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진기
ㆍ작성일	2014-02-23 20:35

ㆍIP: 117.xxx.195

스쳐 지나간 시간의 형상은 없다

스쳐 지나간 시간의 형상은 없다

우수 이진기

한정된 공간 속에
부딪히고 깨어지며 겪어야만 했던
시련과 아픔들은 점점 무디어져만 가고

흘러내린 눈물로
깊게 파였던 골짜기
이리저리 부딪히며 피멍 진 흔적들

격한 강물의 빠른 흐름 속에
던져졌던 너의 운명

어느덧 흘러간 세월 속에
스쳐 지나간 시간의 형상은 없다.

백옥처럼 하얀 조약돌처럼
고뇌했던 아픔을 버리고
너의 지나온 삶을 묻어 버리고

넓은 바다,
시원한 파도소리,
따뜻한 햇볕을 온몸으로 느끼며
미끈하고 가녀린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으리라.

안정순

2014-02-23 22:11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나간 아픔과 시련들을 디딤돌 삼아
넓은 바다에 희망의 닻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지나온 시련도 소중한 추억인 걸요...

감사히 봅니다..
편안한 밤 되시구요..이진기 시인님


이진기	안정순 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흔적이 있어 기분좋은 월요일 아침입니다. 시인님과 행복 나누는 시심으로 행복합니다	2/24 09:29

김수잔

2014-02-24 06:50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부딧치고
깨어지고
흘린 눈물의
시련을 겪어내셨기에
새로운 공간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었겠지요
시인님의 굳은 의지가 보입니다

행복하십시요 이진기 시인님


이진기	김수잔 시인님 감사드려요 시인님의 밝은 미소는 행복을 전하는 메신저란 생각을 해 봅니다. 아름다운 미소 항상 간직하시길...	2/24 09:32

배정이

2014-02-24 08:33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옥처럼 하얀 조약돌처럼
고뇌했던 아픔을 버리고
너의 지나온 삶을 묻어 버리고
시인님, 글이 너무 고와도
향기에 취합니다.
시인님, 항상 행복하셔요.^^


이진기	배정이 시인님의 고운 걸음에 감사드려요 전 벌써 시인님의 고운글에 취해서 행복한 마음인걸요 좋은날 되세요	2/24 09:36

최화철

2014-02-24 09:29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부딪쳤던 조약돌은 매우 아름답게 다듬어집니다.
지난 날의 아픔도 세월의 흐름따라 기억에서 점점 멀어집니다.
이진기 시인님
다가오는 봄 귀한 꿈 많이 이루시기 바랍니다. 평안하세요^^


이진기	새로운 날 기분 좋은 아침 최화철 시인님의 고운 흔적에 행복 가득 넘치는 월요일입니다. 행복 나누는 시간 함께 해요.	2/24 09:40

이석구

2014-02-24 10:12

흘러간 세월 건져 올릴 수 없지요.
풍부한 감성 표현 부럽군요.
사업 번성하시고 즐겁게 지내세요.


이진기	이석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욱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습니다. 행복나누는 시간 함께 해요	2/24 17:25

임세훈

2014-02-24 13:56

화창한 봄날같은 날씨에 시인님의 글향에
함께 합니다.
늘 건안하세요..^^


이진기	임세훈 시인님의 소중한 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24 17:26

김지행

2014-02-24 16:23

스쳐 지나간 시간의 형상은 없다
.
.
새로운 공간에서의 작은 행복
맘 껏 누리시고 행복하시길 소원 합니다.

우수님 시심에 맘편히 쉬었다 갑니다.


이진기	김지행 시인님 다녀가심에 반가운 마음입니다. 자주 인사 나누는 정 함께 해요 좋은날 되세요	2/24 17:27

이유리

2014-02-24 16:32

시인님
주신글에 함께 머물러 봅니다
이 봄 날에는 고뇌와 아픔들은 좀 내려놓아야겠다 싶은 마음과 함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멋진 글


이진기	그래요 이 아름다운 날에 그깢 고뇌와 아픔은 잊어버리기로 해요. 이유리 시인님과 행복한 시간 함께 나누어요	2/24 17:29

선형길

2014-02-25 02:06

시인님의 글향에 한동안 머물다 갑니다.
머잖아 봄이 오겠군요.
멀리 남도에선 벌써 유채꽃이 피었다하니
이번 봄엔 배낭 매고 등산이나 다녀와야 겠습니다.^^ ^^


이진기	선형길 시인님 반가운 마음으로 인사 나누어요 행복 나누는 시간 되세요	2/25 20:24

사방천

2014-02-25 10:07

세월과 시간은 기다리지않고
지나간 추억 되돌일수없는게
인생향로지요
건강하시고 하시는일마다
소원성취하십시요


이진기	사방천 시인님 오늘도 시인님과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평안함이 함께하는 밤 되세요	2/25 20:25

이길선

2014-02-25 18:37

- 스쳐 지나간 시간의 형상은 없을진데 -
그리움이 그것을 대신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편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이진기	이길선 시인님 오셨군요 시인님을 기다렸나 봅니다. 이렇게 글을 나누며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하거든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2/25 20:27

김흥님

2014-02-25 21:42

바다 사랑쟁이 시인님,,
격한 파도에 던져진
생의 운명처럼..
고뇌와 아픔속에 다듬어진 백옥의 조약돌처럼,,
바다에 서 있어야 비로소 느끼는 환희와 행복,,
바다는 나이기에..,,


이진기	김흥님 시인님 아침인사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아침입니다. 잠시 바다가 되어 보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2/26 07:10

정병근

2014-02-25 22:51

지난 시련
피멍진 흔적들~~,,,
지난 시간의 형상,,,

우수시인님께서 어찌??
바다나 파도가 안나오나 했는데??
마지막 연에 바다가 나오니 역시!!!@@
멋진 시인이십니다 태평양,대서양 같이
넓으신~~~시인님! 감사합니다.
늘~행복하세요.이진기시인님!


이진기	정병근 시인님 감사드려요 바다이고 싶은 마음이겠죠. 세상 그 삶을 포용할 수 있는 바다... 행복한 오늘 되세요	2/26 07:12

주응규

2014-02-26 10:54

이진기 시인님 곱게 지핀 시향 흠뻑 품어 안습니다
봄향 피어나는 계절에 시샘이라도 하는 듯
황사로 요즘 감기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건강하시옵고 봄향 처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어드립니다.


이진기	주응규 시인님 언제나 찾아주시는 아름다운 배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과 사랑 나누는 시간 함께 해요	2/26 15:18

권승주

2014-02-26 12:50

추억은 가슴으로 밀려와 때로는 아픔을 만들기도하지요 행복한시간되세요


이진기	권승주 시인님 시인님의 맑고 깨끗한 글에 항상 감사 드려요 좋은 날 되세요	2/26 15:19

박미리

2014-02-26 21:25

지나간 시간...
형상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안 그럼 아픈 시간들은
어이 달랠지요

고운 글 잘 읽었습니다
평안한 저녁 되소서^^*


이진기	박미리 시인님 살아감에 있어 생겨나는 연의 찌꺼기. 번뇌의 골짜기가 깨어지고 달아 없어져 미끈한 조약돌의 형상으로 변하는 것처럼 글을 나누며 둥굴게 고운정 나누어요	2/26 21:35

대나무(竹)

봄이여 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