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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3-11-13 07:19

ㆍIP: 203.xxx.153

"만남"에 붙이는 편지

김흥님

가슴속에 설레임 하나 묻고
가슴속에 그리움 하나 묻고
언제 돌아서도
미련남지 않을만큼
언제 헤어져도
눈물나지 않을만큼
그러하리라고

너무 많은것들을
주지 않으리라고
너무 많은것들을
바라지 않으리라고
눈감고 생각하면
가슴 편안히 다가오는
얼굴로 남고 싶은데
언제봐도 부담없는 웃음을
보내고 싶은데

목숨보다 더 소중한
자존심도 내려 놓았고
꾸임도 가식도 덧붙이지 않는
지금 이 모습이
진정 내 모습인것 같은데

한송자

2013-11-13 08:46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진솔한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만남에서 찾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셔요


김흥님	만남의 소중함을 잘 알기에,, 그냥..이라는 인연도 없기에,,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11/13 08:52

송준혁

2013-11-13 10:35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진실한 모습이라면 미련도 없을것 같아요.
근데 왜 시인님이 외로워 보일까요?
진정한 모습으로 찾아오는 인연 맞이하시길요~
행복하시고 향필하세요~ 시인님


김흥님	그런가요^^ 외로워 보이나요^^ 그 외로움이 결코 슬프지 않기를 그 외로움이 슬픈 눈물이 아니기를 기도합니다..,, 현실은 아주 씩씩한, 가끔은 씩씩한척도 하는 그저 평범한 작은이랍니다 고운 발자욱에 감사하다는^^	11/13 13:47

염규식

2013-11-13 11:04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만남은 삶의 축복--좋은만남-자신을 조금은 버려야겠죠--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김흥님	여전히 해맑은 가을하늘날 오고가는 만남과 만남사이 잘 지내고 계신지요^^ 날마다 미소짓는 인연들 만났으면.. 스치는 인연마다 행복이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시인님과의 만남도 못내 기쁨 이라는..,,!!	11/13 13:52

주응규

2013-11-13 14:19

좋은 글속에 빠져 머물러갑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이 오는 길목이 요란합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일들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행복하십시요


김흥님	겨울 길목에 서 있는듯한 제법 쌀쌀한 날에 엊그제 노래했던 가을녀석이 아직도 아련한것은,, 아직 떠나지 못하는 미련 빛바랜 낙엽되어 뒹구네요 발걸음에 감사합니다..^^	11/13 14:33

김이진

2013-11-13 15:34

지금 이 모습이
진정 내 모습인것 같은데 /

지금 시인님의 모습
자신을 들어낼 수 있는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진정 아름답습니다.
시인님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 날마다 행복하세요.^^*


김흥님	고운 하루 고이 접어 따신 아랫목에 누인 시인의 밤이 찿아왔네요 무탈하게 보낸 오늘 하루에게 기쁨의 미소를 보냅시다^^ 시객님도 고운밤 되소서..,,!!	11/13 21:34

도경수

2013-11-13 15:42

그러네요 정말 그러네요
목숨보다 더 소중한
자존심 내려놓고
가식의 옷을 벗고
꾸밈의 날개를 잘라서
진정한 모습을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추운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그리고
늘 행복하세요.


김흥님	반갑습니다^^ 나를 드러내는일이 쉽지만은 않는것같습니다 이기주의적이고 편파적인 이 시대에 선뜻 누구에게 맘문 연다는게 쉽지만은 않지요 어쩌면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건 인생의 길에 행운같은 행복이리라고,,!! 시인님,고운 시향 꿈꾸는 고운밤 되시길^^	11/13 21:39

임세훈

2013-11-13 21:17

진실되고 소박한 소망을 노래한 시심..
고운 글에 지친 몸 잠시 쉬다가 갑니다.
행복하시고 고운 밤 되세요.


김흥님	또 하루의 끝에 앉았습니다 바쁜일과속에도 이렇게 또 시인들과의 작은 만남 그리고 시 향연들의 대면..,, 이 신출내기는 아직도 꿈만 같다는,, 그저 선배님들의 커다란 보따리 이야기 풀어보는 재미가 솔솔하답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합니다,,!!	11/13 21:44

정병근

2013-11-13 23:36

나는 눈을 바르게 가질것이며.
귀를바르게 가질것이며,
마음을 바르게 가질 것이다.
김흥님 시인님의 시심 마음에 담아갑니다.
고운밤 되세요.^^


김흥님	좋은것만 바라보고 좋은말을 들으며 이쁜맘 간직하려는 소망 날마다 행해질 수 있기를,, 오늘도 어여쁜 인연들로 인학 내 삶이 풍요롭기를 바래야지요 다녀가심에 눈인사^^	11/14 10:11

주일례

2013-11-14 11:03

민낯을 한 가슴
꾸밈이 없는 모습...
아름다운 것 같지요.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김흥님	허물없는 사이가 될수록 꾸밈없이 다가설수 있지요 과대포장된 자신은 왠지 어색함으로 다가오고 쉽게 맘열지 못함은 먼저 손내밀지 못하는 스스로인지도 모른다는 생각 자주 봐야 정이 들기에 글과글이 서로 자주 만나야지요^^	11/14 18:04

경대호

2013-11-14 13:12

자연스러움이
가장 순수한 만남을
약속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만남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연스러이 되기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맘문여는 시의 노래가 있어 공감하며 자연스러운 몸짓되기를.. 행복한 저녁 되시어요	11/14 18:07

홍대복

2013-11-14 15:06

시인님!
빛바랜 가을색에 마음을 추스리고
낙엽지는 거리에 코트 깃 깊이 세워
시인님의 글 향에 편히 쉬어 갈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흥님	반갑습니다^^ 가을날 저물고 겨울님 시나브로 창문사이 비집고 들서오네요 가을은 가을대로 겨울은 그 겨울대로~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에 오늘 하루 충만했던 행복앞에 감사하며, 고운걸음 감사합니다..	11/14 18:14

곽종철

2013-11-15 00:00

꾸밈없는 모습이 선합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물처럼
잔잔한 시향에 흠뻑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김흥님	비오는 밤사이 다녀가신 고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여물지않는 햇병아리 서재에 들러 위로하는 맘 감사히 안아봅니다	11/15 09:26

배태성

2013-11-15 05:17

마음을 비운 큰 그릇엔 언제나 꼭 아름다운 세월이
시인님을 가득 채우실 것입니다,,서두르지 마시고
진솔한 그 마음만 갈고 닦으시면 언젠간 복이 가득 담기더이다,,제 경험으로,,,,,
감사 합니다,건강 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흥님	마음비운 그 진솔함 더딜지언정 언제가는 드러나기에 서두르지않는 묵묵한 맘 선배님께 한수 배워봅니다^^ 해피한 주말 되시어요^^	11/15 09:31

김영애

2013-11-15 13:42

시인님의 고운 모습과 고운 시향에잠시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김흥님	회색빛하늘가 조금은 우중충한 눈물어린날 그래도 주말이라는 설렘안고 또 하루를 꼬옥 안아봅니다 시인님의 고운걸음에 들국화 차한잔 띄워보냅니다	11/15 15:08

문은자

2013-11-15 20:45

보이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나를 표현하고 보여줄 수 있는 이가
계심도 행복이라 생각합니다.
코스모스와 환히 웃고 계신 시인님
반갑습니다.언제나 행복한 시인님으로
남겨지시고 고운 글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김흥님	보이는 그대로가 나입니다 어쩜 보이지 않는 "나" 상대방에게 호기심어리게 보이겠지만 허울없는 나는 그저 집에서는 민낯으로 잠옷바람인 극히 평범한 자연인인것을.. 고운 발걸음 따신 차한잔으로 배웅합니다^^	11/15 23:11

김유한

2013-11-15 21:07

진정성을 보이면서도
외로움과 그리움을 노래한
시인님의 모습을 글에서 만납니다.
초겨울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흥님	초겨울 깊은밤이 깊어갑니다 외로움도 깊어가고 그리움도 깊어가는..,, 시인의 상념도 깊어갑니다 계절은 깊숙히 들어서는데 시인의 맘 그저 평범한 고뇌로 뒤척인다는^^ 이밤 해피한 꿈 꾸시어요^^	11/15 23:18

박경표

2013-11-16 15:17

문자가 나오면서 편지가 무색해진 현실에 시인의 마음속에 편지는 옛날 이 그리워 집니다.
주고 받는 편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편지 예쁜 봉투속에 씌어진 사랑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평안하세요.


김흥님	반갑습니다^^ 맞네요 시인님 손편지 받아보는 그 설레임이란,, 우표가 얼마인지?? 보기 힘든 빨간 우체통 우체부 아저씨의 그리운 모습들 사라져가는 추억묻은 시절입니다 꽃편지에 붙여보낸 소실적 펜팔 편지들 문득 그리움으로^^ 문우님 맘편지 감사하다는..,,!!	11/16 19:40

공재룡

2013-11-16 18:07

김흥님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슴속에 설레임 하나 뭍어두고
가슴속에 그리움 하나 뭍어두고

돌아서도 미련 남지 않을정도
헤어져도 눈물 나지 않을정도로 . .

님의 시글처럼 그리 될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리움이나 설레임이
그리 고분고분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내 자신의 마음을 마음대로 못하며 사는 것이
우리 삶인걸요. 그것은 사랑 해본 사람만
알고 있겠지요.

초겨울 문턱에 들어 섰습니다
아직도 가을의 흔적이 여기 저기
많이 남아 있는데 말입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세요


김흥님	공재룡 시인님^^ 어찌 그리 제맘 잘 아시나요 불쑥 불쑥 일어나는 내안의 그리움들 고분고분 가만히 있지 못하는 고녀석들^^ 다 내맘 같으리오 어쩜, 내 맘 같았으면.. 이밤 그리운이 있습니다 고향 하늘가 우리 엄마가 보고싶네요 맘 한귀퉁이 그리움 겨울날 준비 잘 하시는지 무탈하신지 안부 전화 드려야겠습니다 처음사랑 내 어무이한테,,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11/16 19:51

경규민

2013-11-17 07:43

소박한 향심에 넋잃다 갑니다.
흑속 진주가 더 값지듯 ----
건필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김흥님	반갑습니다 경규민 시인님,, 소박한 만남과의 바램이고 작은 희망사항이지요 살아가면서 좋은 인연들을 만나고 이어지는 연들이 얼마나 행복한것인지를.. 제법 바람이 붑니다 옷깃여미어 배웅합니다^^	11/17 13:53

조한직

2013-11-17 11:44

어느 곳 누구와의 만남도
마음의 진솔함이 묻어 있다면 참 좋겠지요.
가식이란 가지는 애시당초 잘라버리고
진실만이 숨쉬는 만남이시길 빕니다.


김흥님	반갑습니다 평온한 주말 지내고 계시는지요 누구나 타인에게 나를 잘 보이고싶다는 그런 속욕심은 있지요 처음부터 가식이지 않고 진실함이 묻어난 나를 보여준다면 차츰 신뢰가 쌓이고 쌓여 오롯이 맘 문 열리는 만남이 된다는것을요^^ "글"이란것도 마찬가지이리라고 진실성이 깃들어있어야 살아있는 글이 된다는것을,,	11/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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