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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미리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미리
ㆍ작성일	2014-09-29 22:52

ㆍIP: 119.xxx.193

연꽃이 핀 사연

/ 향린 박미리

때 묻음 하나 없이
정갈한 당신
어찌 그리 고우신 가요
아마도 당신께선
티 하나 없는 무결점 땅에서
오셨나 봅니다

아니 아니 그런 말씀 마시어요
눌려오는 뻘 무게에
가슴이 눌려 숨조차 버거웠어도
어둠에 면벽 수행하며
꽃대를 밀어 올린 사연
그댄 모르십니다

그대가 혹해 하는
고운 이 모습
꽃 외곽 빼고는 다 눈물이어요
봄날의 소쩍새 보다 더 짙은 울음
그 또한 업이려니 하고 견디었더니
이렇게 꽃이 핍디다

그래서 말인데요
내 소망은요
나 하나 꽃 피어
세상도 그대도
청정히 평온히 정화되는 것
그거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공재룡

2014-09-30 01:15

박미리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을은 형형색색
옷을 갈아입고
먼길 떠날 채비 하는군요.

아직 마음에 준비 못했는데. .
가을 타는 난 어쩌지요?

시인님 시글
연꽃이 피는 사연의
머물어 봅니다.

눌려오는 뻘 무게로
숨 조차 버거운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온갖 고난과
눈물의 긴 시간을으로

꽃대를 밀어 올린 사연
이제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작은 소망이 있다면
나하나 피어 세상그대도

청정히 평온의 정화되는 것
그거면 더 바랄것이 없습니다.

연꽃이 피는 사연이 랍니다.
고운 시향에 마음적십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박미리시인님!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아침 여셨지요? 겉으론 티없이 고웁지만 그 속내는 그렇더이다 인내와 기다림을 가르치는 꽃이지요 ㅎ 오늘도 소중한 하루 되세요 소중한 말씀 늘 감사합니다^^*	9/30 09:41

곽종철

2014-09-30 06:10

"연꽃이 핀 사연"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함께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시인님의 오늘도 행복으로 충만하시길 빕니다^^*	9/30 09:42

김보규

2014-09-30 12:50

나 하나 꽃 피어
세상도 그대도
청정히 평온히 정화되는 것
그거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오랫만에 보는 것 같아요
사실 제가 뜸뜸히 들어와서는 ~ㅋ

맑게 정화된다는 것 ~
함께 하는 이들의 동행이고 싶습니다
향기로운 글향에 쉼하며 감사드립니다.^^


박미리	네, 반갑습니다 시인님 가을도 벌써 이렇게 깊었네요 잘 지내시지요? 지난 행사 때도 인사도 못 드리고 와서 아쉽습니다 마음마다 연꽃을 담은 포근한 세상이면 좋겠지요 ㅎ 이 좋은 계절 놓침없이 만끽하시고 휴일 잘 보내세요 시인님^^*	10/4 17:28

황은경

2014-09-30 14:22

박시인님
반갑습니다 하늘이 우중충하게 희색 구름이 뭉쳐 있네요
이런날 왠지 시심이 끌어 올라 컴앞에 앉게 됩니다
연꽃이 핀 사연, 그안에 그마음 담가 삶의 오름과 내려옴의 굴곡안
사연처럼 자리 하셨습니다
가을은 좋은데 마음은 외로우니 어찌할까요?ㅎㅎ
다녀 갑니다.


박미리	휴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황시인님 오늘은 바람이 제법 거세졌네요 단풍놀이 넘치는 이 계절 후회없이 만끽하시고 사랑이 충만한 매일 되소서^^*	10/4 17:31

허욱도

2014-09-30 18:07

어둠에 면벽 수행하며 꽃대를 밀어 올린 사연
사바세계의 우리는 잘 모릅니다
그렇게
연꽃이 핀 사연...
박미리 시인님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것 같은 저녁입니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네, 평생 배워야 할 중생이지요 ㅎ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시고 행복한 가을 되세요^^*	10/4 17:33

정병근

2014-09-30 18:59

연꽃에 그런?
깊고깊은 사연이 있는줄도 모랐습니다.
지는요!!
연꽃에는 장산곶 임당수에 빠진 심청이가
연꽃으로 환생 하는것밖에 몰랐어요.~ㅎ ㅎ
지도 연꽃에는 그런 사연쯤 하나더 있을줄 알았습니다.~ㅋ ㅋ
늘 고운 박미리 시인님!


박미리	네, 저도 몰랐는데 연꽃에게 살짝 들었나이다 ㅎ 행사 때 뵈어 반가웠습니다 시인님 휴일 잘 보내시고 행복한 휴일 누리십시요^^*	10/4 17:36

최영호

2014-09-30 21:15

그래서 말인데요
내 소망은요
나 하나 꽃 피어
세상도 그대도
청정히 평온히 정화되는 것
그거면 더 바랄 게 없겠습니다

연꽃이 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시길...


박미리	최영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고운 흔적 감사합니다 행운과 벗하는 행복한 매일 되시고 늘 건강하소서^^*	10/4 17:37

정연하

2014-10-01 05:15

박미리 시인님 안녕 하세요
한송이 연꽃을 피우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감내한
시인님의 사연이 곱게 빚어내린 글속에 절절합니다
감동적인 시향에 마음 적셔 봅니다 감사 합니다


박미리	정연하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하시지요? 깊어가는 가을을 따라 고운 글 많이 빚으시고 복된 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10/4 17:39

김정희

2014-10-01 11:11

고뇌의 무게를 인내하고 피워 올린 연꽃의 눈물.
꼭꼭 가슴 싸매고 피워낸 인내의 눈물
진흙 속의 뿌리에 감춘 사연을 피워내신
깊은 시향에 기대어 머물다 갑니다.
아픔도 고난도 저 연꽃처럼
눈물 한방울 이슬 하나도 밀어내며
온전히 가슴으로 견디는 그 숭고함을 만나고 갑니다
박미리 시인님 . . . . !!!!!!!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휴일 잘 보내고 계시지요? 겉 모습은 그리 고운데 꽃대를 밀어 올린 사연이 힙겹습니다 우리 사는 일도 다 그렇지요 ㅎ 절기 중 가장 좋은 이 계절 원없이 누리시고 행복한 매일 되세요 ^^*	10/4 17:41

홍대복

2014-10-01 15:59

시인님!
누군가 슬픈 계절이라 말하는 시월의 첫 날입니다
황톳길에 머무는 가을날의 깊은 서정
하늘빛 고운 계절에 시향 가득 마음에 담으세요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벌써 가을이 이렇게 깊습니다 바람이 제법 차갑네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웃는 날 되십시요^^*	10/4 17:42

한영택

2014-10-02 13:34

ㅎ~ 어쩜 이리도 고우신가요.
어둠과 고난의 시간에서 꽃대를 밀어 올린
연꽃의 사연에 퐁당 빠져봅니다.
나 하나 꽃피어 세상도 나도
정화되는 소망 함께 안아보렵니다.
가을이 깊어 갈수록 따스함이 더 그리워집니다.
시인님의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10월 되세요.
박미리 시인님


박미리	행사 때 뵈었지요? 참 반가웠습니다 시인님 연꽃이 핀 사연 함께 경청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참 좋은 이 계절도 사랑이 충만한 나날 되시고 늘 건안하십시요^^*	10/4 17:44

김유경

2014-10-02 17:06

박미리 시인님
연꽃의 아름다운 향이
만리까지 솔솔 풍기어 옵니다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아, 성공이네요 거기까지 향기가...ㅎㅎ 휴일 잘 보내시고 늘 행복하세요^^*	10/4 17:45

주응규

2014-10-03 09:07

박미리 시인님 가을빛 곱게 물들어가는 날
시인님의 좋은 시심에 흠뻑 마음 적셔봅니다
가을을 흥건히 들이켜 취해보는 낭만을 즐겨보십시요
좋은 계절에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박미리	네 오늘은 가을이 제법 깊이 물들다 갔네요 ㅎ 시인님도 아름다운 이 계절 놓침없이 누리시고 늘 좋은 일만 소복하시길요^^*	10/4 17:46

김지숙

2014-10-03 19:26

박미리시인님 저희밭 주위에는
연꽃 축제하는 곳이라
오며 가며 연꽃을 매일 접합니더
그 덕분에 연꽃 이름이
이렇게 많은줄 몰라심니더
양산같이 덮여있는
풍경 밑에는
뻘 무게에 수행을
겪고 있는 연꽃이지예
시인님 잘 계시지예
황금 연휴 잘 보내십시요


박미리	시인님 오랜만입니다 행사 때 뵙지 못해 아쉽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아, 연꽃을 자주 보시니 참 좋으시겠습니다 마음 수양이 절로 될 테니요 ㅎ 함께 해 주시어 고맙습니다 이 가을에도 웃음 넘치는 좋은 날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10/4 17:48

김수잔

2014-10-04 08:20

박미리 시인님사랑
뻘 무게로
가슴이 눌리는
답답함의 고뇌속에
피어오른 연꽃의
피나는 눈물 사연

그의 고귀한 자태를
그리며 그 향이
여기까지 퍼져오는듯 합니다

깊은 시심의 시향에
감사히 머뭄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시인님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건안하시지요? 연꽃이 핀사연 함께 들어 주시어 고맙습니다 행복한 매일 지으시고 오늘도 고운 날 되십시요^^*	10/4 17:50

안정순

2014-10-04 13:30

온세상이 청정함으로
아름답기를 바라는 마음 뿐~
더 바랄 것이 없이 피워낸 마음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박미리시인님
멋진 가을 이시구요!


박미리	반갑습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혼탁한 곳곳마다 연향으로 채워지는 훈훈한 세상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 휴일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세요 ^^*	1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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