 받으면서... 필호가 너무도 잘어울리시네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또 보고싶네 ^^* -[12/21-09:50]-

김수미: 김은주시인님~~여기서 뵈니 또~~많이 반가워요~*^^*
흠...클났네...또 보고싶으니...ㅎㅎㅎㅎ 피곤은 풀리셨는지요?
밝은 모습이 어찌나 이쁘던지...아직도 눈에 선해요. 올해가 이제 얼마 남지않았는데
모든일 다 이루어 마무리하시는 좋은 한해 되시길 바래요.
날이추우니 감기도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 -[12/21-12:22]-

권영임: 안녕하세요. 김수미 낭송 작가님 발걸음 하시어 축하메시지 남겨 주셔 너무 감사합니다.아직 눈이 내리지않아 겨울이라는 계절의 눈치만 보고 있었는데 시인님께서 전령사로 이리 곱게 보내주시니 버선발로 반깁니다.아름답습니다^^ -[12/22-09:14]-

김수미: 어서오세요~~와락~~^^* 권영임 낭송가님~
고운 발걸음이 반갑네요. 눈이 그립기도 하고...
^^* 권영임 낭송가님 날이 많이 추워졌지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릴께요~^^* -[12/22-11:06]-

김은경: 우리 수미 낭송가님..참으로 감미로운 낭송에 취하여 다녀갑니다..사랑해요 -[12/23-08:14]-

김수미: 은경언니~~아긍 은경시인님~다녀가셨군요~너무나 고마워요......
힘이 얼마나 됐는지......감사 기도 드려야 겠어요....
저도 많이~~언니 사랑해요~~^^*
-[12/23-17:50]-

길상용: 반가워요 김수미 낭송가님~~~!!!
오늘에서야 간신히 이렇게 들려 흔적 남깁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들려 이곳 저곳 들려 발자국 남기었더니
어느새 즐거운 크리스마스 날이 되었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자유게시판에 김수미님과 정연님의 다정하신 모습..
핸드폰 카메라로 한 장 ..찰칵~!
생각보다 잘 나왔더군요!
다음에 만나뵈면 제대로 된 '디카'로 생생한 모습 담아오고 싶습니다.
이제사 이렇게 들려봅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홈피에도 들려보려고 벼루는 중입니다 ^^*

실은...
이곳에 들려.. 시 한 편 올리거나
우리 시인님들의 시를 보며 짧은 감상을 올리다보면
두세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립니다.
그러다 보면 자정이 넘기 일쑤고...
아직 제자리를 찾지못한데다.. 서울로 이사한지 한 달 남짓되다보니
지리도 서툴고 직장에서도 새로운 일에 적응하느라
몸살중입니다.

이런..
멋진 시에 아름다운 낭송에 대한 느낌을 간단히 적으려 했는데
적다보니 엉뚱한 -[12/25-00:18]-

길상용: 이야기만 늘어놨네요~! 엔터를 쳤더니 중간에 끊겨버렸습니다.

고운 글에 고운 목소리...
김수미 시인님의 시에 잠시 눈을 감고 들어봅니다.
행복하시고~
건강 유의하시어 늘 고운 목소리 좋은 글.. 헹운이 늘 함께 하길 빕니다~! -[12/25-00:21]-

윤영지 : 마음 착한 김수미 시인님....!!
언제 보아도 다정하고 착한 우리 김수미 시인님
협회를 위해서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목소리까지 모두 바치는 우리 김수미 낭송가님
너무도 어여뻐 죽겠으니 이를 어쩌면 좋지요?
언제나 지금처럼만 함께 해주시길 바라며
온 가족들 함께 하시는 사랑의 성탄적이 되었길 바랍니다
얼마 남지 않는 2004년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2005년을 맞이하세요. -[12/26-17:52]-

윤경순: 사랑스런 김수미 님 목소리 듣고 싶어서 또 왔습니다
그런데
제 옆지기님이 김수미 님을 더 좋아하니 어쩌지요~?
아잉~질투나....^^ㅎㅎㅎ
여자들이 질투하는 여자 김수미 님이 정말 부럽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날마다 예뻐지세요
감기조심 하시구요

-[12/28-22:13]-

임윤규: 샬롬김수미작가님 잘 지내시는지요,,,,, 추운날씨 건강조심하세요 늘 기쁜날이시기를바라구요 고운낭송잘들었습니다 ,,, 세상살다보면 별의별일들이 다있겠지만 믿음의사람들은 정말 빛된삶의 정직한날들이었으면하는바랩이네요,,,, 늘 성필하시구 행복하시고,,,, 주님이 함께하시는날되세요 -[12/29-10:58]-

김수미: 요즘 저는 컴때문에~~감기때문에 슬럼프네요 에혀...
그래도~~새해 인사 드려야지~요 ~찾아주신 고운문우님들~
지난해의 좋은일과 기억들은 곱게 간직하시고
새해~ 올해는 모든 소망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__)(^^) -[01/01-02:25]-

윤병권: 해 -[01/01-20:53]-

윤병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 -[01/01-20:54]-

꽃씨하나 가슴에 묻고

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