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유한
ㆍ작성일	2013-10-25 01:03

ㆍIP: 123.xxx.3

귀로

귀로

청송 김유한

좀
더
가까이
다가서고 싶어도
중년의 사랑은 또 다른 하나의 과제.

틀에 갇힌
고정관념으로
세월의 파편을 맞을지언정
늘 웃어야만 하는 외로운 존재이다.

때론
사상누각의 비극을
제 모습인 양 각인시키며
삶의 테두리에서 방황하기도 한다.

불륜인지,
로맨스인지
자신의 서랍에는
비밀스러운 문서를 보관해 놓고
가끔은 그리워지고 보고 싶을 때 펼쳐도 본다.

새로운 사랑은 언제나 신비스러운 것!

죄가 될지
벌이 될지 몰라
두근두근 뛰는 가슴이지만
그래도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사랑이다.

이젠 앞 뒤를 보며 자신을 책임질 나이,
그래서 불혹의 강은 수심이 깊다 했는가?

눈을 뜨고 감아도 목석이 된 나는
잠시나마 영혼을 달래고 싶다.

그러나
촌각을 다투는
하루의 여정 속에
달의 몰락은 슬픔으로 다가오고
나는 앓는 소리도 잊은 채 돌아서야만 한다.

사랑이 울고
추억이 울어도
이미 그는 내 사람이 아닌 것을~~~

임세훈 2013-10-25 09:01	옛 사랑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가요.. 그러다 내무부장관에게 들키시면 어쩌려고요...ㅎㅎ 고운 시심에 지나칠 수 없어 머물다가 마음에 담아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시인님.

김선옥 2013-10-25 16:36	r김유한시인님. 사랑은 불혹의 나이를 넘어도 신비스럽게 보이는것 맞죠? 로미오와 줄리엣 사랑이 아름답지만 본인들은 얼마나 괴로웠을까 새삼 생각헤 봅니다 세기의 사랑을 놓고 후세들은 운운 하지만... 긴 가을 날 고운단풍이 아름답네요? 가을여행이라도 떠나 보시죠?^^

김지숙 2013-10-25 16:58	김유한시인님 노래도 있잖아요 남이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 아무리 나이를 먹어도 멋진 사람이 지나가면 괜스레 혼자 설레이고 안보는척 하면서 곁눈으로 쳐다보고.. 그게 사랑의 본능이 아닌련지요 특히 불혹의 나이는 더 외롭고 권태기가 많이 온다고 하잖아예 저도 그 고비를 넘긴다고 식겁했심니더..ㅎㅎ 시인님 맛난 저녁 드십시요

송준혁 2013-10-25 17:36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불륜이든 로맨스든 사랑하면 젊어진데요. 마음만으로 힘껏 사랑해보세요. 선배님 자주 안보이시더니 사랑에 빠지셨군요. 아름다운 사랑이길 비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2013-10-26 08:24	그 사랑하는 마음에는 나이도 없나 봅니다.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더 절실해지구요, 그 사랑을 찾아 아름다운 산행이라도 해보심 좋을 듯 싶습니다. 멋진 날 되세요..

이명숙 2013-10-26 09:47	대상이 뭐가 되었든 상관 없죠? 사랑 할 수 있는 모든 것, 사랑하는 일상이길 바랍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한송자 2013-10-26 17:08	하루의 여정 속에서 주어진 모든 것 사랑하며 고운 빛깔 다양한 색상 오색 단풍과 함께 행복으로 물드는 주말되세요

경대호 2013-10-26 18:15	늦은 사랑. 참혹과 황홀의 두 모습. 시인님.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곽종철 2013-10-26 22:15	사랑이 울고 추억이 울어도 이미 그는 내 사람이 아닌 것을~~~/ 이미 내사랑이 아니면 돌아 가야겠지요. 그 자리에 머물면 불행의 씨앗이 되지요. 사랑의 두 얼굴에 불혹의 지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건강하세요.

황은경 2013-10-27 02:06	사랑은 두얼굴을 가지고 언제나 주위를 서성거립니다 그속내를 알즈음에는 이미 중독된 사랑을 앓고 있고요 지혜도 필요없고 남의 간섭도 마다하는 절대적인 나의 이기적인 사랑 불혹의 사랑은 스무살 설레임과는 다른 태양의 염꽃처럼 붉은색으로 시작하여 붉은색으로 끝나는게.. 울지마시고 그냥..보내주세요. 내몸에 다른 영혼 얹혀 아프면 어찌합니까? 시린글에 머물다 갑니다.향필하십시요^^

김화영 2013-10-28 09:03	늦게 찾아온 사랑 성찰이 필요하겠지요! 가슴속에만 머무를수 있다면! 좋은시간 되소서!

조한직 2013-10-28 22:06	사랑! 그것은 기다림입니다. 그러나 기다림만도 아니며 용기입니다. 용기만도 아니며 진실입니다. 진실만도 아니며 모두를 불사르는 것입니다. 때로는 쓰린 눈물도 마셔야 하지요. 희망을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3-10-29 15:24	좋은 글에 머물러 가는 가을 날입니다 시인님 계절이 깊어갑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건강유의 하시고 가시는 걸음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장용순 2013-10-30 01:07	사랑은 아름답지만 불륜은 아름답지 못합니다. 사랑의 감정이야 언제나 생기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항상 불륜이 되는 건 아니지요. 불혹을 지난 나이 천명을 아는 것이지요. 감사합니다.

홍대복 2013-10-31 03:01	가을빛 곱고 아름다운 계절에 시인님의 글향에 머물러 편안한 쉼 얻습니다 가을색 완연하니 어느덧 시월도 작별의 날을 아쉬워 갈색 눈물 흘립니다 시인님! 만산 홍엽에 그리움 물드는 이 계절에 나날이 고운 행보와 건필, 향필 하시길 두 손 곱게 모아봅니다^^*

김유한 2013-11-01 00:53	《Re》임세훈 님 , 시인님 이렇게 늦은 밤에 인사를 올립니다. 편한 시간 즐거움 속에 주무시고 계시는지요. 내무부 장관도 이해하여 주십니다. 아무쪼록 건승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유한 2013-11-01 00:55	《Re》김선옥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젠 11월1일이 되었네요. 산과 들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네, 그래요. 세기의 사랑은 아름다운 것도 같아요. 좋은 밤 행복하세요.

김유한 2013-11-01 00:57	《Re》김지숙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넘 늦게 찾아 뵙습니다. 그렇죠. 사랑은 위대하지만 그 대상과 선택이 문제이겠죠. 그게 사회 현실로 나타나기도 하고요. 좋은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김유한 2013-11-01 00:59	《Re》송준혁 님 , 편하고 행복한 시간 즐기시고 계시는지요. 네, 맞아요. 사랑은 젊어진다고 하더군요. 그게 사람 사는 냄새일지도 몰라요. 그러나 항상 약이 되어야겠지요. 깊은 밤 좋은 꿈 꾸시고 행복하세요.

김유한 2013-11-01 01:01	《Re》안정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늦은 밤 찾아 뵙습니다. 이제 11월이네요. 추억은 추억으로 아름다운 것이죠. 그래서 추억이라고 하나봐요. 깊은 밤 행복하세요.

김유한 2013-11-01 01:02	《Re》이명숙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네, 대상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정말 사랑 자체가 중요한 거겠죠. 깊은 밤 행복하세요.

김유한 2013-11-01 01:04	《Re》한송자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즐거움 가득한 하루였나요. 오색단풍이 거리를 수놓는군요. 좋은 일 많으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김유한 2013-11-01 01:05	《Re》경대호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자주 뵙지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좋은 시간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김유한 2013-11-01 01:07	《Re》곽종철 님 , 시인님 감사합니다. 너무 늦은 밤에 찾아 뵙습니다. 네, 불행의 씨앗이 난무하는 세상인데 정말 정신 차릴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서 이 글을 올렸는지도 모르겟습니다. 건강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유한 2013-11-01 01:09	《Re》황은경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 늦게 찾아 뵙습니다. 이젠 완연한 11월이네요. 정말 붉은 염꽃이 제 몸을 혹사 시키면 안 되겠죠. 누구나 그러한 거 같습니다. 잊을 건 잊어야 하는데~~~ 깊은 밤 좋은 꿈 꾸시고 행복하세요.

김유한 2013-11-01 01:10	《Re》김화영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정말 성찰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건승하시고 향필하십시요.

김유한 2013-11-01 01:12	《Re》조한직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말씀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아둔한 중생들은 거기까지 알지를 못하니 문제입니다. 건강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김유한 2013-11-01 01:13	《Re》주응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깊은 밤 행복 가득 하십시요.

김유한 2013-11-01 01:14	《Re》장용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맞는 말씀입니다. 불륜이 아름답다고는 할 수가 없죠. 저도 동감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유한 2013-11-01 01:16	《Re》홍대복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젠 11월의 시작이며 겨울이 성큼 다가오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죠. 만추홍엽의 끝자락에서 보다 좋은 내일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건승하시고 향필 하십시요.

여보게

뒷걸음치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