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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6-01-09 23:42

ㆍIP: 121.xxx.69

이 밤에

이 밤에 / 김희선

이 밤에
울컥
그리운 얼굴들이 있어요

그대들도 지금
내 마음과 같겠지요

봄 햇살처럼 따뜻한 미소가
가슴안에서
뭉글뭉글 솟아나네요

못생긴 모습도
예쁘게 바라봐 주고
못난 마음까지도
곱게 품어 감싸 안아주었지요

각자 다른 빛깔로
서로 조화를 이루어가던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봅니다

일곱 송이의 예쁜 꽃
우뚝 솟은 푸른 나무 한 그루

이 밤에
울컥
보고 싶은 얼굴들이 있어요

경규민

2016-01-10 07:07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릴적 고향 시골집을 생각해 봅니다.
옹기종기 화롯가에 앉아
할머니 에날이야기 듣던 어린시절!
지금은 뿔뿔히 헤어져 저마다 향기품으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 형제들, 그리고 누나
달려가 보고 싶지요
울컥해집니다.
시인님!
날이 밝으면 그 얼굴들
보실수 있을게예요
어서 날이 밝기를
행복한 나날되소서
여기 따뜻한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좋은 인연들과의 행복했던 기억은 오래도록 가슴안에 남아 있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두고 가신 따뜻한 차에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	1/11 21:55

염규식

2016-01-10 09:48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처음 뵈어요-
주일 아침 고운 시향에 젖어갑니다
항상 건안 하시구요-건필하십시요


김희선	네에~염규식 시인님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새해 되세요.~^^*	1/11 21:57

이정규

2016-01-10 16:1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마음의 문이 열려 있는 사람은 모든것을 즐겁게 기꺼이 받아 들일수 있지만..
마음의 문이 닫혀 있는 사람은 찾아오는 복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오늘 즐거운 휴일에 잠시라도 마음의 문을 열고서 나에게 찾아오는 것들을 받아 들이는
행복한 날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럼요~열려있는 마음안으로 복도 들어오지요..~ 행복은 자신의 마음안에서 자라니까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밤 되세요.~^^*	1/11 21:58

김경렬

2016-01-10 16:27

김희선 시인님!
칠공주집 따님 인가요?
어릴적 그리움을 그려내신 추억 입니다.
올해는 멋진 글 향 많이 피우시고 늘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김희선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유년 시절을 떠올리셨군요.. 좋은 인연들과의 추억은 떠올리기만 해도 행복하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새해 되시고 늘 건강 하시길 빕니다.~^^*	1/11 22:01

안선희

2016-01-10 17:57

김희선 시인님.
이 밤에 울컥 보고 싶은 얼굴들
스마트폰이 발달한 세상이니
당장 전화 한통화면 끝날 일인데
시인님 마음에 망설이게 하는 무슨 이유가 있는지요.
시로 울컥 그리운 보고픈 심사를 노래한
시인님의 고즈넉한 시향에 함께 젖어봅니다.


김희선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전화를 하기엔.. 너무 늦은 시간이었답니다. 다음 날이면 바로 만날 수 있는 데도 왜 그리 보고 싶었는지요.. 낙서라도 끄적이지 않으면 참기 힘들 정도로 간절했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고운 밤 되세요.~^^*	1/11 22:05

곽철재

2016-01-10 18:28

일곱송이라고 하시니 울컥 보고 싶은 사람 중에 저는 안 끼워주려나 봅니다.ㅎ
문득 그리워지는 사람들이 있음은 좋은 것 맞지요? 김시인님 당장 전화라도 해보심이 어떨지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럼 시인님은 푸른 나무라고 해두지요..~ㅎ 문득 그리움으로 밀려오는 좋은 인연들이 있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요..~ 어제 큰 행사가 있어서.. 뜻깊은 시간 보내고 늦게까지 뒷풀이도 하고 즐겁게 보내고 왔답니다.~ㅎ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가 되세요.~^^*	1/11 22:25

김강좌

2016-01-10 18:30

문득 그리움이 오르고
그리운 모습들이 못내 보고싶어지는
어느날의 뜻 모를 그리움들을
곱게 담아내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아봅니다 ~^^*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일 두루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김희선	김강좌 시인님, 반갑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그리움들이 왜 그케 간절했는지요.. 지난 한 해 동안 힘든일도 즐거운 일도 함께 나누어 왔던 소중한 인연들이 있답니다.~ 시인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1/11 22:14

강건호

2016-01-10 21:01

아름다운 무지개 꽃을
예쁘게도 피우셨네요.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김희선	강건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아름다운 꽃송이가 가슴안에서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밤이었지요.. 시인님께서도 잘 지내시지요..~ 이리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밤 되세요.~^^*	1/11 22:19

김이진

2016-01-11 09:24

이 밤에
울컥
보고 싶은 얼굴들이 있어요

그리움이 가득한 글에
잠시 발길 머무름 합니다.

날마다 예쁜 수채화 그리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하룻밤만 참으면 되는데 문득 밀려오는 그리움을 감당할 수 없어 울컥..했었지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시인님^^*	1/11 22:21

문재평

2016-01-11 22:49

이 밤에 , 시인님의 따뜻하고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올 한 해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다복하시길빕니다
추운 날씨 건강관리 잘 하시어요 시인님^^


김희선	문재평 시인님, 반갑습니다. 올만에 뵙습니다.~시인님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행복한 한 해 되시고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1/12 22:38

김광섭

2016-01-12 10:57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주까지 계속 이어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저는 지독한 감기를 일주일이 넘도록 달고 있답니다. 찬바람을 쐬고 다니니 떨어지지가 않네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1/12 22:41

구은회

2016-01-12 16:59

시인님이 푸른 바다이십니다
아름다운 여백
함께하는 만남은 작품입니다
시인님은 꽃이십니다

즐건시간 되세요.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쩌면...이리 멋진 말씀만 두고 가신 걸까요..~ 제겐 과분하지만..다 가지고 싶네요..~ㅎ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하고 고운 밤 되세요.~^^*	1/12 22:46

김흥님

2016-01-12 23:04

이 밤에,,
눈물나게 보고싶은 얼굴들이 있습니다
눈을 감고 생각해보니
참으로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
그 어느 인연 하나
허투루 다룰 수 없는 어여쁜 사람들
시인님,,또한 그 맘 이라는것을 잘 알기에

이 밤,,맘가득 사람안고 보듬어 봅니다


김희선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엄청 그리워 했다는 거 아시져~ㅎ 이리 달려오셔서 안부 주심에 감사합니다. 태양이 이글거리는 남쪽 나라 발리 여행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가득 담아 오셨다지요..~부러워요~ㅎ 네에~이 밤..그리움으로 가득 채워봅니다. 여독도 아직 남아 있을 텐데.. 이리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13 23:35

안정순

2016-01-13 12:46

저도 초저녁에 잠이 들어 새벽에 잠이 깨며면
그리움 얼굴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갑니다.
그립고 보고 싶은 얼굴들
안녕하신지요..김희선시인님
감사히 봅니다.


김희선	안정순 시인님~ 이 밤에 고운 시인님을 제 서재에서 또 뵈오니 온밤이 온기로 가득합니다.~ 그쵸.~요즘은 잠이 들었다 한 번 깨면 다시 잠들 수 없는 병에 걸려버린 것 같아요.. 겨울 밤은 길고...그래서 사람들이 더 그리워지나 봅니다.. 막상 만나면 그 마음 다 전하지도 못하지만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고운 꿈 꾸시고, 깊은 잠 주무시기 바랍니다.^^*	1/13 23:41

김병근 2018-01-14 11:16	시인님 안녕하세요 부산 기장의 상큼한 햇살이 봄 같은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어떤 곳의 양지 녘엔 옷 벗은 나무에 돋아난 새싹을 보고 기후변화에 민감한 자연의 섭리에 묘한 마음 느끼기도 합니다 겨울 찬바람은 곳곳에서 난리인데 봄은 곳곳에 숨어 고개를 내밀어 숨을 토하고 있네요 시인님 일상이 곱고 활기차게 열어 가시옵고 씩씩한 하루 열어 가십시오 곱게 집필하신 이 밤에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강녕하시기 바랍니다

차가운 겨울비는 내리고

안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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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비가 내리는 날이면	28	김희선	2016-02-21

49	빛바랜 기억	51	김희선	2016-02-12

48	비명	42	김희선	2016-01-24

47	우리 사이에는	18	김희선	2016-01-23

46	그런 사람 있어요	20	김희선	2016-01-21

45	차가운 겨울비는 내리고	37	김희선	20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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