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민지
ㆍ작성일	2015-11-28 07:17

ㆍIP: 112.xxx.78

가을 배웅

가을 배웅

김 민 지

온종일 가을을 배웅하는
가랑비가 소리 없이 내립니다

그 어디에도
가을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온통 가을 색이고
모두 다 떠나는 것뿐인 듯합니다

차라리 빈 가지가 덜 외로워 보입니다
그 자리에 머물러 주니까요

이렇게 가을은 먼 여행을 떠납니다
삼백예순 날

그리고 그 후

새파랗고 높은 하늘과
푸른 잎사귀 사이로

잘 다녀왔노라
빠끔히 얼굴 내밀겁니다

장계숙

2015-11-28 08:25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번 가을도 풍경속에서 사라져가네요.
첫눈 소식에 가을도 잊혀졌나봅니다.
아쉬워도 내년에 더 이쁜 모습으로 태어나기에
기쁘게 잊어야합니다.
시인님의 고운시 행복하게 봅니다.
시인님~주말 잘 보내셔요.


김민지	장계숙 시인님 벌써 기상하셨나 봅니다 얇은 외투는 서너 번 입고 옷장 속에 갇혀있습니다 ㅎㅎ 따뜻하게 입으시구 목도리 동여매시구요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11/28 09:22

배정이

2015-11-28 10:51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올해의 가을은 길어서
충분한 사랑에 좋았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배웅 또한 즐겁지요.
민지님,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꼭!~ 챙기기~입니다.ㅎㅎ


김민지	네 잘챙기겠습니다 선배님두요~ 가을 배웅하고나니 겨울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감기조심하시구 행사때 뵙겠습니다 ~~^^	12/2 03:44

김강좌

2015-11-28 14:51

`김민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또다른 곳에서
곱게 기다림하고
가을의 향기로 다시 오겠지요~^^
가을은 매서운 찬바람 뒤로
어느새 멀어져가고 바람끝으로
겨울이 성큼 다가서는듯 합니다~
지금 그모습 그대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들 채움하시길요 ~^^*


김민지	인사가 늦었습니다 때때로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흘러나오는 것을 보니 ~ 내내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행삿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2/7 17:19

곽종철

2015-11-28 23:52

김민지 시인님,
계절의 이별 앞에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겨울 맛을 보여주는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편안한 밤 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김민지	맛 제대론데요 ㅎㅎ 날카롭습니다 추운 날 건강에도 유념하셔서 행삿날 웃는 얼굴로 뵙게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2/7 17:22

김이진

2015-11-30 10:28

김민지 시인님!
12월은 축복의 달입니다.
1년동안 징검다리 하나 하나 잘 건너왔으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지내왔으니
이웃과 원수되지 않고 잘 지내왔으니
모두가 감사하며 기쁨의 시간들이지요.
이 겨울 시인님에게도 행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김민지	잘 지내온 거 감사드려야지요 지금껏 살려주신 것도 감사하구요 ㅎㅎ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드립니다~~^^	12/7 17:23

박정근

2015-11-30 17:36

김민지 시인님
내려주신 고운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어느새 11월의 끝 날 입니다
맞이하는 12월도 늘 평안속에 향필하세요~~^^


김민지	인사가 넘 늦었습니다 12월도 벌써 일주일이 휘리릭 입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건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2/7 17:25

사방천

2015-12-01 10:13

김민지시인님의 고운시
가을 배웅
오가는 계절의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민지	감사합니다 사방천 시인님 내내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 꿈 꾸셔요~~^^	12/10 03:33

유필이

2015-12-01 15:34

가을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에
하늘은 며칠 동안 연속으로 추적추적 눈물을 흘리더니
아마도 가는 가을을 배웅하는 아쉬움의 눈물이었나 봅니다~
김민지 시인님 고운 시향 잘 감상하고 갑니다~
12월에도 더없이 좋은 일만 가득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면서
예쁘게 지내시다가 본회 행사 때 만나요~


김민지	지회장님 발목 때문에 고생 많으십니다 얼른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에 유의하시어 행사날 웃으며 뵙게되길 기원합니다 ~~^^	12/10 03:35

김광섭

2015-12-02 10:44

ㅎㅎㅎ`~~~!
새파랗고 높은 하늘과
푸른 잎사귀 사이로

잘 다녀왔노라
빠끔히 얼굴 내밀겁니다
ㅎㅎ!.... 아이 참^^**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아침부터 잔뜩 흐리는게
아무래도 눈이나 비가 쏟아지지 싶으네요...
좋은 날 되십시요... 김민지 시인님!


김민지	김광섭 시인님 이젠 12월도 절반으로 접어들려 합니다 시인님 내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좋은 글에 감동입니다 ㅎㅎ	12/12 07:42

권태인

2015-12-02 13:32

김민지 시인님!
가을 배웅 잘하셨나요?
제 가슴속엔 아직 쓸쓸한 가을이 들어있는데 벌써 겨울은 코 앞에 와서 으르렁 거립니다.
아침부터 내내 흐린 날, 쓸쓸하기도 하고 외롭다는 생각에 꽉찬 날이지만 시인님의 시가 있어 좋습니다.


김민지	겨울어 들어오긴 했는데 포근하니 봄같아서 대만족 중입니다 추븐거 싫어유~~^^	12/12 07:43

홍대복

2015-12-02 16:09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민지	감사합니다 총대복 시인님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주말 되셔요~~^^	12/12 07:44

이정규

2015-12-02 22:04

김민지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찌부둥한 날씨가 무거운 침묵으로 내려앉는 밤인가 봅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내일은 눈 소식도 있으니 ~~
안전운행 하시고 좋은 하루 엮어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랄께요,
강건 하십시요 !


김민지	찌뿌둥한 날씨가 마음만은 무겁게 하면 안되는데요 활기차고 기쁨 충만한 주말되셔요~~^^	12/12 07:46

주응규

2015-12-04 09:41

김민지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에 쌀쌀한 날 마음의 온기를 지펴봅니다
연말이라 왠지 마음이 바쁜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한달도 채 남않은 올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김민지	감사합니다 주응규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기에 넘 달리시면 안됩니다 ㅎㅎ	12/12 07:47

김선목

2015-12-06 17:11

김민지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배웅" 을 이제서야 왔습니다
가을비가 유난스러웠지만 꼭 필요한
물 부족을 채워주고 낙엽은 겨울을 맞이하네요
한해를 보내는 끝달에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가득한 년말되십시요. 시인님!


김민지	제가 예전만큼 서잴 자주 들리지 못해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김선목 시인님 내내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12/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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