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4-10-22 13:27

ㆍIP: 112.xxx.131

단풍2(가을에게 전하는 말1)

단풍2(가을에게 전하는 말1)
시/김선옥

혼자만의 짝사랑인줄 알았지
야인 몸 누렇다 못해
붉은 반점이 보이기 전까지는

모세혈관이 피빛으로 멍들 때에야 알았어
심장이 뜨겁다는 걸
검붉은 색으로 변해 가는 네가
더 많이 가슴앓이 했었다는 것도

잡으려 했을 땐
이미 돌아서는 너를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지만
너 떠난 후 속앓이 해야 한다는 건
숙명일지 몰라
멀고도 가까운 우리 둘 사이
내년에도 후년에도...

배정이

2014-10-22 18:14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멀고도 가까운 우리 둘 사이 영원히 그러면 어떡하지.. 시인님, 행복하게 보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김선옥	배정이시인님 잘 계시지요? 요즘은 가을 비쁜철이라 오랜만에 시를 올렸습니다. 늘 댓글을 주시고 열심이신 것 같아 뿌듯합니다. 이 가을도 행복하기만 빌께요.	10/23 20:30

이정규

2014-10-22 20:15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 하세요 ,
바쁘기도 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님의 서재에 자주 방문 하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선옥	감기몸살로 저도 15일정도 죽도록 앓았습니다. 환절기 조심하세요	10/23 20:31

김정희

2014-10-23 11:35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푸르러만 가던 산야의 초목들이
한해 살이 지친 몸 뉘려고
비울건 비우고 버릴건 버리며
조용히 돌아 눕는 계절에
올리신 소중한 시 감상 잘 하였습니다.
뵌지 오래 된 것 같아요.
건강하시지요?

만추에 내려놓은 시심에
갈빛에 동화되어 돌아 갑니다.


김선옥	김정희시인님. 가까운 거리인데도 서로 바쁘다보니 먼곳에 있는 사람 같네요. 요즘 청라지구에 호수공원에 음악분수가 넘~ 멋있든데 토요일 오후 7시 시간되면 그곳에 갈테니 얼굴 한번 봐요? 차도 한잔 마시고...?	10/23 20:33

주응규

2014-10-23 12:43

김선옥 시인님 곱게 성심으로 지핀 글향이
가을빛처럼 아늑히 가슴에 내려와 단풍듭니다
좋은 글에 흠씬 젖어봅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김선옥	시인님. 그럭저럭 가을이 가려나 보네요? 단풍구경도 못하고.... 가을에게 부탁하고 싶은마음이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주시인님에게 부탁하면 기다려 줄첸데 가을은 안 되겠지요? 이밤도 고운 밤 되세요	10/23 20:35

김광식

2014-10-23 19:52

김선옥 시인님 잘계시지요
가을에게 전하는 말
곱게 내린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환절기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선옥	오마나~ 이밈가신줄 알았는데....ㅎ 오랜만에 오셨네요? 허기사 저 역시 바쁘다는 핑계로 전화 한 번 못드려 미안^^ 늘 행복하세요	10/23 20:36

정연하

2014-10-24 06:05

김선옥 시인님 안녕 하세요 시인님의 서재에 밝힌 불빛에
방문하여 인사 드립니다 가을에게 전하는 말 사랑으로 빚어낸 좋은 글에 머물면서
마음에 담아 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시인님!


김선옥	정연하시인님. 어서 오세요. 늘 새로운 이름이 있을 때는 반갑습니다 시인님도 뵌적이 없는 분이지만 가을손님으로 환영하겠습니다. 시인님. 자주 들러주십시요. 고운 밤 되시구요. 감사합니다.	10/24 18:39

안정순

2014-10-24 12:04

붉던 그리움 영원히 떠날까
애닲던 날도
잊혀지면 다시 돌아와
그리움만 안겨줍니다.
안녕하신지요.김선옥시인님
멋진 가을 되시구요
건강하세요!


김선옥	안정순시인님. 오랫만입니다. 잘 계시지요? 이 가을에는 많은 시를 쓰셨나요? 연말 행사 대나 뵐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0/24 18:40

김수미

2014-10-24 15:41

고운 시심과 시향이 그윽합니다~ ^^
저는 얼마전에 축령산에 일이 있어서 다녀왔었답니다.
와우..단풍이 벌써 빨갛게 물들고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었더군요.
정말 예뻤습니다. 그 가슴설레임이 시인님의 고운 시를 보면서 다시~`
설레이니 어쪕니까요~~ 에효~ ^^;;; 정겨운 맘으로 맘껏~고운 시향에 머물다가 갑니다~


김선옥	김수미 낭송가님. 반갑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활기찬 생활 하시겠지요? 북서울 숲에서의 직접적인 만남이 인상에 남아 더욱 반갑습니다. 낭송가님. 제 서재 돌아보시다가 맘에 드ㅇ는시 있으면 낭송 부탁해도 될가요? 낭랑한 목소리로... 이 가을도 더욱 행복하세요	10/24 18:43

홍대복

2014-10-24 20:18

길가에 가로수 푸른잎 감추고 예쁜 색깔로 물들이는 계절
불 밝힌
시인님의 서재에서 고운 글 향에 취해 편안한 쉼 하여봅니다
시인님!
늘 시인님의 행보에
가을빛 닮은 고운 색으로 예쁘게 채색하는 아름다운 날 기원합니다.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을 못보아몸살이 난넌지 단풍퍼럼 물들어 여기저기 행사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년말 행사에나 뵙지요	10/26 08:57

길상용

2014-10-24 21:46

속절없이 붉게만 물들어가는 단풍잎에
시인님의 마음도 붉게 아주 붉게 타버리고 있었나봅니다.
매년 찾아왔다 때가 되면
미련없이 홱~돌아서 가버리는 가을처럼
단풍도 그렇게 세월속에 타버리는데...
아쉬움과 안타까움과 속절없이 가버리는 세월도 정도...
모두 아름다운 시어로 반짝입니다.


김선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을 오랫동안 못 보아서 단풍잎처럼 빨갛게 멍들었습니다.ㅋ 가을날씨 좋은데 강화도로 바람쐬러 오실만도 한데... 내년에도 후년에도 기다릴께요.............	10/26 08:50

공재룡

2014-10-25 11:05

김선옥 시인님!

안녕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핏빛으로 멍든
붉은 단풍처럼

누굴 짝 사랑 하셨을까?
불게 타들어간 단풍잎에
검은 반점을보고

단풍잎 만큼 가슴앓이
아니였다고 느끼신 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강화도 마니산은
어떻게 변했을까?

많은 생각 해봅니다.
비록 짝사랑을 할려해도

단풍잎처럼 붉은 색에
검은 반점 생길 때까지

가슴앓이 해야겠다고
마음에 느끼며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김선옥 시인님!


김선옥	운봉 공재룡님. 반답습니다. 시인님과는 언바란스로 늘 비켜가지만 무엇인가 묘한 부분도 있습니다. 가령 시글의 영상을 골랐는데 같다던지 배경음악이 같다던지. 우연의 일치 치고는 .... 단풍님이 곱다라고 하면 때되면 물들게 되어있지?라고 면박을 주기도 하지만... 늘 고양이와 쥐?ㅎㅎ고운날 되십시요.	10/26 08:55

편지(가을에게 전하는 말2)

예성강을 바라보며(제4회 대한민국 순국선열 유족회 나라사랑 공모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