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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7-07-16 16:23

ㆍIP: 211.xxx.226

아버지의 가르침

아버지의 가르침

時/정 찬 열

술상 앞에 앉으면
나도 모르게 무릎이 꿇어진다.
어릴 적 사랑방에 손님이 오실 때면
넷째야!
“어서 와서 손님께 인사드려라”
교육을 가르치며 인사를 하게 한다.

소박한 소반에 간단한 안주상이다
손님 앞 술상이 한쪽으로 밀려지고
네! 하며 곧바로 손님께 큰 절로 인사한다.
“손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은 예의범절이다”
“다음은 술 한 잔 따라서 올 리 거라,”

그렇게 자식의 훈 교를 가르치신 아버지
세상과 이별을 피하는 방법은 없다고 하나
숙명으로 예약된 길을 갈 수 있으실 텐데
85세의 일기로 결코 그 길을 가셨습니다.

그렇게 즐겨 드시던 술도
물까지 희석해 드시든 아버지
끝내는 재촉하지 않으시든 길을
정을 떼고 그렇게 우릴 두고 가셨습니다.

아버지!
하령(下令)과 같이 받은 삶의 가르침
선망과 존경의 대상인 우리 아버지
빛살 같은 당신의 교훈을 영원히 존경합니다.

20170709 저녁 기(記)

박진표

2017-07-16 17:35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아버지의 가르침...
아버지!
하령과 같이 받은 삶의 가르침
선망과 존경의 대상인 우리 아버지
빛살 같은 당신의 교훈을 영원히 존경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우리들 아버지는 그렇게 사셨지요.
아버지를 향한 시인님의 마음이
참 따사롭습니다.
하늘에서 사랑하는 아들 지켜보시며
항상 따스한 미소로 지켜주시겠지요.
일요일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저녁 맛있게 드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한결같은 마음으로 달려와주신 박진표 시인님! 고운 댓글에 고마움 전합니다. 무더위에 건안을 빕니다.	7/17 16:51

이민숙

2017-07-16 22:3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게 즐겨 드시던 술도
물까지 희석해 드시든 아버지
끝내는 재촉하지 않으시든 길을
정을 떼고 그렇게 우릴 두고 가셨습니다.

아버지!
하령(下令)과 같이 받은 삶의 가르침
선망과 존경의 대상인 우리 아버지
빛살 같은 당신의 교훈을 영원히 존경합니다.

시인님
아버지의 가르킴
저도 배독하고 깊이 담습니다
세상을 떠나셔도
아버지는 가슴에 마음에
살아계시지요
좋은글 감사히 봅니다


정찬열	깊이있는 의미를 지펴주신 이민숙시인님! 늘 고마움을 깊히 간직합니다. 편안한 한주 되세요	7/17 16:53

김경렬

2017-07-16 22:3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깊이있는 사부곡으로
아버님을 그리워 하시는
마음이 진하게 다가 옵니다.
감사합니다.
폭염이 또 시작한답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김경렬 시인님! 아드님의 근안도 불편하신데 서재를 밝혀주시여 감사합니다. 가내 안녕과 건안 을 빕니다.	7/17 16:54

이정규

2017-07-16 17:13

정찬열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다른 지방에는 비가 많이 와서 농사 망치고...
영남지방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농사 망치고...
순조롭지 않은것이 세상사 인가 봅니다
빗길 안전운행 하시고
휴일 오후 시간도 잘보내시고 강건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


정찬열	이정규시인님! 좀더 기다리다보면 그곳에도 농심을 지켜주시겠지요 전라도 남부지방도 그와같은 현상입니다.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7/17 16:56

오석주

2017-07-16 19:09

정찬열 시인님

아버지의 가르침
아버지!
하령(下令)과 같이 받은 삶의 가르침
선망과 존경의 대상인 우리 아버지
빛살 같은 당신의 교훈을 영원히 존경합니다.

그렇죠
아버님의 말씀은 산 교육이면 질서이지요
누구보다 곁에서 가르침의 말씀 한마디에
학교 교육보다 더깊은 사랑으로 받아 들려하는 아버님의 말씀
뜻깊게 담아주셔 감사히 배독하였습니다
내일을 위해서 쉼 하시는 넉넉한 저녁 시간 되시길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오석주 시인님! 우리 모두의 아버지는 우리에게 교훈을 주셨지요 오늘이 있게 말입니다. 무탈비는 한주가 되시길 빕니다.	7/17 16:57

황순모

2017-07-16 19:55

아직도 하늘은 비가 더내릴듯
검은구름이 드리워 있습니다

시인님~
지피어 펼치신 깊고 고운시향 발걸음 멈추고
잠시들리어 다녀갑니다

행복한시간 편안한 휴일저녁 되십시요~!!^-^


정찬열	황순모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온다습한 장마도 지나면 낙엽이지고 또 추운 겨울이 우릴 슬프게 하지요 함께해주심에 고마움간직하며 건안 하시길 빕니다.	7/17 16:59

여관구

2017-07-16 21:34

"아버지!
하령(下令)과 같이 받은 삶의 가르침
선망과 존경의 대상인 우리 아버지
빛살 같은 당신의 교훈을 영원히 존경합니다."

시인님 아버지의 가르침이 시인님을
이렇게 일어켜 놓으셨네요.
누구나 다 그렇듯이 아버지의 정을
잊을수가 없지요.
시인님을 이렇게 반듯하게 있게하신
아버지 세월이 다하도록 못잊을 것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소서.


정찬열	여관구 시인님 늘 지켜주심에 고마움 간직합니다. 한주도 사랑이 넘치는 한주가 되세요	7/17 17:00

박외도

2017-07-17 07:48

정찬열 시인님~~
'아버지의 가르침'
무더위 속에서
더위와 씨름하며 멋지게 펼치신
시향에 즐감하며 마음 한 자락 놓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찬열	박외도 시인님! 서재에 불밝혀주시여 감사합니다. 편안하시고 알찬 한주 되세요	7/17 17:01

박희홍

2017-07-17 08:40

정찬열 시인님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공감이 가는 향내 물씬 풍기는 시 고맙습니다.

아버지!
"하령(下令)과 같이 받은 삶의 가르침
선망과 존경의 대상인 우리 아버지
빛살 같은 당신의 교훈을 영원히 존경합니다"
배독하고 머물다 갑니다.
주 내내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오.
박희홍 두 손 모아


정찬열	무덥고 짜쯩난 장마기에 어떻게 지네신지요 고운 발걸음 늘 감사함 간직합니다 편안한 한주를 기원 드립니다.	7/17 17:03

석옥자

2017-07-17 10:22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 많에 뵙습니다.
더운 날씨에 잘 계시는지요?
오래도록 안부 드리지 안부 드리려 왔습니다.
멋지게도 집필 하셨군요.
요즘 장마철에 조심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정찬열	궁금하였습니다. 별고 없으신지요 고온 다습한 장마기에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7/17 17:04

허욱도

2017-07-17 13:44

세월이...
나이가 들어갈수록...
그모습 그 흔적이 그리워 진다 하더이다.
세월이 지나면
그모습이 내모습 이라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정찬열 시인님
오랫만에 안부 여쭙니다 .잘 지내시지요


정찬열	반갑습니다. 허욱도 시인님! 우린한기를 같이한 반가운 동기입니다. 늘 편안 하시고 알찬 한주 되세요	7/17 17:05

백설부

2017-07-17 15:22

하령과 같이 받은 가르침
선망과 존경의 대상인 우리 아버지
빛살 같은 당신의 교훈을 영원히 존경합니다.

그런 존경스러운 아버지의 가르침이 있었기에
지금의 멋진 시인님이 계신 것 같아요.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정찬열	고운흔적 남기신 백설부 시인님! 항상 소운 흔적에 고마움 간직 합니다. 한주도 알차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7/17 17:07

주명옥

2017-07-17 16:34

선망과 존경의 대상
빛살 같은 교훈 영원히 존경합니다
아버지!!
지금은 안계신 아버지!
시인님의 깊은 글 속에서 가만히
보고픔에 불러봅니다
멋진 글 가슴에 담아갑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고운 발걸음 함께 해주신 주명옥 시인님! 서재에[ 고운 흔적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 하시고 햅족한 한주 되세요	7/17 17:08

유학수

2017-07-17 19:23

아버지,
무섭기만 했던 아버지
내 나이 열일곱살에 세상을 등진 아버지
이젠 아버지께 못 받은 사랑을
제 자식들에게 돌려줘야 되겠습니다
오늘은 아버지가 그립네요
시인님
늘 감동적인 글
감사히 애독합니다


정찬열	반가운 유학수 시인님! 서재를 밝혀주시여 고마움 전합니다. 편안한 밤 고운 시간 되세요	7/18 00:02

박진표

2017-07-17 23:54

정찬열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월요일도 깊어갑니다.
무더위에 오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정찬열	지금 삼경의 시간 바람도 고요한데 빗방울이 세차게 밤을 노크 합니다. 늘 사랑을 주시여 고맙습니다. 편안한밤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진표 시인님!	7/18 00:14

이석희

2017-07-18 07:19

아버지!
하령(下令)과 같이 받은 삶의 가르침
선망과 존경의 대상인 우리 아버지
빛살 같은 당신의 교훈을 영원히 존경합니다.

참 자랑스럽습니다.
오늘날은 자식에게서 존경받는 부모가 거의 없습니다.
존경받는다는 말 자체가 없습니다.
우리들의 존경을 받는 부모님들은
우리에게 혼자의 힘으로 바르게 가는 길을 가르쳤지 싶습니다.
때로 엄하게 때로는 자애스럽게
부모님이 역할을 분담해서 가르쳤습니다.
훌륭한 부모님을 모신 시인님!
행복하십니다.


정찬열	이석희 시인님! 과찬에말씀에 몸둘곳이 없습니다. 지금이야 술자리를 못하지만 술자리면 꼬 무릅이 꿇어지는 습관이 생각나 올린글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념하시길 기원드립니다.	7/18 15:48

김종덕

2017-07-18 20:47

전찬열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고운 옛날이 무에뭉게 피어오릅니다. 이런것이 산 교육인데 느끼지 못하고 떼만쓰며 세월을 보낸것 같습니다. 정겹게 다가옵니다. 건강하시고, 감사합니다.


정찬열	아낌없는 방문에 감사함 전합니;다. 삼복의 무더위에 편안 하시길 빕니다.	7/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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