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3-05-15 22:19

ㆍIP: 1.xxx.70

금강의 봄

一向/조한직

금강의 모래톱엔 버드나무 숲 이루고
산등성이에는 뻗쳐오른 새 순마다
안개처럼 피어오른 연초록이
파란 그리움을 한 아름 움켜쥔다.

머 언 미무(迷霧)의 기억은
도도한 강물 위에 아른거리며
망각의 굴레에서 발버둥 치지만
세월의 그리움은 쉽사리
끝낼 수 없음을 가슴으로 읽는다.

저 역사의 강물을 따라 흐르듯
오늘도 봄이 찬연히 흐른다.
땅 밑으로 흐르고 지평을 흐르고
하늘로도 흐른다.
어느 곳 봄 아닌 곳이 없다
나도 봄을 쫓아 흐른다.

조위제 2013-05-15 22:39	조한직 시인님 비단강을 노래 하셨군요. 봄의 끝자락을 붙잡았군요.시향에 쉬어 갑니다. 건필을 빕니다. 좋은시간 되십시요.

김화영 2013-05-16 06:11	금강 봄의 향연과 어우러지는 금강의 푸른물결 고고한 역사의 흔적이 일렁이고 역사를 더듬는 마음속 일렁임도 흐르는 물결처럼 봄과같이 흐름! 아름다운 시향속에 편히쉬다 갑니다 좋은시간 되소서!

김잔디 2013-05-16 10:59	역사를 품고 도도히 흐르는 금강의 물길을 끊어 낼 수 없다면 그때도, 지금도, 먼 미래에도 금강의 봄은 온다... 역사의 강과 봄을 보고 갑니다 그 곳에 가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김지숙 2013-05-16 12:14	조한직시인님 금강의 도도한 강물에도 세월의 그리움. 봄이 찬연히 흐르고 있네예 여기저기 봄이 아닌 곳이 없는 .. 내 마음도 봄을 쫓아 같이 흐르고 싶네예.. 시인님 행복한 주말을 보내십시요

조한직 2013-05-16 13:39	《Re》조위제 님 , 조위제 시인님 비단의 금강이지요. 수백년 역사를 묻고 지금도 우리들 가슴속에 살아서 숨을 쉽니다. 도도히 흐르는 강물만이 역사를 증언합니다.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5-16 13:46	《Re》김화영 님 , 김화영 시인님 금강은 백제의 긴 역사를 안고 묵묵히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공산성과 그 유적들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5-16 13:49	《Re》김잔디 님 , 김잔디 시인님 금강이야 영원 할 것입니다. 역사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시간 되시면 공주산성, 백제 박물관 둘러보심도 좋겠습니다.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5-16 13:53	《Re》김지숙 님 , 김지숙 시인님 봄은 강물 따라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비켜가지는 못합니다. 새로운 강물이 흘러와도 마냥 안고 가는것이지요.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5-16 15:30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저 강물도 세월도 쉬지 않고 흐르지만 그 아픈 역사는 낙화암과 함께 그곳에 영원히 남아있겠지요? 글 감사드리구요.. 좋은 날 되셔요 ^*^

조한직 2013-05-16 21:24	《Re》안정순 님 , 안전순 시인님 역사를 잇기위해 금강은 유유히 말 없이 흐르고있습니다.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강의 아름다움을 역사와 함께 안고 가고 있지요. 연휴 좋은일 많길 빌며 고운 발길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3-05-17 10:50	조한직시인님 좋은 글향에 감사히 머물러갑니다 ^^ 부처님 오신 날... 온누리에 자비가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복받는 연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전경전 2013-05-17 13:26	깊은 글심에 늘 경의를 담습니다. 고르지 못한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휴가 되시길 바랍니다.

경대호 2013-05-18 20:35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중 금강은 진안/무주/금산/영동/옥천/대전/연기/공주/부여/논산/강경/군산만.. 천리 길 이름 좋고, 경치 좋고, 봉우리마다 비단자락이요, 골짜기마다 옥구슬, 유장한 백제의 고급 문화가 흐르는 금강! 금강의 아름다운 봄 잘 감상합니다..

사방천 2013-05-19 10:20	조한직시인님의 아름다운시향의 들려감니다 신록의 오월같이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조한직 2013-05-19 18:17	《Re》주응규 님 , 주웅규 시인님 즐거운 연휴 잘 지내셨는지요.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의 시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조한직 2013-05-19 18:20	《Re》전경전 님 , 전경전 시인님 연휴 잘 지내셨는지요. 바쁘신 시간 할애하여 찾아주심에 또 칭송의 말씀에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05-19 18:24	《Re》경대호 님 , 경대호 시인님 진~군의 천리 강줄기 우리의 젖줄입니다. 강이 있었기에 그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언제까지라도 역사를 껴안고 유유히 흐르기를 바라지요.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5-19 18:26	《Re》사방천 님 , 시방천 시인님 연휴 잘 지내시는지요. 늘 찾아주시는 걸음 걸음 감사합니다.

길상용 2013-05-19 20:32	봄 아닌곳이 없는 봄. 역사의 강물로도 흐르고 땅 밑으로 흐르고 하늘로도 흐르는.. 온 천지가 봄임을 금강에서 확인하셨나봅니다. 금강. 흔히 말하는 우리나라 4대강 중의 하나. 그 금강의 봄에서 실종된 올 봄의 흔적을 살며시 찾아봅니다.

홍대복 2013-05-20 13:20	조한직 시인님! 내리신 옥고에 머물러 편안한 쉼 얻습니다 시인님! 민들레 홀씨되어 날리는 상큼하고 푸르른 오월, 사랑으로 가득 채우세요^^*

윤혜석 2013-05-20 15:03	아름다운 금강 그 곳을 흐르는 가득한 봄 꿈에라도 보고 싶은, 느끼고 싶은 고국의 아름다운 자연입니다. 이 봄이 다 흐르고 또 계절이 흘러 금강과 같이 흘러볼 날있겠지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멀리 흐르고 넓게 적시는 봄날 되시기 바랍니다.

임재화 2013-05-20 15:04	조한직 시인님께서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비단처럼 아름다운 금강을 노래하신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한직 2013-05-20 21:53	《Re》길상용 님 , 길상용 시인님 강물 그 흐름이 있었기에 역사를 만들었지요. 강은 소중한 우리의 젖줄입니다. 앞으로도 잘 보존하고 다스려야 할 자산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5-20 21:54	《Re》홍대복 님 , 홍대복 시인님 늘 바쁘신중에도 찾아주고 격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행복이 이어지는 저녁시간 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05-20 21:57	《Re》윤혜석 님 , 윤혜석 시인님 고국의 봄이 그리우시리라 생각드는군요. 멀리에서도 열정 가득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행복 가득 넘치는 삶 되시길 빕니다.

조한직 2013-05-20 21:59	《Re》임재화 님 , 임재화 시인님 바쁘신 시간 할애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늘 평안과 함께 향필을 기원 드립니다.

내 사랑 당신

단애(短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