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허정인
ㆍ작성일	2017-06-11 19:29

ㆍIP: 119.xxx.121

*고란사

고란사

향초/ 허정인

흐르는 강물은
모진 세월 씻기고 씻기어도

의자왕 삼천궁녀 넋은
절벽 타고 오르며

고란사 범 종소리로
아직도 운다

세계인 들 발자국
바람 되어 지나고

약수 물 한 바가지
목 넘김에 쉬어 보니

무심한 바람만
외로운 고란사 휘휘 감고 돈다.

백설부

2017-06-11 19:36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작년에 고란사에 다녀왔었지요 저도ᆢ
고란사 범 종소리가 아직도 구슬피
우는 것 같네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편안한 휴일 저녁시간 되셔요~~


허정인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고운 댓글 향기로움에 행복합니다. 건강한 여름 누리세요.	6/12 05:27

오석주

2017-06-11 20:25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고란사
의자왕 삼천궁녀 넋은
절벽 타고 오르며

고란사 범 종소리로
아직도 운다

소란사 울음 소리가
아직도 울리고 있는듯 합니다
감명깊은 시향에 한줌의 향기 내려놓습니다
고운 시간 되시길요 시인님


허정인	오석주 시인님! 감사합니다.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 놓아주시니 기쁘고 행복합니다. 늘 향필하시며 행복하세요.	6/12 05:28

조동선

2017-06-11 20:51

`허정인`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허정인 시인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산천은 녹음에
미소를 보냅니다

늘 귀감의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고란사
의자왕 삼천궁녀 넋은
절벽 타고 오르며
고란사 범 종소리로
아직도 운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기온 차 크니 몸 관리 잘하시옵고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허정인	조동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찾아주시고 댓글 남겨주시니 너무 기쁨니다. 늘 건강하시며 향필하시어요.	6/12 05:29

여관구

2017-06-11 22:03

시인님 고란사에 다녀오셨군요.
마음에 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고
빈 마음으로 내려오셨겠지요.
마음에 힐리이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여기까지 고란사 종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약수 물 한 바가지
목 넘김에 쉬어 보니

무심한 바람만
외로운 고란사 휘휘 감고 돈다."

언제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허정인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찾아주시고 댓글로 힘주시니 시 서재에서 참 행복합니다. 감사드려요.	6/12 05:30

이민숙

2017-06-11 23:21

흐르는 강물은
모진 세월 씻기고 씻기어도

의자왕 삼천궁녀 넋은
절벽 타고 오르며

고란사 범 종소리로
아직도 운다

삼천궁녀의
한이 서린곳인가요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허정인	이민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고운 걸음 고운 댓글에서 피아노 소리가 나요. 딩동딩동 !!! 감사드려요.	6/12 05:30

고경애

2017-06-12 06:19

한폭의 수묵 담채화를 보는듯 싶습니다
정겨운 시향 따라 나들이 나서는
기분으로 여는 아침이 즐겁습니다
예전에는 참 많이 가본 곳인데
못 가본지 한참 되어서 더 반가워요
힘찬 한주 되세요


허정인	고경애 시인님! 고운 걸음으로 오시어 고운 댓글 놓아주시니 이 아침 참 곱습니다. 감사해요.	6/12 06:57

김이진

2017-06-12 09:06

지난밤 시인님의 글따라
백마강 노래를 듣고 또 듣고
그렇게 밤길을 걸어 보았답니다.
오늘도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햇살 고운 아침입니다.
새로운 한 주간도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허정인	김이진 시인님!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이루십시요.	6/12 19:42

정찬열

2017-06-12 17:05

허정인 시인님 안녕 하세요
"고란사"의자왕 삼천 궁녀의 넋을 타고 오르는
범종소리에 아련한 역사의의미깊은 시심을 담아 갑니다.^^

늘 편안 한시간 되시고 여름행사때 뵙기를 청합니다.^^


허정인	정찬열 시인님! 시인님의 출판소식 감사드려요. 바쁘신데도 찾아주시고 댓글 놓아주시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세요.	6/12 19:43

김종덕

2017-06-12 19:38

허정인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백마강"노래를 아십니까? 저는 거기서 이 노래를 한참 동안 불렀읍니다. 아~하 달빛어린 백마강의 달빛 아래서 불러보자 삼천궁녀를. 창으로 이긴자의 역사이지만 패한자의 슬픔이 묻어나 멍하니 고란사를 둘러봤읍니다. 그래도 담장에 붙어 있는 담쟁이의 고집으로부터 백제의 한을 보았읍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허정인	김종덕 시인님! 찾아주시고 고운 댓글 놓아주시니 감사드려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누리십시요.	6/12 19:43

김희선

2017-06-12 20:07

백제의 유적지 고란사를 다녀오셨군요..
곱게 담아 놓으신 정경에
역사의 의미를 되돌아 봅니다.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행복한 유월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허정인	김희선 시인님! 고운걸음 하셨네요 향기로운 댓글 행복합니다. 감사해요.밤이 깊어가요.고운 꿈 꾸세요.	6/12 22:38

석옥자

2017-06-12 22:43

무심한 바람만
외로운 고란사 휘휘 감고 돈다
고란사를 답사하셨군요
고란사 낙화암 절벽 백제의 유적지
배 타고 올라가는 길이 있어 다소 가는 길이
눈에 선 합니다 추억하나 담아갑니다 시인님!


허정인	석옥자 시인님! 고요한 밤에 고운 걸음 하시었네요. 향기나는 댓글 감사해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며 행복하십시요.	6/12 22:51

김인숙

2017-06-12 22:51

의자왕 삼천궁녀 넋은
절벽 타고 오르며

고란사 범 종소리로
아직도 운다

고란사
멋지게 담으신 시향에
역사의 한페이지를 본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 밤 되셔요


허정인	김인숙 시인님! 고요한 밤에 날개펴고 다녀가셨네요. 남겨놓으신 댓글 향기에 행복하여요 건강하시고 향필하시며 행복하세요.	6/13 05:29

이석희

2017-06-13 08:12

오래 전에 고란사에를 다녀 왔었지요.
숨어서 어렵게 피어 있는 고란초도 보았고요.
절은 크지 않지만 단아한 모습이었지 싶습니다.
시인님의 시로 인하여 추억을 더듬었습니다.


허정인	이석희 시인님! 시인님의 자취에서 고란초가 그려지네요 향기로운 댓글 감사드려요.	6/13 09:17

김나현

2017-06-23 11:19

고요한. 산사에
휘감아 도는 바람
무더운 날씨를 피해 발길을 돌리고 싶어지네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하세요
신입 방에 들리셔서 관심 격려 주심 맘깊이 간직할게요
감사드립니다 ~^^


허정인	김나현 시인님! 고운 걸음 고운 댓글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여름 누리시며 향필하시어요.	6/24 20:18

홍성래 2017-07-05 00:01	무심한 바람만 외로운 고란사 휘휘 감고 돈다. 무심한 듯 감춘 천년의 바람사랑이 아직 고란사의 마음 깊은 곳에 도달하지 못하였을까요? 그레도 떠나지 않고 싸고 도니 천년바위가 아니라 천변바람의 사랑이 깊고 깊네요

허정인 2017-07-05 05:10	홍성래 시인님의 댓글이 제 시보다 훨 깊고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참 행복해요.

*은선폭포에서

*노란 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