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대한문인협회
시인 서재		 대한문인협회
작가 서재		 대한시낭송가
협회		      등단작 응모
신인문학상 응모		 대한창작문예대학 도서출판 명인명시를
찾아서
명인명시를 찾아서 지난호보기 대한문인협회 협력사


회원등록 ｜ 비번분실

공지사항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04/19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02/27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01/23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07/10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05/22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05/04

잡동사니

소설.수필 메뉴
작가들의 이야기
수필 작법
소설 작법
 이달의 작가(예정)
HOT menu
대한민국 시인명부
문인이 알아야 할 10문답
연도별 등단자명단
임원진명단
연도별 문학상 수상자
연도별 특선시인선 명단
지회 알림 소식
정회원가입/변경
 협회행사사진
 행사동영상보기
 금주의시
 회원저서
이달의시인
회원언론기사모음

작가 서재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purple01_next.gif이인철 수필 소설 문학서재

ㆍ작성자 이인철
ㆍ작성일 2014-11-26 18:18
ㆍIP: 115.xxx.86
베팅 (17회)
 
 그는 준식과 민기를 만나기 전에는 금문성의 사채사무실에서 세두와 함께 근무했
 
다. 그러다 두 사람을 만난 후 금문성에게 사정하여 작은 독립 사무실을 얻어 금문
 
성의 지시를 기다리며 대기하고 있었다.

 그는 돈이 원수라 악착같이 모으려 했으나 그동안 싱글이라 흥청망청 생활하여 모
 
은 돈도 별로 없었다. 그래서 먼저 혜원에게 결혼 애기를 꺼낼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래도 그녀를 만나고 나서는 많이 절약하는 편이라 전보다 나아졌다.
 
이런 식으로 2~3년 악착같이 모아 부동산 사무실을 운영하며 여유 돈이 있다면 경
 
매를 하여 돈을 불려 나갈 계획이었다. 그래서 요사이 공인중개사 공부도 틈틈이 하
 
고 있었다.
 
  밖에서 노크소리와 동시에 지나가 문을 열고 스스럼없이 들어왔다. 겉보기도 고급
 
스러운 옷과 비싼 액세서리로 치장한 모습이다. 40대 초반이라기에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젊어 보이며 요가로 단련된 몸매는 날씬하고 섹시하기까지 했다. 어느새 사
 
무실 안은 그녀로부터 퍼지는 화장품과 향수 냄새로 평소 공기의 흐름을 바꾸어 놓
 
았다.
 
   선우는 슬며시 공부하던 책을 서랍에 넣었다. 그녀는 담배에 불을 붙이다 선우 얼
 
굴에 난 상처에 보고 놀랐다.
 
 그녀는 안쓰러워하며 상처에 손을 갖다 댔다. 지나의 손을 피하며 그가 무뚝뚝하게
 
물었다.

 “여긴 웬일이세요?”

 이런 그의 무시하는 태도가 기분 나쁘지만 지나는 내색하지 않고 생글거렸다.

 “금 사장 사무실을 가려고 지나는데 현기증이 나서 말이야. 선우 씨, 금 사장 사무
 
실까지 대신 운전 해줄래?“

  지나는 손을 이마에 갖다 대며 아픈 척했다.

 “네. 그러지요.”

 선우는 반명령적인 그녀의 말투가 언짢았으나 금 사장을 생각해서 마지못해 대답했다.

 “그럼, 두 분 수고하세요. 다음에 선우 씨와 함께 식사라도 해요. 제가 멋지게 쏠게
 
요.”

 그녀가 그들에게 잘 보이려고 아양을 떨었다. 문을 나서며 갑자기 지나가 그의 팔
 
짱을 꼈다. 당황한 선우가 팔을 빼려 하며 옥신각신 사무실을 나갔다. 

 “저 여자 누구야? 멋진데!”

 민기가 궁금한 듯 물었다.

 “민 여사라고 금 사장의 애인이면서 스폰서면서 큰손인 전주야.”

 “죽여주는데! 나도 저런 여자 있으면 좋겠다.”

 “금 사장이 죽은 다음에나 가능한 일이지.”

 준식이 시큰둥하게 말했다.

 “말이 그렇다는 거지. 그건 그렇고 저 여자 선우 형에게 관심 있는 것 같네. 내가
 
잘못 봤나. 둘 사이 분위기 요상하네.” 

 “잘 봤어. 선우에게 꼬리치는 중이야. 참, 신은 불공평해. 인물 좋은 놈은 여복까지
 
덤으로 준다니까. 나 같은 놈은 그 흔한 잡복 하나도 없는데 말이야. 그래서 난 무신
 
론자야.”

 “준식 형 세숫대야로 웬 여복! 그리고 형이 왜 잡복이 없어? 술집에서 차비까지 팁
 
으로 주니까 인기 짱이잖아.”

  그가 투덜대자 민기가 비꼬았다

 “그만 안 해! 그 애기.”

 부끄러운지 벌떡 일어나 민기를 잡으러 다가오는 그를 피해 숨바꼭질을 하느라 사
 
무실 안이 소란스러웠다.
 
이름아이콘 정찬열
2014-11-30 17:44
회원사진 		등장인물 "지나" 좀 헷갈리네요
그만 동사인 걸로 착각 되기도 하구요
작가님의 이어지는 다음호를 기다립니다.
늘 승필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름아이콘 이인철
2014-12-01 19:23
회원사진 		《Re》정찬열 님 ,
정 작가님의 변함없는 자취에 늘 고마움을 전합니다.
작가님께서도 건필하시길 진정 바랍니다.^~^
   
 
  0
3590
윗글 베팅 (18회)
아래글 베팅 (16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9 베팅 (24회) 2 이인철 2015-01-06
158 베팅 (23회) 2 이인철 2014-12-28
157 베팅 (22회) 2 이인철 2014-12-25
156 베팅 (21회) 2 이인철 2014-12-13
155 베팅 (20회) 1 이인철 2014-12-08
154 베팅 (19회) 2 이인철 2014-12-04
153 베팅 (18회) 1 이인철 2014-12-01
152 베팅 (17회) 2 이인철 2014-11-26
151 베팅 (16회) 2 이인철 2014-11-22
150 베팅 (15회) 2 이인철 2014-11-17
149 베팅 (14회) 2 이인철 2014-11-10
148 베팅 (13회) 2 이인철 2014-11-04
147 베팅 (12회) 2 이인철 2014-10-31
146 베팅 (11회) 2 이인철 2014-10-26
145 베팅 (10회) 2 이인철 2014-10-19
144 베팅 (9회) 2 이인철 2014-10-15
143 베팅 (8회) 2 이인철 2014-10-12
142 베팅 (7회) 이인철 2014-10-08
141 베팅 (6회) 이인철 2014-10-05
140 베팅 (5회) 4 이인철 2014-09-29
12345678910,,,11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 대한문인협회
―――――――――――――――――――――――――――――――――――――――――

협력∥
단체∥

대한문학세계 종합문예잡지사 / 대한시낭송가협회
아트 TV 명인명시를 찾아서 / 대한창작문예대학


상담 대표 전화 : 1899-1341(평일 AM 10:00~ PM 05:00,토요일,일요일 휴일)
/민법 제32조 문화관광부소관 비영리법인설립 허가 제 127호 /
 법인고유번호 305-82-15383/문의 메일: poemmusic-net@hanmail.net 
Copyright (C) 2003.6 Korea Literary Men’s Associatio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