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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성경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성경자
ㆍ작성일	2017-01-11 17:52

ㆍIP: 211.xxx.144

당신을 그리며

성경자

엄마의 꼭 담은 입술
금방이라도 무슨 말을 할까
나는 시선을 떼지 못했었지,

촉촉하게 이슬이 맺혔던 두 눈은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쉴 새 없이 움직였었고,

엄마의 힘없이 뻗은 두 손은
아가의 손처럼 하얗고 보드랍지만
전혀 미동도 없었지,

벌써 그리움을 남기고 떠나신 지 삼 년
괴로움과 슬픔은 목구멍에서 사라지고
대신 오늘은 추억을 목으로 천천히 넘긴다.

김영환

2017-01-11 19:22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과 사랑 넘치는 시심으로 지피신 "당신을 그리며" 고운시에
마음 함께 합니다. 따뜻하게 자리한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이
추운 겨울을 그리고 힘든 삶을 따뜻하게하고 아름답게 합니다.
우리가 또 주어야 할 사랑이기도 하지요
고운마음 고운시향에 잊었던 분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사랑의 기억에
행복한 시간 머물다 갑니다.


성경자	햇볕은 따뜻하고 불어오는 바람은 옷깃을 여미게 하네요 반갑습니다~ 김영환 시인님 2월 마무리 잘하시고 편안한 주말 보내셔요~	2/25 11:58

김성수

2017-01-11 20:29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리움과 사랑이넘치는 고운글에 머물고 갑니다
시인님에 건필을 바랍니다
성경자시인님
고맙습니다


성경자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2월 마지막 주말 즐겁게 지내시고 건강 살피시길 바랍니다.	2/25 11:59

사방천

2017-01-11 20:40

`성경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성경자 시인님의 고운 시
당신을 그리며
어머님과 작별하신 애절한 사연의
들려감니다
정유년 새해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 이루십시요


성경자	사방천 시인님 어서 오셔요~ 반갑습니다 열정적인 모습이 아름다우신 시인님 요즘 고르지 못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2/25 12:00

여관구

2017-01-11 21:15

시인님의 어머니를 생각하시는 마음이
가득하십니다.

"엄마의 힘없이 뻗은 두 손은
아가의 손처럼 하얗고 보드랍지만
전혀 미동도 없었지,

벌써 그리움을 남기고 떠나신 지 삼 년
괴로움과 슬픔은 목구멍에서 사라지고
대신 오늘은 추억을 목으로 천천히 넘긴다."

누구나 한번은 마지막으로 남길 모습들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시인님의 고운시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성경자	어서 오셔요~ 여관구 시인님 늘 아낌없는 댓글 감사합니다 주말 편안히 지내시고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2/25 12:01

김광섭

2017-01-12 13:30

오늘은 새벽에 눈이 살짝 왔네요
어제 그렇게 춥든 날씨가 언제 추웠나듯이 오늘은 봄날같이 따뜻하네요
날씨가 너무나 변덕스럽네요
사람은 이렇게 변덕스러워면 않되겠지요
내일부터 또다시 많이 추워진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기쁜 일만 가득한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ㅎㅎ 성경자 시인님~~!


성경자	덕분에 감기 걸리지 않고 씩씩하게 지내고 있어요 변덕스런 모습이 아닌 진정한 모습으로 3월 행사 때 뵙겠습니다.	2/25 12:03

장병길 2017-01-12 14:23	시인님 그리움 어머니 자취 발자국.... 생각해봅니다 좋은 글 찬찬히 읽고 마음 한점 놓고 갑니다 ^^

배정이 2017-01-12 22:01	엊그제 같은데 벌써 삼 년이 됐군요. 시인님의 헤어스타일이 어느 여배우 같다고 말하려고 서재에 들어왔다가 저도 모르게 눈물만 흘리고 말았습니다. 시인님, 주신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경규민 2017-01-13 08:07	아! 어머님의 생각에 울적하시군요 그래요 가시고 없어도 그 자리는 채울수 없지요 그 큰 자리 늘 큰자리러 남지요 어머님 그리는 시인님! 날씨가 엄청춥습니다. 따습게 입고외출하세요 따뜻한 차 한잔 드릴께요 드 시며 마음 가다듬도 오늘 도 화이팅하세요 어머님 그리는 그 고은 심성에 가슴여미고 갈께요

주응규 2017-01-13 08:41	성경자 시인님 추운날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좋은 글향에 마음 녹여봅니다 정유년 올한해 좋은 시향 피워 널리 독자들의 사랑 듬뿍받는 알찬 한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시는 일마다 성취를 기도해보며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소망합니다.

석옥자 2017-01-14 09:27	주말아침 안녕하셰요 시인님! 당신을 그리며 엄마의 손 미동도 없는 아기의손 의미롭습니다 곱게도 집필하셨습니다 날씨차가운데 건강 유의하십시요 잠시 머뭄하고 갑니다

윤춘순 2017-01-14 16:54	성경자시인님. 잘지내시죠. 오랜만에 인사 여쭤봅니다. 어머니 가신지 삼년이 흘렸군요. 허전한 가슴 무엇으로 채울수 없지만 대신 추억은 목으로 천천히 감긴다. 어머니 생각에 가슴아린 시향 한참 쉬어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사랑안에서 행복하세요 예쁜 시인님.

이정규 2017-01-14 17:50	성경자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추운겨울 화로불 같은 온기로 보듬어주고 따뜻한 차의 온기처럼 격려하며 용기주고 힘이 되어주는 그런사람이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며 또한 생각이 건강해야 흐르는 물처럼 말씨도 아름답다고 합니다. 좋은 마음으로 웃음 가득한 포근한 주말 따뜻한 차한잔에 마음 녹이고 즐거운 주말~~~ 건강하고 행복한 주말 오후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이기영 2017-01-14 20:47	슬픔은 은연중에 남아 있지요 그리운 분으로 곱게 남기시는 시인님

정찬열 2017-01-15 07:23	어머님의 흔적에 헤매고 계시는 잠시 시인님에"당신을 그리며 " 그속에서 간추린 마음 담아 갑니다. 늘 편안 하시고 건안 한 한주 되세요

가혜자 2017-01-17 23:52	시인님 어머니... 그 이름을 부르면 어느새 가슴이 메어지고 고향의 강처럼 그리움이 밀려오는 어머니 고운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다 갑니다 예쁘고 고운마음도 담아서요 늘 건강 건필하소서 고맙습니다

김이진 2017-01-18 14:54	벌써 그리움을 남기고 떠나신 지 삼 년 괴로움과 슬픔은 목구멍에서 사라지고 대신 오늘은 추억을 목으로 천천히 넘긴다.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에 가슴이 찡해 오는 것을요. 날씨가 차갑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경애 2017-01-21 18:38	어머님을 그리는 애잔한 시향에 엄니를 부르려다 그만 목에 걸려 꺼억 꺽 날숨으로 대신 합니다 시인님 삼년이면 아직도 그리움 어쩌지 못하지요 더 멀리 세월이 데리고 가면 그때서야 조금 잊혀지려나요 두 손 꼭 잡아드립니다

임세훈 2017-01-22 23:43	성경자 시인님. 오늘도 좋은 글 읽을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배정이 2017-01-24 13:03	안녕하세요, 시인님. 2017년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정이가 다소곳이 세배를 올립니다. 황금 지단의 떡국 드시면서 십 년 젊어지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재철 2017-01-25 21:29	시인님 안녕하세요 초출 시인님 서재에 방문온 윤재철임니다 좀어색도 하지만 시인님께서 애잔하게 써내린 깊은시심에 서 시인님 속내도 저하고 별반 다를바 없는 모정은 대동소이 하네요 시인님 께선 제가낯설 겠지만 전 한번 뵈어서 기억하고 있어요 작년12월 대전행사 신인등단식 갈때 경기지회 버스에서 얼핏 보았는데 호리호리한 몸매에 전형적인 도회지 여인 이미지에 아름다우신 시인님의 첫인상이였죠 사설이 길었는데 지송 하고 가슴시린 모정을 곱게빚은 시향에젖어 잘 머물다 감니다

임금옥 2017-01-25 22:12	시인님의 모정의 그리움에 알싸한 가슴 적시고 갑니다 어머니 떠나신지 십 수년 지났어도 그 모습 그 목소리 그 항기는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모습 으로 다가오지요 고운 글 감사합니다 행복한 명절 잘 쇠시길 바랍니다

주명옥 2017-01-26 09:55	안녕하세요 시인님! 그리움으로 남긴 애뜻한 시인님의 글에 잠시 울컥한 마음입니다 평생토록 잊히지 않는 향기가 바로 엄마의 향기지요 이틀 남은 설 명절 그립고 반가운 얼굴들과 즐거움 채우시며 복 많이 받으십시요^^♡

김선목 2017-01-27 22:26	늘 감사하는 마음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시향에 담아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즐거운 명절되세요

안선희 2017-01-29 01:50	성경자 시인님. 어머니 손을 맞잡고 돌아가시는 어머니의 힘없이 떨구는 임종을 지키신 시인님, 얼마나 슬펐을까요. 어머니를 그리는 따님의 심정 함께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시인님, 2017년에도 씩씩하게 아름답게 즐거운 하루하루 엮으시길 바랍니다.

김광섭 2017-01-29 14:40	즐거운 설 명절 잘 보내고 계시지요 가족과의 한자리에 행복한 시간 되시고 ~~~~! 새해에 모든 일 소원성취하시고 일 년 내내 즐겁고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건강이 행복입니다 시인님~~!

안계종 2017-01-29 20:11	어머니! 그리운 어머니 뵙고 싶어 가슴이 먹먹해지는 시인의 마음을 읽으니 노모께서 부르는 음성이 들리는 듯 다섯살 베기 집으로 뛰어 들어갑니다. 그때 그 모습이 생생합니다. 힘내시고 용기를 내십시오!

강성순 2017-01-29 23:09	숙연 해 지는 글에 잠시 머물 다 갑니다 새해 연휴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활기찬 발걸음 축복만 깃들길 소망합니다 늘 건강하시어요

가혜자 2017-01-30 21:04	설명절 새해 새다짐 이루어 지고 올 한해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시인님!

김강좌 2017-02-05 15:46	성경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 새해에도 다복하시고 소원성취 이루시길 두손 모읍니다 ~^^*

박미리 2017-02-08 15:53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어느새 입춘도 지나고 긴 겨울도 거의 녹고 있네요 더 건강하시고 올 한해도 사랑이 충만한 매일 되소서 고운 시향에 반갑게 다녀 갑니다^^

김정애 2017-02-08 20:55	꿈에도 그리운 그 이름 어머니 어머니...

이석구 2017-02-14 10:08	봄빛이 파랗게 밀려옵니다. 화사한 샛바람에 모정을 피우고 그리움이 애절합니다. 새봄에는 즐거움 만들어 즐겁고 행복하세요.

황유성 2017-02-15 18:43	멋진 시향 음미하면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박진표 2017-02-24 15:04	성경자 시인님!!! 당신을 그리며... 대신 오늘은 추억을 천천히 목으로 넘긴다... 엄마의 그리움이 삼년이 지나도 또렷이 시인님의 목젖을 타고 흐르는군요. 보고 있어도 보고픈 우리들 부모님 입니다. 왜 살아계실땐 모르고 살았는지 가끔은 이 불효자도 그 그리움에 애가타 가슴이 미어집니다. 시인님의 시심에 잠시 부모님 생각에 잠겨 봅니다. 추위에 감기조심 하시고 남은 오늘도 희망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강성순 2017-02-24 23:10	시인님 안녕하시죠 날씨가 조금 풀린다 니다 봄이 성큼 다가온 듯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박철원 2017-05-04 16:46	ㆍ 시인님 피어질 꽃은 어지간히 피워냈고 비는 올만큼 와주었으니 연두빛 푸른 잎 무성 하리네 우리 세상이 좀 더 푸근함이 더하니 시인님께서 자리하는 주위에도 더욱더 따뜻하고 활기있는 날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히 읽고 갑니다 편히 지내십시오 ㆍ

박상현 2019-03-29 05:55	꽃으로 봄은 익어가네요 울긋불긋한 봄색에 바빠지는 건 카메라 셔터인가 봅니다.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고운 뜰에 봄을 느껴봅니다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마음 배 독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길 기도합니다.

삶을 그리다.

희망찬 내일을 위해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86	사랑하는 아들에게	11	성경자	2022-09-10

85	봄날은 간다.	10	성경자	2022-03-05

84	상처 3	10	성경자	2021-12-08

83	겨울 나그네	25	성경자	2021-02-04

82	시간 위에 삶을 그리다	18	성경자	2020-10-21

81	가을이 나에게 온다	10	성경자	2020-10-04

80	나를 잊지 말아요	9	성경자	2020-09-20

79	삶의 여유	30	성경자	2020-04-29

78	봄의 향연	25	성경자	2020-04-16

77	헛헛한 마음	19	성경자	2020-04-09

76	시계추에 걸린 세월	13	성경자	2020-03-10

75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더이다.	9	성경자	2020-02-26

74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23	성경자	2019-12-06

73	자화상	18	성경자	2019-11-27

72	가을날의 묵상	24	성경자	2019-10-27

71	가을 연서	19	성경자	2019-10-18

70	당신을 만나러 떠난 여행길	9	성경자	2019-10-09

69	추억으로 가는 길	16	성경자	2019-08-08

68	어떤 날의 기억	24	성경자	2019-05-28

67	상처 2	32	성경자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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