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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3-06-14 07:17

ㆍIP: 64.xxx.101

당신

*당신*/ 松香김수잔

당신의 무뚝뚝한 성격을
익히는데 얼마나 걸렸든가

로맨틱하게
당신을 사랑해! 라고
말은 못해도

실천으로 보여주는
깊은 당신 마음을
세월이 흘러 흘러
이제야 알았다오

결혼기념, 생일 땐
큰손 가득 빨간 장미송이
그 얼마던가!

텃밭, 정원 좋아하는 날 위해
이른봄 밭 갈아 거름 주고
힘든일 말없이 도와주는 당신

꽃피면 정원 식탁 꽃,풀향기에
통기타와 하모니카 호너 멜로디로
좋아하는 포도주,커피향도 곁들여
힘든 이민생활 울고 웃으며
향수병 달래는 이국 생활에
그래도 저녁 식탁 즐겁게 함께 한 세월

친척, 도우미 하나 없는 낯선 땅에서
아이들 키우며 직장생활에
유난히 잠이 많은 나를 위해

밤중에 우는 아이 기저귀 갈아주고
우유 먹여 잠재우던 당신이

그 아이의 아이에게
또 정성 쏟는 할아비로
이웃이 감탄할 좋은 할아비 되어

긴~세월 함꼐 하며
주름살만큼이나
우리 사랑도 깊어만 가고

당신은 늘
나의 포근하고 넓은 가슴
나를 감싸주는
세상에서 제일 따뜻하고
넓은 어깨랍니다

오직 나의 당신이
아이들의 당신
손주의 당신이 되어

깊은 애정의 샘물이
오늘도 내일도 흐를것입니 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6월16일 캐나다의
Father's Day 를 맞이하여
나의 당신에게

안정순 2013-06-14 09:06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 행복하게 사시는 그 모습이 가 그려집니다. 그 넓은 가슴 그 넓은 어깨 그 넓은 사랑을 다 내어 주시는 당신... 그런 당신을 사랑 할 수 밖에요... 글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 하시고 건강 하세요...

김화일 2013-06-14 09:38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랑의 세레나데 길다니요 서재를 가득메워도 모자라겠지요 사랑,관심,배려....를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부지기수인데요 부군의 사랑 바다보다 넓지만 당신을 사랑한다는 시인님의 고백이 하늘보다 더 커 보입니다 늘 행복가득 하시고 건안건필 하십시요

이명숙 2013-06-14 09:59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참사랑을 봅니다. 고요하게 흐르는 사랑이 눈물짓게 하네요. 흰머리를 봐도 '당신한테 그게 더 잘 어울려.' 주름살을 더듬으며 '어쩜 이리 선이 고울까?' 말해주는 그 사람 늙어 쪼그라진 몸을 보며 '참 앙증맞게 곱다' 라고 말해주는 사랑 두 손 꼭 잡고 가는 황혼 노을빛이 곱게 물든 아름다운 사랑을 감히 탐내봅니다. 고운 날 되세요. 아름다운 사랑 하시고요. 감사합니다.

김수잔 2013-06-14 07:26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너무 긴 글이라 죄송해요 6월16일이 캐나다의 아버지 날이라 저를 사랑하는 남편에게 쓴 글을 올려 봤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06-14 12:02	《Re》안정순 님 , 늘 고운걸음하여 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올립니다 그이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오늘도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06-14 12:07	《Re》김화일 님 , 사랑의 세레나데라니요 과찬의 말씀입니다 늘 그이에게 고마워서 아버지 날 맞아 마음 조금 전했어요 선배님께서 오시니 힘이나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06-14 12:14	《Re》이명숙 님 , 선배님이 너무 좋은 말씀 해 주시니 저는 할말이 없어요 늘 사랑의 발자욱에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미소가득 채우시는 하루 되셔요^^

공재룡 2013-06-14 19:50	김수잔님! 이번에 함께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사람입니다 반갑습니다 카나다 먼곳에서 . . 수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수상자 동기인 셈이네요 좋은 인연이 되어 많은 교감이 이루어 지길 소망 합니다 님의 시글엔 이민 생활에 고단한 생활을 역경딛고 지금에 이르게한 님의 반쪽 부인에 에게 감사하는 사랑이 가득 합니다. 어디에 계시던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김화영 2013-06-14 20:43	아름다운 부부의 사랑을 봅니다. 부부란 일심 동체라 했거늘 일심 동체인 부부 그리 많지 않지요! 사랑한단 말은 못 해도 가슴속 사랑 묵묵히 행동으로 보여 주는.. 이국생활의 고달픔 잘 참으셨네요! 저역시 이민생활 고독속에 산답니다. 행복 하소서!

박미향 2013-06-14 21:55	아름다운 사랑 부부애 마음 담아봅니다,,,

한송자 2013-06-14 23:40	님이 좋아하시는 것 다 넘겨 주시고 님이 필요하시는 것 다 채워 주시며 힘든 이민 생활에 좋은 동반자가 옆에 계셔 행복하고요 그 행복을 표현할 수 있어 행복하지요 자녀 기저귀 말 없이 갈아 주신 분계셔 잠을 더 주무셨지요? 저도 그런 행복을 누리며 사는 사람이라 동감합니다 두분 함께 영원히 행복하십시요

고현경 2013-06-14 23:51	그렇게 사셨었군요 머나먼 이국 땅에서 아름다운 인생의 동반자 행복이 넘치시니 저도 행복해지는 듯 합니다 아름다운 밤 되시길요

홍대복 2013-06-15 01:22	잠못 이룬 깊은 밤 시인님의 글 향에 잠시 쉬어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수잔 2013-06-15 03:23	《Re》공재룡 님 , 이번 문학상 수상자 동기로서 반갑습니다 저 역시 앞으로 좋은 인연이 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고운걸음에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세요...

김수잔 2013-06-15 03:26	《Re》김화영 님 , 이국생활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살다보니 세월만큼이나 사랑이 커 가나봅니다 고마운 말씀에 고단함이 싹 가셔집니다 고운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편안한 밤 되시옵소서...

김수잔 2013-06-15 03:28	《Re》한송자 님 , 그렇지요 부부간에 서로 위하고 아끼는 것이 사랑이겠지요 들려 주심에 감사드리고 행복한 밤 되세요...

김수잔 2013-06-15 03:30	《Re》박미향 님 , 귀한시간 내셔서 찾아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숙경님 소식도 감사드리고요 다음에 더 말씀드릴께요 건강하세요...

김수잔 2013-06-15 03:32	《Re》고현경 님 , 고운 말씀 내려 주심에 몸둘바 모르겠어요 함께 해 주시는 마음은 사랑입니다 고마움 마음 드리면서 오늘밤도 행복한 꿈속이시길요...

김수잔 2013-06-15 03:35	《Re》홍대복 님 , 시간을 보니 깊은 밤에 들리셨네요 잠못 이룬 깊은밤에 하잘것 없는 저의 글을 읽어주셨다니 영광입니다 선배님 오늘밤은 잘 주무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06-15 08:28	깊은 애정의 샘물이 오늘도 내일도 흐를것입니 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 머언 이국땅에서의 외로움을 극복하신 아름다운 부부의 모습에 가슴이 촉촉하게 젖어옵니다. 그 아름다움이 포근하고 따뜻한 사랑이 있기까지 많은 고통이 있었겠지요. 시인님의 밝은 모습에서 행복함이 전해집니다. 서로를 사랑하고 존중하고 가슴으로 포옹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이겠지요. 늘 지금처럼 아름다운 사랑그려가세요.^^* 시인님의 글 새콤달콤 행복비타민입니다. ㅎ^^ㅎ

김수잔 2013-06-15 10:08	《Re》김이진 님 , 어려웠던 이국생활이라 서로 위하는 마음이 더 했겠지요 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선배님! 너무 과찬인것 같아서 몸둘바 모르겠어요 감사하게 받아 들이면서 앞으로도 잘 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문은자 2013-06-15 22:40	너무도 좋으신 당신과 함께 고운 인생을 수놓고 사시네요~~ 그만큼 시인님께서도 참 좋은 아내일 것입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시인님~

김수잔 2013-06-15 23:57	《Re》문은자 님 , 고우신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노력하고 있어요 행복한 꿈속이시길요..^^

김종순 2013-06-16 09:21	아버지 날, 사랑이 넘치는 글로 기념하셨군요 조국을 떠나 고된 이민생활을 이겨내시고 지금은 행복 많이 챙기시면 되겠군요 내 지인 몇 도 캐나다에 살고 있는데 향수병처럼 무서운 것이 없다 들었습니다 글 한 편으로 문우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시니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의 노래 많이 날려 보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잔디 2013-06-16 09:40	사랑은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임의 당신 많이 아끼고 배려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길상용 2013-06-16 20:47	부부애의 뭉클한 마음. 서로 아껴주고 보듬어주며 서로 기대 한 길을 가는 마음. 차암 아릅답습니다. 초심을 잃지않고 오래오래 그렇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김수잔 2013-06-16 22:34	《Re》김종순 님 , 보잘것 없는 글에 위로의 말씀 사랑의 말씀에 마음이 흐믓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06-16 22:35	《Re》김잔디 님 , 잘 명심하겠습니다 감사드리고요 행복하십시오...

김수잔 2013-06-16 22:37	《Re》길상용 님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휴일저녁시간 되십시오...

오석주 2016-03-30 18:18	행복하게 사시는 시인님 글귀에 사랑이 듬북 담어 있습니다 항상 옆에서 힘이되어 주는 당신! 오른팔 역활까지 하는 부부의 사랑이 시인님과 함께 글에서 배어 납니다 오랜지 처럼 새콤하게 배독 합니다 건안건필 하시길요~^^ 시인님!

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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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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