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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미숙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미숙
ㆍ작성일	2016-02-15 12:59

ㆍIP: 211.xxx.125

질주

질주

겹겹이 둘린
흐린 능선을 양쪽으로 젖히며
달포마다 물길이 열리는
신령스런 바닷길을 들어서듯
푸른 설렘을 안고 내달리는 질주

그곳으로 향하는 이들의 한결같은 바람
해를 물었다 놓았던 자리
시퍼렇게 매 맞아도 출렁이는 열망
외딴섬이어도 좋다

천 년을 살아 숨 쉬어도 지치지 않는
검은 바위의 등살을 타고 넘으며
누구의 입에든 전설처럼 편안하게 읊조리는
한 구절의 싯귀를찾아 길을 나선다

여관구 2016-02-15 14:56	`김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다가 갈라지는 모새의 기적을 보는것 같군요. 시인님의 질주 가슴깊이 담습니다. 예쁜 시어들이 줄지이있는 시인님의 마음이 보입니다. ㄱ

김은순 2016-02-15 18:45	`김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꿈은 또 다른 질주를 꿈꾸기에 멋진 꿈 이루소서

이정규 2016-02-15 19:53	`김미숙`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미숙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동장군이 시샘을 하나 봅니다 ~~ㅎ ~~ 감기랑 친구하지 마시고 좋은 시간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미숙 2016-02-15 23:39	《Re》여관구 님 , 감사합니다^^ 어제 흐린날씨 고속도로를 달리며 시낭송 수업 들으러가며 새로운 기운 에너지를 느끼며 써내려간 시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건강조심하세요^^

김미숙 2016-02-15 23:41	《Re》김은순 님 , 시인님^^ 어제 만나뵈어 정말 반가웠습니다 새로운 공부 기대되고 설레이는 마음에 글로 표현해봤네요^^

김미숙 2016-02-15 23:46	《Re》이정규 님 , 찾아주신 발걸음 넙죽 인사드립니다 동장군 추위가 매서운 날이만 이리 반가히 맞아주시는 시인님 인삿 말씀에 온가슴이 따스해집니다. 건강하세요~^^

장용순 2016-02-16 05:37	김미숙 시인님의 멋진 글에 감동입니다. 바닷가를 다녀오시며 쓴 열정이 넘치는 글입니다. 그 열정으로 좋은 작품 많이 남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경렬 2016-02-16 06:03	김미숙 시인님! 의미 깊은 시향입니다. 출렁이는 열망으로 한귀절 싯귀 찾아 길을 나선다 멋진 시심에 즐감하고 갑니다. 건강 하시고 서재에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김미숙 2016-02-16 07:19	《Re》장용순 님 , 감사합니다^^ 시를 향한 끓어오르는 열망 좋은 글로 자주뵙겠습니다^^

김미숙 2016-02-16 07:25	김경렬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이제 머지않아 혹한의 동절기가 지나 화려한 꽃들의 축제인 봄이 오겠지요? 연일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장계숙 2016-02-16 07:32	김미숙 시인님~ 멋진글 감사히 봅니다. 무슨일이든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 즐겁고 행복한 법입니다. 글 속에서 그 마음이 느껴지네요. 고운 열망 맘껏 펼치시고 멋진글 많이 주시길 기대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 ~

김미숙 2016-02-16 09:32	장계숙 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열망이 바람으로만 끝나지않게 꽃피울수 있도록 공부하고 다듬어서 좋은글 쓰겠습니다^^

김이진 2016-02-16 09:33	검은 바위의 등살을 타고 넘으며 누구의 입에든 전설처럼 편안하게 읊조리는 한 구절의 싯귀를찾아 길을 나선다/ 하루를 여는 아침 시인님의 멋진 시향에 발길 머물러 차 한 잔의 여유로움에 젖어 봅니다. 질주 그 길을 향하여 멋지게 달려가시길 바랍니다.^^*

윤춘순 2016-02-16 10:58	김미숙 시인님. 질주. 올려주신 시향에 머무름이 좋으네요. 시어 찾아 검은 바위 능선을 넘어 출렁이는 바다로 가고싶어요. 건강 안에서 향필 하시길요.

배정이 2016-02-16 11:45	오잉!~ 시인님, 그동안 잘 계셨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요~ 좋은 글 고맙습니다.^^

김미숙 2016-02-16 11:56	《Re》김이진 님 , 시인님^^ 그곳으로의 멋진 질주 함께해요

김미숙 2016-02-16 11:58	《Re》윤춘순 님 , 시인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가보렵니다 여긴 꽃송이같은 눈발이 날리네요 일기가 고르지못한데 건강주의하시고 향필하세요

김미숙 2016-02-16 12:00	《Re》배정이 님 , 시인님^^ 반가워 눈물나요 그간 잘지내셨지요 ㅎㅎ 혼신의 에너지로 언제나 에너지 충만하신 배정이 시인님! 올해도 건필하시고 화이팅이요!

고지영 2016-02-16 17:03	시퍼렇게 매 맞아도 ---천년을 살아 숨 쉬어도 지치지 않은 검은 바위 빛살처럼 일렁이는 아름다운 시어 아---- 아름답고 향기로워라 천재 시인님의 시를 읽고 또 읽고 감상하고 또 감상합니다 발거름이 떨어지지 않네요 주옥같은시 감사합니다

김미숙 2016-02-17 12:25	고지영 시인님^^ 과찬의 말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올한해 열심히 공부하려 시낭송회 문예대학 신청해 공부하려합니다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문우님들 덕택에 용기백배 에너지 충전해서 고운향기 품어나는 시를 쓰겠습니다^^

김광섭 2016-02-17 13:14	질주 ^^**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아마 이제부터는 봄이구나 느낄 정도로 추위는 물러간 듯 싶네요ㅎㅎㅎ 따뜻한 마음으로 수요일을 맞아 즐겁고 상쾌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김미숙 시인님!

김미숙 2016-02-17 14:40	김광섭 시인님^^ 반가운 발걸음 고맙습니다 어제내린 눈으로 저멀리 앞산은 하얀 떡가루를 쓰고있지만 날씨가 포근합니다 벌써부터 어디선가 프리지아 꽃향기와함께 봄처녀 산들산들 다가오는듯싶네요~^^ 고운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김선목 2016-02-17 19:21	김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닷길 뱃길을 질주 하시며 /그곳으로 향하는 이들의 한결같은 바람 해를 물었다 놓았던 자리/ 참 멋지고 신선한 시향입니다 올해도 질주하여 목표를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기전 2016-02-17 19:47	김미숙시인님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요즘 일이 바빠서 서재에 나오지를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시인님의 질주 응원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김미숙

2016-02-17 20:24

김선목 시인님^^

시인님~
언제나 맑은 시심으로 향기나는
시어들 담을수있는 착한 시인이되겠습니다


김선목	김미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참여해 주신 덕분에 경기지회가 빛났습니다.	3/24 21:42

김미숙 2016-02-17 20:26	김기전 시인님^^ 바쁘신 행보에 늘 건안하시고 화이팅하시라 저도 응원의 열기 보냅니다 자주뵈어요~시인님^^

주응규 2016-02-18 09:06	김미숙 시인님 곱게 빚어내리신 시향에 마음 담구어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추위도 한풀꺾인 듯합니다 봄이 어딘가에 오고 있겠지요? 꽃피는 춘삼월을 기다리는 마음, 괜히 설레입니다 오는 봄엔 좋은 일 행복한 일들로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미숙 2016-02-18 09:27	《Re》주응규 님 , 감사합니다^^ 벌써 진즉이 봄은 우리안에 들어와있지싶네요 찿아주신 발걸음걸음마다 봄햇살처럼 고운 내딛음 바라며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김흥님 2016-02-19 22:35	시퍼렇게 매를 맞아도 출렁이는 열망, 도전으로의 질주하는 열정의 모습은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제가 시인님을 알기에, 천천히 제 갈길을 묵묵히 떠나는, 아름다운 뒷모습을 부럽게 바라봅니다 그 피땀어린 질주끝엔, 기쁨과 행복의 깃발이 기다리고 있을것이기에,,홧팅!!

안선희 2016-02-20 14:44	김미숙 시인님. 달포마다 바닷길 열리는에서 제부도처럼 모세의 기적이 또 있는가 싶었는데 질주의 주인공은 바다가 아니라 시인님이셨군요! 세상을 향해 시인님의 내면을 향해 거침없는 질주를 하시길 빕니다. 멋진 시 즐감합니다.

김미숙 2016-02-26 08:44	《Re》김흥님 님 , 함께 꿈꾸며 나서는 열망의 마음을 알기에 따뜻한 격려 애정어린 눈길 감사합니다. 올해는 시낭송 문예대학 더욱열심해 듣고 배우며 내면의 손잡아 꽃피워달라고 들썩이는 내안의 연두빛 시어의 씨앗들을 싹틔우고싶어요 시인님 뵌지 너무 오래되서 그리움이 깊어요 삼월 대전 본회에서 꼭만나요~^^

김미숙 2016-02-26 08:52	《Re》안선희 님 , 고맙습니다^^ 언제나 내안에 담겨 출렁이기만 하던 무지개빛 현란한 상념들을 곱고 예쁘게 입떼어 가지런하고 진실된 시어로 제몸에 맞는 옷을 입혀주고싶어요 시인님 꽃샘 추위에 바람결 날이서있어도 오는 봄 설레이는 내 마음을 막을수는없네요 행복한하루 되시길요^^

박미향 2016-03-03 02:47	봄이오면 끝없는 질주를 향해 멀리 달려보세요

김미숙 2016-03-03 04:19	《Re》박미향 님 , 반갑습니다 시인님^^ 올해 시낭송도 배우고 문예대학도 참여하며 열심히 갈고닦아 배우겠습니다

임종구 2016-03-12 12:48	오늘은 문예대학6기 동기님 서재에 들러봅니다. 김미숙 시인님!! 해를 물었다 놓았던 자리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저는 댓글도 시도 초보고 문예대학도 무리해서 따라가는 팔삭동이입니다.. 우리 동기님 관심과 사랑이 마니 필요합니다 오늘도 시주제 여백 숙제하기 바쁩니다..ㅎㅎ 마니 이끌어 주시고 함께 졸업할수 있게 도와 주셔요.. 봄 향기가 따사로운 오늘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박정근 2016-03-18 19:45	김미숙 시인님 오늘도 곱게 내려주신 시향에 감사히 머무릅니다 시인님께 찾아온 아름다운 봄 맘껏 누리시며 늘 평안속에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행사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이석구 2016-03-18 19:55	새봄이 밀려옵니다. 외로움 달래면서 갈기를 세우고 열성적으로 달리는 기세 당당한데, 날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박미향 2016-03-21 02:43	멋진 만남 추억 감사합니다,,

김미숙 2016-03-25 08:01	《Re》임종구 님 ,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저역시 시에대한 열망 하나로 문예대학 시낭송 용기내어 공부하기로 작정하고 시작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니 우리 6기문우님 모두 화이팅해요

김미숙 2016-03-25 08:03	《Re》박정근 님 , 올해 문단에 큰일을 맡으셔서 일하시고계신 시인님 멋지십니다. 건승 건필하시고 서로의 발전하는 모습에 박수로 격려하는 문우가 되자구요 화이팅이요!

김미숙 2016-03-25 08:04	《Re》이석구 님 , 고맙습니다 시인님! 봄처럼 따스하고 행복함이 머무시길 바랍니다

김미숙 2016-03-25 08:05	《Re》박미향 님 , 시인님 본회때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김경렬 2016-03-25 20:46	김미숙 시인님! 멋진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질주/ 의미깊는 시향에 기분마져 좋아 집니다. 즐감하고 나갑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시향 가득 피우시기 바랍니다.

장화순 2016-03-26 13:02	안녕하세요 시인님 저도 올초 무창포 바다가 열리는 날 그 곳을 다녀왔답니다 일력으로 증명이 된 바닷길이지만 사람들은 그길을 꿈의 길로 받아 드리죠 시인님에 꿈꾸는 시어 마음에 담아 봅니다

윤춘순 2016-03-29 12:35	김미숙시인님. 행사때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지펴주신 질주 낭송시로 선정되어 축하드립니다. 늘 밝은 미소 너그러운 품이 마음에 와닿아서 좋습니다. 아름다운 봄날 되시길요 사랑합니다♥

배정이 2016-04-02 11:10	분홍빛 벚꽃이 만개하였습니다. 시인님의 사월도 설렘의 향기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김미숙 2016-04-02 17:11	《Re》김경렬 님 , 찾아주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시인님 시 감명깊게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미숙 2016-04-02 17:12	《Re》장화순 님 , 함께 문예대학 공부하며 만나뵙게 되어 너무 좋아요 연일 이어지는 벚꽃의 향연에 정신이 쏙 팔립니다 내일 반갑게 뵈어요

김미숙 2016-04-02 17:14	《Re》윤춘순 님 , 본회때 잠깐 스치듯 뵈어 아쉬었어요 등단 동기이기도하고 언제나 푸근한 큰언니 같기도한 시인님 향기로운 시향 지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김미숙 2016-04-02 17:16	《Re》배정이 님 , 대한 문협의 마스코트 아름다운 공주님 벚꽃이 너무 예뻐서 내가 혼절하겠어요 항상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사랑합니다

아버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7	질주	51	김미숙	2016-02-15

46	아버지	44	김미숙	2016-11-14

45	큰언니	42	김미숙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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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가을은	29	김미숙	2016-10-10

36	평택호	29	김미숙	2017-10-06

35	그리움	28	김미숙	2016-04-08

34	봉두메 밭	28	김미숙	2015-04-21

33	적요	28	김미숙	2017-11-18

32	세상이라는 푸른 숲	27	김미숙	2015-06-03

31	엄마와 코스모스	25	김미숙	2017-09-18

30	벗	25	김미숙	2015-10-19

29	봄 앓이	24	김미숙	2015-03-31

28	꽃처럼 향기롭게	25	김미숙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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