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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희홍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희홍
ㆍ작성일	2021-09-22 13:10

ㆍIP: 121.xxx.106

달님 외 2편

■ 달님 / 박희홍

다 같은 보름달이라도
크기가 다르다 한다
어느 달의 보름달이
더 크거나 혹은 작을까

보름마다 매번 크기가
다름은
달의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리며 떠오르기 때문일까

크고 작음을 떠나
신비로운 힘을 가진
둥글고 환한 보름달이 있어
웃고 웃을 수 있고

두 손 맞잡고서
잘못도 소원도 빌고 빌 수 있어
어머니 품속에 안긴 듯이
그저 행복하고 아늑하여 좋다
......................................

■ 눈물 많은 노년 / 박희홍

젊은 날에는
무덤덤하더니만
늙어 힘 떨어지니
감성이 더 풍부해졌을까

헤퍼서
좋고 나쁜 일 가리지 않고
듣거나 보거나 할 때마다
얼굴을 흥건하게 적시는 것은

지난날 망나니 같던
생각과 행동에 대한 반성의
휴화산이 분화噴火한 것일까

세월이 늙어가니
지구 온난화 현상처럼
늙은이의 가슴속에서 잠자던
뜨거운 용암과 화산재의 분출일까
......................................................

■ 어머니와 비단緋緞 / 박희홍

개미누에가 먹고 자고 하며
허물을 벗고 난 넉잠누에
누에 틀에 매달려
하얀 고치 꽃 피운다

할머니의 바지런한 손길
비단실 뽑아내기 바쁘고
엄마는 베틀에 앉아
철커덕철커덕 비단을 짠다

두 사람의 고생 끝에
비단 판 돈으로
비단결처럼 보드랍게
살림살이도 나아져 가니
조금은 살 것 같아 좋다

내 삶의 밑거름이 되어
올곧게 클 수 있게 한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누에가
너무나 고맙고 고마울 뿐이다

* 개미누에 : 알에서 갓 깬 누에.

이세복

2021-09-22 17:05

`박희홍`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명절이 되셨는지요
맛있는 과일과 정성으로 차려진
음식으로 조상을 섬기시고 자손을 돌보는 일이 작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추석 명절 가정이 바로 서고 삶에 보람을
느끼시는 명절이 도셨기를 바랍니다
늘 고운 글로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연휴가 마지막 날입니다
오후도 좋은 시간으로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청아 이세복 시인님 구구절절 옳은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귀한 시간 내어 배려와 격려 주심 고맙고 고맙습니다. 내일은 추분 풀벌레 소리가 점점 커져가고 밤의 길이가 낮보다 더 길어지면서 날씨는 많이 서늘하고 하늘은 높아만 가겠지요. 환절기 건강 유념하시고 한가위 명절 증후군을 날려 보내시고 3분기를 멋지게 마무리 하시는 고운 나날이길 두 손 모아 봅니다. 고맙습니다.	9/22 19:28

박진표

2021-09-22 19:29

`박희홍`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희홍 시인님!!!
달님...
어머니 품속처럼
인자하고 포근한
둥근 달님의 미소가
우리들 힘내라
말해주는 듯 합니다.
연휴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박희홍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늘 배려해 주시고 격려해 주심 대단히 고맙고 고맙습니다. 한가위 명절 잘 보내셨지요. 이제 3분기를 마감해야 하는 시간도 그리 많지 않습니다. 갈무리 잘하시고 즐겁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아침저녁으론 살만하지만 한낮에는 여전히 후덥지근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하시고 기쁨 넘쳐나는 멋진 날들이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9/22 19:49

장원경

2021-09-23 00:50

`박희홍`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친 오빠 같으신 든든한 귀한 시인님
원경이도 오라버니가 한분이라도
계셨다면 땡강도부리고 티키타카한
사이가 되었을텐데 그냥 제 로망입니다,

시인님 께서 보내주신
둥근달속에서 놀았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찬란한 사실입니까 ..?

제 마음의 풍금소리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전해드릴수 있는
제 삶에도 또한 감사드립니다,

원경이의 의 부탁
♡ 1월부터 시작해서
달력에 없는 13 월까지 아프지 마세요,
그리고 존경하고 사랑 💕해요 )♡


박희홍	존경하는 장원경 시인님 반갑습니다. 두 달이 한참 넘었지요. 무탈하심을 보니 반갑습니다. 저는 무녀독남이지요. 전쟁통에 어릴 적에는 이모들에게 응석을 부리며 자랐습니다. 자격은 없지만 ‘오빠’라는 말에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배려해 주심 고맙습니다. 땡강 부릴 일이 있다면 제게 부리십시오. 구월도 이제 일주일쯤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시고 하시는 일 위에 신의 가호가 충만하여 원만하게 잘 이루어지길 두 손 모아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빕니다.	9/23 04:21

문장우

2021-09-23 11:39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시향에 시감합니다
둥글고 환한 보름달 같은
우리네 삶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생각 해봅니다
휘몰아치는 코로나로 인해
입가리고 두눈만 멀뚱거린지도
벌써 1년 7개월이 지나갑니다
보름달 처럼 환하게 웃고 웃는
일상이 조속히 도래되길 바라며
항상 건안하시고 옥필바랍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문장우 시인님 한가위 명절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지요.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인데 코로나-19는 언제 끝이 날 것인지 시간이 약이라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으니.... 시인님 구월도 이제 일주일쯤 남겨두고 있습니다. 하시고 하시는 일 위에 신의 가호가 충만하여 원만하게 잘 이루어지길 두 손 모아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빕니다.	9/23 18:32

김수잔

2021-09-24 05:45

박희홍 시인님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시를 많이 올려 주셔서
행복하게 머뭅니다
나이가 들면 정말
감성이 풍부해 지는지
아니면 설음을 타는지
눈물이 자꾸 많아 지는것 같아요
동감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김수잔 시인님 명정 증후군에서 벗어나라는 듯이 내일은 주말입니다. 캐나다의 가을도 우리네 가을처럼 비슷하나요. 시인님께서 하시고 하시는 일 위에 신의 가호가 충만하여 원만하게 잘 이루어지길 두 손 모아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빕니다.	9/24 09:41

염경희

2021-09-24 09:48

안녕하세요 시인님!!
한가위 잘 지내셨는지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올 추석엔 친정엄마와 오손도손 지냈습니다
얼마나 좋아하시던지요~
곱게 지어내신 세편의 시 배람 잘 하고
곱게 담아갑니다
오늘 금요일입니다
연휴기간 샇인 피로 깔끔하게 풀어내세요
늘 건행 기원드립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염경희 시인님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분을 위해 금방 또 쉬는 날 주말입니다. 마음 편히 힐링 잘하시고 3분기를 잘 갈무리하시고 언제나 기분 좋은 생각 속에 행복한 나날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격려의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9/24 18:48

배정숙

2021-09-24 22:43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추석은 가족 친지분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잘 지내셨는지요
오 일간 연휴도 끝나고 이틀 만에 찾아온 방가운 주말입니다
이번 주말까지 피로가 다 풀린다면 참 좋겠습니다

언제나 고운 시 멋진 시에 초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두 사람의 고생 끝에
비단 판 돈으로
비단결처럼 보드랍게
살림살이도 나아져 가니
조금은 살 것 같아 좋다

내 삶의 밑거름이 되어
올곧게 클 수 있게 한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누에가
너무나 고맙고 고마울 뿐이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몸도 마음도 늘 평안하세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배정숙 시인님 하늘이 무척이나 청명하고 높아져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어느새 서늘한 기운이 대지를 감싸 일교차가 크게 나는 땝니다. 시인님, 건강 유념하시고 명절 증후군에서 벗어나는 멋진 주말이길 바랍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반갑게 오셔서 귀한 격려 주심 고맙습니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9/25 04:31

안영준

2021-09-25 05:07

박희홍 시인님 명절 연휴 편안히 지내셨는지요?
조석으로는 쌀쌀한 기온입니다만 한낮에는 아직도 한여름 같은 분위기입니다
기온 차가 심한 계절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집필하신 글 감사히 배독 했습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안영준 시인님 영글어만 가는 구월 한가위의 풍성함처럼 시인님의 글밭에도 알찬 결실 거두시기 바랍니다. 이제 은행알이 떨어지고 가로수는 어느 사이에 가을 색으로 물들겠지요. 기온차가 많이 벌어지는 때 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격려의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9/25 13:17

최이천

2021-09-25 11:21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가을바람은 가을만 생각합니다.
찬바람에 숨어 우는 낙엽의 사연은 한숨 소리로 묻어버립니다.
환절기 코로나 감기 예방 잘하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달님/눈물 많은 노년/어머니와 비단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영원히 살아있을 시인님 시
공감하며 행복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최이천 갑장 시인님 여수의 하늘은 바다와 함께 더 높푸르고 높고 청명하겠지요. 주말 피로를 풀 수 있게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힐링 잘하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귀한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9/25 13:17

임석순

2021-09-25 18:26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주옥같은 시어에 다시금 머물러
좋은 시향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달님"그저 행복하고 아늑하여 좋다

"눈물 많은 노년" 늙은이의 가슴속에서 잠자던

"어머니와 緋緞" 내 삶의 밑거름이 되어

찬바람이 조석으로 불어옵니다.
코로나와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세요.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태안 임석순 시인님 늦은 밤 풀벌레 울음소리를 벗 삼아 공원 의자에 앉아 하늘을 바라다보면 수많은 별빛이 쏟아져 내려와 마음엔 어느새 옛 추억들이 되살아나 빙그레 웃게 합니다. 가을의 고운 날 기쁨 가득한 행복한 나들이길 바랍니다. 강녕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다 잘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격려 고맙습니다.	9/26 04:08

황다연

2021-09-26 08:28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곱게 펼쳐 놓아주신 3편의 시향에
흠뻑취해 한가한 일요일 아침이 기쁨입니다
그기다 더불어
따사로운 햇살이 바람등을 타고와
한결 더 평화로움을 안겨줍니다
늘 건강 하시고 나날이 기쁨이 충만하시기 빕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황다연 시인님 실화상봉수 녹차 꽃 어우러진 가을 하늘이 청명하고 높습니다. 명절 증후군에서 벗어나 힐링하기 좋은 주말 오후 벗들과 즐겁고 유쾌하시길 바랍니다. 격려의 말씀 늘 고맙습니다.	9/26 12:58

권경우

2021-09-26 17:48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늦은 날에 추석명절 인사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옥고 감명 있게 배람하며
참으로 오랜만에 개미누에를 봅니다.
그 시절에 일손이 모자라 누에 봄방학이며
안개 자욱한 날에 뽕잎 나르던 기억들이며
고치 마대 지게 지고 수매장에 줄지어
가던 그 모습들이 그립습니다.
수준 높은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
파란 하늘이 한층 높은 이 좋은 날에
늘어나는 코로나 때문에 나들이도 못하고
억지로 편해야 하는 현실이지만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휴일 저녁 시간 행복하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권경우 시인님 청명하고 높은 가을 하늘은 우리에게 자연이 준 최고의 선물인가 봅니다. 시인님의 건강도 시인님의 글밭도 소중하고 풍요로운 가을 향기가 넘실대기를 바랍니다. 시인님의 귀한 격려 말씀 참으로 고맙습니다. 일교차가 큰 때 강녕하시길 비랍니다. 고맙습니다.	9/26 18:56

김정윤

2021-09-26 19:50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오랜시간 개인사정으로 인해 서재를 비웠습니다
곱게 집필하신 " 어머니와 비단緋緞 " 배독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자연이 주는 또 다른 선물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푸른 하늘과 맑고 상큼한 바람이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맞아
항상 건강 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9월의 마지막 주말 입니다 남은 9월 마무리 잘 하시고
아름다운 10월의 가을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김정윤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이 많이 좋아지셨는지요. 살아가면서 건강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어 늘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별로 이룬 것 없는데 벌써 10월이네요. 시인님 지난 시간 보다 더 좋은 멋진 시간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28 04:08

장광규

2021-09-26 20:49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성스럽게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글을 쓰는 일을 힘들지만, 다듬어진
작품이 여러 사람에게 읽힐 때 보람이 있지요.
시인님, 건강과 웃음이 함께하길 바랍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장광규 시인님 아침저녁 바람은 서늘해지고 하늘은 더 높고 청명합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시간인가 봅니다. 지내기 좋은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의 풍요처럼 기쁨 가득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격려해 주심 고맙습니다. 오늘도 고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9/28 04:03

정찬열

2021-09-26 22:25

존경하는 박희홍 갑장 시인님~
두 손 맞잡고서
잘못도 소원도 빌고 빌 수 있어
어머니 품속에 안긴 듯이
그저 행복하고 아늑하여 좋다

중추의 달처럼"달님" 감동 깊은
옥고며" " 눈물 많은 노년
"세월이 늙어가니
지구 온난화 현상처럼
늙은이의 가슴속에서 잠자던
뜨거운 용암과 화산재의 분출일까

그예날 누애 비단 짜시던 모습의
우리네 어머니 할며니많은 살림에
도움을 안겨준 누에키우기의 선한모습

감동적인 심오한 옥고에많은 배움 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식기를 기원 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한가위 명절 좋은 사람들과 잘 보내시고 넉넉한 정을 나누시고 행복 충전하셨죠. 이제 날씨가 시원해지고 따사로운 가을 햇살이 정겨워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차가운 겨울을 위해 건강 충전 잘하시길 바랍니다. 심일 남은 3분기 마감 잘하시고 마지막 분기를 멋지게 보내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격려의 귀한 말씀 늘 고맙습니다.	9/28 03:58

정병근

2021-09-28 11:20

'어머니와 비단'
좋은 글에서 유년 시절에 보았던
비딘짜는 배틀을 떠올립니다
아애 사랑방 한쪽에 베틀이 있었지요!!

'달님'을 보고서
소원을 비는 유년 시절의 고사리 손
모두는 때도 생각납니다
좋은 글 잘배람합니다 형님 시인님~^^*


박희홍	존경하는 정병근 시인님 반습니다. 요즘 건강은 좋으신지요. 뭐라 해도 건강이 제일입니다. 늘 건강하신 중에 하시는 일도 잘되시고 행복한 기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격려의 귀한 발걸음과 말씀 대단히 고맙습니다.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9/28 18:43

전남혁

2021-09-28 13:29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절 잘 보내셨지요
달님 외 두 편의 옥고를 배람하며
고운 기억들을 많이 가지신 것같습니다
흐~ 저는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이
달의 순결을 뺏었다고 노래한적이 있었답니다

시나브로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명절 지나면서 배부르니 영감이 없어집니다
배가 고파야 글 써 지나봐요
존경하는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전남혁 시인님 지금 시골은 바쁘시겠지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거라는데 농민들에게 시름을 주는 비일 것 같은데 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어 이제 일교차가 제법 나는 땝니다. 늘 건강 유념하시고 행복한 기운 충만하시어 복된 나날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28 18:43

정기현

2021-09-30 07:53

존경하는 우리 시인님
그간 강녕하신지요
피일 차일하다 늦었습니다.
달님 외 2편의 글향에 금요일
아침이 비가 내리지만 즐겁습니다.
노년의 감성도 아직 사위지 않은
불꽃으로 일렁이고 글향은
더욱 진한 커피향처럼
묻어 나는것 같습니다.
가을 향기 깊어가는 10월에도
멋진 모습으로 행복하십시오~~


박희홍	존경하는 琴軒 정기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드는 10월 한낮의 태양은 곡식과 과실이 잘 익어갈 수 있게 포근한 가운데 따갑습니다. 그러나 아침저녁으로 기온 차이가 나니 건강 유념하시고 언제나 좋은 생각 속에 고운 나날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30 18:43

박진표

2021-10-02 21:25

박희홍 시인님!!!
눈물 많은 노년...
세월이 아이를 어른으로 만들고
그 어른이 노년이 되어 흘리는 눈물.
진한 삶의 의미를 알기에
그 노년의 삶은 아름답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토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이 밤도 즐겁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요.


박희홍	존경하는 박진표 시인님 가을은 독서와 사색의 계절입니다. “배우고도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하고도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말이 있습니다. 늘 무엇인가를 알아가며 사색하는 일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연휴 건강과 함께 행복하게 지내시길 비랍니다. 격려의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10/3 04:18

이동백

2021-10-06 15:55

열정적으로 글을 쓰시는
박희홍 시인님!
올려 놓으신 "달님, 눈물 많은 노년, 어머니와 비단" 에
머물며 배독합니다.
박희홍 시인님께서는 글을 열정적으로 쓰시고
댓글 활동도 대단하십니다.

저는 하도 게을러서 서재에 글을 안 올리다
한거번에 다섯 편을 올렸는데
제일먼저 와 주시고 다섯편에 각각
댓글을 남겨 주셨으니~~ 어떻게 갚으라고요.ㅎ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올려놓은 글을 읽어주시고 일일히 댓글을
남겨 놓는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익히 알고 있기에 말입니다.

박희홍 시인님!
이 좋은 계절 늘 건강챙기시며 향기로운 글
쓰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드려요.
감사합니다.


박희홍	존경하는 이동백 시인님 건강하시니 좋습니다. 저도 게을러서 적극적인 활동은 못하고 틈틈이 접속을 하다보니 몇 분들에게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바쁘신 분들이라서 댓글을 달아도 답글이 없는데 너무 자주 방문하면 민폐 끼치는 일 같아서 높고 맑은 가을 하늘처럼 늘 시인님께서는 수준 높은 ‘글향’을 꽃피우시니 덩달아 좋습니다. 언제나 강녕하시고 행복한 나날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0/7 04:31

조순자

2021-10-07 03:45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오늘도 하나를 배웁니다.
다 같은 보름달의 크기가 매 번 다르다는 것을.

맞아요. ^*^
크기야 어떠하든 진실로 사랑하며
보름달처럼 환하게 웃으며 살면 좋을 것 같아요. ^^

눈물 많은 노년의 시

"지난날 망나니 같던
생각과 행동에 대한 반성의
휴화산이 분화噴火한 것일까

세월이 늙어가니
지구 온난화 현상처럼
늙은이의 가슴속에서 잠자던
뜨거운 용암과 화산재의 분출일까"
이 시에 또한 진하게 공감합니다. ^^

어머니의 비단

"할머니의 바지런한 손길
비단실 뽑아내기 바쁘고
엄마는 베틀에 앉아
철커덕철커덕 비단을 짠다

두 사람의 고생 끝에
비단 판 돈으로
비단결처럼 보드랍게
살림살이도 나아져 가니
조금은 살 것 같아 좋다

내 삶의 밑거름이 되어
올곧게 클 수 있게 한
할머니와 어머니 그리고 누에가
너무나 고맙고 고마울 뿐이다 "

잊지 못할 천륜의사랑, 혈육의 사랑, 모정의 사랑이겠지요.
이제는 부모님의 연세를 따라 가며 진하게 느껴보는 부모님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존귀하신 시인님을 찾아와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늘 평안하심으로, 늘 행복하심으로, 멋지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노년의 눈물은 감사에서 비롯되는 값진 금메달 이겠지요. ^^


박희홍	존경하는 조순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과찬의 말씀으로 격려 주심 부끄럽지만 고맙습니다. 요즈음 날씨가 따갑기는 해도 청명하고 높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이처럼 좋은 가을날 시간이 허락되면 좋아하시는 시집 한 권 갖고 가을 들길을 걷으며 사색도 독서도 하며 낭만을 즐기시고 건강과 행복 충전하시어 늘 고운 날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10/7 04:30

송근주 2022-01-16 07:06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서재에 들려 고운 말씀을 해 주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냥 좋아요.

윤만주 2022-02-03 15:47	박희홍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설 연휴를 보내고 일상으로 마주한 바람결엔 봄 내음이 묻어나는 설렘 가득한 날입니다. 이젠 긴 동면을 벗어나 무지개다리를 건너 꿈동산에 개나리 진달래 벗을 삼아 시를 쓰고 낭만을 노래할 때가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잃어버린 2년의 봄을 올해는 결코 빼앗길 수가 없습니다. 싱그러운 자유의 날개를 달고 산천을 누비며 영혼으로 내재한 행복을 찾아 길을 나서야 합니다. 언제나 고운 시향으로 마음을 감동케 하시는 아름다운 노고에 공감대를 함께 하며 잠시 거닐다가 돌아갑니다.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감사합니다.

남은 미련 외 2

웃음의 힘 외2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41	아우성치는 3월 외 2	56	박희홍	2022-02-22

140	행복한 봄날 외 2편	65	박희홍	2022-02-08

139	추억의 정월대보름 외2	48	박희홍	2022-01-31

138	설날 아침 단상 외 2편	60	박희홍	2022-01-18

137	얽히고설킨 삶 외2	50	박희홍	2022-01-05

136	한 해를 마무리하며 외 2편	56	박희홍	2021-12-27

135	연말과 연시 외 2 편	57	박희홍	2021-12-10

134	첫눈에 대한 추억 외 2편	44	박희홍	2021-11-25

133	단풍의 다른 이름 외 2편	44	박희홍	2021-11-11

132	단풍잎 떨어지면 외2편	50	박희홍	2021-10-25

131	남은 미련 외 2	47	박희홍	2021-10-07

130	달님 외 2편	44	박희홍	2021-09-22

129	웃음의 힘 외2편	47	박희홍	2021-09-06

128	오매불망 (외 2)	57	박희홍	2021-08-03

127	헤어짐에 대한 미련 외 2편	37	박희홍	2021-07-05

126	면이 어때서 외 2편	53	박희홍	2021-06-16

125	유월의 혼령魂靈 외 2편	41	박희홍	2021-06-02

124	미망의 오월 외2	55	박희홍	2021-05-17

123	커트라인이 없는 행복 외2	54	박희홍	2021-05-03

122	눈부신 오월 외 2편	63	박희홍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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