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도성희
ㆍ작성일	2017-02-14 18:26

ㆍIP: 211.xxx.205

그 남자의 그늘

그 남자의 그늘 / 藝香 도지현

담벼락의 응달이 싫어

태양을 동경하는

애련한 눈빛이 되었지

세차게 내리는 비를

온몸으로 흠뻑 맞으며

마냥 걷고 싶었어

누구에게도 제어 받지 않고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어

세상을 주유하고 싶었는데

그것은 하나의 바람일 뿐

그래도 안주하며 사는 게

행복이라는 걸

그 남자의 그늘에서 알았다.

2017-02-01

이정규

2017-02-14 19:19

도성희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남쪽에는 홍매화가 만발하고 있다는 아침방송을 하네요
봄이오는 길목에서 ~~
아직 봄은 멀리 있지만 마음속에 봄은 활짝 웃고 있습니다
내 마음속엔 이미 봄이 한발 다가와 봄이길 바라는 마음인가 봐요...ㅎㅎ
오늘은 연인들의 날로 밸런타인 데이죠.
사랑하는 연인에게 사랑의 표시로 쵸콜릿 선물을 한다는 날 입니다.
요즘엔 쵸콜릿대신 떡으로 대신 한다고 하네요..
따뜻한 차 한잔으로 미소가 있고
기쁨과 줄거움이 가득한 자녁 시간이 되십시요 ^^


도성희	이정규 시인님~ 늘 이렇게 수고 하시고 고생하시네요 밸런타인데이에 들러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17

석옥자

2017-02-14 19:46

시인님! 안녕하셰요
고삐풀린 방아지 처럼 사시는것 보다는
남편의 그늘에서 산다는것이 행복입니다
벌써 2월도 보름이란 세월이 다가와 있습니다
곱게 엮으신 향필에 감사히 다녀갑니다
늘 고운 날 되시고 행복으로 채움하십시요 시인님!


도성희	석옥자 시인님~ 맞아요 남편 그늘이 최고랍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17

김성수

2017-02-14 22:06

그남자의 그늘이 어쩌면 따듯하구
포근할수가 있지않을까요 ?
도성희 시인님
잘보구갑니다
고맙습니다


도성희	김성수 시인님! 네~ 최고로 따뜻하고 포근하죠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18

김광섭

2017-02-15 11:03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
상쾌한 아침 기쁨과 사랑이 함께하는 수요일,
봄이 가까워지니 날씨도 따뜻한 기운이 감돌고 일교차가 심한 계절
건강 관리 잘하시고
사랑이 넘치는 아름다운 수요일이 되세요
아름다운 꽃소식을 기다리면서... 시인님~!


도성희	김광섭 시인님~ 늘 함께해 주셔서 기쁨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18

김이진

2017-02-15 16:24

행복이라는 걸
그 남자의 그늘에서 알았다.

도성희 시인님^^*
멋진 시향에 발길 머무름 행복합니다.
늘 지금처럼 가정에 기쁨과 감사가 넘치시길 바랍니다.^^*


도성희	김이진 시인님~ 머물러 주셔서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19

황유성

2017-02-15 17:19

멋진 시향 음미하면서
배독하고 갑니다.
오늘 하루 아름다운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도성희	황유성 시인님~ 지회 일도 바쁘실 텐데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19

김영환

2017-02-16 17:17

"그 남자의 그늘" 시향에 젖어 봅니다.
오랜 삶의 여정을 동행하는 것이 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생의 반려자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동행은 큰 축복이지요
오늘도 함께하는 행복이 축복처럼 비처럼 촉촉히 내리시길 바랍니다.


도성희	김영환 시인님~ 맞습니다 인생의 반려자가 최고죠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22

황의성

2017-02-16 20:29

그 남자의 그늘
참으로 진자리요 마른 자리지요
저도 그여자의 그늘을 벗어나 홀아비 아닌 홀아비 생활 3년 가까이 해보니
그 그늘이 행복이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ㅎㅎ
의미 깊은 시심에 공감으로 함께 합니다
평안한 밤 되십시요 그 남자의 그늘에서


도성희	황의성 시인님~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함께해야 행복일 텐데요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26

박미향

2017-02-17 03:06

그남자는 행복할 것입니다 시인님하고 곁에 붙어살아가시니까 행복하세요 ..


도성희	박미향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22

김경렬

2017-02-17 07:33

그렇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삶이 행복이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도성희	김경렬 시인님~ 공감해 주시니 행복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23

주응규

2017-02-17 09:01

마음으로 빚어 놓으신 고운 글향에 오롯이 마음 담구어 봅니다
봄비가 내려 대지를 촉촉히 적셨습니다
이제 봄향이 그득할 시기입니다
봄을 맞아 건강하시고 가내에도 행복이 가득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봄을 가슴으로 피워 좋은 시 가득히 피우십시오.^^


도성희	시인님~ 여기까지 왕림해주셔서 너무나 감격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23

임세훈

2017-02-18 07:48

시인님. 봄이 다가왔나 봅니다
시린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네요
오늘도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도성희	임세훈 시인님~ 오늘 봄비가 종일 내렸답니다 이제 봄이죠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24

경규민

2017-02-18 08:54

사람이 살다보면
어느날은 일상을 이탈해서
홀로 있고샆고 걷고싶릉게
어쩌면 우리 삶의 일면이기도 하지요
그런 생각은 누구나 가져보는 공통적인 것이지요
그러나 그 품이 제일 아늑한 품이라는 것도 그렇고요
시인님의 시심에 흠뻑 빠져 긴 쉼하고 갑니다.
즐겁고 복된나날되세요
따뜻한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도성희	경규민 시인님~ 늦은 밤 피곤했는데 주신 차 마시고 힘이 나네요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2/22 22:25

김병근 2017-10-25 16:45	상강이 흘러가고 입동이 눈 앞이니 찬 바람은 앞서거니 겨울을 심어놓고 정유년 끝자락을 행하니 달려갑니다 맹세들은 흔적 없고 뒤 돌아 보니 대한 문인협회 가을호에 등단한 이름만이 빛날 뿐.... 깊어가는 한해 엎어 칠 수도 없으니~~~ 시인님의 곱게 빚으신 그 남자의 그늘 가슴으로 拜讀하고 갑니다. 如如한 日常이 되십시오 감기조심하십시오

사랑

상실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