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10-21 00:12

ㆍIP: 211.xxx.181

마음의 준비

마음의 준비

채화/백설부

나무는 꽃이 질 때도
말없이 지켜볼 뿐이듯

잎새마다 마지막을
준비하는 손길이

애처로울지라도 그저
여여하며 바라볼 뿐이다

곱게 다가왔던
그 순간을 기억하며

홀로 나목으로
버텨야 할 계절을 위해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순간이 곧 오리라

지나가는 시간 위에
조용히 마음을 실어 보낸다

권승주

2016-10-21 03:02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무는
편히쉬려고
고통을 털고 여행가는거야


백설부	권승주 시인님~ 그동안 꽃을 피우기 위해서 또 열매를 맺기 위해서 고생했으니 휴식이 필요하기는 하지요. 하루 곱게 잘 마무리 하셔요~~	10/21 17:26

박희홍

2016-10-21 04:43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마음의 준비' 조금은 무겁네요. 누구나 준비는 해야하지만
누구의 묘비명처럼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순간이 곧 오리라' 그때는 그때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십시오. 이쁜 시향에 묻혀갑니다.


백설부	박희홍 시인님~ 시인님의 환한 미소를 보면 기분이 좋아지네요. 가을비가 내리는 저녁시간입니다. 김광석 노래를 들으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고운 저녁시간 되셔요~~	10/21 17:28

석옥자

2016-10-21 06:22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동이 트는 이시간에 고운 꿈속에서
계시겠지요?홀로 버터야 할 계절에
지나가는 시간을 편히 쉼하시고
기지게를 펴고 힘차게 고운 하루되시고
행복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석옥자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게 잘 보내셨는지요? 시집 발간 준비는 잘 되어가시는지요? 가을사랑에 빠져서 저는 늘 허우적입니다ㅎ 기분좋은 저녁시간 되셔요~~	10/21 17:30

백설부	석옥자 시인님! 시집 발간 준비는 잘 되어 가시는지요? 가을사랑에 빠져서 저는 허구한날 이렇게 멍 때리고 있네요ㅎ 가족과 함께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셔요~~	10/21 17:41

여관구

2016-10-21 07:24

시인님 홀로 쓸쓸함위에
그 무엇이 담겨있습니다.
부모 마음 이지요.
하나둘 다 떠나가고 옆에남은건
당신과 나뿐 자식 도리다 하겠지요.
또 내년을 바라봅니다.
좋은시 감사합니다.
오늘도 홧팅입니다.


백설부	여관구 시인님! 늘 향기로운 댓글 주심 감사한 마음입니다. 꽃이 피었을 땐 이파리들이 그렇게 고운줄 몰랐지요. 그렇듯 이파리 다 지고 나면 온전한 나목을 보게 됩니다. 우리 인생처럼~ 편안한 저녁시간 되셔요~~	10/21 17:55

장계숙

2016-10-21 09:33

치열했던 삶을 살고
장렬히 전사하는 모습이죠.
녀석도 겨울엔 방학인가봐요.
내년 봄에 개학하면
또 바쁘게 살아가야 하기에...
자연이란 참으로 정교하고 과학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멋진 글 감사해요. 시인님 ~


백설부	장계숙 시인님! 반가워요~ 감기는 좀 괜찮아지셨나 모르겠네요. 저도 비염으로 환절기마다 고생하지요. 하루가 또 속절없이 흘러가네요. 좀더 열심히 살 걸 하는 후회와 함께~ 아늑한 저녁시간 되셔요~~	10/21 17:58

김이진

2016-10-21 09:56

지나가는 시간 위에
조용히 마음을 실어 보낸다 /

모두가 기쁨과 감사이지요.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백설부	김이진 시인님! 따스한 댓글 주심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는지요? 남은 시간도 곱게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10/21 18:00

황유성

2016-10-21 10:06

백설부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깊은 공감으로 머뭅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백설부	황유성 시인님! 고즈넉한 초저녁이라 고운 선율로 허전한 맘을 달랩니다. 차 한잔과 함께~ 고운 밤 되셔요~~	10/21 19:48

장병길 2016-10-21 11:41	네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지만 초연하기도 하지요 다시 만들 것을 알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그것이 인연인가요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윤민순 2016-10-21 13:55	마음의 준비 자연도 사람도 떠나 갈때가 다가오는 지금 깊게 생각에 젖어봅니다 즐거운 오늘 되세요 시인님!

주응규 2016-10-21 16:10	가을이 곱게 물들어가는 날에 좋은 시향에 물들어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입니다 기온차가 심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십시오 건필하시옵고 늘 행복을 기원합니다.

김기전 2016-10-21 17:10	백설부시인님 마음의 준비~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늘은 가을바람이 느껴지네요. 오늘 저녁 시간도 가을 향기속에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인숙 2016-10-21 18:11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할 순간 그런날이 오면 한편으로는 무섭고 외롭고 고통스럽습니다 잠잠히 그 모든것을 견디어 내야하기에

공재룡 2016-10-21 18:20	백설부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우리들의 삶속에 늘 마음에 준비 하는 그런 여유가 있으면 부러울께 없습니다. 이 가을이 그리움 하나 던지고 간다고 당황 하지 않고 마음에 준비를 한다면 아픔도 없이 보낼수 있을 것입니다. 늘 마음에 준비하는 삶은 이라면 더 할나위없이 마음이 넉넉한 부자 입니다. 가으리 깊어 갑니다 이가을 다 가기전에 마음에 준비하시고 고운 추억 많이 담아 두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백설부 시인님!

오석주 2016-10-21 19:20	그러네요 세월이 흘러 내곁에는 그 이와 함께 보낼수 있는 시간들 "마음의 준비,, 곱게 올려주어 감사 합니다 시인님~^^

유학수 2016-10-21 20:29	오호 마음의 준비 를 하기위해 한파를 이겨내겠죠 내년 봄엔 또 푸름이 채워지겠지유 꿀밤되셔유 꾸벅 ㅋ 씨익 ㅎ

고경애 2016-10-21 21:53	세진 벗은 나목의 소리 위잉 바람이 데리고 가려네요 자연의 순리 앞에 초연해지는 깊은 시향 숙연해지기까지 합니다 시인님 잠시 돌아보는 내 자리 고맙습니다 행복 밤이세요

김종대 2016-10-21 22:50	그리 그리 하나 하나 버리고 버리고 가다 보면 어느듯 나무는 자라고 성숙해지는 것으로 시인님의 시향에 젖어 머물다 갑니다 시처럼 행복한 날 되시고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김대용 2016-10-22 04:04	마음의 준비 오색 단풍이 물들어 형형색색 아름다움의 만찬이 끝나면 하얀 눈이 내려 날아 가버린 나뭇가지에 사랑의 속삭임으로 다가오겠죠 멋지신 시심에 젖어 봅니다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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