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시낭송가협회

ㆍ작성자	poemmusic
ㆍ작성일	2014-08-02 (토)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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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4주 금주의 詩 선정 / 한여름 밤 / 고현자 / 시낭송/ 박영애

한여름 밤 / 고현자

서쪽 하늘 한켠에
뼈 한 올 걸치지 않은 반달이 그녀를 읽는다

하루 분량의 햇살을 다 털어먹어도
흣흣한
갱년기의 알몸을 점검한다

그림자긴 한여름
계절은 어느새
신록의 반경을 빠져나와
삼라만상을 시공하고

색깔 진한 열매들은
다리가 휘도록 시간을 달린다

피돌기 멈춰버린듯 먹먹한 밤
골다공증을 앓는 반쪽짜리 달빛
마지막 요염을 떨고 있다 

다 헐어 버린 심장이 모질게도 차오르는 
중년의 밤은
늦게 퇴근하는 새벽 탓일 게다.

김화영

2014-08-03 04:21

7월 4주 금주의시 선정되심 축하 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고운 낭송이
가슴을 파고드는 중년의밤...


박영애	하루가 정신없이 흘러갑니다. 김화영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계속 이어지는 더위속에서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8/6 14:12

고현자	김화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05

공재룡

2014-08-03 04:44

고현자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7월의 마지막주에 값진 선물 받으셨네요.
축하 축하 드립니다.

깊고 심오하며 아름다운
박영애 낭송가님의 잔잔한 음성과

시인님의 시향이 하모니를 이루며
열대야 잠못 이루는 나른하고 지루한

길고 긴 한 여름의 밤 세레나데처럼
포근히 가슴을 파고 들어 감싸 주네요.

고현자 시인님! 박영애 낭송가님!
무더운 찜통 더위에 -

두분 모두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휴가철입니다.
오고가는 교통편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잠시 편안히 마음을 적시며 갑니다.


박영애	공재룡 시인님 오락가락하는 무더위속에서 어찌 지내시는지요~~~ 늘 관심가져주시고 함께 해주시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시인님께서도 무더위속에서 늘 건안하시고 오고가시는길 안전운행하시길 바랍니다. 고운걸음 고맙습니다.^^	8/6 14:15

고현자	공재룡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지내시죠.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06

김정희

2014-08-03 05:07

고현자 시인님의 한여름밤깊은 시심에 감동으로 머물러 있습니다.
깊은 시심으로 그려내신 멋진 작품을 박영애 낭송가님을 통해 들으니
더 멋집니다.
두분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 내려 놓고 갑니다.


박영애	어서오세요~~ 김정희 시인님~~~ 평안하시지요. 혹시 여름 여행은 다녀오셨나요? 늘 고운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셨길 바래요.^^	8/6 14:17

고현자	김정희시인님 늘 활발히 활동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07

정찬열

2014-08-03 18:46

7월4주의 우수시로 선정된"한여름밤" 고현자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 박영애 낭송가님의 고운 낭송으로
시향이 더욱 영글어집니다. 일찍히 내공깊은 시를
따로 저장해두었고 고운 낭송에 흠뻑 바져 즐감합니다.


박영애	아름다운 시향에 함께 동참해주신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곳곳에서 자주 뵐수 있어 감사합니다. 더운 여름에 늘 건강조심하시고 아름다운 글로 함께 하여주심에 고맙습니다.^^	8/6 14:19

고현자	정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08

정병근

2014-08-03 19:01

고현자 시인님의"한여름 밤" 시가 금주의 시로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감성어린 고운 목소리가
시향을 더욱더 빛나게도 하는것 같습니다.

두분 수고가 많으셨 습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하세요.


박영애	멋진시를 낭송할수 있음에 감사하지요. 정병근 시인님 항상 밝은 댓글로 활력소를 얻게 하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안다복하시길 기원합니다.^^	8/6 14:20

고현자	정병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08

이유리

2014-08-04 15:16

고현자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 목소리로 듣는 " 한여름 밤 "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듣고 갑니다
더운 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래요


박영애	이유리 시인님 어찌 지내시나요~~ 여름 해변은 다녀오셨는지 궁금하네요~~~^^ 고운 댓글로 늘 뵐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8/6 14:22

고현자	언제나 곱고 예쁘신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08

김주선

2014-08-05 07:34

고현자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 아름다운 낭송 잘 듣고 갑니다 ^^


박영애	김주선 시인님 고운마음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늘 건안건필하시길 응원합니다.^^	8/6 14:24

고현자	김주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09

조양상

2014-08-05 09:52

고현자 시인님!

사계를 인생으로 보면 한여름은
중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시절이지요.
불혹에서 지천명으로...

이 때쯤이면 밤도 짧은데
잠도 깊이 들수 없는 그런 때입니다.

금주의 선정을 축하 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 목소리는 우리 협회의
보석입니다.

어서 가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박영애	와우~~~조양상 시인님 늘 댓글이 한편의 시입니다.^^ 그리고 과찬의 말씀으로 인하여 오늘 더위가 싹 물러가는듯 합니다. 부족하지만 늘 시와 함꺼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운걸음에 감사합니다.^^	8/6 14:26

박순애

2014-08-05 17:14

고현자 시인님
"한여름 밤" 시가 금주의 시로 선정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의 아름다운 낭송 잘 들었습니다
여름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즐거운 휴가 건강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박영애	박순애 낭송가님 다녀가셨군요~~~ 요즈음은 정말 24시간이 짧은듯 합니다. 낭송가님은 즐거운 휴가보내셨나요? 전 덕분에 나름 잘 보냈습니다.^^ 아름다운 시와의 만남은 늘 행복합니다.^^	8/6 14:29

고현자	박순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09

박영애

2014-08-06 14:35

고현자 시인님의 멋진시가 금주의 시로 선정되어
낭송할수 있게됨이 참 기쁨니다.
축하의 마음 ~~~부족하지만 낭송으로 보답합니다.
늘 건안건필하시고 행복으로 가득한 8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고현자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합니다 이제야 인사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10

김흥님

2014-08-07 21:54

다 헐어 버린 심장이 모질게도 차오르는
중년의 밤은
늦게 퇴근하는 새벽 탓일 게다

언제나 여운이 아련하게 남아있는
박영애 낭송가님의 낭랑한 목소리에
고현자 시인님의 한여름 밤 시향이
어여삐 피어나네요

금주의 시로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고현자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가까이 살면서도 자주 뵙지를 못해 죄송합니다.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11

박영애	김흥님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제 밤새 비가 내리더니 참 세상이 깨끗해 보입니다. 늘 건안하시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8/11 11:32

문방순

2014-08-10 02:21

축하드립니다
늦은 밤에 살짝 다녀 갑니다

갱년기를 지나
이제 노년의 달을 바라봐야 하는 세월 앞에서
시인님의 글과 박영애 낭송가님의 목소리로
한 여름밤의 세레나데를 듣는 듯 합니다


고현자	문방송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운 어떻게 잘 지내시는지요 다음에 봐요.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12

박영애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시인님 감사드리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8/11 11:32

홍대복

2014-08-11 02:45

오마나?
고현자 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언제 시인님의 작품 한여름 밤이 칠월 넷쨋주 금주의 시로 선정 되었나요?
이리저리 정신 팔다보니 이런 경사도 모르고 지냈네요 ㅋ
죄송해요
아름다운 박영애 낭송가님께서 낭송해 주시어 시향이 더욱 풍부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고현자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어찌 얼굴도 못 보고 지내는지... 낭송해 주신 박영애 낭송가님 감사드립니다. 고운 날 되세요.	8/11 11:13

박영애	홍대복 시인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한주 되시고 늘 평안하시길 바래요.^^	8/11 11:39

박미리 2014-08-17 11:46	고현자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금주의 시 주인공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박영애 낭송가님과 하모니를 이룬 고운 작품 즐감하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휴일 되세요^^*

김은정 2014-08-21 10:52	참 좋은 시 금주의 시로 선정됨을 축하드립니다. 한여름 밤 길고도 고뇌에 찬 아름다움을 보여주시는 글 박영애 낭송가님의 정성스런 낭송과 어울려 심금을 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