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10-27 01:22

ㆍIP: 211.xxx.181

심미안

심미안

채화/백설부

나이를 먹는다는 건
쓸쓸한 일 만은 아니다

어제는 못 보던 걸
오늘은 볼 수 있는
심미안을 갖게 되니

하나를 잃으면
새로운 하나가
얻어지는 게 삶인가

꽃이 이뻐서
꽃이 싱그러워서
바라보는 게 아니라

눈을 감아도
꽃이라는 게 느껴져서

아름다운 이유가 됨을
문득 깨닫는다

김인숙

2016-10-27 01:50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을 감아도
꽃이라는 게 느껴져서
문득 깨닫는 것
역시 심미안 맞으십니다
고운 미소 예쁜 꽃들의 향기가
느껴지네요 시인님 아름다운 밤 되셔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눈을 감고 느껴지는 꽃들이 때론 더 근사하고 아름답네요. 늘 이쁜 글 감사히 감사합니다. 고운 저녁시간 보내셔요~~	10/27 17:35

박희홍

2016-10-27 04:39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나이 드신 노인 한 사람이 도서관 하나라는 말있죠
지혜는 젊은이 에게도 많겠지만 나이가 들어야 더 깊어진다죠.
그게 심미안인지. 고운 시에 묻혀갑니다. 두손모아


백설부	반갑습니다~ 도서관 하나라 좋은 말씀이네요. 경험에서 나오는 인생의 지혜로움은 돈으로도 살 수 없는 귀한 것이겠지요.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루 곱게 잘 마무리 하시어요~~	10/27 17:37

김기전

2016-10-27 05:21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심미안
지피신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조석으로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합니다
싸늘해진 날씨 항상 감기조심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사랑시인님 반갑습니다~ 벚나무 가로수길을 걸으며 같은 나무인데도 어떤 나무는 갈색으로 어떤 나무는 빨간색으로 물들어가는 걸 봅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10/27 17:39

김대용

2016-10-27 05:40

백설부 시인님
심미안
멋지신 시향에 취해 봅니다
새벽 공기가 옷깃을 여미니
차가움을 느낌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활기찬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김대용 시인님~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 가로등이 하나둘 켜지고 어둠이 스멀스멀 찾아드네요. 기분좋은 저녁시간 보내셔요~~	10/27 17:42

여관구

2016-10-27 07:05

꽃이 우리에게 예쁘다고 자랑하지도 않았고
예쁘다고 뽑내지도 않았고 강요하지도 않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인식을 해왔다.
그레서 꽃 하면 눈을 감고도 마음에
곱고 예쁘다는것을 인식을한다.
꽃보다 마음이 더 예쁘신 시인님
고운 마음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귀한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열정적으로 성실히 겸허히 살아가시는 모습 뵈면 존경심이 저절로 생겨납니다. 기온차가 심하니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10/27 17:44

유학수

2016-10-27 10:39

제가유 느낀건데유
호바꽃이 가장 이뿔때가유
호박이 크게 누렇게 됐을때가 가장 이뽀유
호박 범벅 먹구잡내유 ㅎ
꾸벅 ㅋ


백설부	반갑습니다~ 꽃도 사람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저녁 맛있게 드시고 향기로운 저녁시간 되셔요~~	10/27 17:48

배갑병

2016-10-27 11:37

심미안
특히 연세 많이 드신 시인들은 아마도 심미안의 대가들일겁니다.
눈 감고 있으면 시재가 떠 오르고 주제의 속 마음까지 훤하게
읽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백시인님
멋진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백설부	같은 곳을 바라보더라도 더 깊게 바라볼줄 아는 심미안을 기를려면 연륜과 함께 많은 지식을 쌓아야 할 것 같아요. 우리 후손들에게 지혜를 가르쳐주려면 우리가 깨달야겠지요. 고운 걸음 감사드려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10/27 17:53

김광섭

2016-10-27 12:07

심미안~~!
아이 참^^**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졌어요
따뜻한 하루... 건강과 행복이 동행하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아이 참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끔 보내주시는 멋진 글에 답도 못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 봅니다. 가을이 멋지게 축제를 열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향기로운 가을날 되셔요~~	10/27 17:55

이정규

2016-10-27 19:40

백설부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들판의 풍성함으로 가득한 계절이네요...
가을은 모든것을 얻기도 하지만 많은것들을 잃어가기도 하는듯 합니다.
또한 이렇게 풍성한 가을이건만 가득히 채우고도 더 많은것을 채우려
애쓰며 살아 가는지 참 모를일 입니다...
올 가을엔 마음이 부자가 되어 앞, 뒤를 살필수 있는....
풍성한 마음을 함께 나눌수 있는 가을이 됐으면 참 좋겠습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십시요 ^^


백설부	이정규 시인님!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가을향기가 그윽합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집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밤 되셔요~~	10/28 00:41

송창현

2016-10-27 20:17

꽃을 담았군요
고운 시향에 즐감으로 머물다 갑니다
다녀가심에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이 되십시요^^


백설부	송창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깊어가는 가을 향기롭게 보내시고 늘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10/28 00:42

구은회

2016-10-27 21:35

벽에 그냥 앉아 계신줄만 알았습니다
이제 도신이 다 되셨습니다
아름다운 이유
공존의 이유를 깨달은 울 시인님
멋지십니다
편안 밤 되셔요
오늘은 벽에서 떨어져 편하게 줌셔요 시인님.


백설부	멋진 가을시인님! 반갑습니다~ 벽에 붙어서 글만 쓰다보니 가을여행 한번 못했네요. 가을은 벌써 떠날 채비를 하는데ᆢ 10월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아름답게 마무리 하시길 바래요~~	10/28 00:45

석옥자

2016-10-27 22:53

시인님!
공감이 갑니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게되는것도
잃기만 하고 얻느것은 없으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열심히
한 우물을 팔다보면 보석같은
진주를 얻을수 있겠지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머뭄하고
갑니다 고운밤 되십시료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젊음은 잃어가지만 그래도 나이들면서 넉넉함이나 여유로움이 생기니 다행이지요. 느끼는 대로 표현하며 살고 싶네요. 평온한 밤 되셔요~~	10/28 00:48

결국 나 자신

그대는 정녕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