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미경
ㆍ작성일	2014-01-14 14:27

ㆍIP: 211.xxx.246

한강 나들이

한강 나들이

시 / 김미경

63시티 키다리건물 맞은편
구름이 흘린 눈물
한강을 바라보며
초록 잔디 요를 깔고
파란 하늘 이불 삼아

풀잎 베게 하고 누워 졸고 있는
눈꺼풀 위로
잠자리 노랫소리 흥에 겨워
벌 나비는
덩실덩실 춤을 추며 날아간다.

나무 그늘 밑 밀어 속에
저녁노을을 등지고
소풍 나온 어린아이같이
도시락배달 기다릴 때

웃고 즐기는 눈가에
늘어난 주름살은
실로 엮어 세월을 꿰매어 걸어놓고
학창시절 꿈꾸던
시 놀이에 마음 뺏기면

달빛 타고 내려온
이슬이 오늘은 그만
집에 가라고
내 몸을 일으켜 배웅해준다.

김정원

2014-01-14 15:46

어느새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봄이 찾아 온듯한 고운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ㅎ

평안한 시간 보내시구여,
언제나 행복만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김미경	안녕하세요 김정원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추운 겨울을 유난히 잘타서 하얀 눈쌓인 아름다운 계절이지만 봄을 기다리나봅니다. 좋은시간 되시고 행복하세요.	1/18 00:59

경대호

2014-01-14 15:52

한강둔치

시 쓰기가 좋은 곳이군요.

새해, 복 많이 깃드시기를 바랍니다.


김미경	지난 이른 여름 한강을 바라보며 쓴시가 입선작이 되었습니다. 놀러가서 돗자리 깔고 중국집 맛난 음식도 배달해서 먹고 참 좋은 추억이지요. 방문 감사드리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8 01:03

권승주

2014-01-14 16:09

시간 가는줄모르고 아름다움에빠질수 있는 즐거움을 어느것과 바꿀수 있나요 사고팔수도 없는값진것 늘행복하세요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점심때쯤 바람쐬러 갔다가 저녁은 배달시켜 먹고 시도 쓰고 시간기는줄 모르고 있노라니 자정이 다되어 집에 돌아왔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되세요.	1/18 01:06

임세훈

2014-01-14 17:14

고운 글이 제 소매자락을 붙들고 놓아주질 않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시인님..^^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1/18 01:07

송준혁

2014-01-14 18:16

늦도록 마음뺏기셨네요 ㅎㅎ
그래서 지금은 시인이 되시었지만요^^
그 열정 더 뜨겁게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기원합니다^^
늘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그덕분에 시인이 정말 되었습니다. 송준혁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8 01:08

공재룡

2014-01-14 18:52

김미경 시인님! 안녕 하세요?
언제 서울 나들이가셨나요?

63빌딩 옆에 한강 가에
팔 벼게 하며 옛날 학창시절에
소녀의 꿈을 꾸셨군요.

늘 소녀같은 시인님 의 시심에
마음 한점 내려 놓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김미경	방문 감사드립니다. 항상 좋으신 말씀 힘이되어 주시는 격려의말씀 고맙습니다. 선배님께서도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십시요.	1/18 01:11

김형주

2014-01-14 22:10

주름살로 세월을 걸어놓고 시심으로 달래보는 밤
고운새벽이 곧오겠지요.
고운꿈 행복한밤되세요~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18 01:11

조한직

2014-01-14 22:30

한강과 둔치, 그곳 있어 서울이 살지요.
예도, 지금도 물길 따라 삶이 흐릅니다.
아름다운 한강의 나들이 마음으로 함께 해봅니다.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1/18 01:12

박미리

2014-01-14 23:28

반갑습니다 김미경 시인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초록 잔디 요를 깔고
파란 하늘 이불 삼아....

도심속의 낙원이지요 ㅎ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고운 꿈 꾸시고
방긋한 아침 안으세요^^*


김미경	박미리 시인님 반갑습니다. 밤문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1/18 01:14

이진기

2014-01-15 13:25

도심 빌딩숲에서 잠시 일탈하고
초자연적 환경을 그리는 아름다운 글에
머물러 갑니다 .

행복 가득한 시간 되세요


김미경	안녕하세요 이진기 시인님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1/18 01:15

정찬열

2014-01-15 20:00

구름이 흘린 눈물 한강을 바라보며
초록 잔디 요를 깔고 파란 하늘 이불 삼아
마음이 툭 트인 한강 둔치 의 추억어린
시심에서 머물다 갑니다. 늘건강하시고
새해뜻 펼치시기를 기원 합니다.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1/18 01:16

이명숙

2014-01-15 22:55

덕분에 오랫만에 한강 둔치, 떠올려봅니다. 감사^^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1/18 01:18

이유리

2014-01-16 13:43

한강에서의 즐거움이 그림처럼 펼쳐집니다
잘 읽고 갑니다 감사히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좋은시간 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1/18 01:18

김흥님

2014-01-16 14:49

진해 촌넘 한양가서
한강다리 건널제
63빌딩 바라보노라니,,와!!
몇번을 다녀왔어도
가보고싶은곳도 않더이다
덕수궁 돌담길도 아즉 못걸어봤고
남산타워도 못가보고
담엔 한강변도 여유로이 걸어보고 싶다는^^
시인님,,풀잎 베게의 단잠
잘 보고 갑니다^^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시간 내서 바람쐬러 가보세요 너무 가슴 시원한게 좋은 시간 되실겁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18 01:22

김지숙

2014-01-16 18:19

김미경시인님 63빌딩이 바라다 보이는
한강둔치..
푸른 잔디 요를 깔고
파란 하늘 이불삼아 누워 있으면
시 한구절 줄줄 나오는
신선이 따로 없지예
저는 운제 서울 가보미꺼..
시인님 추운 날씨 감기 조심 하십시요


김미경	방문 감사합니다 저는 가끔 바람쐬러 가곤 하는데요 선배님께서도 시간내시어 놀러오세요 그냥 시원하고 아무 걱정없이 하루 나만의 시간을 갖어보는것도 좋은것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운 가득하세요.	1/18 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