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광식
ㆍ작성일	2013-01-13 18:07

ㆍIP: 58.xxx.16

하루의 회상

하루의 회상
/賢草 김광식

갈매기도 하루의 고단함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길
펄럭이는 날갯짓이 고달퍼 보인다.

하루를 마감하며 고개를 숙인 해는
서서히 머리를 감추듯 어둠으로
내몰아 가며 갈 길을 재촉한다

먹이를 찾아 떠났던 고단한 날
풍요로 맞기도 하지만 허망하게 보낸
쓸쓸한 외로움이 되기도 한다

즐거움과 괴로움이 교차하듯
마감하는 일상은 생존경쟁에서 벗어나
포근한 휴식의 장소로 서서히 막을 내린다.

인생의 황혼을 소리 없이 맞이하듯..

이명숙 2013-01-13 19:28	갈매기나 사람이나 살아가는 모습이 모두 비슷한 듯합니다. 피곤에 지친 일상에서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행복이죠. 고운 밤 되세요.

경대호 2013-01-13 20:21	하루 아침..점심..저녁.. 희망..사랑..그리움.. 햇귀.. 저녁놀... 하루에 삶의 전부가 스미어 있습니다.. 조용히 새김질을 합니다..

조한직 2013-01-13 21:56	김광식 시인님 생명이 있는 것들은 하루의 삶이 같겠지요. 가족걱정 취식걱정 지는 해 뒤로하고 오늘밤 편안하시길요~~

정행호 2013-01-13 22:23	쌩쌩거리는 강한 소 울로 하소연하는 대자연 절묘한 화음이 동장군을 등에 업고 기승을 부려대는 겨울밤이 깊어갑니다. 고유가 시대 온기가 사라진 방안에서 자라처럼 움츠러든 전신을 추스르며 전기장판 속을 사랑하는 서민들의 삶이 애처로운 계절, 저 멀리서 한 걸음 두 걸음 차분한 보행으로 다가오는 새봄을 은혜 하며 아름다운 시 흥에 젖어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내려주신 예쁜 옥 영(玉詠)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김선옥 2013-01-13 22:40	갈매기사진 참 멋집니다. 비상하고 싶은 인간의 마음도 저`갈매기의 마음이겠지요? 시인님. 고달파보이는 갈매기의 쭉지에서 힘들어하는 가장들의 퇴근하는 지친모습같기도 하네여 시인님, 고운밤 되세요

김광식 2013-01-14 06:17	《Re》이명숙 시인님 ,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 모두가 비슷한 모습이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14 06:18	《Re》경대호 시인님 , 하루에 삶의 전부가 스며 있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14 06:18	《Re》조한직 시인님 ,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같은 모습 그렇군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14 06:20	《Re》정행호 시인님 , 추위가 약간은 풀린듯 합니다 또 추워진다고 하네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14 06:21	《Re》김선옥 시인님 , 비상하고 싶은 인간도 갈매기 같은 우리 네의 삶이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용규 2013-01-14 11:17	쉼없는 창작열의 치하드립니다. 불원 지회 모임에서 뵙고 소회를 풀겠습니다. 올해는 소원 성취 하십시요,

장용순 2013-01-14 22:46	마감하는 일상은 생존경쟁에서 벗어나 포근한 휴식의 장소로 서서히 막을 내린다 정말 쉬고 싶으시죠. 일상이 힘들고요. 힘들지만 웃어 보세요. 웃으면 행복해집니다. 고운 시 마음에 새깁니다.감사합니다.

강승희 2013-01-15 08:05	김광식 시우님 인생의 황혼을 소리없이 맞이하듯.... 공감의 글 가슴깊이 새겨갑니다. 건필하십시요.

김지숙 2013-01-15 12:57	김광식시인님 하루의고단함과즐거움이 교차하는 하루의회상...내일의 풍요로움을 달성하기위해 휴식을 취하는 하루...얼마나많은일들이 일어나고있는 하루의 소리없는 전쟁..시인님날씨가 또 추워질것라고 합니더 건강 유의하십시요

김광식 2013-01-15 14:02	《Re》박용규 시인님 , 일상의 하루는 소리없이 우리의 생을 하루하루 가져가고 있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15 14:02	《Re》장용순 시인님 , 하루의 마감에서는 지친몸으로 돌아가 쉬고 싶음 이겠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15 14:03	《Re》강승희 시인님 , 하루를 소리없이 보내는 날 공감하여 주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15 14:05	《Re》김지숙 시인님 , 오늘의 일을 끝내고 내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또하나의 휴식공간이 필요 하겠지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홍대복 2013-01-15 22:06	김광식 시인님! 고운 시향에 머물러 마음에 곱게 담습니다 시인님! 향기 가득 머금고 피어나는 봄꽃 같은 시간 늘 행복 가득 지으시는 고운 나날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3-01-16 12:02	김광식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 속으로 빠져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고 두루 평안하십시요^^

김광식 2013-01-16 20:18	《Re》홍대복 시인님 , 고운 날 향기 가득한 하루 되세요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광식 2013-01-16 20:20	《Re》주응규 시인님 , 다시 날씨가 추워진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움이 가득하세여 다녀 가심에 감사드립니다. 늘 행복한 시간 되세요^^

이길선 2013-01-17 03:56	조심스레 머물다 갑니다- 마지막 부분 [인생의 황혼을 소리 없이 맞이하듯.. ]에서 마냥 끄덕이며 - 자유를 부르짓는 갈매기들의 합창을 듣습니다 -***^^

김잔디 2013-01-17 09:04	뒤돌아본 하루와 인생이 무엇이 다르오리까 지쳐 쉬고 십을때 사라지면 그 뿐, 짧은건 마찬가지외다

이경철 2013-01-17 12:46	고단한 삶속에 자유롭게 날개짓 하다가 외로움과 괴로움을 혼자 겪으며 힘겨운 하루의 회상을 ...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곽종철 2013-01-17 16:53	김광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루의 회상"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꽃향기처럼 고운 시향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박미향 2013-01-18 00:18	하루가 왜 그리 빠른지요 ,,

임재화 2013-01-18 13:55	하루를 마감하며 회상해보는 마음에는 여유로움이 있습니다. 김광철 시인님의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늘 향필하십시오.

김광식 2013-01-18 19:26	《Re》이길선 시인님 , 하루를 회상하여 보는 시간 황혼과 갈매기의 보며 느끼는 오늘입니다. 다녀 가심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김광식 2013-01-18 19:30	《Re》김잔디 시인님 , 하루와 인생 똑같은 것이 인생입니다. 인생의 축소판 하루가 그렇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김광식 2013-01-18 19:31	《Re》이경철 시인님 , 고단한 삷 속의 날개짓이 버거운 평생의 인생과 같은것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김광식 2013-01-18 19:32	《Re》곽종철 시인님 , 공누글 많이 쓰시는 시인님 글 잘보고 있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김광식 2013-01-18 19:33	《Re》박미향 시인님 , 하루의 세월이 빠르지요 인생도 그런거 아닌가요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김광식 2013-01-18 19:34	《Re》임재화 시인님 , 마감하고 회상해 보는 하루는 너무 빠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사방천 2013-01-18 20:05	세월따라가는황혼 어쩌갰습니까 마음이나 즐겁게살다갑시다 건강하시고 금년운수대통하십시요

김광식 2013-01-18 21:25	《Re》사방천 시인님 , 세월은 지치지도 않는 시계입니다. 빠른것도 쉬지도 않는 것 이지요 다녀가심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김화영 2013-01-22 10:13	'인생의 황혼을 소리없이 맞이하듯' 피곤의 나날이 쌓여 황혼으로 기울고 기운 황혼 맞이하는 쓸쓸한 마음! 시인님과 마음 같이해 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김광식 2013-01-22 22:18	《Re》김화영 시인님 , 하루는 인생의 축소판 같은 것이지요 피곤으로 쌓인 황혼을 맞이하듯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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