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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수미 ㆍ작성일 2005-02-24 09:52 ㆍ시인 김은경 ㆍAutoPlay MediaP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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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詩-김은경/낭송-김수미 그대는 토라진 꽃샘바람에 온몸을 흔들며 피어오르는 시네라리아꽃 향기로 자박자박 아지랑이 타고 다가오셔서 봄 처녀처럼 마냥 수줍은 내 여린 가슴에 파릇파릇 그리움의 새 순이 돋아나고 내 영혼의 진동까지 몽땅 사로잡은 그대여 바스러지는 마른미역처럼 골수와 심장의 피까지 죄다 바싹바싹 말라버릴 듯 힘에 겨운 날은 시리도록 그대가 그립습니다 아 아 너무 보고프다 미칠 만큼 너무 보고파 차마 그립다 말 못하고 가슴 한 켠에 가만히 걸어두고 그냥, 눈을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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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미: 김수미 낭송시인님^^*
고운 목소리로 김은경 시인님의 시를
낭송하셨군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시인님의 목소리도
김은경 시인님의 시도요..^^*
잘 듣고 마음 가득 기쁨으로 채워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건강하시구요^^* -[02/2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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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이금미시인님~이렇듯 발걸음하셨군요. 늘 마음도 고우신 시인님 오늘도 행복함으로
가득하시길 기원드릴께요. ^^* -[02/2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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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김수미시인님~~언제 들어도 낭랑한 고운 목소리가 참 듣기에 좋습니다. 김은경시인님의 고운시가 더 한층 빛나는것 같습니다. 고운시에 고운 낭송 들으며 이밤 두눈감고 행복에 취해봅니다. 김은경시인님과 김수미낭송가님께 감사드립니다^^ -[02/24-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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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 김수미 낭송가님..매우 정갈하면서 깔금한 낭송입니다..점점 날이 갈수록 성숙되어지는 님의 낭송에 심취하여 다녀갑니다 ..혹시 예전에 방송에서 일하신 적이 있는지..보통 솜씨가 아니어요^^ 사랑합니다.. -[02/24-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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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 이종관 낭송가님..반갑습니다. 언제나 밝은 모습...멋진 낭송으로 기쁨을 나누어 주시는 님..건강하세요.....이금미 시인님..반가워요...행복하세요 -[02/2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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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에고..반가워요~^^* 이종관시인님~자주 뵈어요~^^*
정감있는 시인님의 낭송도 또 듣고 싶네요. 아직은 날이 춥습니다.
건안하시고 밝은모습 대전에서 뵈어요.

김은경시인님~에궁...시가 좋아서 그렇겠죠. ^^*
고운 발걸음 찾아주시고 늘 격려해주니 고맙습니다.
언제 한국에 오시면 차 한잔해야 겠어요. ㅎㅎㅎㅎ -[02/25-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