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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수잔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4-02-08 06:06

ㆍIP: 198.xxx.231

저녁노을

저녁노을

김수잔

쌓인 눈 위에 곱게 내린 새 눈이

공원 산책길을 새하얗게 단장하여

뽀드득 상쾌하게 걸었다

노을빛 아름답게

먼 하늘 장밋빛으로

곱게 타오른다

잠시 후 눈부신 노을

*메릴린 먼로

높은 건물 위에 걸터앉자

진홍빛 유혹으로

붉게 붉게 타오른다

터질듯한 그녀 정열처럼

그러나

짧고

아쉽게

가히 환상적인

설雪 빛 노을은

먼로처럼

짧게 끝났다.

*마릴린 먼로(Marilyn Monroe)

1950-1960초 미국배우,모델,가수

시작: 시내 중앙, 먼로 이름인

높은 건물이 우리 식탁에서

가까이 보인다. 눈 온뒤

저녁노을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임세훈

2014-02-08 08:41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노을빛 아름답게 먼 하늘 장미빛으로
곱게 타오른다...
건물이름이 마릴린 먼로인 모양이죠 시인님 자탯 식탁에서 보이는 건물을
보면서 시 한 수 지우셨군요..
좋은 글 읽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세요..^^


김수잔	네~ 마릴린 멀로 건물이 우리 도시에서 유명한데 우리 식탁에서 정면으로 보여 저녁노을에 육체미 까지 들어난답니다..ㅎㅎ	2/8 12:33

이유리

2014-02-08 11:04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노을을 마릴린 먼로로
표현하심이 참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김수잔	좋은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이유리 시인님	2/8 12:35

박미리

2014-02-08 11:07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노을을 타고 온
먼로와 행복한 해후를 하셨군요
그 붉은 여운이 예까지 전해 집니다 ㅎ

오늘도 고운 날 지으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먼로 빌딩이 높다보니 저녁노을 먼로와 함께 저녁식사 할때도 있어요..ㅋㅋ 고운 걸음 주심에 감사합니다	2/8 12:37

경규민

2014-02-08 12:31

눈꽃 노을이군요. 환상적입니다.
시인님 마음 처럼 아름다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늘 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김수잔	고우신 걸음으로 함께 해 주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십시요 경규민 시인님	2/8 12:39

김미경

2014-02-08 16:36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면서 시인님의 글을 배독하니 무척 즐겁네요.
내리는 눈처럼 즐거운 주말이 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눈내리는 창밖은 정말 아름답지요 고운 걸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10 04:36

곽종철

2014-02-08 18:18

아름다운 저녁노을이 사라지는 것이
메릴린 먼로가 요절한 것이
모두가 아쉬운 일들이지요.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아름다운 느을도 인생도 다 짧지요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하십시요 곽종철 시인님	2/10 04:37

정병근

2014-02-08 18:57

메릴린 먼로 처럼
참으로 아름다운 노을의
장미 빛을 보셨군요.
그,장면을 멋지게 표현하신 김수잔시인님,
멋진시심을 감사히 감상합니다.

고운하루 행복으로 함께 하세요.시인님!


김수잔	눈이 내린 뒤의 노을이라 더욱 아름답게 볼수 있었든것 같아요 좋은 말씀 내래 주심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한주 열어가십시요 김유한 시인님	2/10 04:39

김유한

2014-02-08 20:32

넘 오랫만에 찾아와서 좋은 시향에 머무르다 갑니다.
즐겁고 편안한 주말 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수잔	귀한 걸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십시요 김유한 시인님	2/10 05:01

안정순

2014-02-08 23:50

아쉬움에 넘는 노을 빛 환상이죠!!
장미 빛으로 물든 노을
너무 아름답기에 슬프기까지한 걸요!!

김수잔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 몸은 건강 하신지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늘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김수잔	눈빛으로 반사된 노을 장미빛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언제나 따뜻함을 내려 놓고 가시는 안정순 시인님 고맙습니다 새 한주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0 04:40

배태성

2014-02-09 06:55

짧게 끝나도 좋습니다,
황혼에 저미는 하얀 환상같은,,,
시인님 마음에 잠시 머무는 것 만으로도 업 되는 느낌,,,느낌 아니까~,,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김수잔	배테성 시인님이 보셨으면 하얀 환상으로 이 지면을 채우셨을텐데요..ㅎㅎ 늘 좋은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10 04:43

박광현

2014-02-09 14:06

눈꽃위에 내려앉은 노을빛을 바라 봅니다
참 짧게도 끝나는 노을의 향연 이지요?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갑니다


김수잔	네~황홀한 노을 향연은 짧게 끝났어요 마음 함꼐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시인님	2/10 04:45

김단

2014-02-09 20:53

시인님
늘
건안향필하소서!
^^


김수잔	감사합니다 김단 시인님 행복하세요	2/10 04:46

경대호

2014-02-09 21:58

저녁의 해를
지평선에 올라앉은
붉은 입술의 마릴린 먼로로,,,

반짝이는 시심이 좋습니다.


김수잔	늘 고운 격려 주심에 큰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십시요 경대호 시인님	2/10 04:47

송준혁

2014-02-10 13:08

그 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선배님
삶이 바쁘다는 이유로 이제야 인사 올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활기찬 한주 되세요~~


김수잔	반갑습니다 송준혁 시인님 바쁘신중에도 고운 걸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한주 되십시요	2/11 07:06

조한직

2014-02-10 21:29

백설 위 붉은 저녁 노을 멋질 듯합니다.
그곳은 눈이 많이 내리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김수잔	네~그렇습니다 그의 며칠 사이로 눈이 내리고 아직도 많이 추운 겨울입니다 늘 좋은 격려의 말씀으로 많은 도움 줏심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조한직 시인님	2/11 07:09

박미향

2014-02-11 16:29

바브다는 핑계입니다 자주 들리지 못해 서 좋은 곳에 쉬어봅니다,,


김수잔	박미향 시인님 들려 주셔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2/12 23:59

홍대복

2014-02-12 02:00

눈 덮인 정월의 언저리에
묵 향 그윽히 피어올라 발길 따라 머무는 곳
훤히 불 밝힌 시인님 서재에 편히 쉬어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김수잔	고마워요 홍대복 시인님 시인님의 발길에는 다 묵 향이 피어오르시나 봅니다 저의 서재에도 피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2/13 00:01

김이진

2014-02-12 16:09

진홍빛 유혹으로
붉게 붉게 타오른다
터질듯한 그녀 정열처럼 /

저녁 노을에 흠뻑 취하신
시인님의 모습 그려봅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
짧은 생애를 마감한
마릴린 먼로를 생각하셨군요.

늘 행복하세요.
아름다운 김수잔 시인님^^*


김수잔	네~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황홀한 노을도 인생도 너무 짧지요 세계를 누비던 먼로의 화려함도 잠시뿐인걸요 늘 아름다운 댓글로 행복 주시는 이진시인님의 행복비타민으로 또 얼마간은 행복유지 되겠습니다..ㅎ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시고요 김이진 시인님..^^	2/13 00:05

김흥님

2014-02-12 22:12

아름다운것들은
왜그리 아쉽게 쉬이 지나가는걸까요
아픔은 가슴이 멍이 들어도 지워지지 않는데,,

그 아름다운 노을빛
정열적인 먼로의 생처럼 짧기만 지나갔군요
이국적인 그 진홍빛 노을을 상상해봅니다
그 풍경에 함께 서있는 시인님이 보이는듯,,!!


김수잔	이국적인 노을을 연상 하셨다니 사실 먼로 빌딩을 보고 황홀한 노을이 그의 생애 같이 느껴 졌어요 마음 함께 하여 주심은 즐거움입니다 감사드려요 늘 행복하십시요 김흥님 시인님	2/13 00:09

김지숙

2014-02-13 11:14

김수잔시인님 저녁 노을이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워으면
세계에서 제일 매력적이고
유혹적인
마릴린 먼로 같다고 했을까예
와우 그 멋진 노을을 시인님 혼자
보시다니 샘이 나네예
시인님 보람된 날들이 되십시요


김수잔	김시숙 시인님이 그 노을 보셨다면 깜짝 놀라셨고 더 멋진 시를 지어셨을텐데요 그 빌딩이 바로 메릴린 먼로 였지요 ㅎㅎ...그래서 멋진 그녀를 생각해 봤어요 늘 유모어 풍부하신 시인님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늘 행복하세요	2/14 03:45

주응규

2014-02-14 08:58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향 마음으로 안습니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
보름달에 소원 실어보는 날 되시고 늘 행운을 빕니다
요즘 독감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김수잔	바쁘신중에도 들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보름달에 소원 실어 보내셨는지요 늘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시인님	2/15 05:27

배정이

2014-02-14 11:23

시인님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화창한 날에 화창한 오후 시간 되셔요.


김수잔	곱게 다녀가신 배정이 시인님 발걸음에 축복이 가득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2/15 05:28

정태중

2014-02-14 16:01

가로등 불빛에 반짝이다 이내 사라져간 눈꽃
그 아름다움이 먼로를 닮았네요
그 내면의 아름다움 까지도....


김수잔	활홀한 노을은 정말 잠간이지요 먼로의 화려함도 인생도 잠간이걸요 고운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정태중 시인님	2/15 05:30

봄을 꿈꾸다

상현달을 바라보면서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95	산에 오르다	26	김수잔	2014-03-11

94	그대 오시는 희망에	46	김수잔	2014-03-05

93	상처입은 나무	47	김수잔	2014-02-28

92	봄이 오는 숨결	49	김수잔	2014-02-24

91	장미꽃 향기	24	김수잔	2014-02-21

90	영원한 사랑이란	16	김수잔	2014-02-20

89	봄을 꿈꾸다	32	김수잔	2014-02-15

88	저녁노을	46	김수잔	2014-02-08

87	상현달을 바라보면서	26	김수잔	2014-02-06

86	전화	55	김수잔	2014-01-31

85	바람이 되고 싶다	28	김수잔	2014-01-29

84	설화	51	김수잔	2014-01-24

83	겨울 나무	46	김수잔	2014-01-19

82	어머니	45	김수잔	2014-01-15

81	하루를 열면서	45	김수잔	2014-01-12

80	사랑	49	김수잔	2014-01-09

79	캐나다에 눈 덮인 광경	28	김수잔	2014-01-07

78	새해에	33	김수잔	2014-01-04

77	2013년을 보내면서	60	김수잔	2013-12-29

76	고드름	34	김수잔	2013-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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