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민지
ㆍ작성일	2015-12-14 06:12

ㆍIP: 110.xxx.132

겨울 햇살

겨울 햇살

김 민 지

가을이 떠난 자리를
겨울이 차지하고도
따사로움에 어깨가 펴지고
발걸음이 가벼워져요

창문 사이로 살짝이
비추는 해님은
좁은 틈 사이로
겨울 햇살을 쏟아 붓습니다

때아닌 따사로움 임에도
놀란 기색은 오간 데 없고
오히려 받은 햇살을
작은 화초에 나누어 줍니다

심지어 갈색이던 마른풀 사이로
군데군데 어린싹이 피어오르는 건
햇살이 뿌려놓은 사랑을
입은 때문이겠지요

김강좌

2015-12-14 06:56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날 따스함이
이겨울 들녘을 서성이며
포근한바람을 안깁니다.
봄인가 놀란 초록잎과 봄꽃들이
피어나는 12월의 중심~
곱게도 담아내신 시향에 기쁨으로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
새롭게 시작되는 한주도
행복으로 채움하시고
고운 날들 이루시길요 ~^^*


김민지	김강좌 시인님 말씀 들어보니 초록들이 놀라서 고갤 내민거군요 ㅎㅎ 이젠 추워진다니 다시 움츠려들겠지요 행복한 나날 되셨으면합니다~~^^	12/16 06:32

장계숙

2015-12-14 07:19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며칠동안 햇살이 따사롭더니
어린 새싹을 보셨군요.
계절이 우리 어릴때와는 많이 달라진게
분명합니다.
그때는 겨울이 엄청 추웠는데 요즘 겨울은
그 전만 못합니다. 다행이기도 하구요.
그러니 자연도 혼란스럽나 봅니다.
시인님의 햇살 가득한 고운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셔요.시인님~^^


김민지	그랬어지요 젖은 손으로 문고릴 잡으면 붙어버려 울기도 했었으니까요 ㅎㅎ 잘지내시죠 행삿날 뵙고싶은데요 ~~^^	12/16 06:34

여관구

2015-12-14 07:28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민지 시인님 잘 계시죠.
겨울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죠.
이 따스함이 행운인지 불행인지 식물들도 갈피를 잡지못하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저도 마찮가지로 콧물 감기로 콧물이
줄줄 셉니다. 감기조심하소서. 따스함에 몸 녹이고 갑니다.


김민지	많이 불편하시겠습니다 지금쯤 좋아지셨겠지요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 좀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따시게 무장하시구요~~^^	12/16 06:40

김광섭

2015-12-14 15:02

때아닌 따사로움 임에도
놀란 기색은 오간 데 없고
오히려 받은 햇살을
작은 화초에 나누어 줍니다
아이 차-ㅁ^^** 겨울 햇살 .새싹.....김민지 시인님!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흐린 하늘에서 간간이 겨울비가 뿌리는 월요일 아침...
마음에 담겨 있는 따뜻한 미소와 함께 활기찬 한 주가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김민지	네 김광섭 시인님 봄날 같은 날씨라 나들이도 좀 하셨겠지요 오늘 부터 좀더 춥디고하니 따시게 하시구요 펀안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	12/16 06:42

곽철재

2015-12-14 18:42

부족하고 귀할 때 사랑도 정말 필요한 것이듯이 햇빛도 부족하고 귀한 겨울에 정말 그 위력이 실감나네요. 겨울 햇살의 사랑이 따뜻합니다. 김시인님


김민지	감사합니다 요즘 감기로 고생하고 있어서 그런지 온기가 기다려집니다 건강하시구요 연말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12/27 22:15

박영애

2015-12-14 19:56

2015년 한 해가 저물어갑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서재에 인사남기지 못함을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흔적은 자주 남기지 못하지만 작품은 잘 감상 하고 있습니다.
시인님 12월 20날 대전예술의전당 내 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늘 고운향필하시길 바라면서 감사합니다.^^


김민지	박영애 시인님 낭낭한 목소리로 종일토록 진행하시느라 듣는 저희는 좋았지만 고생 많으셨으라 생각됩니다 몸 건강하시고 연말 뜻하신 일들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12/27 22:16

김이진

2015-12-15 09:04

올 겨울은 모두가 따뜻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온 누리에 따뜻한 사랑의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시인님도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김민지	김이진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원하시는 대로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연말 잘 지내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	12/27 22:19

유필이

2015-12-15 23:04

요즈음 겨울 날씨 답지 않게 많이 포근하지요~
겨울 햇살은 참으로 고마울 때가 많습니다~
김민지 시인님 겨울 햇살처럼 따스한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건강 안에서 행복하세요~행사 때 만나요~~^^*


김민지	이번행사는 대경지회엔 경사었습니다 지회장님께서 애쓰신 보람이 컷던 것 같습니다 특히 미인계는 아무도 비길데가 없었던가 봅니다 연말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12/27 22:25

권태인

2015-12-15 23:25

김민지 시인님.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시인님.
겨울답지 않게 따뜻하던 날씨가 이제는 제 갈 길을 제대로 찾아갈 모양입니다.
걱정스러운 점이 있는데.... 수면 시간을 조금만 늘리세요. 제 부탁 들어주실거죠?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늘 좋은 글을 접할 수 있는 기회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밤이 깊어갑니다. 편한 밤 되세요!


김민지	부탁하셔서 들어드렸습니다 감기로 삼일 밤낮으로 잠을 잤으니 된거지요 ㅎㅎ 시인님도 건강하시기 바라며 남은 연말 후회 없도록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12/27 22:28

배정이

2015-12-16 09:35

봄인가 해서 새싹이 얼굴을 내밀고
여름인가 해서 장미가 피어나고
요즘 삼한사온은 해외 출장 중입니다.
민지님, 오늘도 해피해피!!~~ㅎㅎ


김민지	선배님도 해피해피 하셔요 병원 신세는 면하셨는지요 멀리 있으니 찾아뵙지도 못하궁 ㅠㅠ 몸조리 잘하시고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론 병원가시기 없기! ㅎㅎ	12/27 22:29

박정근

2015-12-16 10:40

창문 사이로 살짝이
비추는 해님은
좁은 틈 사이로
겨울 햇살을 쏟아 붓습니다...,
지금 이 시간이 딱 그렇습니다
바람은 차지만 햇살이 참으로 따사롭네요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오늘도 평안히 지내시고 대전에서 반갑게 뵈요 시인님~~^^


김민지	행사 내내 촬영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건강하시고 연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12/27 22:39

정찬열

2015-12-16 21:48

가을이 떠난자리 겨울이
안방인냥 차지한 곳에
요즘 기후 온난화에
오랜만에 이곳 광주에
눈이 오내요
겨울햇살 고은 시심에 쉬어갑니다.
김민지 시인님!
행복하세요^^


김민지	감기에 몸살까지 겹쳐 얼른 봄이 왔으면 싶어지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남은 연말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	12/27 22:53

박미리

2015-12-17 12:08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요즘은 햇살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ㅎ
변화무쌍한 날씨 따라
마음도 널 뛰듯 딸려 가지만
오늘도 스마일하게 따뜻이 보내세요
고운 글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


김민지	네 반갑습니다 긴 연휴도 끝이 났나봅니다 연휴 잘 보내셨겠지요 오랜만에 시간이 생겨 늦은 인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한 해 마무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	12/27 22:55

김선목

2015-12-21 08:32

김민지 시인님! 문학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성탄절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김민지	감사합니다 김선목 시인님 일부러 찾아주셔서 축하의 메세지까지 남겨주셔서요 연휴도 휘리릭 지나가 버렸습니다 남은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12/27 22:57

김광섭

2015-12-21 12:28

20일..........대한문인협회.....
어제의 기쁨이 오랫도록 기억되리라 믿습니다...
늘 처음 만난 맘으로 살았으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김민지시인님를 만나서 기뻤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김민지	나란히 수상하게 되어 기뻤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남겨주세요 한해의 끝자락 마무리 잘하시구요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	12/27 22:59

창 너머 겨울이 스치다

안갯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