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진기
ㆍ작성일	2014-02-26 16:20

ㆍIP: 117.xxx.195

대나무(竹)

대나무(竹)

우수 이진기

항상 푸르고 강인한 나로 살고자 하나

나의 속만은 텅 비어 있음이라

가득 채우며 살아 온듯하여도

마음속에 공허함은 날로 크기만 하여라

남은 시간은 채움보다는 비움이 어떠 할꼬

이기영

2014-02-26 17:20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철학적인..감동적 이네요.. 채움보다 비움이.
그래야 하는 나이들어섰지요,
잘보고갑니다


이진기	이기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반백을 넘은 나이에 새로운 인연보다는 정리하는 삶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2/26 21:37

정찬열

2014-02-26 20:23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화중군자의 하나인竹은
梅,蘭 과더불어 수목화의
주인공 속이 비었기에
더욱더 강인함인것을
이진기 시인님에 대나무(竹)의
깊은 시향 가슴에 담고 갑니다.
늘건안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이진기	정찬열 시인님의 강인한듯 부드러운듯한 시향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좋은 날 되세요	2/26 21:40

조한직

2014-02-26 20:55

`이진기`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대나무!
늘 푸르며 비어 있어도
언제나 곧기가 하늘을 찌릅니다.
비어 있어서 더 강인한 것이지요.
기쁨 가득한날 되시길 빕니다.


이진기	조한직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글을 보며 언제나 좋은 말씀에 깨달음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좋은 날 되세요	2/26 21:42

박미리

2014-02-26 21:21

그 좋은 결점? 저도 닮고 싶답니다
속을 비운채
그 푸른 기상과 곧음을요...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진기 시인님^^*


박미리	아, 다시 보니 서예도 일품이신데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성필하소서^^*	2/26 21:22

이진기	박미리 시인님의 고운 자취에 감사 드려요. 시인님과 같이 글을 나누며 마음 비워가는 것도 행복이겠지요 좋은 날 되세요	2/26 21:44

임세훈

2014-02-26 22:05

대나무 같이 곳고 마음을 비워라..
좋은 글향에 한참을 되새겨 봅니다.
늘 건안하시고 편한 밤 되세요..^^


이진기	임세훈 시인님의 한결 같은 마음이 곧 竹心이라 생각해 봅니다 귀하신 걸음 감사 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2/27 00:17

김수잔

2014-02-27 05:44

대나무
속 텅 비어 있지만
푸르고 강인한것 비길대 없지라

속 비우고
늘 푸르고
강인함을
닯고 싶어이

고운 시 화필이
수준급이 십니다
행복하세요 이진기 시인님


이진기	김수잔 시인님 화창한 봄날입니다. 시인님의 마음도 봄향기 그윽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2/27 09:46

경규민

2014-02-27 08:10

강인함의 대명사!
누가 속 비었다고 비웃는자 있습니까?
늘 프르러 희망주고 곧은 절개 하늘을 찌를 기상인데,
------
깊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진기	경규민 시인님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2/27 09:47

김은정

2014-02-27 11:17

남은 시간은 채움보다 비움

채움보다 비움
감사히 들러봅니다.


이진기	비운다. 말은 쉽지만 내면은 무엇이 그리 많이도 채워져만 기는지... 참으로 부질 없는 욕심이겠지요. 김은정 시인님의 머물러 가신 자리가 봄날처럼 따스합니다.	2/27 13:17

김지행

2014-02-27 12:01

대나무는 속이 비어 있어서
강하고 부러지지 않는다 하더군요

우수님 시향에 잠시 모든걸 내려놓고 쉬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필 하시고 행복과 동행하시길....


이진기	김지행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도 늦은 인사 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2/27 13:19

한효상

2014-02-27 13:47

늦겨울의 잔영을 물리치고
새 봄의 기운이 완연해 보입니당

뒷동산의 잔디 사이로 아지랑이
너울너울 춤을 추는 오후 시인님
멋진 글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건 오후 보내시구요~ㅎ


이진기	좋은 날 되세요	2/27 14:13

이석구

2014-02-27 15:36

더 채우려는 허욕이 삭막한
세상인가 봅니다. 나만 지키려도
건드려서 문제지요.
강인한 정신력 즐거운 생활하세요.


이진기	이석구 시인님의 머물러 가신자리에 봄 향기 물씬 베어 나옵니다. 항상 기억해 주시는 시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세요	2/27 23:33

전경전

2014-02-27 17:33

그래요 채움보다 비움의 참뜻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늘 소중한 글로 채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진기	귀한 시간 허락해 주시는 전경전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글과 함께 시인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제겐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날 되세요	2/27 23:36

정병근

2014-02-27 22:31

대나무&솔나무 하면 늘 푸른 희망 절개
이런? 단어들이 떠올려 집니다.
이진기시인님의 대나무 시심에서는
철학이 담겨있음을 느낌니다.
시인님다운 멋진 시심을 읽고 갑니다.
늘~건안하십시요.이진기시인님!


이진기	정병근 시인님의 과찬의 말씀 듣기에 민망할 뿐입니다. 더욱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인님을 찾아 뵐께요 좋은 날 되세ㅛ	2/27 23:38

홍대복

2014-02-28 03:04

시인님!
깊은 밤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흠뻑 취해봅니다
이 밤도 행복한 꿈 꾸세요^^*


이진기	홍대복 시인님 반가운 마음과 함께 감사 드립니다. 잊지 않고 들려 주시는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 느껴 봅니다. 행복나누는 시간 함께 해요	2/28 18:15

임재화

2014-02-28 10:08

이진기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의미 깊은 글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진기	임재화 시인님 들려 주셨네요. 항상 시인님의 귀한 글을 접할 수 있기에 행복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시간 보내쎴으리라 믿습니다. 평안한 밤 보내셔요	2/28 18:17

이정규

2014-02-28 20:52

우뚝 솟은 만큼 절개가 기상하니 ~으뜸이지 아니 할수 없습니다,
텅 빈 마음 만큼이나 속이 비웠지만 ~~
누구나 흉내 낼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이진시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마음자락 내려 놓고 갑니다,
행복하신 밤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이진기	이정규 시인님 심심(深心)을 붙태우는 2월의 끝밤 보내시고 행복나누는 시간 함께 해요	2/28 21:47

이유리 2014-02-28 21:51	시인님의 서재에서 배우고 갑니다 감사함으로 머물게 되는, 고운 밤 되세요 시인님

이진기 2014-03-01 00:27	이유리 시인님 다녀 가시고 달을 넘겨서야 답글을 올립니다. 따스한 3월입니다. 시인님의 머물러가신 자리에 온기가 달을 넘긴 이시간까지도 훈훈한 온기가 남아있네요. 행복을 함께 나누는 3월이길 소망합니다.

임승대

2014-03-02 16:05

푸르고 강인한 대나무 가득 채운듯한 삶이 마음속 깊은
공허함이 크기만 하더라 고 하는 깨달음과 다시금 삶을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게 합니다
항상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이진기	임승대 시인님 반갑습니다. 3월의 첫 휴일 즐건시간 되셨나요? 행복 나누는 시간 함께 해요 감사합니다.	3/2 22:20

조양상 2014-03-07 04:32	시인님! 님의 시를 읽으며 담양 대나무 밭이 그리워집니다. 그곳에서 얼마 안가면 쫄리 이태석 신부님 묘지도 있는데... 님의 시를 읽으면서 비우는 삶을 성찰해 봅니다.

無我

스쳐 지나간 시간의 형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