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진기
ㆍ작성일	2014-03-01 00:41

ㆍIP: 117.xxx.195

無我

無我

우수 이진기

버린다.
비운다.
고요하다
적막하다.
너무나도 평화롭다.

어제까지의 온갖 상념들
아픔,
슬픔,
고통,
그리고 사랑.
속된 인연의 사생아

나의 것이 아닌 것들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으로 생기는
영혼의 번뇌들
한 영혼의 갈망이 사라진다.
그토록 갈망했던 나의 욕심이다.

잔잔한 물 위의 맑은 거울이다.
무소유의 참된 행복이다.
지쳐버린 한 영혼의
자유로움이다.

[무아란 스스로 존재를 잊어버리는 것이다.
무아에는 세속의 욕심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
나에게 중심 주체가 없는 상태를 일컬어
무아라 한다]

황은경

2014-03-01 08:30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소유의 참된 행복과
지쳐 버린 영혼의 자유로움
그리고 무아의세계...
무엇이 시인님을 그렇게 까지
머물게 했을지 생각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향필하십시요^^


이진기	황은경 시인님의 고운 흔적 감사해요. 주말에 이어 3월에 첫 휴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3/2 00:33

임세훈

2014-03-01 09:05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무소유..
어차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갈 것을..
좋은 시심에 사색하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줄거운 주말보내세요..^^


이진기	임세훈 시인님 자주 뵈 올 수 있어 행복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3/2 00:34

곽종철

2014-03-01 09:43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으로 어려운 것이네요.
하지만 무아의 세계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한 때입니다.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이진기	곽종철 시인님 바쁘신 중에도 들려주신 마음에 감사 드립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3/2 00:35

이유리

2014-03-01 11:00

버리고 비우고 나면 마음의 평화가 오겠지요
그렇지만 그 얼마나 힘든일인지,,
제 자신을 돌아봅니다 시인님
고운 주말 보내세요


이진기	이유리 시인님 시인님의 한결 같으신 마음에 감사해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3/2 00:37

권승주

2014-03-01 12:05

세상에 살다보면 소유라는 전쟁속에서 피할수가없나요 즐거운시간되세요


이진기	권승주 시인님 휴일에도 들려 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시인님과 함께하는 이시간이 행복이죠. 즐거운 휴일 되세요	3/2 00:38

이정규

2014-03-01 17:46

세속의 삶에 역시나 가질것은 없나 봅니다,
어차피 공수래 공수거라 했지만...
법정 스님의 좋은 글에서 보듯 무소유의 깊은 뜻을 느껴 봅니다,
이진기 시인님의 멋진 글향에서 쉼하고 갑니다,
행복하신 주말 저녁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이진기	이정규 시인님의 주말은 어떤지요 전 오늘도 많이 바쁜 하루 였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3/2 00:40

이석구

2014-03-01 19:28

물욕을 내려놓은 무아경
자아실현의 경지인 것을,
생각뿐인 속인입니다.
건필 바랍니다.


이진기	이석구 시인님의 다녀가신 자리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3/2 00:42

정병근 2014-03-01 20:29	孔子님의 가르침 중에 살아가는데 끊고 살아가야할 세가지 중 하나인 無我 /我執을 버리고 경지에 이르는,,, 이진기 시인님의 깊은 삶의 哲學을 옅,봅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밤 되십시요 이진기시인님!

이진기 2014-03-02 00:45	정병근 시인님 반가워요 그리고 과찬의 말씀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끊임없이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 함께 나누어요

안정순

2014-03-02 09:26

버리고 비워야하는 걸 알면서도...
그렇지만 늘 그런 마음으로 살아갑니다.
얼마를 더 살아야 그 지경에 이를지???

휴일 잘 보내고 계신지요!! 이진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이진기	안정순 시인님 즐거운 휴일 보내셨나요? 언제나 밝은 미소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시인님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답니다. 감사드려요	3/2 21:28

사방천

2014-03-02 11:04

비우고 버리고 또채워야하는
우리내 생이건이 우리내 여정
삶이라는 것이지요
아름다운 시향의 머물다감니다


이진기	사벙천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벌써 3월이네요 3월에도 변함없이 사랑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3/2 21:32

전경전

2014-03-02 14:26

어느덧 3월입니다 시인님~~
화창한 주일에
시인님의 심후한 글향을 만나고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모든일이
새봄의 정기와 함께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이진기	전경전 시인님 즐거운 휴일 보내셨나요? 언제나 변함없는 배려하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기에 행복합니다. 3월에도 시인님과의 좋은 인연 생각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3/2 21:36

김흥님

2014-03-02 18:10

잔잔한 물 위의 맑은 거울이다
무소유의 참된 행복이다
지쳐버린 한 영혼의
자유로움이다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는것이
그리 쉽지만은 아님을 알기에..,,
무아..,,경지에 이르는 시심에 나를 내려놓고 갑니다^^


이진기	김흥님 시인님 3월의 첫 휴일 봄향기 가득 담으셨나요? 시인님의 봄은 유난히 진한 향기 뿜을 듯합니다. 내리는 시어마다 베어 있을 향기 기다려집니다. 좋은 날 되세요	3/2 21:44

조한직

2014-03-02 19:59

버리고 비움에서 오는 무아!
나를 중심에 서게 하는 무아의
황홀함에 젖어 들기란 쉽지 않겠지요.
행복한 시간을 빕니다.


이진기	조한직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시인님이 계시기에 오늘도 행복합니다. 평안이 함께하는 시간 되세요.	3/2 22:09

경규민

2014-03-02 20:23

나의 것이 아닌 것들을
소유하고 싶은 욕심으로 생기는
영혼의 번뇌들
한 영혼의 갈망이 사라진다.----

무아에서 오는 영원의 행복 공감합니다.
아름다움이지요.
깨끗함이지요.
행복함이지요.
자유로움이지요.

이것이야 말로 대박입니다.
그렇게 살고십습니다.
시인님!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하요.


이진기	경규민 시인님의 과찬의 말씀에 부끄러운 마음만 더해 가는군요. 더욱 노력하는 마음으로 시인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3/2 22:13

정찬열

2014-03-02 20:44

무소유의 참된 행복이다.
지쳐버린 한 영혼의
자유로움이다.

무아의 뜻깊은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3월의 척주일밤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진기 시인님....!


이진기	정찬열 시인님의 휴일은 어떠하셨나요? 전 오늘도 바쁜 하루 였습니다. 늦은 밤 평안과 함께하시길 소망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3/2 22:17

조양상

2014-03-03 00:59

시인님!

사막보다는 잡초 우거진 숲이
무상무념보다는 희노애락의 눈물로
채우는 시간들이 어쩌면 우리 시인들에게는
더 어울립니다. 맞지예?


이진기	조양상 시인님 다시 한번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따뜻한 봄날에 시인님과 함깨하는 시간이 행복으로 다가 옵니다. 좋은 날 되세요	3/3 18:13

이기영

2014-03-03 16:13

무아.. 그런일이 있을수 있을까요. 스스로 자신을 망각하는일..


이진기	이기영 시인님 반가워요 시인님의 말씀대로 어찌 가능하겠는지요? 다만 그런 마음으로 심신을 수양하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좋은 날 되세요.	3/3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