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한문인협회
시인 서재		 대한문인협회
작가 서재		 대한시낭송가
협회		      등단작 응모
신인문학상 응모		 대한창작문예대학 도서출판 명인명시를
찾아서
명인명시를 찾아서 지난호보기 대한문인협회 협력사


회원등록 ｜ 비번분실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잡동사니

소설.수필 메뉴
작가들의 이야기
수필 작법
소설 작법
 이달의 작가(예정)
HOT menu
대한민국 시인명부
문인이 알아야 할 10문답
연도별 등단자명단
임원진명단
연도별 문학상 수상자
연도별 특선시인선 명단
지회 알림 소식
정회원가입/변경
 협회행사사진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회원언론기사모음

작가 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purple01_next.gif임정수 수필소설작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임정수
ㆍ작성일 2007-02-04 11:27
ㆍIP: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임정수



공부는 죽어 라고 하면 됩니다.
평소 공부를 하다 별로 진전이 없어 식음을 전폐하고 죽어 라고 공부를 하다보면 정말 죽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완전히 죽을 때까지 (죽어 라고) 공부를 하라는 게 아닙니다.
물론, 저 역시 눈을 감고 숨을 안 쉴 때 까진 공부를 중도 하차하거나 게을리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저는 요즘 백척간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 죽어보지 않아서 죽음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그러나 공부에 대해서 확실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백척간두>라 생각합니다.
백 척이나 되는 절벽에서 뛰어 내려봐야 죽음이 뭔지를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백척간두에서 뛰어 내렸을 때 그 다음에 대해서 얘기를 해 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실제로 뛰어내리진 않습니다.
그렇듯 공부를 함에 있어서 목숨을 걸고 죽어 라고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한다 라는 말을 어디선가 한번 쯤은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정말로 낙타가 바늘 구멍으로 들어 갈 수 있을까요?
아직 한번도 본 적은 없지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생각하는 마음의 차이 이니까요.
맥주 잔에다 맥주를 따랐는데 맥주가 반 컵이 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에게...반 컵 밖에 안 돼 잖아" 그러겠지만,
다른 사람은 "우와, 그래도 반 컵이나 되는구나"
이렇듯 생각하는 차원에 따라 저마다의 생각이나 마음이 달라지고
나중엔 지식과 우주를 담을 수 있는 자신의 그릇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업을 닦는다고 그러죠.
천주교나 기독교에선 열심히 기도를 하며 자신들의 업을 닦고,
불교에선 백팔배니 삼천배니 해서 관세음 보살을 외치고 업을 닦습니다.
그러나 업을 닦은 후에 남은 것은 무엇이며 업을 닦은 결과가 무엇입니까?
업을 닦는다는 것은 얼마만큼 깨닳음을 얻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파를 까면서 유심히 살펴보면 한 껍질 한 껍질을 벗길 때마다 업을 닦는다고 볼 수가 있는데,
나중에 그걸 다 벗기고 나면 결국엔 남는 게 아무 것도 없습니다.
눈으로 껍질을 벗기고 확인하려고 하기보다는 그러한 과정에서 얼마만큼 자기 자신에 대해서 자아를 발견하고
깨우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목욕을 하러 목욕탕에 간 사람이 자신의 때를 밀고 깨끗이 씻었는데도 기분이 찜찜하고 마음이 무거운 것은
자신의 때가 많든, 적든 몸의 때를 닦고 나서 마음의 때도 말끔히 씻어 버려야 하는데,
육신의 때는 씻었지만 정신의 때를 벗어 던지지 못하면 진정한 목욕을 했다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공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벽돌을 한 장 한 장 쌓아 올리듯 무엇을 쌓아 올리는 게 공부가 아닙니다.
때론 마음의 무거운 짐을 비워 나가는 것도 공부입니다.


최평균: 업무가 바빠서 오래도록 못들어와 본 시인님의 서재에
     읽을거리가 밀려 있네요.
     왕성한 작품활동 부럽기까지 하고요.
     아껴가며 못 읽은 글들 읽어 보렵니다.
     한달에 한번 정도는 부산엘 가곤하니
     언제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참참..약주는 못하신다 했던가요?ㅎㅎㅎ
     즐감 했읍니다.  -[02/06-09:35]-
임정수: 안녕하세요. 최평균 시인님! *^.^*
     건강히 잘 지내시고 계시온지요?
     
     저도 요즘은 날이 갈 수록 바빠져서
     하루 하루를 시간에 쫓기 듯 생활
     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홍길동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면서
     부산에서 동해로, 남해로 정신없이 다니거든요.
     ㅎㅎㅎㅎㅎ
     
     뭘 좀 계획하는 일이 있어서
     무척 바쁘답니다.
     
     귀농이라고 표현을 해야할지...
     나름대로 뜻하는 바가 있어서
     좀 알아보느라 바쁘게 지내거든요.
     
     부산에 오시면 한번 연락주세요.
     
     저도 다른 곳엘 안가고 부산에 있을 땐
     뵈올 수 있을 것 같으니
     한번 뵈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02/06-12:16]-
 
  0
3590
윗글 나의 중학교 시절
아래글 통일! 근무중 까딱없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3 잃어버린 내 청춘을 돌려다오. 2 임정수 2007-06-01
142 하면된다 2 임정수 2007-03-05
141 나의 중학교 시절 2 임정수 2007-02-16
140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 2 임정수 2007-02-04
139 통일! 근무중 까딱없음. 2 임정수 2007-02-03
138 사이다로 끓인 라면 2 임정수 2007-01-16
137 내가 운전 면허 시험에서 세번째 떨어지던 날 2 임정수 2007-01-15
136 해맞이 2 임정수 2007-01-11
135 노총각의 꿈 2 임정수 2007-01-10
134 블랙커피 1 임정수 2012-08-19
133 태숙아, 고맙다. 1 임정수 2009-11-17
132 지암리에서의 추억 1 임정수 2008-07-28
131 환영합니다 1 협의회 2007-01-08
130 좋은 인연을 가꾸며 임정수 2021-02-09
129 나를 내려놓으며 임정수 2021-02-09
128 헛소리 한구절 임정수 2021-02-09
127 베트남 여행2 임정수 2019-10-04
126 베트남 여행 임정수 2019-10-04
125 가는 년! 떠나는 년! 임정수 2014-12-30
124 카카오톡 임정수 2014-07-06
12345678910,,,15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 1899-1341(평일 AM 10:00~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