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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16-12-16 08:06

ㆍIP: 112.xxx.154

어느 가을날 풍경

어느 가을날 풍경 /뱍희홍

가을 산은 호수 위에서
빨강 노랑 단풍 이불을 덮고
출렁거리며 잠을 청하고

바람은 가을 산 위에서
새털구름을 덮고서
이리저리 어룽대며 뒤척거리고

레드퍼플단풍은 산등성이에서
무지갯빛 머리띠를 두르고서
바람결에 흔들리며 꾸벅꾸벅 졸고

은빛 억새는 들판에서
산들바람을 베개 삼아
쥐 죽은 듯 고요히 잠들었으나

나란히 마주 보고 누워
팔베개를 하고서 잠을 이룰
그가 없어 등이 시럽네
(2016.12.16. 등재 / 2016.11.25. 씀)

여관구

2016-12-16 08:24

시인님 이 아름다운 가을날을
곱게 펼쳐놓으셨는데 함께할
그님이 안게시니 얼마나 쓸쓸할까요.

"은빛 억새는 들판에서
산들바람을 베개 삼아
쥐 죽은 듯 고요히 잠들었으나

나란히 마주 보고 누워
팔베개를 하고서 잠을 이룰
그가 없어 등이 시럽네."

언제나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행복해 합니다.
어느 가을날 풍경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희홍	여관구 시인님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날되십시오. 시인님의 관심과 배려 격려 참으로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6 09:22

주응규

2016-12-16 08:32

온기를 지펴 놓으신 글향에 마음 뎁혀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부쩍 추워진 말씨가 몸과 마음을 움추리게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괜시리 마음만 바빠지는 연말
알차고 행복하게 마무리하십시요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하며 늘 건필을 기원합니다.


박희홍	주응규 시인님 며칠 남은 병신년 마무리 잘하시고 기쁨 가득한 새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서 늘 관심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6 09:25

김인숙

2016-12-16 08:32

시인님 ㅎㅎ
아름답게 빚어주신 시향메
미소 지어 봅니다
등이 좀 시러워도 이렇게
멋진 시와 마주하니 행복하기만 한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박희홍	김인숙 시인님 선배 시인님들의 관심과 배려 격려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보지만 아직은 아장아장 하는 수준이라서 민망합니다. 늘 제게 관심 배려 격려 주심 참으로 고맙습니다. 올해 남은 시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는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면서 좋은 시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12/16 09:28

석옥자

2016-12-16 09:37

어느가을 날의 풍경
맛갈나게도 집필하셨습니다
오랜많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시인님!
대전 행사에서 뵙기를 희망하오며
감사히 쉬었다가 감상 잘 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박희홍	석옥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저도 대전 행사에 참석하고 싶습니다만 개인사정으로 그리 못해 아쉽습니다. 늘 배려해주심 고맙습니다. 병신년이 빨라 지나가고 기쁨 가득한 새년이 왔으면 합니다. 늘 좋은 일 많으시고 햅복하십시오. 석옥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12/16 09:59

오석주

2016-12-16 11:21

박희홍 시인님

어느 가을날 풍경
나란히 마주 보고 누워
팔베개를 하고서 잠을 이룰
그가 없어 등이 시럽네

멍멍한 기분으로 읽었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향기담아 봅니다
추위에 건강 챙기시고요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시인님~^^


박희홍	오석주 시인님 아직은 걸음마를 걷는 중이라서 제대로 쓰지를 못한데 늘 격려해주심 고맙습니다. 며칠 남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기쁨 가득한 새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6 15:34

조동선

2016-12-16 14:13

박희홍 시인님

늘 따듯한 방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물어 가는 해
한해가 참 빠르네요
연말행사에서 뵙겠습니다

어느 가을날 풍경
아름다운 가을의 미학 멋지나
팔베게를 하고서 잠울 이룰그가 없어
등이 시럽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시국도 힘든 시기 날씨도 춥지만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연말 건강 챙기시며
마무리 잘하시고
따듯하게 보내시어요~……^♡^……


박희홍	조동선 시인님 추운날 따듯한 말씀 고맙습니다. 저는 개인사로 연말행사에는 참석하기 어렵습니다. 다음 기회에 뵙기를 희망합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하시고 좋은 생각 속에 좋은 일 많으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6 15:36

이정규

2016-12-16 19:14

박희용 시인님 ~~
올려 주신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
감기랑 친구하지 마시고 좋은 시간으로
행복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
모레 대전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


박희홍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감기와 친구하지 않기로 맹세했습니다. 늘 격려해주심 깊이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좋은 생각속에 좋은 일 많으시길 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 모아 ( 박 희 홍 )	12/16 21:20

정찬열

2016-12-16 20:32

박희홍 시인님! 오늘 전화소식에
가슴이 아파옵니다.
세상이 아무리 좋다한들 내몸이
건강해야 만사가 편한건데 무어라
위로에 말씀 가슴미어집니다.
행사후 지근거리에 계신것같아오니
전화 올리겠습니다.
늘 편안 하시고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희홍	정찬열 시인님 따뜻한 배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그런대로 좋습니다. 행사 끝난 뒤에 한 번 뵙지요. 너무 시인님께 부담을 드리고 걱정거리를 드린 것 같습니다. 암과 동거하면서 그들이 문제를 야기 시키지 않음으로써 공존해 가는 일이란 샐각으로 10년을 살아왔으니 다시 또 다른 10년을 살아봐야지요.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6 21:28

배정이

2016-12-17 09:18

안녕하세요.~ 시인님,
햇살이 비치는 맑은 아침입니다.
오늘도 복되고 웃음 가득한 날 되시고
내일 대전 행사장에서
환한 얼굴~ 반갑게 뵙겠습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애기단풍 배정이가 기도드립니다.^^


박희홍	배정이 시인님 저는 대전 행사에 저의 개인사로 불참하게되어 미안한 생각이 앞서 조금 부끄럽습니다. 행사가 원만하게 잘 되되길 바랄뿐입니다. 잘 다녀 오시고 행복한 시간되십시오. 오느로 스마일 두손모아	12/18 13:47

김광섭

2016-12-17 12:06

추위가 풀린다네요.
가족과 함께 휴일을 즐기라는 하늘의 뜻인가 봅니다.
행복하게 보내세요
참. 내일은 연말 총회 및 기념행사에 ♡ 뵙겠습니다
박희홍 시인님! 아이 참^^**


박희홍	김광섭 시인님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하시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빈니다. 개인사로 이번에는 참여하지 못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18 13:48

김광섭	고맙습니다 ^^**	12/21 13:58

장은영

2016-12-19 00:44

박희홍 시인님, 가을은 가고 겨울을 지나고 있지만
시인님께서 노래하신 가을풍경의 고유한 색감들이
묵직한 이 겨울을 위로해주는 것 같습니다.
눈을 감아도 훤히 보일 듯한 가을의 운치 잘 감상하고 갑니다.
새로운 한 주 보람있게 보내시고
멀어져가는 2016년의 끝자락을 의미있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장은영 시인님 보잘것 없는 저의 서재를 방문해 주심 고맙습니다. 그리고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체계적인 공부가 없어 괴발개발 그리다 보니 어처구니 없는 글이 됩니다만 넓은 이해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12/20 09:18

김이진

2016-12-20 14:11

나란히 마주 보고 누워
팔베개를 하고서 잠을 이룰
그가 없어 등이 시럽네/

시인님!
어느 가을날 풍경에 발길 머무름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밝은 웃음 지니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김이진 시인님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수수하게 웃는 수요일 아침 날씨가 포근합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21 08:16

전승호

2016-12-20 19:31

박희홍 시인님 아름딥고 편안하여 좋습니다
저라면 등이 시릴지언정 팔베개는 포기하겠습니다. 힘들어서요
행복한 주 기원하겠습니다


박희홍	전승호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한 수 지도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21 10:00

이기영

2016-12-20 20:56

늦가을 아름다운 이야기들을
어쩌면 경치가 있으니 가능한것이겠지요''

그곳에 머무는 풍경 다시한번 읽습니다


박희홍	이기영 시인님 고맙습니다. 수수하게 웃는 다는 수요일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21 08:17

배정이

2016-12-20 22:39

박희홍 시인님,
2016년 등단하심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정유년 새로운 한 해에도 뜻하셨던 모든 일 성취하시길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배정이 시인님 고맙습니다. 개인사정으로 행사에서 뵙지 못함 아쉬습니다. 늘 관심과 배려 그리고 격려해주심 고맙습니다. 수수하게 웃고 즐기는 수요일 더 즐겁고 행복하시길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21 08:19

조동선

2016-12-21 17:43

박희홍 시인님

따뜻한 방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인사차 다녀갑니다

겨울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 비가 그치면 추위가 오겠지요

한해 마무리 잘하시옵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박희홍	조동선 시인님 늘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겨울비 내리는 날 더 깊은 겨울을 알리는 신호일까요. 감기조심하십시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12/22 10:36

구은회

2016-12-21 19:11

병신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건안건필 하셔요 시인님.


박희홍	구은회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올한해 좋은 일많이 있었겠지요.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12/22 10:35

고경애

2016-12-21 23:08

어느 가을날 풍경
시인님의 고운 미소만큼이나 해 맑은 글향에
행복으로 접는 하룻길 고맙습니다
평온한 밤이세요 시인님


박희홍	고경애 시인님 비가 내립니다. 더 깊어지는 겨울을 예약하는 것일가요.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스마일 두손모아	12/22 10:33

권승주

2016-12-22 16:10

새해에는
풍요로운 마음으로
그대곁에 늘 머물러 주세요


박희홍	권승주 시인님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23 06:23

장은영

2016-12-22 17:48

박희홍 시인님, 다시 들렀습니다.
활짝 웃으시는 모습에서 초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라는 느낌 받습니다.
처음보다 더 이해할 수 있고, 더 다가갈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래서 소통은 중요한가 봅니다.
그래서 다양한 색채가 어우러지는 것이 아름다운가 봅니다.
들러주시는 마음, 참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시인님의 좋은 글을 감상하러 오겠습니다.


박희홍	장은영 시인님 주말을 시작하려는 금요일입니다. 소중한 시간을 내어 방문해주심 고맙습니다. 저는 가을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태어난 계절의 풍요로움으로 살아가기에 즐겁고 행복한 날되시길빕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23 06:26

김영환

2016-12-22 17:49

가을 어느날의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가을바람, 가을 산, 가을단풍, 은빛억새
가을이 시인님 시에서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함께할 가을의 님은 없지만 다가올 겨울엔 기대해도 좋겠습니다. 시인님


박희홍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매듭달도 한 주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좋은 시간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23 06:27

장계숙

2016-12-22 18:31

다시 가을을 느껴 봅니다.
화려한 색채감이 맘 밝히던 풍경들~
그렇게... 어느새 모두 사라지고...
오늘은 겨울비가 내립니다.
멋진 가을을 좋아하시나요?
겨울 속 가을이 생동감으로 충만해서
오늘 시인님의 글이 제 맘엔 비타민 입니다.
고운 글 감사해요. 시인님 ~


박희홍	장계숙 시인님 고맙스니다. 저는 제가 태어난 가을을 좋아합니다. 풍요로움으로 넘쳐나기에 관심과 배려 고맙습니다. 즐겁고 행복하시길 오늘도 스마일 두손모아	12/23 06:29

봄을 기다리며 /나라의 지도자란

인생이란 / 시인이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21	어느 가을날 풍경	45	박희홍	2016-12-16

20	인생이란 / 시인이란	44	박희홍	2016-12-09

19	그대 그립습니다 / 선과 선들의 하모니	48	박희홍	2016-12-02

18	노을, 어느 가을 날[2편]	38	박희홍	2016-11-25

17	생각차이, 죽임당한 잎새	40	박희홍	2016-11-18

16	흩뿌리는 가을	32	박희홍	2016-11-12

15	단풍, 너나 우리 (2편)	26	박희홍	2016-11-09

14	병풍폭포	34	박희홍	2016-11-05

13	가을 바라기	42	박희홍	2016-10-29

12	겨울 나들이	34	박희홍	2016-10-22

11	단풍 나들이	8	박희홍	2016-10-22

10	비 내리는 밤	37	박희홍	2016-10-15

9	욕심	20	박희홍	2016-10-07

8	가족 e야기	16	박희홍	2016-10-03

7	또 하나의 집	20	박희홍	2016-09-26

6	시간	15	박희홍	2016-09-21

5	감	9	박희홍	201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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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왕대나무	9	박희홍	2016-09-19

2	희로애락	10	박희홍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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