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희
ㆍ작성일	2013-08-25 00:47

ㆍIP: 123.xxx.146

누가 너를 꽃이라 했나?

맑은 달빛 아래
바람결에 살랑이는 하얀 철쭉꽃.

누가 너를 꽃이라 했나?
나는 너를 별이라고 부르리라.

가르쳐주지 않아도 시절의 흐름을 알고
모진 겨울바람과 춘설의 역경까지 이겨 내고

희다 못해 푸른 웃음으로 피어난
별을 닮은 꽃이여!

희고 고운 자태에도
화려한 향기도 강렬한 빛깔의 오만도 없이
순백의 푸름을 간직한 별을 닮은 꽃이여.

달빛과 속삭이는 네 청초함에
나의 온 마음을 빼앗겼노라.

하늘로부터 바람의 부드러운 날개 타고 내려와
청초한 빛깔로 피어난 너.

누가 너를 꽃이라 했나?

나는 너를 차라리 별이라 부르리라.

주응규 2013-08-26 09:06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좋은 글향에 머물러 보는 시간이 행복합니다 가을 내음이 간간히 묻어납니다 좋은 계절 맞으시고 좋은 글 많이 날리십시요^^

김수잔 2013-08-25 03:44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얀 철죽꽃! 누가 너를 꽃이라 했나? 나는 너를 차라리 별이라 부르리라. 달빛과 속삭이는 청초함에 꽃보다 별로 부르시는 별같이 빛나시는 시인님 첫 대문을 활기차고 곱게 열어셨습니다 다시 한번 등단 축하드립니다 건필하십시요.

임재화 2013-08-29 13:52	`김정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맑은 달빛 아래 바람결에 살랑이는 햐얀철죽꽃. 누가 너를 꽃이라 했나? 나는 너를 별이라고 부르리라. 김정희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맑고 고운 시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이명숙 2013-08-25 16:18	달빛아래 어떤 꽃도 예쁘죠. 고운 향기 그윽합니다. 행복하시길요.

장용순 2013-08-25 20:44	누가 너를 꽃이라 했나? 철쭉에게 생명을 주는 시 마음에 담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송준혁 2013-08-25 21:40	하얀 철쭉에 영혼을 불어 넣는 글 감사하게 감상합니다 문인협회를 빛내주시는 별이 되어주시길~

한송자 2013-08-26 08:35	희다 못해 푸른 웃음 순백의 푸름 어여쁜 표현에 고운 시어에 즐감합니다 행복하셔요

김수미 2013-08-26 09:41	하얀 철쭉꽃이 시인님의 고운 시어속에 별님으로 빛나네요~ 예쁜 시심 느끼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오늘도 향긋한 하루 되셔요. ^^

경대호 2013-08-26 17:47	흰철죽과 별 이야기. 잘 감상합니다.

김동수 2013-08-26 19:07	아름다운 꽃의 이미지로 빛나는 별의 심상으로 첫 선을 보여주신 김정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뒤늦게나마 등단과 서재개설 축하드립니다! 글과 글의 만남으로 좋은 인연 기대하면서... 晩安!

김정희 2013-08-27 06:16	《Re》김수잔 님 ,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곳에서 먼저 등단하셨군요. 인연이 여기서도 이어지니 참으로 반갑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김정희 2013-08-27 06:19	《Re》이명숙 님 ,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달빛아래 고운 꽃처럼 날마다 고운 글 엮어 가소서.

김정희 2013-08-27 06:23	《Re》장용순 님 ,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마음에서 빛나는 별로 가슴에 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정희 2013-08-27 06:25	《Re》송준혁 님 , 어려운 첫 걸음을 내려 놓고도 뜻하지 못한 환영에 어리둥절 합니다. 시골뜨기 서울 구경 온것 같아요. 길 잃어 버리지 않고 잘 빛날수 있게 인도하여 주소서.

김정희 2013-08-27 06:28	《Re》한송자 님 , 고운 마음으로 환영해 주신 시인님의 마음이 순백의 아름다운 내면을 지닌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정희 2013-08-27 06:33	《Re》김수미 님 , 시인님 댓글 속에 하얀 별빛이 흐르듯 합니다. 삶 속에 느껴지는 아름다운 글향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08-27 06:34	《Re》경대호 님 , 어린아이처럼 철없는 제 마음이랍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정희 2013-08-27 06:36	《Re》김동수 님 , 아직 낯설고 어려운 시골 뜨기 입니다. 시인님들께서 잘 적응할수 있도록 많이 가르쳐 주세요.

김정희 2013-08-27 06:41	《Re》주응규 님 , 인생이 시가 되어 흐른다고 하셨지요? 삶의 오솔길에서 또하나의 이정표를 가슴에 심었습니다. 시가 되어 흐르은 삶, 삶이 시가 되는 미로의 새벽길을 천천히 걸어 보렵니다. 혹시나 길을 잃으면 고운 휘파람 소리로 방향을 가르쳐 주소서. 인생의 초록빛 신호등을 찾아 새벽길을 나서 보렵니다.

고현경 2013-08-27 14:54	아름다운 꽃 아름다운 별 모두다 아름답네요.. 행복한 나날로 이루시길

김정희 2013-08-27 16:55	《Re》고현경 님 , 아름답게 보아주시고 맞아 주시는 귀한 마음들이 계시기에 행복합니다. 아직 이곳 홈피의 이용 방법을 잘 모르고 있답니다. 차츰 배워서 발자취들 따라가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전경전 2013-08-28 13:04	반갑습니다! 시인님~~ 곱게 다듬어 메모해 주신 글향이 참 좋습니다. 새벽길을 벌써 지나서 곧은 신작로에 들어 서신게지요~~

임세훈 2013-08-28 13:06	고운 글 한참을 머물다가 갑니다. 건강하시고 줄거운 하루 되세요. 시인님.

김지숙 2013-08-29 18:06	김정희시인님 반가심니더.. 달빛아래 청초하게 피어있는 하얀 철쭉꽃.. 희고 고운 자태는 달빛을 받아 꽃을 부르기도 아까운 차라리 별이라 부르리,, 시인님 행복한 시간들이 되십시요

김은식 2013-08-31 16:40	반갑습니다 이정희 시인님 등단을 축하 드립니다 건필하십시오

김정희 2013-09-08 03:16	《Re》고현경 님 , 고운님께서 고운 마음으로 반겨 주셔서 고맙습니다. 차츰 찾아뵙고 고운 글향에 젖어 보겠습니다.

김정희 2013-09-08 03:19	《Re》전경전 님 , 몸둘바를 모르게 하는 이 따뜻한 공간에서 제가 할수 있는게 무얼까 거룩한 부담을 가져 봅니다. 아직 이곳의 화려한 방들을 다 기웃거릴 겨를도 갖지못했지만 차츰 찾아 뵙고 배워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09-08 03:20	《Re》임세훈 님 , 고맙습니다. 문우님들의 환영에 촌뜨기가 어리둥절 합니다. 바쁘신 중에 마중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정희 2013-09-08 03:23	《Re》임재화 님 , 귀한 걸음으로 환영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문학이 뭔지도 모르고 여기까지 따라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09-08 03:24	《Re》김은식 님 , 네. 김정희 입니다. 어릴적 이름 때문에 놀림을 많이 받아서 제 이름을 너무 싫어 했지요. 개명을 준비하던 중에 등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환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정희 2013-09-08 03:28	《Re》김지숙 님 , 제가 원래 공상이 많은 아이였답니다.^*^ 아파트 화단에 조경 돌틈에 피어난 하얀 철쭉꽃이 너무 아름다웠지요. 달빛 아래서 희다못해 푸르게 빛나던 꽃이였답니다. 고맙습니다.

홍대복 2014-04-13 15:55	시인님! 꽃 향기 그윽한 햇살 고운 봄날에 시인님의 글 밭에 쉬어감 감사드리며 행복꽃 한아름 전해올리옵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김정희 2014-04-16 04:31	《Re》홍대복 님 , 정감어린 고운 흔적 감사 드립니다. 어느새 흩어져 날리는 꽃잎이 아쉬워 지는 요즘. 고향집 벗꽃을 보러 시골에 다녀 왔습니다. 어릴적부터 집에 거대한 벗나무들이 둘러쳐친 고향집은 인근에서 구경하러 올 정도로 유명했었지요. 뜰안의 큰 나무 두그루가 나란히 있었는데 이젠 세월에 밑둥마저 삭아지고 뿌리속이 들여다 보일 만큼 푸석해진 그 모습에 세월이 참 많이도 흘렀구나 생각에 잠겨있다 왔습니다. 흔적마저 없어질세라 증명 하듯 사진으로 남겨 가지고 왔답니다 오랫만에 찾은 고향집에서 마음이 애잔하여 온갖 기억과 상념으로 맘이 아렸습니다. 고은 봄 시향기 가득한 나날 되세요.

김병근 2018-02-21 14:27	부산 기장의 하늘이 온통 회색으로 도배되어 눈이 올것 같은 쌀쌀함이 옷깃이 춥습니다 ~~~ 희다 못해 푸른 웃음으로 피어난 별을 닮은 꽃이여! ~~~ 곱게 집필 하신 "누가 너를 꽃이라 했나?"' 글 속의 고운 詩香을 느끼며 서재에 마음 머물며 배 람하고 갑니다 봄의 문턱에서 맞이하는 日常이 아름답고 고운 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환절기 건강 유념 하시옵고 감기 조심 하십시오 강건하셔야 합니다 김정희 시인님^.^

고난 속에 핀 꽃이여!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