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유학수
ㆍ작성일	2017-01-22 18:38

ㆍIP: 223.xxx.11

어머니의 미역국

어머니의 미역국

강해/유학수

할머니는
내가 세상에 나오던 날 너무 좋아서
이제 됐다라고 했을 것이다
남아선호사상 그까짓 아들이 뭣이라고
그렇게 해서 나는 4대 독자가 되었다
소중하고 고귀한 나의 어머니
내 생일날 만큼은 손수 쇠고기 미역국을 끓여 주시던 순례씨!..
순례씨 미역국맛 본지가 벌써 열네해가 지나간다
어느해인가 음성 농지정리 현장까지
손수 미역국을 싸가지고 오셨던 순례씨!
사랑 가득한 정성에 내가 해드렸던 것은 뭐가 있단 말인가
가슴이 저며 오고 눈물만...
이 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사랑하는 나의 어머니 순례씨!..
순례씨가 끓여주신 쇠고기 미역국이 먹고 싶은
그날 그 아침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엄마!..
오늘은 엄마날이기도 하잖아
잘 지내고 있는거지 엄마!..
할머니!..
어머니는 남자는 군대를 댕겨와야 된다고 했시유
4대 독자도 자진 지원해서 군대 댕겨왔시유

20170120

고경애 2017-01-22 18:50	소고기 미역국만큼이나 진한 그리움에 가만히 엄니를 불러봐요 시인님 4대 독자 선물을 받던 그날 어머니는 세상을 다 안은 기분이셨을테지요 곱게 피우신 애잔한 시향에 시린 겨울밤이 포근합니다

안정순 2017-01-22 19:38	이 세상에 어머니가 끓여준 미역국 보다 더 맛이 있는 것이 어디 있겠는지요! 그 어머니의 바람처럼 4대독자 아들 이처럼 멋진 남아가 되어 한 나라의 일원으로 멋지게 살아가고 있으시니 무에 더 바랄게 있겠는지요! 가맛히 봅니다.유학수시인님

석옥자 2017-01-22 21:18	그렇군요 시인님! 순례씨가 어머님이시군요 참으로 4대독자이신 시인님은 효자입니다 지원해서 나라지키려 현역으로 다녀오신 시인님이 너무나 장부입니다 저는 아들 생일이 언제지나갔는지 받을줄만 알고 자식들 챙겨주지 못해서 때로는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멋진 시향에 너무 떠들고 갑니다 시인님! 멋진 밤 되십시요~~^^***

여관구 2017-01-22 21:38	시인님 고생하셨습니다. 어지간하면 4대독자면 군 면제를 받았을 텐데 복무하고 오시도록 애써주신 어머니의 마음도 큰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어머니를 생각하는 고운 마음이 저의 눈시울을 적십니다. 언제나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계획하신일 잘 이루어지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정찬열 2017-01-22 22:00	4대독자의 아들이 감명으로 깊게 정을 담으신 시향에 심취해 갑니다. 한주가 시작 되는 밤이깊어 갑니다^^ 편안하고 고운시간, 행복이 가득한 한주 되세요^^ 유학수 시인님!

김이진 2017-01-22 22:33	4대 독자 그 아들을 얻으신 어머니 어머니를 향한 애잔한 글에 추운 겨울만큼이나 짠하게 젖어오는 것을요. 시인님의 가슴 참으로 따뜻합니다. 이 밤도 행복하소서!!!

김인숙 2017-01-23 01:10	유학수 시인님 미역국이 이렇게 또 그리운 국이였어요 4대독자 귀하신 시인님 미역국 드실때마다 어머니의 사랑이 생각나시겠어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장계숙 2017-01-23 10:36	괜시리 맘이 울컥 합니다. 늘 그리운 분들이죠. 가슴 가득 움켜쥐고 기억의 푸른 길을 걷고 계시니 효자십니다. 멋진 글 가슴으로 느끼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셔요. 시인님 ~

김광섭 2017-01-23 13:39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새로운 한 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차가운 날씨에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입가에 미소가 넘치는 즐거운 시간 보람 있는 한주 되세요 시인님~~!

이정규 2017-01-23 19:26	유학수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고유의 명절 설이 들어있는 한주입니다. 올들어 추운 영하의 기온이 살을 에이는듯한 날씨로 꽁꽁 언 문고리를 동장군이 잡고 맹추위를 떨치고 있네요.. 미리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이런 추위쯤이야 하며 이겨낼수 있겠죠.. 설 준비에 분주하실 주부님들 힘내시고... 넉넉한 마음으로 미소짓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황의성 2017-01-23 23:13	엄마.............! 이름만 들어도 눈시울이 젖어 옴은 그 은혜 그 사랑 갚을 길이 없어서겠지요 시인님 감동으로 배독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오석주 2017-01-24 19:29	어머니의 미역국 더이상 말할나이 필요할까요? 4대독자을 얻으신 어머님 읽는 내내 짠한기분였습니다 추운날 감기조심 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요 시인님

천준집 2017-01-25 04:04	유학수 시인님~~~ 곱게 피어낸 향필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정유년 올해도 좋은글 많이 집필 기원합니다~~~

석옥자 2017-01-25 21:14	시인님! 안녕하셰요? 다가오는 설 연휴 멋진 멋지게 잘 보내시고 정유년 새해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합니다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편안한밤 되십시요 시인님!

류동열 2017-01-26 00:14	미역국 맛있는 국 남자들은 아마도 별로 땡기지 않은 음식이라고 ᆢ 뭍은 멈니와 미역국 은 정말 맛있는 국입니다 엄니가 끓었기에 그러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운 멈니 보고 싶습니다 설 명절엔 멈니가 오실 려나 길이 불편 하지 말아야 할뗀데 시인님 올 설 행복하세요

이은석 2017-01-26 10:50	시인님 고운글에 머물다 갑니다 설 명절 잘 쇠 시고 새해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광섭 2017-01-26 11:28	며칠 뒤 다가올 설명절을 앞두고 마음이 분주하실 때입니다. ㅎㅎㅎ 소중한 가족들과 건강함 속에서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전경전 2017-01-26 12:01	너그러운 마음과 넉넉한 가슴으로 맞이 하는 설 명절 되시고 귀향 귀성길 안전 운행과 복 많이 지으시고 받기를 기원드립니다.

경규민 2017-01-27 05:43	아! 그러시군요 박수 짝짝짝 보내드립니다. 군대 ! 잘 하셨시유! 시인님! 그 따뜻했던 그리운 정 잊지못하시는 군요 부모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그 뜨거운 정을 늘 품고 있다 필료하다싶으면 주시곤 하시지요 시인님! 다지나고 나면 땅을 치며 후회하지요 아무리 잘했어도 불효한 것 같구요 저도 그리 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그렇습니다 거의 20년이 되네요. 시인님! 늘 어머님 생각하며 곧고 멋진 삶 살아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즐거운 명절 맞으시고 가정에도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비옵니다.

김문 2017-01-27 08:53	시인님 !!! 한해 동안 금싸락같은 시편 쓰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더 알찬 멋진 글 쓰시리라 믿으며 복 많이 받으시고 만사 뜻대로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주응규 2017-01-27 08:54	가슴으로 지펴 놓으신 글이 있어 추운 날씨지만 시인님의 서재를 찾으면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가족과 함께 웃음꽃이 만발하는 설 명절 잘 쇠십시오. 정유년에도 글 벗으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피우시고 대한문인협회에 많은 사랑 담아 주십시오. 늘 시인님의 건 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강보철 2017-01-28 11:3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문우님

김광섭 2017-01-28 14:33	즐거운 설 명절 맞으시고 丁酉年 새해 建陽多慶 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석옥자 2017-01-30 00:14	시인님! 안녕하셰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정유년 새해 연휴는 편히 지내셨는지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감사히 배독하고 인사드리고 갑니다 새해에는 축복과 함께 가내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어찌합니까

사랑의 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