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전경전
ㆍ작성일	2013-08-10 14:57

ㆍIP: 223.xxx.139

작별 앞에서

작별 앞에서

많이 아프지만 그러지 않은 듯
표정으로만 살아남은 영혼
차갑고 습한 어둠 속에
숨죽여 누워 있습니다.

남아 있을 듯한 아쉬움도
다가올 미래의 걱정에 가려
제각기 차곡차곡 집을 짓고
뇌리 속에 문을 닫아 버립니다.

언제까지 가야 할지 모르는
혼자 감내해야 할 고독한 싸움
너그러움을 아시는 당신은
이 심정 정녕 모르시겠지요.

그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음이
과한 욕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살아온 날의 작별은
살아갈 날의 시작을 준다는 말을
믿고 의지해 따라 볼까 합니다.

안정순 2013-08-10 15:49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잠시동안의 작별이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바래어 봅니다.. 아픈만큼 성숙한다지요... 그 아픔이 좋은 결실이 되시길 빕니다. 무더위에 건강 하시구요 행복이 함께 하는 날 되세요..

이명숙 2013-08-10 19:07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로운 날이길 바랍니다. 아직 남은 시간 너무 많아요. 아름다운 시간일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행복한 날 되세요.

경대호 2013-08-10 20:02	`전경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래동안 동고동락한 사람 사이의 헤어짐 어쩌지 못하는 경우 더욱 아프고 시립니다. 새로운 시작이 힘들겠지만 마름 잘 추스리시기 바랍니다.

안선희 2013-08-10 20:46	전경전 시인님, 작별은 영원한 작별이든 일시적인 이별이든 모든 사람에게 아픔으로 다가옵니다. 시인님, 아쉬움과 걱정, 그리움 시인답게 문장으로 승화시키셨으니 축하드립니다.

김유한 2013-08-11 03:08	좋은 글 배독합니다. 살아온 날이 작별이라면 살아갈 날은 시작이라는 아름다운 표현에 마음을 내려놋습니다.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김화영 2013-08-11 07:10	살아갈 날의 시작 어렵고 힘들겠지만... 아름다운 날들로 이어 지시길 바랍니자. 좋은시간 되소서!

박경표 2013-08-11 11:20	작별의 서글픔이 마음 찡하게 합니다. 이별도 작별도 인생의 숙명이오니 삶을 스스로 의지하며 오뚜기처럼 일어서는 용기의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송준혁 2013-08-12 12:09	선배님의 작품 가슴 시리게 아파져 옵니다 앞으로의 사랑 시작되는 사랑이 지난 세월의 작별을 잊게 하는 예쁜 사랑이기를 기대합니다 행복하세요. 선배님

장용순 2013-08-14 08:55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요즘입니다. 시인님의 글에서 미래에 대한 걱정과 과거에 대한 향수를 봅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참고 일어서세요. 그래야 달려오는 미래를 서서 안아줄 수 있지요.

임재화 2013-08-14 10:48	언제까지 가야 할지 모르는 혼자 감내해야 할 고독한 싸움 너그러움을 아시는 당신은 이 심정 정녕 모르시겠지요. 전경전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깊은 사색과 관조의 언어로 내리신 글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응규 2013-08-14 14:24	전경전시인님 곱게 내리신 글향속에 더위를 씻어갑니다 더운 날씨입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운이 함께하십시요^^

김화일 2013-08-15 14:35	작별 이별 아픔이지요 그대와 영원히 함께하고 싶음이 과한 욕심이었다면 앞으로는 살아온 날의 작별은 살아갈 날의 시작을 준다는 말을 믿고 의지해 따라 볼까 합니다. 시인님 힘내시기 바랍니다 평화를 빕니다

김이진 2013-08-15 18:43	지나간 과거도 다가올 미래도 오늘이 있기에 존재함이지요. 오늘 이 순간을 사랑하소서!!! 날마다 아름다운 꿈의 나래를 펼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2013-08-15 20:26	고독은 누구에게나 오며 누구나 홀로 감래해 나가야합니다. 작별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 것 (終始同線) 끝과 시작은 같은 선에 닿아 있습니다. 기쁨 가득하시길 빕니다.

문은자 2013-08-15 23:39	시인님 이렇게.. 그 작별을 노래하듯 이야기하실수 있기에 저도 함께 그 고독에 머무릅니다. 별도 달도 바람마저 고요한 밤 평화로운 시간 되십시오.

전경전 2013-08-17 07:58	《Re》안정순 님 , 한때(?) 많은 날을 허송으로 보내게 된 어떤 동기 앞에서 메모한 그때의 심사였습니다. 무더위 지나면 아름다운 계절이 오겠지요~ 앞으로 빛날 수 있는 건강한 일상을 당부합니다.

전경전 2013-08-17 08:00	《Re》이명숙 님 , 그래요~~ 홀가분 하기 위하여 지난 날의 찌거기들을 꺼내어 버리고 또 버리고 있습니다.

전경전 2013-08-17 08:02	《Re》경대호 님 , 생각지 않으려고 하여도 뒤틀리는 현실을 마음 아파 할때면 되돌려지는 생각속에서 한페이지의 그림입니다.

전경전 2013-08-17 08:03	《Re》안선희 님 , 고우신 말씀이 저에게 많은 힘으로 다가옵니다.

전경전 2013-08-17 08:05	《Re》김유한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깊은 글심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경전 2013-08-17 08:05	《Re》김화영 님 ,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늘 시인님의 글향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전경전 2013-08-17 08:06	《Re》박경표 님 , 용기를 주시는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인자하신 모습이 그립습니다.

전경전 2013-08-17 08:07	《Re》송준혁 님 , 과찬의 말씀입니다!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함께 나누는 문우의 정이길 바랍니다.

전경전 2013-08-17 08:08	《Re》장용순 님 , 늘 깊은 글심에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건강하신 글작이 늘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전경전 2013-08-17 08:10	《Re》임재화 님 , 갈고 닦으신 옥고를 세상에 선물로 내어 놓으심에 무한의 감사함을 전합니다. 부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전경전 2013-08-17 08:11	《Re》주응규 님 , 훌륭하신 성품을 언제나 나눠주심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전경전 2013-08-17 08:12	《Re》김화일 님 , 감사합니다! 항상 희망과 용기의 말씀으로 함께하심에 커다란 영광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전경전 2013-08-17 08:13	《Re》김이진 님 , 감사합니다! 시인님의 고운 말씀처럼 실천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경전 2013-08-17 08:14	《Re》조한직 님 , 늘 시인님의 깊은 글심과 글향을 동경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사랑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전경전 2013-08-17 08:15	《Re》문은자 님 , 함께 나누시는 우정과 사랑에서 시인님의 예쁘고 고운 심성을 뵙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김잔디 2013-08-19 08:56	이별의 명약은 또 다른 사랑 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 하십시오

전경전 2013-08-19 10:20	《Re》김잔디 시인님 고마운 말씀입니다! 막바지 더위 슬기롭게 극복하시고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할 행복한 설계 하시길 바랍니다.

내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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