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대한문인협회-수필

ㆍ작성자	김상화
ㆍ작성일	2017-11-10 17:38

ㆍIP: 1.xxx.19

새들이 노래하고 춤을 춘다는 석룡산의 비경을 보다

새들이 노래하고 춤을 춘다는 석룡산의 비경을 보다
(기행 수필)

루수/김상화

어제 일기예보에는 오늘 비가 내린다고 했다. 비를 맞을 각오를 하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섰다. 대문을 열자마자 이른 아침부터 매미가 노래하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여름에는 누구나 겪어야 하는 고통이 있다. 그 주범이 삼복더위란 놈이다. 그런데 매미는 삼복더위에 찾아와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려준다. 그 소리를 들으면 필자는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시원함을 느낀다. 노래를 불러 더위를 이겨내게 해주는 여름의 친구다. 찌푸린 하늘이 원망스럽긴 했지만, 오늘 산행은 매우 즐거울 것만 같다. 6개월 만에 삼전 산악회의 반가운 회원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가평군은 어느 곳보다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다. 그중에 오늘 가는 곳은 새들이 날다 골짜기의 아름다움을 보고 놀라 그 아름다움에 반해 노래하며 춤을 춘다는 곳이다. 이렇게 전설 어린 조무락 계곡과 복호동 폭포를 거쳐 계곡에서 흐르는 자연의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으며 석룡산 정상을 가기 때문이다.

매미 소리를 들으며 신나는 발걸음으로 구민회관까지 왔다. 관광버스는 대기하고 있고 많은 회원은 밖에서 즐거운 대화와 웃음꽃이 피었다. 보고 싶었던 얼굴들을 한자리에서 보니 필자 역시 마음으로부터 기쁨이 쏟아져 나온다. 이 산악회 회장이신 김봉순 회장을 보니 참으로 반가웠다. 남자들도 힘들어하는 산악회 회장직을 삼전 산악회는 미모의 여성이다. 통솔역도 뛰어날 뿐 아니라 미인이시며 게다가 마음씨까지 고운 자랑스러운 여성 회장이다. 모든 회원으로부터 존경을 받기 충분한 회장이다. 모두 차에 올랐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489~1의 아름다운 석룡산을 향해 버스는 달리기 시작한다. 아침부터 심상치 않은 날씨다. 연일 불볕더위로 혼을 빼놓았는데 오늘따라 하늘엔 먹구름이 덮여있다

드디어 버스는 목적지인 석룡산 입구까지 와 멈추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상큼한 솔향이 코를 자극한다. 여기서 잠시 이산가족이 되는 순간이다. 산 정상을 밟을 회원과 물놀이를 할 회원으로 나뉜다. 정상까지 갈 회원은 나를 포함해 모두 12명이다. 우리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오르는 오솔길은 바닥이 울퉁불퉁 돌이 깔려있고 양옆엔 울창하게 들어찬 숲과 나무에서 흐르는 향기를 맡으며 조무락골 계곡을 걷는 것이다. 석룡산은 오지 중의 오지다. 교통이 불편해서인지 여느 산에서 보고 느낄 수 없는 비경과 원시림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6km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있다고 한다. 피서객들이 꽤 많이 몰려와 여기저기 텐트를 쳐 놓았다.

조무락골은 가평천의 최상류에 해당하는 가장 깊고 험한 계곡이라 한다. 늘 새들의 노랫소리가 아름답고 경치가 빼어난 조망을 가지고 있는 골짜기라 한다. 산을 오르는 초입부터 이름 모르는 새들이 아름답게 지저귄다. 거기다 몇 종류의 매미가 경쟁이라도 하듯 울어대기 시작한다. 매미는 초복이 시작될 때 나타나 여름 중 가장 더운 삼복더위가 왔다고 노래로 알려주는 반가운 곤충이다. 그 작은 체구에서 터져 나오는 노랫소리가 가관이다. 맑고 산듯한 청량음료와 같은 노랫소리는 들어도 싫증이 나지를 않는다. 듣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떤 사람은 듣기 싫어하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매미 소리만 들리면 왠지 무작정 마음이 상쾌해진다.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소리를 토해내는 새소리와 매미 소리가 우리의 걸음을 가볍게 해준다. 옆에는 골짜기에서 맑은 물이 신나게 흐른다. 석룡산이 간직하고 있던 태고의 역사를 싣고 정처 없이 흐르다가 바위가 나타나 부딪치면 아프다고 엄살을 부리는가 하면 당신이 그곳에 있기에 내가 독특하게 물 흐르는 소리를 낼 수 있어 고맙다고 한다. 그래서 고요하고 적막한 골짜기를 힘이 솟는 골짜기로 변화시킬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 한마디를 던진다. 물 흐르는 소리는 어느 사람에게나 귀를 즐겁게 해준다. 새가 노래하고 매미가 울고 물이 흐르며 바위와 대화하는 소리가 얼마나 향기롭고 부드러운지 몸에서는 즐겁다 못해 전율이 흐른다. 거기다 우리 일행의 입에선 향긋한 웃음소리와 대화 소리까지 한데 어울린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소리는 어디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향기롭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리가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산골짜기에서 자연이 토해내는 이 소리보다 더 아름답다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리 즐겁고 행복이 쏟아진다 해도 땀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 삼복더위가 우리에게 열대야를 몰고 와 잠 못 이루게 훼방만 놓는 줄 알았는데 또 하나의 땀이란 선물을 준다. 우리의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땀이란 매개체를 통해 밖으로 끌어내기 때문이다. 산행으로 인해 이렇게 땀을 흘릴 수 있어서 더욱 값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걸음을 걸으면 걸은 만큼 몸에서 나오는 땀을 감당할 수 없구나! 속옷이 모두 땀에 흠뻑 젖어있다. 그러나 석룡산의 조무락(鳥舞樂)계곡을 품고 있는 폭포와 담(潭), 소(沼)에서 불어오는 상쾌한 바람은 한여름에도 상쾌하게 느껴질 정도다. 신이 내린 자연의 향기로운 소리를 들으며 우리는 정상을 향해 걷는다. 참으로 즐거움이 뚝뚝 떨어진다. 약 1.5km를 올라가니 복호동 폭포가 나온다. 작년에 다녀온 곳이라 오늘은 들리지 않고 정상으로 향하기로 했다.

복호동 폭포의 전설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열거해본다. 복호동 폭포는 호랑이가 움츠린 모양을 하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중국 신화에서 인간에게 수렵과 어획을 전수해준 복회(伏羲) 고사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복호동 폭포는 높이 30m, 폭 5m의 3단 폭포로서 떨어진 물줄기가 바위에서 부채처럼 퍼지는 모습은 장관을 이룬다. 이 폭포는 물도 맑고 시원해 가족과 함께 들려보는 것도 좋을까 싶다.

석룡산의 정상을 향해 오르는 조무락계곡은 산을 타고 흐르는 물소리와 새소리가 아름답게 들리고 게다가 고요하게 들리는 바람 소리와 소프라노로 내뽑는 매미 소리까지 함께 즐거움을 안겨준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만큼 귀를 즐겁게 해주는 길동무가 또 어디 있을까? 또 신께서는 우리를 더 즐겁게 해주려고 간혹 계곡을 건너도록 몇 군데 설계해 만들어 놓았나 보다. 그것을 인간들은 잘 건널 수 있게 손을 보았을 뿐이다. 큰 돌로 징검다리를 군에서 만들어 놓은 것 같다. 아슬아슬하게 빠지지 않도록 해놓은 곳도 있고 편하게 건널 수 있게 해놓은 곳도 있다. 그런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속으로는 은근히 덜컥 겁이 났다. 왜냐하면, 정상에 올라갔다가 물이 많이 흐르면 이런 곳을 건널 수 없기 때문이다. 산악대장에게 물어보니 하산하는 곳은 물을 건너는 곳이 없다고 한다. 안도의 한숨을 길게 내쉬며 걷는다. 우산을 썼지만, 얼굴에선 빗물과 땀방울이 범벅되어 흐른다.

정상이 드디어 보인다. 맑은 공기 마시며 자연의 아름답고 향기로운 소리 들으며 즐겁게 올라왔다. 때로는 너무도 힘이 들기도 했다. 석룡산(石龍山)이란 표석이 예쁘게 눈에 들어온다. 이 표석을 보려고 안간힘을 쓰고 여기를 왔단 말인가? 당신과 사진을 찍고 싶어 있는 힘을 다해 올라왔단 말인가? 그렇다. 참 잘 올라왔다.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다. 천하를 다 얻은 황홀한 기분이다. 이 성취감을 동네방네 자랑하고 싶은 심정은 웬일일까? 비석 아래는 해발 1,147m라고 쓰여있다. 꽤 높은 산임을 알 수 있다. 산도 아름답지만, 표석도 예쁘게 만들어 세워놓았다. 정상은 20평 남짓하게 보여 등산객들이 모여 있기는 비좁아 보인다. 실은 석룡산을 오늘까지 3번 온 것이다. 그런데 시간이 맞지 않아 정상을 밟아보지 못했다. 드디어 오늘 정상을 밟으니 그 감회가 어떻겠는가? 여기서 조망은 백운산과 사창리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우리나라의 5대 악산에 들어가는 화악산을 볼 수 있다 해서 기대를 걸고 올라왔는데 안개가 가려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명지산, 국망봉, 휴전선 인근의 대성산, 백암산도 볼 수가 없어 아쉬움을 한 보따리 남기고 간다.

우리는 정상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했다. 조금 내려가다 보니 주황색의 동자꽃이 예쁘게 피어 방긋 웃으며 우리를 반긴다. 생각지도 못한 꽃을 여기서 보니 기분이 더욱 상쾌하다. 배가 조금 고파지기 시작한다. 간식을 먹으려고 편편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처음 올라올 때는 12명이었는데 3명이 먼저 하산하고 여기에 9명이 둘러앉았다. 9명의 명단은 신승식 박진용 장복열 이승재 임옥자 유재주 이태구 김구태와 나를 포함해 9명이다. 간단하게 음료수와 간식을 먹은 뒤 하산하기 시작했다. 한 시간 정도 걷다 보니 우리가 하산하려는 길의 이정표가 보이지 않는다. 이승재 대장이 말한다. 이정표를 보지 못하고 왔으니 어느 곳이 나올지 알 수 없어 온 길로 다시 가기로 했다. 맥이 풀린다. 정신이 하나도 없다. 하늘이 노래진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이마에서 솟아나는 땀은 모자챙으로 흘러 지붕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물처럼 정신없이 떨어진다. 오늘은 걷기 운동을 많이 한다고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뒤돌아 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운이 탈진 된 것 같다. 이정표는 우리가 간식을 먹은 곳에서 얼마 안 되는 거리에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것을 보지 못하고 지나친 것이다. 그곳까지 힘을 다해 걸었다.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정표가 보인다. 천만다행이다. 하느님께 가엽게 보시고 도우셨나 보다. 마음의 평온을 찾고 안심이 되어 하산하기 시작했다. 6명은 선두에 내려가고 이승재 산악대장과 유재주 회원 그리고 필자와 3명이 달랑 남아 제일 뒤에 내려가기 시작했다. 내려가는 오솔길은 숲이 우거져 있고 사방에 원시림이 울창하게 들어찼다. 새소리는 왜 이리도 아름다울까? 힘은 들어도 새소리가 위로를 해주는 듯하다. 그런데 하산하는 2코스는 등산객이 얼마 다니지를 않은 것 같다. 처녀지를 탐험하듯 수풀을 헤쳐가며 길을 찾아가야 한다. 가다가 넘어지기도 수차에 했다. 5시간이면 충분히 다녀올 코스를 무려 7시간이 꼬박 걸렸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하산 길이다. 너무 지루하고 싫증이 난다. 아마도 지치고 기운이 소진돼서 생각마저 그런 것이 아닐까? 이승재 산악대장은 내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일으켜 세우며 위로까지 해준다. 대장은 역시 흐트러짐이 하나도 없다. 산악대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름답고 보기 좋다. 우리 때문에 빨리 내려가지 못한다. 본인은 얼마나 고통스럽고 답답할까?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솟아올라 오금이 저린다. 비록 오늘 처음 산행을 함께 하지만 이렇게 마음씨 곱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은 보기 힘들다. 동행하는 이 순간도 힘은 들지만 이런 천사와 같은 분과 오손도손 대화하며 웃으며 산행할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하늘이 내려준 복이다. 이승재 대장은 한마디로 영혼이 맑은 천사와 같은 사람으로 남을 위해 봉사하라고 하늘에서 보낸 사람 같다. 삼전산악회의 큰 보배이며 자랑이다. 유재주 회원 역시 인간미가 넘쳐흐른다. 젊음의 패기가 흐르고 무엇이든 솔선수범하는 회원이다. 게다가 부지런하기까지 한 참신하고 멋진 회원이라고 칭찬하고 싶다

고통스럽고 지루했지만, 무사히 하산했다. 김봉순 회장과 신인희 리더 조진순 총무가 반색하고 반긴다. 잔잔한 행복이 꽃피는 순간이다. 그러나 5시간이면 산행할 수 있는 거리를 길을 잘못 선정해 2시간 이상 더 걸었다. 그래서 7곱 시간 동안 산을 탄 것이다. 산을 타지 않고 밑에서 물놀이하신 회원들께 글을 통해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몇 시간을 참고 견디시기 얼마나 지루하셨는지요? 정말 미안합니다. 또 고맙습니다. 김봉순 회장의 인사말에서 무사히 산행을 해줘서 고맙습니다. 다음 9월에는 회원들께서 좀 더 행복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로 인사말을 맺는다.
삼전 산악회 회원들의 건강과 가내 행복과 행운 또 하고자 하는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지시길 필자는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2017년 08월 06일

이석희

2017-11-11 01:02

김상화 작가님!
반갑습니다.
오랜만입니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산이 거기에 있으니 거기에 간다]고요.
산이 그렇게 좋은 것인가 봅니다.
'아무리 즐겁고 행복이 쏟아진다 해도 땀이 없으면 행복도 없다.
복더위가 우리에게 열대야를 몰고 와 잠 못 이루게 훼방만 놓는 줄 알았는데
또 하나의 땀이란 선물을 준다.
우리의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땀이란 매개체를 통해 밖으로 끌어내기 때문이다.
산행으로 인해 이렇게 땀을 흘릴 수 있어서 더욱 값진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런 것 같습니다.
산은 그저 오르는 게 목표가 아니라 깊은 철학이 담겼기 때문에 힘이 들어도 그곳을 찾고 또 찾는 것 같습니다.
땀 말입니다.
땀은 노력의 결과입니다.
좋은 철학 공부를 하고 떠너갑니다.


김상화	안녕하세요. 이석희 작가님 오랜만에 뵈니 참 반갑습니다. 좀 바쁘긴 했지만 자주 들리지 못하는 것은 게을러서겠지요 작가님 철학 공부를 하고 떠나신다니 과찬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저 산을 좋아하게 된 동기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열심히 오르다 보면 인내가 생기고 또 땀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는 힘들게 정상을 정복하였을 때 그 쾌감은 무엇이라 형용할 수 없이 행복합니다 셋째는 마음에 맞는 동료들과 지위나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동무 되어 한데 어울려 웃고 대화하며 스트레스를 풀기 때문입니다 넷째는 역사를 알게 되고 때문입니다 작가님 주제넘은 말씀을 드린 것 같습니다. 날씨가 꽤 추워졌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1/12 18:10

백낙은

2017-11-11 10:52

김상화 작가님. 안녕하세요.
아마 여름 산행인듯 하네요. 어떻든 대단하십니다.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 일으켜 세우며 위로까지 해 주시는 대장이 있고 대원들이 있어 참 멋집니다.
그리고 땀이 있어 오히려 행복하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요즘은 땀흘리는 것을 씷어하고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땀은 황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것이고
오히려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모를 것입니다.
좋은 산행정보 감사합니다. 늘 건강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김상화	반갑습니다. 백낙은 위원장님 제가 위원장님께 큰 죄를 지은 것 같습니다 출판 기념회를 성대하게 하셨다는 말씀도 들었습니다 가서 뵙고 축하를 드려야 도리인데 그때 막내아들이 베트남에서 결혼식을 하는 바람에 보름 정도 그곳에 머물다 왔습니다 또 자주 서재를 들리지 못하는 바람에 공지를 읽어보지 못해 이렇게 위원장님께 결례를 했습니다 늦게나마 위원장님 축하를 드립니다 위원장님 그토록 아름답던 가을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젠 추위와 싸울 일만 남은 듯합니다 나날이 추워지는 날씨이오니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또 늘 행복하세요. 백낙은 위원장님!	11/12 18:28

김경렬

2017-11-13 10:53

석룡산의 비경을 자세히 펼쳐 주시어 함께 산행을 한듯 취했습니다.
끊임없이 날씨와 관계없이 강행하시는 산행!
심히 부럽습니다.
막내를 성혼 시키셨으니 홀가분 하시겠습니다.
늦었으나 진심으로 막 아드님 부부에게 축복을 빌며
작가님께도 축하 인사를 올립니다.
이젠 사모님과 함께 하시는 산행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늘 행복 하시기바랍니다.


김상화	김경렬 작가님 어서 오세요 참 반갑습니다 늘 좋은 글로 심금을 울려 주시니 영광입니다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고요 집사람도 산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런데 발을 다치는 바람에 그 후유증으로 높은 산을 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 혼자 즐기고 있습니다. 집사람한테 항상 미안하지요 작가님 날씨가 매우 추워졌습니다 건강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11/13 12:46

김종근

2017-11-13 13:24

김상화 작가님 안녕하셨습니까.
오랜만에 인사 여쭙니다.
새들이 노래하고 춤을 춘다는 석룡산의 비경을 보다.
감사히 배독합니다. 처음 들어보는 석룡산의 비경을 눈으로 본듯
감상합니다. 열심히 산행 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 주간 되시길 바랍니다.


김상화	반갑습니다. 김종근 작가님 늦게 답글을 드려 죄송합니다 바쁜틈을 타 주말마다 산행을 합니다 작가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12/8 00:16

김종덕

2017-11-13 15:16

김상화 작가님,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일기만 하여고 거기에 몸답고 잇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게 소상히 알려주시니깐 가만히 앉아서 여러곳응ㄹ 구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엔 석룡산을 다녀 오셨네요. 그 체력에 감탄하고 잇읍니다. 또 좋은 곳을 올려 주십시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상화	김종덕 작가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제가 조금 바쁜 바람에 자주 서재를 들리지 못했네요 답글을 바로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2/8 00:16

장계숙

2017-11-17 13:44

우와~멋지십니다.
젊은이들도 여름 산행을 두려워 하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땀의 의미가 바로 그런 것이지요.
뭔가 이뤄낸 감동이니 참으로 고귀합니다.
2년째 산행 한 번 안한 저로선
그 열정에 존경을 표합니다.
멋진 산행 함께 한 기분~
감사합니다.


김상화	반갑습니다. 장계숙 시인님 답글을 이제 드립니다 시인님께서 어려운 발걸음 하셨는데 제가 너무 늦게 답글을 드려 미안합니다 시인님 참으로 감사합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집니다 건강 유념하시고요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계숙 시인님!	12/8 00:22

남한 산성의 성곽을 돌아보니 (제1편)

필자를 놀라게 한 보문사의 눈섭바위 (해명산 제2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