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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흥님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흥님
ㆍ작성일	2016-05-31 23:02

ㆍIP: 122.xxx.254

이탈

김흥님

이 일을 어쩌누!
바람난 것들의 최후는
다리목을 분지르는 형벌밖에는 없다는데

처음부터 내가 원했던 건 아니었소
이 지루하고 재미없는 게임은
곧 끝나리라
성급하게 판단을 내렸던 것이
나의 큰 오산이었지만,
당신의 교묘한 덫에 꼼짝없이 걸려들어
헤어날 수 없는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었소

혀끝에 달아오르는 열기
미각을 잃어버린 무감각증
그것도 모자라 이빨사이를
헤집고 들어와 들쑤시는 음험한 수작으로
나 혼자만의 시간을 집요하게 노리는
당신의 끈질기고도 계획적인 접근이었소

[자연적인 갱년기 증상입니다]
[신경이 예민해져 자율신경계가 이상이 왔습니다]
[강박증을 동반한 우울증 증세가 보입니다]
[심장에 열이 차오르는 일종의 심화병입니다]

이젠 들고 있던 내 카드 패를
당신의 농간에 다 드러내고 말았소
밑천도 바닥이 나
더 이상 보여줄 수 없는 것이 유감이오
삐걱거리는 불균형은 금세 정체가 탄로 나는 법,
미운 정도 애증이라면 정분이 나고도 남을 시간이지만
우린 너무 오랜 시간을 탕진했고
서로의 불협화음에 지쳐가고 있소

바람난 무 마냥 두 동강이 나는
벼랑 끝 사지로 내몰려
내가 먼저 등 뒤에 비수를 꽂기 전에
당신의 올무에서 이제 그만
나를 놓아주는 것이 어떠하오?

장계숙

2016-05-31 23:36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반갑습니다. 시인님 ~
어쩜,~멋진글을 주셨네요.
중년의 허를 찌르는 시심.
재밌기도 하고
심각하기도 하고
그 모든 이유가 거기에 있네요.
다행이 우리는 시인이라
중년의 고독을 시를 쓰며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해야겠네요.
중년의 허탈함을 잘 살피고 다독여서
마음에 아름다운 행복으로
가득 채워가길 간절히 바랍니다.
멋진 글 짱 좋습니다.
감사히 다녀갑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시인님 ~


김흥님	장계숙 시인님의 일관적인 바지런함에, 그저 감동적인 박수를 보냅니다 인간관계란것이 저번 협회 모임 때 개인적으로 시인님과 차 한잔 마시고 눈마주하며 바라본 그 시간이 이렇게 또 따스하게 전해집니다 벌써 중년이란 이름 앞에서 속절없이 방치된 이방인처럼!!	6/3 23:11

여관구

2016-06-01 07:20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월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세월을 배반할수 없기에 순응했던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이세상에
세월 이길자 누구리요. 세월이 망가터린몸
당신이라면 세월을 잡을수 있겠소.
순응하는수 밖에요. 노력해 봅시다. 최선을 다해봅시다.


김흥님	그렇군요, 시인님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그말, 요즘 제가 뼈저리게 느끼는 실상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은 갱년기가 와도 저는 비껴갈 수 있으리라 자신했거든요 순응하는 일이, 쉽진 않습니다 많이 노력했지만, 그리고 최선을 다하리라고!!	6/3 23:14

윤춘순

2016-06-01 07:26

`김흥님`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흥림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쩜, 요로코롬 멋지게도 올려 놨셨군요.
누구나 꼭 거쳐야만 아름다히 나이든다지만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야 하는 숙제란것을요.
갱년기장애. 남자도 여자도
신경이 예민해져 아무것도 아닌걸로
소리 지르고 얼굴이 벌개지고. . .
그럴때는 서로에게 "갱년기 장애가 왔어요"
언제 그랬냐는듯 조용조용.
산책이 젤 큰 도움이 되더군요.
지혜로운 시인님이라 잘 이겨 내실꺼예요.
멋진 시로 승화 시키는 재주가 눈부십니다.섬초롱시인님.
행복한 유월 맞이 하시길요^^*


김흥님	슬픈, 내 자신과의 싸움이 계속 진행중입니다 싫다고, 정말이지 나에게서 떨어버리것이라고 좋다는 모든 방법을 동원했지만, 그저 갱년기 증후군이거라고, 딱히 약도 없는 병이라고, 그래서 이젠 고녀석에게 세를 주고 같이 살고 있답니다	6/3 23:17

경규민

2016-06-01 09:20

참 멋있네요.
중년!
누구나 거쳐야 하는 중년!
뒤돌아보면 즐거웠던 일 보다는 섭섭했던 일들이 더 커보이는 중년!
나는 잘했는데 당신은 왜 그랬느지 상대방을 원망하고 싶은 중년!
내 모습 거울에 비춰보니 공연히 세월이 원망스럽기만 한 중년!
-----------------------------------------------------
----------------------------------------------------
그래서 일상을 탈출해 보고 새로운 세상에 도전해 보고 싶은 중년!
시인님!
세월은 따라가는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세월이면 중년의 아름다움도 더욱 돋보일것 같은 제 생각이구요
멋진 중년의 시심!
감동 감동입니다.
즐겁고 고은 나날이어가시면서 중년을 더욱 멋지게
화이팅!!! 시인님!


김흥님	경규민 시인님^^ 엊그제 새댁 소리를 들었던 그녀가 조만간 할머니가 될지도 모르는 중년의 여인이 되어 서 있습니다 이 세상 제일 부러운것 중 하나 젊음이기도 하지요 젊음은 젊은대로 나이가 들면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하지요 일상을 인정하고 즐기려고 노력하는데 내 의지하곤 상관없이 하루에 열두번 내 몸이 변덕을 부리는것이..,,	6/3 23:19

김인숙

2016-06-01 10:16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셔요~^^
희망찬 6월을 맞이하여 안부 인사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좋은 날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멋진 시 마음으로 몸으로 느낍니다
서서히 갱년기의 대열에 들어서고 있음이. ~~~
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시인님


김흥님	100세 인생에 딱 반을 넘어섰습니다 아직은 아니라고 고개를 흔들어보지만 옛날 같으면 시골말로, 아짐이란 호칭을 들었겠지요 징그럽지만, 제가 벌써 그 징그런 반열에 들고야 말았습니다 슬기롭게 이겨나갈 힘을 길러야겠지요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고녀석도 내 몸의 일부라, 미운정도 사랑이라고 토닥여 봅니다	6/3 23:23

김광섭

2016-06-01 12:44

[자연적인 갱년기 증상입니다....심장에 열이 차오르는 일종의 심화병입니다]
ㅎㅎㅎ
바람난 무 마냥 두 동강이 나는
벼랑 끝 사지로 내몰려 내가 먼저 등 뒤에 비수를 꽂기 전에
당신의 올무에서 이제 그만
나를 놓아주는 것이 어떠하오?.......ㅎㅎㅎㅎ 김흥님 시인님 ㅎㅎ 아이 참^^** 중년!!!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호국 보훈의 달 6월의 첫날...
푸르른 신록의 계절 6월의 첫주 수요일,,,
6월의 초여름 뜨거운 태양이 눈부신 초록을 만들어가고 곱게 붉은 장미의 열정처럼
눈부신 초록의 싱싱함처럼 언제나 활기차고
즐겁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6월도 건강 행운 행복으로 첫주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사링하는 김흥님 시인님!


김흥님	김광섭 시인님^^ 참 힘든 시간을 지나는 중입니다 나에게만큼은 비껴갈 줄 알았던 그 갱년기가 예외없이 찾아와 지금도 진행중,, 별짓을 다해 쫓아내려 해 보았지만 거부를 하면 할수록 옥죄는 강박관념 이제는, 반 포기하고 그래,, 얘야 같이 살자꾸나!!	6/8 22:50

배정이

2016-06-02 15:02

예쁘고 섹시한 시인님,
온 신경이 곤두서는
인생의 이 코스에서
지혜롭게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김흥님	그러게요, 시인님 자고로 지혜로운 인간이고 싶었는데 말입니다 불치병인냥 떼어내려 했던 그 처음 당한 그때를 생각해봅니다 세월 앞에서 쉽게 무너지는 우리네 인간사, 다시 한번 인생무상을 느껴보는 씁쓸한 맛!!	6/8 22:52

이기영

2016-06-02 15:28

나이들면서 자연스런 현상일수도
어찌 저와 겪는일이 비슷한지요
힘듭니다


김흥님	남자들도 갱년기를 겪는다고 하지요^^ 성격이 예민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는, 내 안에 뭔가 붙어 다닌다는 그 이질감등이 나를 힘들게 하곤 했지요 지금은, 나 스스로도 포기하고 갱년기도 날 포기하고, 무뎌지고 있는 중~~	6/8 22:54

오석주

2016-06-02 18:18

스쳐가는 신경들을
글로 올려주신 시인님~
어쩔수 없는 세월속에 다가만 가지요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고운시간 되시길요~^^


김흥님	알 수 없는 병명이 나왔을 때 그 참담한 기분이란!! 약도 없다는 그 말에 참으로 기가 막혔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스트레스 안 받고,,그게 치료제라고 하는데 그것만으로도 아니되더이다 세월앞에 장사 없다는 그말, 실감하는 중이랍니다	6/8 22:57

곽철재

2016-06-02 20:23

김흥님시인님 축하드립니다
아직 갱년기를 겪고 있으니
아직은 많이 젊으신 듯하네요
말이 되나?ㅎㅎ
재미있고 멋진 시 잘 보았습니다


김흥님	역시, 긍정적인 마인드가 또 저를 미소짓게 하네요 그쵸, 아직 젊다는 그 말은 믿고 싶은 강한 부정일지도 모릅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시간들이 중년의 가슴을 태우고 있는 중,, 그 또한 지나가리라 믿어보면서!!	6/8 22:59

정병근

2016-06-03 06:33

밥 먹고 싶지도 않고
배도 고프지도 않고..
갑자기 불안해지고 초조하고....
기분전환을 하러 나가도 기분이 좋아지지도 않고..

제 생각으로는
빈둥지증후군? 확실한거 같은데요~
재밋게 보고갑니다~ㅎ ㅎ


김흥님	네, 정병근 시인님^^ 갱년기 증상도 천차만별이라고 합니다 보통 손발이 화닥거리거나 들짝에 열이 나고 불면증이나, 화끈거림인데 저는 희귀하게도 입안에 화가 온 경우이지요 겪어보지 못한 이는 그 신경세포를 건드리는 괴로움을 아마 짐작도 못하실걸요 같이 살자하니,, 덤덤해지는 듯도 하는것이!!	6/8 23:02

주응규

2016-06-03 09:10

육월의 녹음같이 깊고 짙은 시어에 마음 담구어 갑니다
좋은 글 아름 피우는 6월달 되십시요
건강과 행복이 늘 동행하는 멋진 날 되시길 빕니다.


김흥님	인사드립니다 주응규 시인님^^ 여름으로 내달리는 유월의 간이역에서 녹색 신록의 아름다움이 나날이 짙어갑니다 좋은 소식도 들리시던데, 축하드립니다 열정의 행보에,,늘 응원합니다	6/8 23:03

정회선

2016-06-03 20:57

인생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죠.
곱고 맛있게, 아름답고 향기롭게 익어가는 시인님 ... ^ㅎ^ ^ㅎ^ㅎ
존경합니다. 부디 더욱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기를요 ~~~


김흥님	정회선 시인님^^ 우리는 늙어가는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그 말, 저도 참 정겹습니다 쉬우면서도 어려운 숙제이기도 하지요 뒷모습이 아름다운, 그런 사람이기를 소망해봅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6/8 23:05

김희선

2016-06-03 22:08

그러게요..~
수시로 오르락내리락
뜨거운 심장의 열기
참으로 지루하고도 끈질긴 집착
언제쯤 그 수렁에서 헤어날 수 있을는지요..
닳아진 몸 새롭게 잘 고쳐서 다시 쓸 수
있는 시기가 갱년기라고도 하더군요..
중년의 힘든 시간
이제 자신에게 투자해야 하는 시간..
건강식품도 잘 챙겨 먹고
짬짬이 운동도 하고
그러면서 잘 버텨내야겠지요.
의미 깊은 시심에 공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유월의 시간 되세요.~시인님^^*


김흥님	금방 해결를 볼 줄 알았던 문제가 생각지도 않게 길어지고 있습니다 자만했던 자신감 탓일까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인생의 시간이 넘나들 때, 대책없이 당하는 그 당혹감이란,, 긴 수렁이라고 표현해야 맞겠네요 아직 헤어나지 못해 허우적거리고 있지만 노력해야겠지요 내 자신을 스스로 사랑하고 아끼고 보살피는 일에 신경써야하리라고!! 따스한 격려가 힘,,됩니다	6/8 23:09

박미리

2016-06-03 23:27

제 2의 사춘기라죠
내용은 짠한데
구수한 글 솜씨로
유감없이 그눔?을 고발하셨네요 ㅋㅋ

다 한때려니~하며
늘 긍적적으로~ 아시죠? ㅎㅎ

간만에 들려서 반갑게 뵙고 갑니다
연휴 즐거우시고
향긋한 유월 되세요
초롱 시인님^^


김흥님	어서 오시어요 시인님^^ 마음은 스무 세살 어느 청춘에 한참을 머물러 있을 때가 있었습니다 엊그제 새댁이라고 불리던 때도 있었드랬습니다 어느 순간, 나를 돌아보니 중년 부인이 되어 서 있습니다 아니라고 부인을 해도 이런 중병을 앓고 보니, 나이는 속일 수가 없나봅니다 제 2의 사춘기를 잘 넘겨야 할텐데 말입니다	6/8 23:12

김경렬

2016-06-04 02:50

예쁘고 멋진 우리 시인님께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우선 제가 꼭 안아 줄께요.
시인님은 감성이 발달해서 더 힘이 드신것 같군요.
다 한때의 증상 이련 하지요.
다만 빨리 빠져 나오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멋진글 가슴이 아립니다.
건강 하시고 활기차게 시작해 봅시다. 화이팅!!!


김흥님	네, 고 녀석과 시름하르나 벌써 2여년이 흐르고 있습니다 별거 아니라고 쉽게 생각했던것이 안가본 병원이 없고 한방이며 양약이며 신경과며 정신과까지..,, 난 무척 심각한데 다들 아무렇지 않게 말합니다 하루 속히 빠져나오는 탈출구를 찾아야겠지요	6/8 23:15

박미향

2016-06-04 03:08

시인님 참으로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6월에도 행복하세요 ㅎ


김흥님	네, 박미향 시인님^^ 반가운 인사 드립니다 무에, 그리 바쁜지 하루가 살같이 흘러갑니다 특별하게 해 놓은거 없이 반년이 훌쩍 흐르고, 또 여름 시인님도,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시어요^^	6/8 23:18

고경애

2016-06-04 09:50

이탈이라는 시제에 첫 인사 드립니다
아날로그적인 주제에 디지탈적으로 접근한 시어에
그만 푹 빠지고 말았습니다 시인님
다 지나가리라로 응원을 드려도 될까요
푸름의 유월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감동의 날이세요


김흥님	반갑습니다 고경애 시인님 이탈을 하고 싶진 않았는데 말입니다 반강제적으로 탈선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상 괴도를 오르려해도 쉽게 자리를 내어주지를 않는것이,, 다, 지나가리라, 그 한마디가 힘이 됩니다	6/8 23:19

안정순

2016-06-06 12:32

우리가 벌써 그런 나이가 되었나 봅니다.
그래도 마음 속에 간직한 말들을 이렇듯 멋진 글로 풀어내니
우을증 걸린 시간이나 있겟는지요!
재치가 넘치십니다.
감사히봅니다.김흥님시인님


김흥님	안정순 시인님^^ 우리 나이가 벌써 그렇게 되고야 말았습니다 조만간 할머니가 되는 일도 시간문제로 남았으니 말입니다 엄마에서, 어머니가 되고, 할머니라고 불리는 이 자연적인 현상을 어찌 아니라고 부인하리요^^ 평소에 스스로를 잘 다스려 토닥이는 연습이 부족했나 싶습니다 글로나마 토해내니 쪼매 시원한것도 같습니다	6/8 23:22

강보철

2016-06-06 12:33

세월 돌아 한 모퉁이
냉큼 안기는 말들...

생각은 산위에서
넓은 가슴안고 있는데

끌어내리는 욕심
가기 싫어 버둥버둥.


김흥님	강보철 시인님^^ 6월도 성큼 안으로 접어듭니다 허겁지겁 되돌아나온 모퉁이길에 복병을 만난 기분입니다 달래고 얼래보아도 도통 징징대고 울기만하는 어린아이처럼, 힘이 듭니다 아마도, 시인님의 말처럼, 최후의 발악이 아닐까요^^	6/8 23:24

고지영

2016-06-07 22:20

빛살처럼 일렁이는 멋있는 시풍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늘 건강 향 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흥님	고지영 시인님^^ 초여름밤이 깊어가는데 장미는 스러지고 어디선가 밤꽃 향기 코끝을 자극하는 날 이런저런 상념에 걸려 잠시 쉬어가는것이라고 위안을 해봅니다 아픈만큼 성숙한다는 그말, 믿어볼까요!!	6/8 23:27

장마

다정가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2	여름밤 꿈	44	김흥님	2016-08-17

61	산수국	43	김흥님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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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명멸하는 별들	45	김흥님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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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다정가	43	김흥님	201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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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황야	20	김흥님	2019-07-08

44	춘곤증	20	김흥님	2018-04-12

43	기원[起原]으로 가는 길	42	김흥님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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