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은식
ㆍ작성일	2013-05-19 00:03

ㆍIP: 39.xxx.224

눈물바가지 사랑별

눈물바가지 사랑별

詩 김은식

밤하늘 별빛이 아름다운 것은
아스라이
먼 광년의 거리를 쏟아져내려온 빛
당신 눈빛이기 때문입니다

그 눈빛은 별들의 기억을 닮은
아름다운 눈물빛깔

푸른 눈썹별,
연둣빛 애벌레별,
분홍나비 날개별,
약속별,
그리운 초록별, 하얀 기다림별

저마다의 고민으로
열애하는 밤 별들의 관심어린 시선

사랑별에게 다가서는
별들의 고백은
밤하늘을 수놓아 반짝입니다

오랜 광년의 시간을 방황하는
짝을 찾지 못한
별들의 아우성도 들립니다

그 많은 잔별 중에
당신은 눈물바가지 사랑별

별들의 눈물을 달래어
함께 울어주는
눈물바가지 별, 당신

그들의 애환을 함께 하는
당신이 있음에

깊고도 넓은
까만 밤하늘은
失戀의 애틋함에 반짝이는
별들의 눈물바다입니다.

안정순 2013-05-19 05:01	`김은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밤 하늘에 별들이 반짝이는 것은 하냔 이를 드러내고 웃고 있어서 반짝이는 줄만 알았습니다. 그 반짝임 속에도 애환이 있어 눈물의 바다를 이루고 있군요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시간 되셔요..

길상용 2013-05-19 21:40	`김은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별들을 통해 우리네 인생의 여러 삶과 사랑의 다양함을 담은듯 합니다. 그중에 눈물바가지 사랑별이란 신선한 시어가 눈에 띄네요. 눈물 많은 연인을 지칭한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수많은 사랑별들중에 눈물바가지 별은 그래서 모든 별들의 슬픔을 대신해 주나봅니다. . 시 서재에서는 가급적 배경음악을 안쓰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알림 소식방에 저작권에 관한 글이 있으니 참조하시고요 저도 저의 개인시 서재에 올렸던 배경음악을 거의 다 지웠거든요. ^^*

문은자 2013-05-20 19:28	`김은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눈물의 반짝거림이 온통 밤하늘을 덮으면 너무 슬프기만 할 거예요. 고백을 받은 행복한 별님의 웃음소리도 어디선가 들릴까 귀기울여 볼께요.

김화영 2013-05-19 12:24	'눈물바가지 사랑별' 반짝이는 성군 별빛속에 우리 인생들의 반짝임을 비추어 봅니다. 행복 가득 지으소서!

김은식 2013-05-19 14:04	《Re》안정순 시인님 , 밤하늘에 별빛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반짝입니다 웃는 표정이라하시니, 더 행복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눈물짓다가, 내일은 웃음바가지 터지는 행복한 밤이였으면 합니다 고운 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김은식 2013-05-19 14:43	《Re》김화영 시인님 , 별을 삶과 인생으로 견주어 봅니다 무수한 잔별들의 사연어린 반짝임 우리 인생의 수 만가지 회한과 기쁨을 그려놓은듯합니다 시인님, 고운 휴일 되십시요.

이명숙 2013-05-19 23:23	푸른 눈썹별 연둣빛 애벌레별 분홍나비 날개별 약속별 그리운 초록별 하얀 기다림별 눈물바가지 사랑별 아름다운 별들의 잔치에 초대해 주셔서 고운 밤이 되었네요. 행복하십시오.

김은식 2013-05-20 00:47	《Re》길상용 시인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깊어가는 오월에 밤입니다 모처럼 부처님 오시는날 연휴로 겹쳐 사색의 시간도 가져볼 수 있었네요. 고운말씀과 관심의 가르침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밤 되시고요,

김은식 2013-05-20 00:55	《Re》이명숙 시인님 , 남쪽 섬,제주엔 오늘 비가 왔는지요 여긴 간밤으로 촉촉비가 내렸습니다 별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소년시절 초롱초롱했던 고향 하늘의 별밭을 늘 기억하고 있어요 아름다운 것들은 우리 기억속에 늘 잠재되어 저장되나 봅니다 별이 흐르는 밤, 고운 꿈꾸십시요.

홍대복 2013-05-20 13:27	김은식 시인님! 내리신 옥고에 머물러 편안한 쉼 얻습니다 시인님! 민들레 홀씨되어 날리는 상큼하고 푸르른 오월, 사랑으로 가득 채우세요^^*

윤혜석 2013-05-20 15:42	사연 많은 별들의 바다, 머물다 갑니다. 내 별은 무슨 이야기하며 반짝이고 있을까 시인님께 물어볼까요^^ 새로운 시선, 신선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은식 2013-05-21 01:09	《Re》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 별들 만큼 우리도 그리움을 빛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하늘에 저 별빛은 벌써 광년의 시간 전에 우리에게 보낸 시선이라네요 아주 옛날 부터 우릴 사랑 했나 봅니다. 그 눈빛을 외면 할순 없지요. 고운 눈빛입니다 시인님 고운 밤, 편안히 주무세요

김은식 2013-05-21 01:15	《Re》윤혜석 시인님 , 별들에게 물어보고 답해드릴께요 이국에 하늘 별은 눈이 빠끔하고, 코도 긴 서양 별인지요 아마, 향수에 젖어 바라보는 별은 동그란 우리 얼굴을 닮았겠지요 고운 밤입니다, 별처럼 편히 주무세요.

김은식 2013-05-21 01:34	《Re》문은자 시인님 , 네~ 문은자시인님 하늘에 별이 있고, 땅위에 꽃이 있고, 우리의 가슴속에 사랑이 있는 한 인간은 행복할 수 있다"고 시인 괴테는 말했지요. 별을 보고 그리움을 달래고, 꽃처럼 마음을 전할때 세상은 참 아름다우리라 느껴집니다 고운 밤 고운꿈 꾸십시요

주응규 2013-05-23 09:54	김은식시인님 좋은 글향에 머물러 갑니다 창너머로 찾아 온 햇살이 감미롭게 속삭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라구요 그리고 시인님의 안부도 놓고갑니다 입가에 미소 가득 머금는 하루 되세요^^

김은식 2013-05-24 01:30	《Re》주응규 시인님 , 늦은 밤 또 뵙습니다 아침에 오셨네요. 덕분인가요 오늘 좋은 하루였습니다 시인님도 고운 아침 맞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임재화 2013-05-24 16:58	김은식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여러가지 사연으로 가득한 시인님의 별에 대한 예찬 그리고 사랑이 가득한 고운 시심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문운창대하십시오.

김은식 2013-05-25 00:26	《Re》임재화 시인님 , 시인님! 오월 마지막 주말,휴일 편안한 날 되십시오 아직, 그리 좋치못한 글로도 용기 주시려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시인님. 시인님의 시향 널리 세상에 퍼뜨리소서

박미향 2013-05-26 01:53	갖가지 아름다운 별들의 세상에 쉬어갑니다,,

김은식 2013-05-27 01:05	《Re》박미향 시인님 , 인사가 늦었습니다, 자주 찾아 뵙고,고운글 나누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박미향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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