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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곽철재 문학서재

ㆍ작성자	곽철재
ㆍ작성일	2016-03-31 09:30

ㆍIP: 118.xxx.122

목련꽃 전설

목련꽃 전설
한재 곽 철 재

사랑하는 이가 있었습니다
내가 하늘의 공주인 것도 잊은 채
만 리를 달려서 사랑한 바다지기가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만류도 아랑곳하지 않고
북으로 북으로 님을 향해 떠날 때
이월의 겨울바다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차갑게 얼어붙은 님의 가슴에
오로지 하얗고 순수한 꽃으로 피어나고만 싶었습니다

아, 그러나
순정은 늘 상처 받고 마는 건가요
사랑하는 님에겐 이미 아내가 있었고
허락될 수 없었던 사랑의 비극은
나의 죽음만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진정 몰랐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님의 광기에
그녀마저 영문도 모른 채 죽어야 했음을
그녀의 이 비극적인 운명이
비록 나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해도
분명 나의 죄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결국은 철없는
아니, 나도 알 수 없었던 내 마음 때문임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언젠가부터 하얀 순정을 여기저기 떨구어버린 밤이면
자줏빛 피멍이 가득한 날 선 비늘들이 하늘을 원망하다가
끝내는 뚝뚝 비수처럼 내리꽂히는 까닭을
오늘에야 겨우 알았습니다

죽어서 간직하고 싶었던 나의 사랑은
오늘 영원히 죽었습니다
나의 존재조차 모르던 그녀의 기막힌 사연이
비록 나의 연모에 대한
사랑하던 님의 대답이었다고 할지라도
이제 나에게는
조금의 기쁨조차 남아있지 않습니다

더는 내 가슴에
하얀 봄이 자리할 데는 없습니다
무성해진 상념의 가지를 타고
회한의 눈물이 소리 없이 굴러 내리고 있을 뿐

김경렬

2016-03-31 10:20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구 슬퍼라!
갑자기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요즘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곽 시인님이 발길뚝 하시니
앙꼬 없는 찐빵메롱 싱거운줄 이제 알것네요~~
힘내시고 생기 가득한 사월 맞이하소서.


곽철재	언제나 누님처럼 포근하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제가 좀 바쁜 일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시인님들의 서재 방문과 댓글 활동이 잘 안 되고 있어 죄송하네요. 이곳은 하루 이틀 사이에 벚꽃이 만개하여 정말 멋집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4/1 10:55

전윤구

2016-03-31 11:33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곽철재 시인님~
죽어서 간직하고 싶었던 나의 사랑은 오늘 영원히 죽었습니다
너무 슬픕니다. 사랑은 인생보다 어려운 숨은그림찾기 같아요.
상큼한 봄 내음 가득한 하루 되세요.


곽철재	내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때로 타인의 삶에 나의 말과 행동이 운명처럼 연관될 수밖에 없는 것이 인생이겠지요.그로 인해 나 또한 다시 삶에 영향을 받을 것이구요. 전시인님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따뜻한 봄날입니다. 더욱 행복하십시오.	4/1 11:00

김인숙

2016-03-31 11:40

`곽철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셔요~^^
그 곱디고운 순정의 하얀 목련이
뚝뚝 눈물되어 바람에 날리는 봄날
상처되어 죽을지언정
아름다운 소망의 흔적 되어
기쁨으로 다시피아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곽철재	김인숙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댓글 고맙습니다. 나는 나의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지만 또 다른 이의 삶에 나의 사랑이 연관된다는 것을 모른 체 살 수 있는 사람은 없겠지요. 따뜻하고 고운 봄날 더욱 즐겁고 행복하세요.	4/1 11:06

김광섭

2016-03-31 12:14

목련꽃 전설 ^^**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행복한 마음 따스한 마음 가득한 오늘
꽃향기 맡으며 발걸음도 가벼운 하루 보내세요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김시인님 찾아주시고 공감의 댓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언제나 넉넉함으로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시는 거 고맙습니다. 꽃이 많이 피고 생동감이 넘치니까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고 좋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생활 이어가시길 기원합니다.	4/1 11:11

장계숙

2016-03-31 17:08

목련꽃 전설~
슬픈 이야기가 재밌게 읽혀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모든 사랑은
먼 훗날 승화해버릴 전설임을~^^


곽철재	'모든 사랑은 먼 훗날 승화해버릴 전설임을~' 짧은 말 속에 멋진 철학이 있고 시가 있네요. 역시 장계숙 시인님입니다. 아름다운 봄날에 더욱 건강하시고 많이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장시인님	4/1 11:17

이정규

2016-03-31 20:51

곽철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멋진 밤 ~ 편하신 시간으로 보내시고
4월도 좋은 일 가득 하시기를 진심으로 소망 합니다.
강건 하십시요 ^^


곽철재	이시인님 요즘 엄청 바쁘시지요? 몸 상하지 않도록 좀 슬슬 하심이? ㅎㅎ 조만간 모임에서 뵐 수 있겠네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4/1 11:20

박영애

2016-03-31 22:22

가슴 아픈 목련꽃 전설에 마음 한 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시인님 평안하시죠~~~
봄 행사때 멋진 모습 못 뵌듯 해서요.
행복으로 머무는 밤 되시고 새달 기쁘게 맞이하세요^^


곽철재	아름다우신 박영애 시인님께서 저에게 멋진 모습이라고 말해주셨습니다. ㅎ 억수로 듣기 좋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3월 협회 모임에는 부실한 건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였고 박시인님의 우아한 모습을 직접 뵙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멋진 봄날에 더욱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4/1 11:27

배정이

2016-04-01 11:48

눈물 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난 꽃
가슴을 파고드는 시향에 빠져봅니다.
곽철재 시인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ㅎㅎ
싱그러운 사월이 시작됐습니다.
맑은 공기에 늘 건강과 행복하세요. ^^


곽철재	멋쟁이 배정이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 어제 오늘 날씨가 너무 따뜻하여 벚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봄날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4/1 23:08

안정순

2016-04-01 13:28

그토록 눈물겨운 전설이 있는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백옥 같은 목련의 애달픈 사랑!
감사히 보고갑니다.곽철재시인님


곽철재	안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를 찾아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요즘 이런저런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은 벚꽃이 만발하여 정말 화사한 봄날이었네요 즐겁고 행복한 봄절의 주말 보내십시오. 고맙습니다	4/1 23:24

정병근

2016-04-02 07:35

9월에 피는 상사화꽃에만 꽃의 전설이 있는 줄로만 알았는데.
목련꽃에도 슬픈 전설이 있었네요ㅠ ㅠ ! 그나 요즘 봄꽃 즐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ㅎ
한꺼번에 이렇듯 많은 꽃들이 피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개나리 진달래 벚꽃 목련화 동백꽃 작은 들국화까지도..
고운 전설의 글 잘 배람합니다
늘 바쁘시다니 좋은 일만 있으시길 빕니다. 곽철재 시인님~^^*


곽철재	정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늘은 비가 오지만 며칠동안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 온갖 꽃들이 만발했네요. 진짜 모든 꽃들이 한꺼번에 다 피는 듯합니다. ㅈㄹ거운 봄달 보내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3 18:59

김선목

2016-04-02 07:39

안녕하세요 곽철재 시인님!
목련꽃 전설"
전설따라 삼천리에 활짝핀 목련을
사랑합니다
좋아합니다
시인님을 좋아 하듯이......


곽철재	김시인님 요즘 많이 바쁘시지요 지회장님을 맡으셔서 일이 많으실텐데 서재를 들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 목련은 거의 다 지고 벚꽃과 다른 많은 꽃들이 만발했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니 깨끗해져서인지 색깔이 정말 선명하더군요. 항상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4/3 19:05

김선목	저도 자주 못썼는데 시인님 요즘 어찌하십니까? 대작을 맹그시나요 늘 찾아 주셔서 감사드리며 안부전합니다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화이팅 합시다. 동기님!	4/8 23:46

고경애

2016-04-02 15:04

홀로 시링에 눈물로 뚝뚝 떨어져버린 전설의 여인목련
그래서 한줌 향기조차 남기지 못했는지요 시리도록 아픈 얘기가
가슴에 곱게 자리합니다 봄빛 사랑에 머무는 날이세요 시인님


곽철재	고경애시인님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우리 협회에 정말 많은 시인님들께서 새로 등단하시다 보니 일일이 인사를 드리지 못하게 되네요. 이렇게 방문하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저 또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름다운 봄날에 더욱 행복하십시오.	4/3 19:09

여관구

2016-04-02 15:17

오랫만 입니다.
어찌하여 시인님의 서재를 지났쳤는지 모르겠습니다.
목련꽃에 그렇게 슬픈 전설이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이 행복한 봄날 꽃들도 마음을내어주는 향기를 마시며
떨어지는 목련 꽃잎을 바라보며 애닲은 사랑을 그려봅니다.
시인님 행복한 봄 맞이하소서.


곽철재	여시인님 안녕하십니까 활발하신 활동 정말 멋지십니다. 오늘은 촉촉한 봄비가 내리고 있어서인지 왠지 제 마음이 여유로와집니다 모처럼 이렇게 댓글도 달고 편안한 휴일을 보낼수도 있네요. 사월 지회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고맙습니다.	4/3 19:18

주응규

2016-04-04 09:05

곱게 빚어피우신 사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날입니다
뜻하시는바 두루 성취하는 계절되시고
행복이 활짝피어나는 봄날 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곽철재	주시인님 항상 고맙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꼭 들리셔서 격려해주심에 그저 감사를 드릴 따름입니다. 한 이틀 비가 오더니 오늘은 햇빛이 나네요. 더없이 화창한날 많이 행복하십시오.	4/5 10:51

구은회

2016-04-05 18:31

올만에 올라온 글이 감동으로 또 전해집니다
봄행사 때 못 뵈서 좀 아쉬웠는데
이렇게 서재에 꽃등 밝히시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늘 건안건필 하시길 빌겠습니다 시인님.


곽철재	구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난 모임에는 부실한 건강 때문에 참석이 어려웠습니다. 여러 시인님들을 뵙고 싶었는데 저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늘 좋은 말씀으로 격려해 주셔서 많은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내내 행복하십시오.	4/6 10:03

김수잔

2016-04-06 00:01

곽철재 시인님!
목련꽃 전설~
가슴이 아립니다

더는 내 가슴에
하얀 봄이 자리할 데는 없습니다

이젠 해마다
그리움의
하얀 목련으로 피우렵니다

봄향기 가득 담는 봄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곽철재	나의 말이나 행동이 나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누군가의 삶에 영향이 간다고 생각하니 모든 것이 조심스러워집니다. 물론 너무 그렇게만 생각하면 세상을 살 수는 없겠지만 너무 안하무인인 사람들의 행동이 못마땅할 때가 많았습니다. 수잔시인님, 항상 격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또 찾아뵙겠습니다.	4/6 10:09

김수잔	곽시인님 살다보면 안하무인인 사람들의 행동에 고우신 시인님의 마음을 저도 시인님 입장을 제 마음에 조심히 담아봅니다 요즘 고국은 봄꽃향기로 얼마나 아름다울까 상상하면서 그 향기 따라 시인님의 목련꽃 애잔한 전설 고운 시향에~~하얀 목련	1/1 09:00

윤춘순

2016-04-06 15:43

어쩐지, 전설에 얽인 꽃 같더라 했습니다 목련꽃은.
슬픔을 간직한채 임계신 북으로 고개 돌린 모습까지. . .
지펴주신 글향 숙연 해지기까지. 감사히 머물어 갑니다.
꽃피고 새우는 계절 기쁨이 가득한 나날이 되셨음좋겠습니다 곽철재시인님.♥


곽철재	윤시인님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 좋게 읽어주셔서 저도 기쁩니다. 그리고 요즘 시인님께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멋진 작품 많이 기대할게요.시인님. 얼마 후에 있을 지회 나들이에서 만나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오.	4/7 22:47

김강좌

2016-04-06 22:48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 뒤로 어딘지 슬퍼보이는 목련꽃
그꽃의 애잔한 전설을
알고보니
더 애잔하게 느껴집니다~!!
반갑습니다 곽철재 시인님 ~^^
오랫만에 걸음하여
늦은 인사드립니다 동안도 무탈하셨는지요 ~^^*
늘 그모습 그마음으로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향필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곽철재	반갑습니다. 김시인님 목련이 고고하기도 하지만 어딘가 슬퍼보이는 거 맞지요?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그리고 김시인님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한동안 안 보이셔서 많이 궁금했거든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7 22:51

박희자

2016-04-07 11:18

백목련도 적목련도 고운 향기
봄바람에 내어주고
꽃이 진 자리에 새순이 돋아나는 아침
목련의 전설 시인님 고운 시 애잔합니다
곽 시인님 잘 계시지요? 안부를 묻습니다
눈부신 봄 햇살처럼 늘 행복하세요~^^*


곽철재	감사합니다. 박시인님 저는 물론 잘 있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안녕하시지요? 지난 협회 모임에 참석을 못하여 여러 시인님들을 못 뵈었습니다. 많이 아쉬웟습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4/7 22:56

유필이

2016-04-09 20:55

목련꽃 전설이
참으로 애틋하군요~
희디 흰 순백의 아픔~
벌써 대구에는 목련꽃은 다 떨어지고 보이지 않더군요~
곽철재 시인님 멋진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늘 행복만이 가득하세요~^^*


곽철재	아고. 지회장님 다녀가셨군요. 요즘 제가 좀 게을러졌나봅니다. 서재에 오랜만에 들렀더니 유시인님과 여러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이네요. ㅎ 곧 지회 문학기행이니 그때 반갑게 뵙겠습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십시오.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4/13 00:13

김흥님

2016-04-10 00:17

목련화 그늘 아래 서면
이유도 없이 가슴 한켠이 서늘해지는것이
아마도 슬픈 전설을 품고 피어나서인가 봅니다

봄 밤 꽃등 밝혀 서 있는
그 고고한 모습마저도
달빛에 시린 눈물자국을 숨기고
그리움을 삭혀내는 사연,,

떨구어 내지 못한 꽃잎 한장
애처로이 달려있는 4월의 언덕,

봄날 뵙지 못한 시인님의 얼굴처럼
아른거리는 그리움으로,,이밤 안부를 전합니다여~~!!


곽철재	이유도 없이 가슴 한켠이 서늘해지는것---참으로 절묘한 표현이시네요. 목련꽃이 왠지 좀 그렇지요. 저도 항상 그렇게 느낍니다. 까닭도 없이 슬픈 느낌이 드는 꽃이었어요. 전설을 알고 나니 아하 싶더군요. 흥님시인님 잘 계시지요?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다음 모임에선 선 꼭 찾아뵙겠습니다.	4/13 00:19

윤춘순

2016-04-12 09:58

곽철재시인님. 지회모임(문학기행)
저에게는 처음인데. 불참이 되어 아쉽습니다.
봄이 되니 온통 술렁술렁 난리가 난듯
시라도 지어야 시인이 될꺼같아 자꾸 시 밥을 짓습니다 .
아름다운봄날 많이 행복하세요♥


곽철재	윤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번 지회 문학기행에 불참하시나요? 아쉽게 되었네요. 편하게 나들이 한번 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웬만하면 같이 가셨으면 좋으실듯 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4/13 00:26

오석주

2016-04-12 11:22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곳에서 목련의 전설 애뜻하고 애잔 합니다
그리움을 삭히려는 사월~~
처음 뵙고 가렵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곽철재	오석주시인님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를 방문해주시고 댓글을 주셔서 매우 감사드립니다. 요즘 워낙 많은 시인님들이 새로 협회에 오시는지라 일일이 인사 드리는 것이 무척 힘들더군요. 어쩔 수 없이 먼저 찾아뵙지 못했음을 이해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벚꽃마저 이제 떨어지고 있는 때입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오시인님	4/13 00:34

김희선

2016-04-12 22:32

목련꽃의 애달픈 전설을
멋지게 담아내셨네요..
어느날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목련도 벚꽃도 다 지고
푸른 잎사귀만 무성하더이다..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더 애절하고 안타까운 것이겠지요..
깊은 시심에 마음 함께하고 갑니다.
잘 지내시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시인님^^*


곽철재	희선시인님 반갑습니다. 안그래도 시인님 소식이 궁금하던 참이었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저는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다보니 또 봄은 후딱 지나가버리는 듯합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봄은 왜이리 짧기만 한지 모르겠어요.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워만 하니 나도 참으로 딱하기만 합니다. 늦은 밤 잘 주무시고 항상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4/13 00:43

김병근 2017-11-09 14:28	밀크커피 잔 속에서 달콤한 향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혀끝을 떠나 목젖을 타고 흐르는 구수한 맛은 뇌가 놀라 오장육부에서 흥분해 댄다 북풍은 지구를 돌아 긴 여정을 준비하는 늦가을의 심기를 매몰차게 밀어내고 찬 기운은 옷깃을 여민다 희멀건 달은 구르는 낙엽 위에 앉아 웃고 있는데 따뜻한 커피한잔 마음으로 님의 서재에 배달합니다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목련꽃 전설 커피 香에 섞어 곱게 拜讀하고 갑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달과 그대

미련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7	흔들바위	67	곽철재	2015-05-15

56	안정자 느티나무	62	곽철재	2017-11-03

55	첫눈	61	곽철재	2015-12-16

54	가뭄	62	곽철재	2015-07-06

53	B 에 게	61	곽철재	2015-04-15

52	동백꽃 순정	57	곽철재	2018-03-22

51	그 별을 잊고 살았네	57	곽철재	2017-09-27

50	나비가 되고 싶다	58	곽철재	2015-08-22

49	목련꽃 순정Ⅱ	59	곽철재	2015-03-31

48	태백산 상고대	56	곽철재	2017-03-13

47	벚나무에 잎이 돋는다는 것은	56	곽철재	2016-04-14

46	담자리꽃나무Ⅱ	57	곽철재	2015-08-06

45	신 상엽홍어이월화	55	곽철재	2015-10-30

44	담자리꽃나무Ⅰ	54	곽철재	2015-07-23

43	그녀와의 이별	50	곽철재	2016-11-26

42	달과 그대	49	곽철재	2016-08-29

41	목련꽃 전설	51	곽철재	2016-03-31

40	미련	47	곽철재	2017-04-14

39	불꽃놀이	47	곽철재	2016-11-16

38	2월의 바람은 들판을 건넌다	46	곽철재	20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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