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남
ㆍ작성일	2011-05-25 01:52

ㆍIP: 115.xxx.69

인생의 목적

당신도 오고 나도 오고
모두가 왔다가 떠나는 세상
무엇하러 사람들은 이 땅에
잠시 들렀다 가는 것일까?

영원은 약속 할 수 없는 짧은 손 고리
오늘은 내일을 잇는 현재로 서 있을 뿐

가끔씩 나는 내 자신이
이 땅을 살아야할 참 목적도
자세히 모르는 채
그 누구에게도
아무런 유익을 줄 수 없는
연약한 그릇 같이만 살고 있다는
생각에 젖을 때가 많다

세상사
다 알수 없는 비밀을 갖었지만
그래도 지극히 작은 존재 하나가
내일을 위해 오늘로 여기에 서있다면

존재의 현재 진행형은 영원 끝까지
이어줄 수 있겠지
내자신에게 위로해 본다

박윤기 2011-05-25 04:00	이땅에 오는 존재치고 자의에 의해 온 존재는 아마 하나도 없을 겁니다. 비록 이름날리고 명성 드높이진 못하더라도 제 각각의 주어진 삶의 무게가 잇고 그것을 감당하며 살다보면 삶을 영유하는 보람도 느낄 수 있겠지요! 세상사 누구나 똑같이 한번왔다가 가는것이고 반손들고 가는것이기에 그리 서러울건 없을 겁니다. 다만 짧게 사는동안 사랑하는사람들에게 풍족함을 주지 못하는것에대한 미련은 남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한편으로 많은사랑을 남길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본다면 그 소중함이 오래도록 남은사람의 가슴에 각인되리라고 봅니다. 김정남시인님! 많이 사랑하며 사세요! 사랑이야 말로 신이 인간에게준 가장 고귀한 선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려주는 재산보다 주변을 사랑할 줄 아는 그런마음 물려주고 물려받는 아름다운 세상 그아름다운세상 만들기에 작은 밀알이 되는것도 참으로 보람 있는 삶이 될겁니다. 늘 평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주응규 2011-05-25 10:19	반갑습니다 시인님 인생! 참으로 깊고 넓은 행로지요 더불어 살아가지만 결국은 스스로에게 위안 삼으며 살아가는 거지요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즐겁고 아름다운날 되십시요.

조한직 2011-05-25 12:45	김정남 시인님 누구나 이 땅에 온 목적을 알고 오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목적을 정해가는 사람과 무지로 되는대로 흘러가는 삶을 사는 사람으로 나뉘겠지요. 무거운 철을 누가 먼저 드느냐에 따라서 삶의 질이 갈라진다고 믿어요. 끝과 시작을 아는자는 성공을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한원희 2011-05-25 20:00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왠지 가슴아픈 시어에 마음이 무거워 집니다. 존재의 이유, 존재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생각해 봅니다. 그저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다보면,내 인생에 목적도 있었구나! 하고 느낄때가 있겠지요. 아름다운 이 밤 시인님과 두 손을 마주 잡고, 우리 인천 앞바닷가에 가서 외쳐볼까요? 편안한 밤 되시기를 빕니다.

신오선 2011-05-25 22:39	우리의 삶의 질고를 다시금 느껴 봅니다 언제나 우리의 인생에 아름다운 일들이 가득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손기문 2011-05-26 21:41	《Re》박윤기 님 , 시인님의 글에 공감을 합니다. 누구나 삶에 회의를 느낄때가 많지요. 그러나 가족이라는 끈근한 인연으로 만나서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애를 쓰다보면 좋은 결과를 얻기도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겠지요. 내 욕심대로 이루지 못하였다고 실망을 하면 할수록 자신이 초라해 지겠지요. 우리 주변에는 나보다 사정이 딱하면서도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을 통해서 나 자신이 나아 갈길을 발견할 수가 있으리라 봅니다.

정병옥 2011-05-26 22:14	김정남 시인님^^ 건강하신지요? 누구나 존재의 가치를 따지면 참 많은 답도 있지만 그중엔 그래도 공수레 공수거란 생각이 많을듯합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최선을 다하는것만이 후회없을듯하여 그저 하루를 열심히 사랑하고 살고 있답니다. 봄이 익어가는 오월. 그저 오늘은 무사히 행복했다고 . 그렇게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정해경 2011-05-27 10:36	시인님 안녕하세요~ 한때는 저 또한 제 존재의 의미를 못찾고 방황했었지요 그런데 존재의 의미가 꼭 있다 하더군요 한점 먼지라 할지라도 말이죠 지금도 시인이라는 작은 소명을 다하고 계신걸요 ㅎㅎㅎ

이원국 2011-05-27 22:19	공감이 전해 옵니다...가끔 저 자신도 멍하니 하늘을 처다며 목적지를 물어 봅니다 공감의 시 감사합니다 넘 오랜만에 서재로 안부드려 죄송스럽기까지 하네요 늘 건안하셔요 행복하시고요^^*

박종흔 2011-05-28 22:40	김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자주 인사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인생이란 명제를 놓고 고민했던 사춘기 시절... 아직도 그 명제를 풀지 못해 고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김정남 2011-06-01 01:44	《Re》박윤기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에 감사드립니다 6얼의 시작과 더블어 비가 쏴~아 하고 내리네요 목적을 가지고 흩뿌리겠지요..^^ 감사드립니다

김정남 2011-06-01 01:45	《Re》주응규 시인님 어서오세요 더블어 살아가야 하는 아름다운 미학에 머물러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김정남 2011-06-01 01:47	《Re》한원희 시인님... ㅋㅋ 고맙습니다 언제일런지 모르지만 기회되면 한번 가서 소리질러 보아요~ㅋㅋ 고맙습니다

김정남 2011-06-01 01:48	《Re》신오선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생각이 많음이 조금은 인생의 목적을 무겁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다녀가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정남 2011-06-01 01:49	《Re》손기문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여기까지 찾아와 주시고,,, 귀한말씀에 감사드립니다..

김정남 2011-06-01 01:49	《Re》정병옥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김정남 2011-06-01 01:50	《Re》정해경 시인님.. 그러게요.. 감사드려요,,

김정남 2011-06-01 01:51	《Re》이원국 시인님 어서오세요 다녀가신흔적에 감사드립니다 늘 평안하세요 시인님...

김정남 2011-06-01 01:52	《Re》박종흔 시인님 어서오세요,, 제가 철이 덜들었는지 아직도 인생놀이 하고 있네요..^^ 감사드립니다

김정남 2011-06-01 01:58	《Re》조한직 시인님 어서오세요 공감이 가는 고은글에 감사드립니다 누구나가 원하는대로 세상이 살아지는건 아니겠지만 조금은 나아지는 삶을 원하는건 사람들의 생각들인것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시인님..

김난희 2011-06-02 19:54	시인님 안녕하신가요?^^* 잘 쓰셔서 좋은 글에 머물어 배우고 갑니다 오는2011년6월 19일 오후 1시 대전 대청댐 물 문화관에서 있을 시화전 겸 신인 문학상 시상식 행사장에서 귀하신 시인님의 모습 꼭 뵐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앞으로 더욱 주옥같은 좋은 작품으로 문운이 창대하여 지시길 바랍니다.

김동수 2011-06-15 20:23	김정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김정남 시인님은 정말 좋은 마음 가짐을 지닌 분이신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 좋은 날을 기대해 보면서 저마다 "주어진 삶의 무게"를 "감당하며 살다보면" "보람"을 느낄 수 있으리라는 박윤기 시인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어떨까요? 저 보기엔 아주 지당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