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은정
ㆍ작성일	2015-07-19 14:11

ㆍIP: 101.xxx.71

서문(西門)을 향해

동쪽 바다에 태풍이 지난다는
7월의 저녁
남한산성을 시원히 오르다
서문을 향해 가보라
돌에 물든 천 년의 서녘 노을
큰 나무 위로 황금빛 삶의 끝을 태우며
서문 사이에서 반겨 맞으리라

서문을 지나
몇 걸음 가거든
아쉬움에 뒤돌아보지 말라
서문의 빛은 이미 동쪽 숲으로
사라지고 없느니

한영택

2015-07-19 22:43

서녘 노을이 아름다워요~
남한산성을 오르다 발걸음이 서문을 향하니
황금빛 삶의 끝을 태우며 서문 사이에서 서녘 노을을 반겨 맞았다~
몇 걸음 더 가다 돌아보니 그 빛마저 없더라~
역동적인 풍경에 황금빛 비치던 저녁노을 사라진
그 빛은 다시 못 올 황천길로 가버렸나요? ㅎㅎㅎ
곱게 내리신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김은정 시인님.


김은정	한영택 시인님 오늘은 조금 살만한 더위입니다. 무더위에 휴가철에 부족한 서재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6:53

김수잔

2015-07-20 09:13

김은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돌에 물든 천 년의 서녘 노을
장간사이 동쪽 숲으로 사라지고 없느니

황홀한 노을~
정말 뒤돌아볼 새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잠간의 시간임을요
인생도 너무 빨리 가고 있지요~~
깊은 의미의 글향에 한참을 머뭅니다
좋은 여름 되세요 시인님^^


김은정	김수잔 시인님 잠시의 시간을 살다가는데 참 쉽지 않은 하루 하루입니다. 무더위에 휴가철에 귀한시간을 내어 부족한 서재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6:54

김광섭

2015-07-20 10:44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삶이란 희망입니다^^**
마음이 따뜻한 하루 되세요!..김은정 시인님


김은정	김광섭 시인님 좋은 날로 하루 하루 열심히 가꾸는 날들입니다. 무더위에 휴가철에 귀한시간을 내어 부족한 서재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6:55

김이진

2015-07-20 15:33

서문을 지나
몇 걸음 가거든
아쉬움에 뒤돌아보지 말라
서문의 빛은 이미 동쪽 숲으로
사라지고 없느니/

모든 것은 찰나이지요.
지금 이 순간을 감사하며 살아야겠지요.

시인님!
날씨가 겁나게 덥네요.
여름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김은정	김이진 시인님 너무 더워 죽을 것같더니만 오늘 좀 낫습니다. 무더위에 휴가철에 귀한시간을 내어 부족한 서재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6:56

박정근

2015-07-21 08:28

돌에 물든 천 년의 서녘 노을
큰 나무 위로 황금빛 삶의 끝을 태우며
서문 사이에서 반겨 맞으리라...,
내려주신 멋진 시향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더위에 건강 돌보시며 평안속에 향필 이루세요 시인님~~^^


김은정	박정근 시인님 자연의 품으로 자주 찾아가야 언젠가 그 품으로 아주 가는 날 쉴 자리가 있겠지요? 시인님의 평화로운 사진을 보며 이런 생각이듭니다. 무더위에 휴가철에 귀한시간을 내어 부족한 서재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6:59

안정순

2015-07-21 16:47

돌에 물든 천 년의 서녘 노을
큰 나무 위로 황금빛 삶의 끝을 태우며
무한한 세월 속에 오늘도 서녘 노을이 타들어 가네요!
감사히 봅니다.김은정시인님


김은정	안정순 시인님 장마속에 오늘은 노을이 보일라나요? 은근히 기다려봅니다. 더위에 건강하세요. 부족한 서재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7:00

경규민

2015-07-21 18:00

서문을 지나
몇 걸음 가거든
아쉬움에 뒤돌아보지 말라
서문의 빛은 이미 동쪽 숲으로
사라지고 없느니--

너무 황홀한 서녘노을 봅니다.
촌음과도 같은 시간 아쉬움만 크네요.
고은 시심에 다녀갑니다.
방학하셨지요?
즐겁고 건강히 지내시기를 요.


김은정	경규민 시인님 방학을 하니 참 좋습니다. 촌음과도 같은 시간이 가끔이 왜이리 긴지요^^ 더위에 건강하시고 부족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7:02

배정이

2015-07-22 08:37

큰 나무 위로 황금빛 삶의 끝을 태우며
서문 사이에서 반겨 맞으리라
김은정 시인님, 고운 글에 인사합니다.
시원한 여름 휴가 행복하게 보내세요.^^


김은정	배정이 시인님 잘 계시지요? 부족한 서재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7:02

주응규

2015-07-22 09:05

김은영 시인님의 좋은 글에 몸 담구어 열기 식히고 갑니다
더위가 극성을 부립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웃음꽃 피우시는 날 되십시오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은정	주응규 시인님 호호 저의 이름은 은정입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나날 웃음가득하세요. 부족한 서재방문 감사드립니다.	7/24 17:03

장용순

2015-07-24 01:08

김은정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문을 지나
몇 걸음 가거든
아쉬움에 뒤돌아보지 말라
서문의 빛은 이미 동쪽 숲으로
사라지고 없느니

멋진 시향에 감동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은정	장용순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잘 풀려나가길 기도드립니다. 부족한 서재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7:04

김종순

2015-07-24 11:23

젖는 만큼 무더위는 물러서야 하는군요
밤새도록 내린 비가 그간의 안타깝던 대지의 목마름을 채워주려나 봅니다
뉘에게 이 넉넉한 마음을 보여드리고 싶은 아침입니다.
작품 감사합니다. 김은정 선생님!


김은정	김종순 시인님 네 오늘은 좀 살 만합니다. 정말 덥더군요. 평화로운 시간에 건강하십시오. 부족한 서재를 찾아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7/24 17:05

김정희

2015-07-24 11:26

김은정 시인님 너무나 멋진 시에
서문으로 달려 가고 싶어 집니다.
짧은 시간 가슴을 물들여 놓고 가버린
황금빛 노을을 만나러 달려가 보고 싶어지게 하는
멋진 글에 머물러 쉼을 얻습니다.


김은정	김정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마음씀이 얼마나 넓으신지 곁에서 뵈면서 느낀답니다. 부족한 글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7/24 17:06

김향아

2015-07-24 21:17

서문을 지나
몇걸음 가거든
아쉬움에 뒤돌아 보지마라
서문의 빛은 이미 동쪽 숲으로
사라지고 없느니...

곱게 내리신 시향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잘 지내시죠?
후덥한 날씨,마음만은 시원하게
보내시길 원합니다


김은정	김향아 시인님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7/25 11:35

이정규

2015-07-25 16:49

서문을 지나
몇 걸음 가거든
아쉬움에 뒤돌아보지 말라
서문의 빛은 이미 동쪽 숲으로
사라지고 없느니
지구는 자전하고 있으니
내일이면 다른 모습으로 볼수 있지 않나요...
김은정 시인님~~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편하신 주말이 되십시요 !


김은정	그러지요^^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우리의 잘지낸 하루이든 못지낸 하루이든 아름다운 노을은 선물로주시니 말이에요. 이정규 시인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7/27 01:08

연꽃의 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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